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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0410 천호역점,

 

주말엔 외식, 외식엔 중국음식.

 

 

 

천호 현대백화점에 쇼핑하러 갔던 지난 주말

쇼핑도 식후경이라

근처 홍콩반점 0410천호역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홍콩반점이 맛있는 줄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짜장밥은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 봤는데

오오오~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홍콩반점 0410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70길 52 2층
지번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2동 454-39 2층 
전화번호02-471-0410

 

 

 

 

 

 

내부에 짬뽕짬뽕짬뽕....이 주르륵 써 있어서

울 아들래미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ㅋㅋㅋ

엄마 왜 짬뽕이라고 써 있어? 라고 묻는 질문에,

응 짬뽕이 특히 맛있나봐~~ 라고 대답해 주었는데요,

 

 

 

 

 

 

 

 

 

 

그렇게 대답하길 잘한듯~~

짬뽕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양도 푸짐하고 ^^

 

 

 

 

 

 

 

홍콩반점 0410은 외식상품권 (식사권, 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입니다^^

메뉴는 위와 같아요.

 

 

우리 가족 4명은

짜장밥, 짬뽕, 탕수육 작은 걸 주문했어요.

 

 

 

 

이다인 양은, 앉자마자 단무지 홀릭.

반찬은 셀프로 더 떠올 수 있어서

다솔 군이랑 1인 1 단무지 접시로 마련해 주었지요.

 

 

 

 

 

중국음식점이라 그런가?

칭따오 맥주가 눈에 보이네요~^^

중국에서 많이 마셨었는데...쩝 ㅋㅋㅋㅋㅋ

 

 

 

 

 

 

 

늦은 점심 때 방문했는데도

홀이 꽉차 있었어요.

대부분 가족단위의 손님들있어요.

어린 아이들도 많고요~

 

 

 

 

 

 


 

드디어 나온 짜장밥.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달걀 부침이 매우 넉넉하고

그 속을 갈라 보니 밥이 쏘옥~ 짜장소스에 비벼 먹음 진짜 맛있겠죠?

 

 

 

 

 

 

남편과 저는 짬뽕을 나누어 먹었는데

대부분 남편이~^^

저는 찹쌀 탕수육이랑 짬뽕국물을 같이 먹었어요.

 

 

 

 

 

 

 

비법이 숨겨져 있는듯

바삭 쫄깃한 탕수육.

다인이도 저랑 비슷한 입맛이라서

탕수육 먹자마자 맛있다며 ㅋㅋㅋ 탕수육만 집중적으로 먹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너무너무 흐뭇한

주말 외식 풍경.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탕수육 집어 머기

 

 

 

 

 

 

 

 

호로록 호로록

짬뽕 면발 먹기 신공펼치는 남편

금새 면발이 사라짐 ㅋㅋㅋ

 

 

 

 

 

 

 

 

아이들도 참 맛있게 잘 먹고,

 

 

 

 

 

 

 

아이들이 잘 먹으니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중국음식은 뭐 늘 정답이지요~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짬뽕 면발이랑 건더기 다 어디로 갔지?

국물 호로록 하고 있는 남편.

 

 

 

 

 

혼자 와도 편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도록

창쪽으로도 테이블이 마련되 있었고

 

 

 

 

 

포장도 가능한 곳이었어요.

포장해 가서 텔레비전 보며 먹어도 꿀맛일듯~~~^^

주말엔 역시 외식, 힐링, 쉼이 필요해요.

지난 주말엔 홍콩반점 덕에 밥 한 끼 안할 수 있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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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0410 외대

역시 배고플 땐 짜장면, 짬뽕이 최고지~

 

 

 

 

대세를 넘어 대가로 자리잡은지 오래인

백종원.

언제부턴가 '백종원'이름 그 자체가 믿음직스러운 브랜드가 되어 버렸는데요,

백종원의 비법을 따라

우리집 양념장, 김치찌개 비빔국수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요.

달걀도 무조건 반숙 ㅋㅋㅋ

 

 

같은 음식도 백종원이 만들어 주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

실제로 백종원 브랜드 식당 가서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대가는 대가인 듯!!!

