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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첫방부터 재미진 것이 딱 내스타일~






마녀보감이 끝나고 헛헛했던 마음을 단번에 채워 준 ㅋㅋㅋ

새롭게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소위 말하는 톱스타가 한명도 출연하지 않지만

1, 2회를 몰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내내 몰입할 수 있었던 재밌는 드라마였어요.



연남동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사는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지지고볶는 살짝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등장 인물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꽤 궁금하고

(1, 2회에서 내내 떡밥을 던지고 있는데 각자 큰 비밀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듯 해요.)

개성 뚜렷한 여대생들이 모여 살면서

그녀들간에 미묘한 심리, 신경전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도 그 땐 그랬거든요.

대학시절, 스무살 때 그녀들과 비슷한 고민, 비슷한 교우 관계, 비슷한 상황...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를 보면서

저의 청춘을 자꾸자꾸 꺼내보게 되더라고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아직 2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으므로

주인공인 다섯 명의 청춘들도 본격적으로 깊이 있게 다뤄지지는 않았어요.



신입생이 되면서 연남동 셰어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유은재의 시선으로 드라마가 시작되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다른 청춘들의 드라마도 조금 더 자세히 드러나게 되겠죠?








스무 살, 이제 막 성인이 되는 때이면서

대학에도 입학하게 되고

새로운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살기 시작하게도 되고

정말 스트레스 만땅으로 받는 시기일 것 같아요.

모든 상황이 한꺼번에 시작되는데

그것을 한꺼번에 이겨내며 적응해야 되는 그 시기의 신입생 새내기 역을

박혜수(저는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봤어요.)가 정말 잘 해주더라고요.








한예리는 이 드라마에선 좀 못 생기게 나오는데 ㅜㅜㅜㅜ

미모를 가리는 설정과 옷차림 ㅜㅜ



한예리가 맡은 윤진명은 

아르바이트를 3개씩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여대생이에요.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는...

아직 윤진명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뚝뚝하고 세상사에 관심이 없는듯 보이지만

속은 여린,



새로 입주한 유은재(소심이 박해수)에게

셰어하우스의 규칙을 포스트잇에 적어 알려주면서

여러 번 썼다 지웠다 반복했던 흔적들에서 윤진명의 깊은 속을 알 수 있었죠.







한승연 정말 예쁜 것 같아요^^

맡은 역은 살짝 얄밉기도 하고 살짝 불쌍하기도 하지만,,,

예쁜 건 정말 예뻐요~~^^

그리고 한승연이 언제 이렇게 연기를 잘하게 됐대요?



기억하기로는 예전에는 발연기 논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배우들 틈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자기 몫을 똑소리나게 해 내고 있더라고요.



한승연이 맡은 정예은 역의 인물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사는 솔직한, 

그래서 살짝 얄밉기도한 스타일인데

남자 친구에게는 늘 당하고 사는 ㅜㅜ 

그 미모에 왜 그러고 사나 싶은 연애호구예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되었는지 드라마를 보면

더 자세히 나오려나요?








송지원 역을 연기하는 박은빈.

아역배우 출신이라 연기 경력이 제일 오래된 것 같은데

저는 박은빈의 연기가 제일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ㅜㅜ



여자 신동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모태 솔로이지만 19금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이런 역할을 처음 맡아서 그런가 드라마 초반이어서 그런가 제일 둥둥뜨는 느낌.



셰어하우스의 특이한 설정 중 하나가

신발장에 귀신이 산다는 것인데

송지원이 귀신을 볼 수 있다고 고백함으로써

송지원이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예쁨을 연기하는

강이나 역의 류화영.



자유분방하게 살며

셰어하우스의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매우 풍족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청춘시대 2회에서 유부남과 교재한 사실이 공개되어 곤혹을 치르기도 했죠.

늘 솔직하고 당당해 보이는 강이나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공감 백배였던

청춘시대 지난 주 방송 중 일부 ㅋㅋㅋ

같이 사용하는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내 쨈 누가 다 먹었니 ㅋㅋㅋㅋㅋㅋ

기숙사, 하숙, 고시원, 다세대주택 자취를 해 봤다면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씩은 다 있잖아요~



청춘시대는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공감하기도 좋고 몰입하기도 좋고 재밌어서 좋은데

앞으로의 전개가 더 기대가 되는 드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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