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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여수기행 신메뉴 이벤트
1등 당첨 후기!!!
 
 
 
저 제일제면소에서 여수기행신메뉴 먹고
여수 히든베이호텔 숙박권 당첨되었어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ㅜㅜㅜㅜ
그동안 1등 당첨되고 싶어서 왠만한 약속은 다 제일제면소로 잡고^^
신메뉴 엄청 먹었는데,,,
드디어 저에게로 와 주었네욧~
 
 
신메뉴 주문시 증정되는 100% 스크래치카드.
엄청 호들갑스러웠던 ㅋㅋ
그 날의 그 현장 속으로 저랑 같이 고고씽~
 
 
 
 
 
 
같이 외출했던 남편이 점심으로 뭐 먹을까, 묻는 질문에
저는 얼른 근처 제일제면소로 ㅋㅋㅋ
마침 동대문역사문화역 제일제면소 쌍림점이 가까이에 있어서
CJ 푸드빌 브랜드를 주르륵 구경하고
목적지인 여수기행 입간판이 서 있는 제일제면소에 도착했어요.
 
 
 
 
 
 
 
한창 이벤트 중이어서
테이블마다 여수기행 신메뉴를 따로 챙겨 주세요.
 
 
 
 
 
 
제일제면소 15호점(대전 갤러리아점) 오픈을 기념하여
여수기행 신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주는 이벤트인데,
기간이 아직 남았으니
저처럼 이벤트 선물에 눈독을 들이신 분들이라면 ㅋㅋ 얼른 참여해 보세요~
 
 
1등 여수 히든베이호텔 1박 숙박권(조식포함) 15팀
2등 제일제면소 여수 홍합 紅(홍)칼국수 차림상 150명
3등 제일제면소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 차림상 150명
4등 제일제면소 구운명란 주먹밥
1메뉴당 1장 증정
 
 
꽝이 없어요. 아무리 운이 없어도 구운명란 주먹밥은 얻게 되는
100% 당첨 스크래치 이벤트입니다.
 
 
 
 
 
남편이랑 저는 여수 홍합 홍칼국수 차림상이랑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 차림상을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 참 정감있는 제일제면소 매장 안을 구경하고,
인테리어 정말 따뜻하지 않나요?
 
 
 
 
 
 
 
 
 
 
남편이 최근에 제주도에 지어질 호텔 관련 일을 하는 중인데
지금은 호텔 레스토랑 오픈 준비로 한창 바쁘거든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음식점들의 분위기, 소품, 인테리어가 지금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고 하더라고요.
제일제면소는 제 상상 속에만 있는
60년대의 아련함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라
올 때마다 참 따듯하고 정감있게 느껴져요.
 
 
 
 
 
 
 
 
낮이라 음료를 마실까, 꿀막걸리를 마실까 살짝 고민하다가
점심 먹고 다시 일을 하러 가야했음에도
꿀막걸리를 선택한 우리 대다나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셔보니 진짜 달콤한 꿀맛 막걸리였어요.
양도 많아서 5잔 넘게 나오던걸요?
 
 
 
 
 
 
 
나왔다!!
 
 
제일제면소 신메뉴 여수 홍합 紅(홍) 칼국수 차림상
 
 
 여수 홍합 紅(홍) 칼국수
납작 만두 2개
달걀말이 유부초밥
두부샐러드
 
13,800원
 
 
 
 
 
 
 
 
그릇이 제 손바닥 두 개보다도 더 큽니다.
양도 참 많아서
식탐 많고 위대한 저도 다 못 먹을 만큼 푸짐해요.
 
 
((( 제일제면소 조명이 살짝 노란빛이어서
사진이 실제 음식 색을 못 담았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얼큰한 거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홍칼국수.
홍합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어 있어서 더 흐뭇했고
제일제면소의 가장 큰 장점인 직접 만든 칼국수면으로 요리해 정말 쫄깃쫄깃해요.
그냥 먹어도 얼큰하니 맛있지만
더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추가로 더 주신다고 해요.
 
 
 
 
 
 
 
식탐 많고 위대한 사람들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칼국수만 먹긴 좀 아쉽잖아요? ㅋㅋ
쫀득하고 속이 꽉찬 납작만두랑, 내용물 짱짱 풍성한 달걀말이 유부초밥,
그리고 두부 샐러드가 식사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는듯.
 
 
 

 

 

호로록 호로록

 

 

 
 
 

 
제일제면소 신메뉴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 상차림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
납작 만두 2개
달걀말이 유부초밥
두부샐러드
 
13,500원
 
 
 
 
 
 
 
 
 
 
360도 돌려 봐도 다 아름다운 ㅋㅋㅋ
문어가 진짜 풍성하게 많이 들어 있고
여수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갓김치도 듬뿍! 오이채도 듬뿍, 김가루도 듬뿍
세숫대야 만한 도자기 그릇에 듬뿍듬뿍 담겨 나와요.
 