 

 

가장 만만하면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역시 짜장면 짬뽕이잖아요~

홍콩반점0410 외대점에서 맛있는 짜장면, 짬뽕에다가 고급진 탕수육까지 먹고 왔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가,

낮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낮부터 칭따오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양꼬치엔칭따오가 인기 있어서 그럴지도 ㅋㅋㅋ

 

 

전메뉴 포장가능한

홍콩반점0410 외대점.

가격이 매우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이라

더 마음에 든다는~^^

 

 

 

 

 

 

 

 

 

 

쫄깃한 찹쌀 탕수육을 먼저 주셔서

에피타이저로 ㅋㅋ 탕수육을 먹으며 먹을 때도 무조건 음식이야기~

요즘 요리하는 방송이 참 많은데

다~ 재밌잖아요?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백종원의 마리텔,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이랑

김성주 정형돈의 냉장고를 부탁해,

그리고 성시경 신동엽의 오늘 뭐먹지예요.

 

 

냉장고를 부탁해가 쉐프들의 화려한 솜씨를 넋놓고 볼 수 있는 요리쇼라면,

(절대 따라할 재주가 없음 ㅜㅜ)

오늘 뭐먹지는 성시경 보는 재미로 ㅋㅋㅋ 보고

마리텔, 집밥 백선생은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진짜 요리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지금 하는 요리 프로그램 중 제일 유용해요.

집에 다 있는 양념으로 집에서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가르쳐 주니까요.

 

 

 

 

 

 

 

 

 

그런 얘기들을 나누며,

짬뽕을 후루룩 후루룩~

정말 맛있게 맵고 시원한!!!

 

 

 

 

 

 

짜장면을 후루룩 후루룩~

냠냠냠~

 

 

 

 

 

 

 

 

 

 

홍콩반점0410 외대의 특별함은

쫄깃한 찹쌀 탕수육에서도 나타나는데용~

쫄깃바삭한 찹쌀 탕수육이 중국 본토에서 먹던 꿔바로우랑 비슷한 것 같아서

또 한참 중국에서 살았던 얘기를 하면서

냠냠냠~ 소자를 주문해도

결국 다 먹지 못하는 ㅜㅜㅜㅜ

 

 

 

 

 

 

외대맛집으로 리스트업 해도 될 정도로

홍콩반점0410 외대점 진짜 괜찮아요. 맛있어요!

 

 

 

 

 

 

홍콩반점0410 외대점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로 17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305-152 2층)

02-6407-8864

 

 

 

 

 

여름메뉴로 냉짬뽕, 차가면도 있으니

시원하게 중국요리를 먹을 수도 있어요.

저는 이열치열로 뜨거운 짬뽕을 땀뻘뻘 흘리면서 먹는 걸 좋아해요 ^^

역시 배고플 땐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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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차팩] 중국식냉채, 새우볶음밥, 짬뽕, 훈제오리 

중국 생활이 그리워요ㅜㅜ

 

 

 

 

 

그런거 알죠?

흘러간 옛 유행가를 듣다가 갑자기 그 당시 생각이 파바바박!!!! 떠오르고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를 맡을 때 누군가가 번쩍 떠오르고

근데 확실히 '맛'에도 추억을 부르는 갈고리가 있나봐요~

한 입 먹는 순간, 기억 속 저~기, 숨어 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ㅜㅜㅜ

그립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올림픽공원에 있는 맛집, 단골집 차이나팩토리에서

중국식냉치랑 새우볶음밥을 먹는데

우리 부부, 고작 2년 남짓 중국에서 살았던 기억이 불현듯 떠올라

잉잉앵앵~ 중국을 그리워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가 갈고리로 긁어다 준 중국 생활의 기억을 찾아

함께 떠나보실까용??

 

 

 

 

 

차이나팩토리는 프리미엄 메뉴를 하나 고르거나,

일반 메뉴를 세 개 고르는 것으로 주문 끝.

 

 

((( 48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미취학어린이는 일반메뉴 1개 선택 _  7,000원

취학어린이는 일반메뉴 2개 선택  _ 13,700원 )))

 

 

주문과 동시에 무제한 차, 무제한 딤섬바, 무제한 디저트!!!

주문한 메뉴에다가 다양한 딤섬이랑 커피, 아이스크림, 과일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뷔페형 인간인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흐뭇한 곳이지요.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동물 찐빵 세 개를 골라 온 다인 양.

손부터 깨끗하고 닦고 먹자꾸낭~

 

 

(힝~ 물티슈 완전 사랑했는데,

최근 물티슈에서 독성이 검출되었다는 뼈아픈 뉴스를 들었어요.

이제부턴 번거로워도 물로 씻기기로 ㅜㅜㅜㅜ)

 

 

 

 

 

 

저는 딤섬바로 가서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의 딤섬이랑 튀긴 춘권을 골라 와서

짜샤이(양파로 만든 중국식 김치)랑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공식적인 다이어트는 끝이니깐,

그리고 이 날은 특히 피곤했던 날이라 에너지가 많이 필요했어요.

 

 

전 날 새벽 5시에 잤는데(쉿! 그 때까지 TV 봤다는 건 비밀 ^^)

아침부터 결혼식 다녀 오고, 또 일이 있어서 저녁까지 집에도 못 들어가서

쓰러지기 직전이었답니다.

이럴 때 기름기 넉넉한~ㅋ 중국음식이 최고예요.

실컷 먹고 나서 충전이 되었을 때

집에가서 씻고 그냥 자면 하루일과 끝! 컨디션 회복 완료.

 

 

 

 

 

 

엄마와는 달리 낮잠 좀 자고 와서

보송보송해진 다인이는

개구리 모양의 찐빵을 냠냠냠~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요건 다솔 군이 좋아하는 딤섬이에요.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수제 딤섬~ 맛있지 맛있지 꼬맹이가 먹어도 맛있지.

다솔이는 딤섬 3개랑 오렌지 소스로 상큼하게 맛을 낸 훈제 오리를 먹을 예정이지요~

 

 

 

 

 

 

 

짠~ 다솔이가 무척 좋아해서

올 때마다 꼭 주문하는 오렌지 훈제 오리.

다른 메뉴 중에도 분명 좋아하는 맛이 있을텐데,

오렌지 훈제오리는 입맛 까다로운 다솔 군에게 합격점을 받은 검증받은 메뉴이므로 ^^

대부분 이것만 주문해요.

 

 

한 접시를 아이 혼자서 다 먹습니다.

큼직하게 썰어 식감이 좋은 구운 버섯도 맛있어서

남편과 저는 훈제 오리 향을 맡으며 ㅋㅋ

오리대신 버섯이랑 껍질콩을 먹는 걸로 만족해요~

 

 

 

 

 

 

 

두 개가 참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는 와인에이드, 다른 하나는 블루베리에이드예요.

 

 

이 날 진짜로 피곤했던 터라 와인에이트가 무척 마시고 싶었거든요.

와인에이드를 남편이 먹어보고 엥??? 하기에,

그치그치? 오늘따라 와인맛이 적지? 물었었는데

오히려 와인맛이 너무 진해서 놀랐다며 이거 마시다가 취하겠는데 합니다 ㅋㅋㅋ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저는 와인을 조금 더 넣어 줘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말예요.

 

 

 

 

 

다인이는 동물 모양찐빵 3개를 다 먹었네요~

ㅋㅋㅋ

동물 모양찐빵을 에피타이저로 먹은 우리 다인이가 기다리는 건 ??

바로바로 요것!!!

 

 

 

 

 

 

두둥~ 중국식 냉채랍니다.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관자, 새우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오동통 살이 오른 새우가 듬뿍!!

거기다가 부드럽게 삶아 낸 닭가슴살도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 몸 만드는 분들에게 딱 좋은 음식인데

맛까지 좋다는 거 ㅋㅋㅋ

 

 

해파리 냉채와 비슷한 듯 다른 중국식 냉채.

우리식 해파리 냉채는 톡 쏘는 겨자맛이 강하잖아요?

중국식 냉채는 겨자맛은 없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사용했고

신선하게 씹히는 파채, 오이의 아삭함은 우리식 해파리 냉채랑 비슷해요.

 

 

그런데 여기다가 고수랑 송화단이 들어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인이가 눈독을 팍팍 들이고 있는 새우~

와우 오동통!

 

 

 

 

아삭 신선한 채소

 

 

 

 

두툼한 닭가슴살, 부드러워요.

 

 

 

 

 

새우 공주 다인이의 주먹만한 오동통한 새우를~

 

 

 

 

 

한 입에!!! 다 넣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는 볼이 터지든 말든 쿨하게 오물오물 씹어주면 되지요.

탱글탱글 살아 있는 듯한 새우.

 

 

이 날 다인이는 새우 3마리랑 닭가슴살을 야금야금 잘 받아 먹었는데,

다솔이도 닭가슴살을 잘 먹더라고요~

아이들이 혹시나 싫어할까봐 소스를 비비기 전에 새우랑 닭가슴살을 빼 두었었는데

다른 양념을 거의 안 한

데치거나 삶아 낸 순수한 새우랑 닭가슴살을

이리도 잘 먹는 걸 보니 참 신통방통하면서도 흐뭇했어요.

질기지 않고 퍽퍽하지 않게 삶아내는 것이 비법이요 기술이겠죠.

 

 

 

 

 

 

 

차이나팩토리에서 주는 무제한 차

(한 주전자가 대부분 남습니다만 ^^;;;)

 

 

다솔이는 유치원에서 다례교육을 받고 있어서, 차를 보니 무척 반가워했어요.

손 동작을 좀 봐 주세요~

한 손은 잔 아래를 받히고, 다른 한손으로 찻잔을 들고

세 번에 걸쳐 따른 차를, 세 번에 걸쳐 마십니다.

 

 

차 맛이 어떠십니까?

차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우 아 유, 파인 땡큐 앤유? 처럼

'차 맛이 어떠십니까? 차 맛이 아주 좋습니다'도 유치원에서 공식처럼 배우는 ㅋㅋㅋ

 

 

 

 

 

검은색 보이죠?

저게 바로 송화단이에요.

 

 

우리가 중국에 첨 가서 먹고는 기겁을 했던 ㅋㅋㅋㅋㅋ

오리알을 삭힌 것인데,

고수는 잘 먹는데 아직도 송화단을 맛있게 먹을 내공은 없네요 ㅜㅜ

그러나 추억을 곱씹으며 그리움에 잠기고 ....

 

 

 

 

 

 

꽥!!!!

새우 볶음밥을 한 숟갈 먹고는 ㅜㅜ

이거닷!!!!! 바로 그 때 그 볶음밥 맛이야~~~

 

 

우리가 중국에서 자주 사 먹었던 대학교 학생 식당 볶음밥 맛!!!!

바로 그 맛!!!

말로 설명하기 힘든 중국식 향신료가 들어 있는,

그 향신료는 라면스프보다 훨씬 더 중독성 있는 마법의 가루라며 칭송을 했던 ㅋㅋㅋ

새우 볶음밥 진짜 맛있어요.

중국의 맛이에요 ^^

 

 

 

 

 

 

동물모양찐빵에, 새우에, 닭가슴살까지...

많이 먹어서 포만감 꽉 찬 우리 다인 양, 핸드폰으로 만화 동영상을 보며 좀 즐기는 동안

 

 

 

 

 

 

 

꺄올~

짬뽕 먹자~!!!!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짬뽕 같은 건 맘 놓고 못 먹었는데

먹긴 했으나 눈치 봤다는 얘기 ㅋㅋ

이제 다이어트 끝났으니 슬금슬금 또 먹어보자~

 

 

근데 다이어트 중 입맛이 변해서 면은 그다지 당기지 않아요.

더 맛있는 건 국물~ 더 살찌는 것도 국물 ㅜㅜㅜㅜ

둘이서 짬뽕 한 그릇을 게 눈 감추듯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그릇도 마실 기세!!!

 

 

 

배가 빵! 터질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먹고 후식 먹자 ㅋㅋㅋㅋ

후식 먹을 배는 또 따로 있으므로~

 

 

 

 

 

 

자몽이랑

 

 

 

 

 

커피랑

커피도 카푸치노,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중 고를 수 있지용~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다솔이는 고구마튀김을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해내고 ㅋㅋ

이 날 진짜 푸짐하고 맛있게 식사 잘~ 하고 돌아 왔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차이나팩토리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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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신메뉴;; 흑식초 탕수육, 깐궈지 먹고 왔어요.







오랫만에(?) 찾은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비 올 때는 중국 음식이지!!
매콤 시원한 차이나팩토리 홍합 짬뽕이 생각나던 날, 차이나팩토리 신메뉴가 나왔다기에 이 때다 싶어 다녀 왔어요.





차이나팩토리는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거나,
일반 메뉴 세 가지(혹은 지역에 따라서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가격이 살짝 달라요^^)를 고를 수 있는데,
프리미엄 메뉴나 일반 메뉴를 고르면
무제한 차 + 무제한 딤섬바 + 무제한 디저트바가 제공되니 정말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아이들에게 먼저 무제한 딤섬바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데,




아이들에게는 동물 모양 찐빵이 최고!!
모양이 예쁘고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을 수가 있거든요~





무제한 디저트바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 가득가득^^





커피도 종류대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수제 딤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딤섬바는 특히 인기 있는 곳!!




본음식이 나오기 전에 딤섬을 너무 많이 먹는 건 NG ^^
입맛을 돋울 정도로만 가져다 먹고,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다 마시면 탄산으로 리필이 되는
에이드도 두 잔 주문^^
무제한으로 뜨겁고 씁쓸한 차가 제공되지만, 시원하고 톡 쏘는 에이드도 먹어 줘야 돼요^^






차이나팩토리에 자주 가니까
다솔인 자기가 좋아하는 걸 스스로 가져 올 줄도 알게 됐답니다^^ 단골의 힘 ^^
달콤한 고구마 튀김부터 먹는 아이들^^




차이나팩토리 신메뉴 중 하나인 깐궈지.
음식 이름에 어떤 맛인지, 어떤 고기인지 다 표현이 돼 있어요.
깐궈지 : 마른 스타일(깐)로 웍냄비(궤)에 빠르게 볶아낸 가정식 닭(지) 날개 요리


이거 정말 강추!!
일반 메뉴라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 더 좋은데, 진짜 맛있어요!!
닭날개로만 만들어서 더 맘에 들고 그냥 맛있음 ^^
 
 



또다른 신메뉴 중 하나인 흑식초 탕수육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와 흑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탕수육인데,
남편이 특히 좋아했던 메뉴예요.


중국 갔을 때 그 지역에서도 흑식초를 많이 먹었었는데,
흑식초를 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었다고 해요.
그 때의 기억과 맛이 고스란히 묻어 난다며,
정말 중국식 흑식초라며 ^^ 좋아했는데,
생각하는 식초랑은 전혀 다른 맛, 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흑식초 맛^^





흑식초 탕수육에는 고수랑 파인애플이 같이 나오는데,
세 개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다던 남편




엄지를 척척 올릴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던 오렌지 소스 훈제 오리
남편은 이것도 버섯과 껍질콩을 훈제 오리와 함께 삼합으로 먹길 즐기던데,
제가 못 먹게 했어요 ^^ 이건 애들이 무지 좋아하므로 ^^




아직 오리 고기란 걸 잘 모르는 다솔 군은 분홍색 고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사실 한 접시로 애들 둘이 먹기에 모자라거든요~
근데 자꾸 남편이 탐을 내 ㅜㅜㅜㅜ





이렇게나 잘 먹는데 ^^






흑식초 탕수육에 고수를 더 주실 수 있냐고 여쭤 봤더니,
다행히 더 주셨어요 ^^
고수랑 같이 먹음 더 맛있는 흑식초 탕수육~





어느 정도 밥을 먹은 아이들은 키즈룸으로 보내고~




우리는 비 오는 날 안 먹음 서운한 짬뽕 타임~
국물이 얼큰해서 자꾸자꾸 마시게 되는 짬뽕, 면도 후루룩 먹고 국물을 들이켜요~





스스로 제자리 찾아 온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후식도 먹었는데,





같이 사진 좀 찍어 보자고 했더니
다솔인 계속 장난 ^^




다인이는 계속 이쁜 짓~^^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녹여서 ㅜㅜ
주스 처럼 마시는 ㅜㅜㅜㅜ

 


장난기 넘치는 다솔 군이랑,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귀염둥이 다인 양이랑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신메뉴 잘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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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하고 매콤한 짬뽕 국물이 자꾸 먹고 싶어져요.
저는 원래부터 짬뽕파이기도 했고,,,(그러면서도 막상 주문 전에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늘 고민^^)
나이가 들면서 ㅜㅜ 뜨거운 국물 음식을 먹어야 배가 든든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런데 뜬금없이 자장면파였던 남편이 짬뽕을 먹으러 가자는 거예요.
남편은 짬뽕을 싫어하면서, 맛도 없고 맵기만 한 짬뽕을 왜 먹냐고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래! 짬뽕 먹으러 가자!!! 해 놓고도 이상하다...그랬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바로,
<나 혼자 산다>의 김민준 때문이었더라고요.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이 추운 날씨에 제트스키를 타더니
짬뽕을 시켜
국물부터 후루룩 후루룩 마시고,
그 다음에 면발을 호로록호로록 먹는 모습이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 없었다며,
그동안에는 짬뽕 먹는 방법도 모르고 면발만 먹어 왔다며 후회하는 남편,
이번에는 김민준이 짬뽕 먹는 것과 똑같이 한 번 먹어 보리라 결단까지 하더라고요~




너무 추워서 애들도 저도 단단히 무장을 하고
뜨겁고 매콤한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가 짬뽕을 먹으러 간 곳은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이에요.
차이나팩토리엔 음식이 하나씩 하나씩 순차적으로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다 달라고 주문을 한 후, 한 상 거하게 차려 놓고 먹기로 했어요.
 
 


짬뽕과 자장면을 다 주문하는 센스!!!




아이들은 매운 짬뽕을 못 먹으니까,
아이들은 자장면을 매우매우 좋아하니까.... 아이들 먹으라고 자장면이랑 새우 볶음밥을 주문해 주고




프리미엄 메뉴인 베이징덕도 주문을 했어요.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저희 아이들도 오리 고기를 참 잘 먹거든요.
같이 주는 또띠아에 오리 고기를 올리고
채 썬 오이, 파를 곁들인 후 기호에 따라 볶은 채소(양파와 파프리카)까지 올린 후
겨나 소스나 춘장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인데 진짜 맛있어요.
차이나팩토리에서 자주 주문해 먹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고기의 양도 푸짐해요.
윤기가 좌르르륵 흐르면서 쫄깃한 오리 고기맛이 일품.



그냥 먹어도 맛있고 또띠아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다솔이는 자장면을 절반 정도 먹은 후
차이나팩토리 키즈룸으로 뛰어가서 놀다가, 다시 와서 먹다가를 반복했고,
다인이는 차이나팩토리에 도착하자마자 잠들어서 유모차에 태워 두었답니다. ^^




딤섬을 빼 놓을 수는 없기에
찐 것, 튀긴 것 골고루 담아 와서 정말 신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목이 메일 땐 에이드 한 모금.
오렌지 에이드랑 와인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에이드를 다 마시면 탄산 음료를 리필해 줍니다.




한 쌈 싸 먹어 볼까요?
이 날은 베이징덕 보다 짬뽕과 자장면이 메인이었던 것 같아요.
베이징덕과 새우 볶음밥은 포장해서 왔는데
세 시간 정도 잘 자고 난 다인이랑 차이나팩토리에서는 왔다갔다 하느라 별로 먹지 못한 다솔이랑
둘이서 포장해 온 베이징 덕을 순식간에 해치워 버리던데요? ^^
 

 
짬뽕, 자장면은 기본이고
중국 요리도 맛있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에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12월 10일까지
뚜레쥬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 오면
1만원 할인을 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네요~
맛있는 음식도 이왕이면 저렴하게 먹는게 더 좋으니, 영수증을 꼭꼭 챙겨 두시고요~





~11월 30일까지
14학번을 응원하는 덧글을 달아주는 모든 분들께
차이나팩토리 1인 50%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덧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추첨하여
뚜레쥬르 럭키 스위츠,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티켓도 준다니 흥미진진^^





그리고 수험표를 지참하면 1인 30% 할인이 되는 이벤트도 있답니다.
이벤트 내용 잘 확인하시고
차이나팩토리 가실 때 혜택 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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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이 여전히 열풍인 가운데
(뉴스에도 나왔더라고요, 스프는 붉으스름하고 끓이면 하얀 국물인데, 맛은 매콤하다고!)
꼬꼬면에 대응하고자 야심차게 나온 것이 바로바로 나가사끼 짬뽕이래요.
한 모임에서 일본의 라면집 맛을 재현했다는, 나가사끼 짬뽕에 관한 얘기를 들으니
마트에서 바로 나가사끼 짬뽕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역시나 꼬꼬면은 없었습니다.


그래? 그럼 나도 나가사끼면을 먹어 봐야지.




꼬꼬면이 닭육수로 맛을 냈다면,
나가사끼 짬뽕은 풍부한 야채와 해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전통이 드러나는 양은 냄비를 꺼내어
찬물에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어 물이 끓기를 기다립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저으면서
라면을 끓이는데,
이번에는 달걀을 넣지 않고 오직 나가사끼 짬뽕만 끓여서 먹어 보기로 했어요.




짜자잔--- 완성!




라면 두 개 분량의 다솔 아빠의 라면 그릇입니다.




큼직한 채소와 해물 건더기가 많아서 씹는 맛이 좋고요,
꼬꼬면 보다 덜 맵고,
꼬꼬면 보다 면발이 더 굵습니다.


그런데, 짬뽕이라고 해서 저는 빨간 국물의 매콤한 라면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짬뽕은 자고로 얼큰해야 제맛이니까요.
약간 맵고 개운한 맛이 들어 있긴 하지만 제게 햐얀 짬뽕은 덜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나가사끼보다는 꼬꼬면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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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저는 이제서야 가 보게 되었답니다. 친정이 있는 안동으로 오갈 때마다 멀리 보였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언젠가 꼭 가 보리라 결심했었는데 드디어 발을 들여 놓게 되었네요. 무엇을 '사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지만, 저에게는 무엇을 '먹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기에, 여주에 가서 뭘 먹을까 떠나기 전에 고민을 좀 했었어요.


아울렛 근처에도 몇몇 이름 난 음식점이 있는데, 쇼핑을 하던 중에 나가서 먹고 다시 들어 오는 것은 좀 애매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곳은 아울렛 안에 있는 중국 음식점인 얌차이나였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위치 해 있어요. 아울렛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얌차이나를 찾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얌차이나는 쇼핑 중 주린 배와 아픈 다리를 달래기엔 더 없이 좋은 곳 같아요. 아울렛 안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조금 더 값싸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푸드코트는 너무 번잡스럽잖아요? 조금 더 여유있고 느긋하게...방해받지 않는 식사 시간을 원할 때는 얌차이나에서 식사를 하세요.


음식값도 단품일 경우에는 푸드코트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데, 가장 대중적인 메뉴인 자장면이 얌차이나에서는 7000원, 푸드코트에서는 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답니다.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어요. 식당 안에서 미쳐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입간판을 조각조각 내서 글 하단에 확대 사진을 올려 놓을게요. 얌차이나의 메뉴가 궁금하신 분은 큰 사진으로 보시길.




주방을 훤히 드려다 볼 수 있게 해 두어서 음식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면 주방안을 볼 수 있는데요, 빼꼼히 쳐다보는 것이 민망하고 직원분들이 사진 촬영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자세한 주방의 모습을 찍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식당이 크다 보니 그 만큼 주방도 크고 넓은데 지나다니면서 슬쩍 안쪽을 들여다 보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이 들었답니다.




다솔이와 음식점에 왔을 때 좀 조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얼음'과 '단무지'예요. 둘 다 다솔 군이 너무 좋아하는 것이라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을 보거든요? 얼음과 단무지로 배를 채우게 할 수는 없으니 되도록 안 보이는 곳에 숨겨 두어야만 한답니다.




얌차이나에는 아이용 의자가 마련 돼 있어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VIP 쿠폰북을 받을 수 있는 표를 출력할 수 있는데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쿠폰북으로 교환을 하면 아울렛 내에 있는 여러 매장에서 (아주 소소하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얌차이나에서는 세트 메뉴를 주문할 시 탄산음료 두 잔을 서비스로 마실 수 있답니다.


자장면을 먹을까? 중국식 냉면을 먹을까? 그래도 요리 하나는 먹어 줘야 되는데......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세트메뉴 중 A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이상 주문시 가능하고 1인에 18,000원(부가세 별도)인 A세트에는, '유산슬, 탕수육, 딤섬'이 순서대로 나오고 자장 혹은 짬뽕을 식사로 먹을 수 있어요.




맨처음 나온 유산슬, 정~~말 맛있었어요.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해삼과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먹으면서 계속 유산슬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나 감탄을 했어요.




식사를 하면서 간간히 주방 쪽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주방장들이 중국인인 것 같았어요. 중국인이 직접 만드는 정통 중국요리가 먹고 싶다면 얌차이나가 딱 좋을 것같아요.




두 번째로 나온 탕수육.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바삭바삭해서 탕수육도 역시나 맛있었는데요,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아이 때는 달달한 탕수육을 좋아하다가 성장하면서 매콤한 깐풍기를 좋아하게 된다던데...... 맞는 말 같기도 해요.(참고로 다솔 아빠는 탕수육을, 저는 깐풍기를 더 좋아한답니다.)




달콤한 맛 덕에 다솔이가 탕수육 속에 들어 있는 양파랑 당근을 많이 먹었어요. 요즘 코코몽에 푹 빠져 있는 다솔이는 당근을 '싱싱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 중요한 채소'라고 여기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만화 영화도 밥상머리 교육을 하는 데 꽤 유익한 듯?




다음으로는 딤섬이 나왔는데요, 새우 딤섬과 채소 딤섬이 각각 한 개씩 들어 있는 나무그릇(?)이 두 개 나왔어요. 다솔 아빠는 새우 알러지가 있는데, 두 가지 딤섬에는 모두 다져진 새우가 듬뿍 들어 있어서 (일일이 골라내고 먹을 수 없으니) 맛있는 딤섬 4개는 모두 제 입 속으로 냠냠냠...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하던지요. 속이 훤히 비칠 만큼 피가 얇아서 딤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태생적으로 중국 음식을 좋아하지요? 다솔이도 유산슬 속에 있던 채소와 새우를 잘 먹었고, 탕수육 속에 있던 양파, 당근과 고기도 잘 먹었어요.



저희가 갔었던 날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다가 말다가 다시 쏟아지기를 반복했었고, 시간도 어중간했기에 얌차이나에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내부가 무척이나 넓고 안락했으며 후텁지근 끈적끈적했던 바깥 공기와는 달리, 식당 안은 상쾌했답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한 가지씩 먹을 때 마다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이제 세트 메뉴의 마지막인 자장과 짬뽕을 먹을 차례. 남편과 저는 각각 하나씩 주문을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아주 맛있는 음식이 나왔답니다. 자장면 속 건더기가 아주 풍부해서 씹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옥의 티(티라고 하기엔 좀 치명적이었지만)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주문했던 짬뽕 속에서 흑, 철수세미 조각이 나온 것이에요. 다행히 짬뽕 그릇이 제 앞에 놓여지자 마자 발견을 해서 직원분이 죄송하다며 다른 것으로 바꿔 주셨는데요, 두 번째 짬뽕이 너무 빨리 나온 것으로 보아 새로 만든 건 아니고, 많이 끓여 놓은 짬뽕 통에서 새로 퍼 온 것인 듯 했어요. 어쩐지 찜찜...... .


아, 마지막에 철수세미만 발견되지 않았어도 완벽했던 식사 시간이었는데...... .




죄송하다며 탄산 음료 두 잔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미 쿠폰으로 탄산 음료를 마시고 있던 중이었는데 말예요. 흥! 그렇게 미안하면 음식값을 좀 깎아 주든가, 딤섬이라도 좀 포장해 주든가 할 일이지. 안 그런가요?




나쁜 기억(?)을 애써 지우고 다시금 자장면과 짬뽕을 맛있게 먹는 단순한 저.
다솔이는 아빠가 자장면을 후루룩 후루룩 먹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그렇게 먹고 싶었나봐요. 아빠 흉내를 내서 면발을 후루룩 빨아 들이고고 싶은데 맘처럼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냠냠쩝쩝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잘 했네요.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얌차이나의 메뉴를 보여드립니다. 입간판을 잘라서 확대한 사진이라 좀 쭈글쭈글 보기 힘든 부분도 있어요. 이해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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