 
 
 
 
 
 
 
 
후룩 후룩 후루룩
 
 
잘 숙성된 여수산 갓김치와 문어 숙회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어요.
살짝 물회 먹는 기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너무 어려우니
이왕이면 둘이 가서 하나씩 주문하고, 사이좋게 나눠 먹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의 조화도 포기 못하고,
홍칼국수의 홍합과 칼칼한 국물맛도 포기 못하니까 ㅜㅜ
 
 
 
 
 
 
 
계산할 때
두근두근 스크래치 카드를 주시는데,
 
 
 
 
 
 

 

 
 
깜짝 놀랐어요.
히히힛!!
이벤트 1등은 누가 되는 건지 참 궁금했는데,
이런 날도 있네욧!!!!
 
 
1등 여수 히든베이호텔 1일 숙박권!
 
 
 
 
다른 한 장은
4등 구운 명란 주먹밥
 
 
 
 
 
 
 
 
여수 여행, 잘 다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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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봄 신메뉴 쿠킹클래스
황태강정, 국수전골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
봄 향기 가득담은, 제일제면소 신메뉴 쿠킹클래스 다녀 왔어요.
속이 편안한 면요리, 건강한 면요리로 유명한 제일제면소는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요,
쉐프에게 직접 제일제면소의 신메뉴를 배울 수 있는 자리라 두근두근 ^^
 
 
 
 
 
 
 
 
 
일찌감치 도착해서 백설 요리원을 빼꼼히 들여다보니,
어머낫!
키즈쿠킹클래스 시간도 있더라고요.
파스텔톤으로 알록달록 예쁜 주방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았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
본격적인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제일제면소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제일제면소가 유명해지게 된 이유인,
자가면장 면 전문점.
장인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면을 만드는 곳이 바로 제일제면소지요.
 
 
 
 
밀가루, 물, 천일염 외에 다른 재료는 첨가하지 않은 면.
그럼에도 면이 맛있는 이유는 20~26도의 제면실에서 24시간 이상 숙성 후
가마솥에 삶는 노하우 덕분이겠지요?
 
 
 
 
 
현재는 올림픽공원점까지, 제일제면소 7호점이 오픈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고
곧 광교, 광화문, 건대 등등에도 제일제면소 매정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해요.
 
 
 
 
 
 
 
 
제일제면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제일우동, 잔치소면, 비빔소면... 저도 참 맛있게 먹어 보았던 메뉴인데
언제 먹어도 맛있고 속이 편해요.
 
 
 
 
회전식 샤브샤브도 아주 인기인데,
아직 저는 먹어보지 못했답니다 ㅜㅜ 먹어 볼 기회가 곧 있을 것 같아요.
 
 
 
 
제일제면소를 통해 전국의 유명 국수를 만나 볼 수 있는
전국 국수 여행 ^^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역시나 저의 고향인 안동 기행 ㅋㅋㅋ
가을 나물 비빔국수와 얼큰 쇠고기 장터 국수가 안동 대표로 나왔었군요~
낭만가득 제주 기행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쿠킹클래스가 시작되었어요.
제일제면소의 쉐프님께서 직접 요리를 가르쳐 주셨는데,
훈남이시면서 어찌나 재밌으신지~ 같이 일하는 분들이 아주 즐거울 것 같았어요.
 
 
 
 
 
 
오늘 배워 볼 요리는 제일제면소 봄 신메뉴인 황태 강정과 국수 전골이에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놀랐고
쉐프님이 가르쳐주시는대로 따라 해보니, 제가 만든 요리도 그럴싸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와....
그러나 집에서는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자가면장이 만든 제일제면소의 면 ㅜㅜㅜㅜㅜㅜ
삶지 않은 생면인데도 맛있어 보이는 건 왜일까요?
 
 
 
<제일제면소 국수전골 재료>
쇠고기 목심 120g, 쇠고기 지방 5g, 국수전골 양념 14g(이건 안 가르쳐주심 ㅜㅜ)
잔치 육수 1.4L
제일 칼국수면 450g
알배추 80g, 대파 100g, 느타리버섯 80g, 팽이버섯 25g, 표고버섯 1개, 쑥갓 10g, 깻잎 2장
 
 
 
 
 
 
 
 
국수전골은 8할이 채소를 예쁘게 담기예요 ^^
쉐프님의 말씀에 따르면, 싼 채소들은 양을 푸짐하게 아래에 깔고
그 위에 비싼 채소를 차곡차곡 예쁘게 담는게 중요하다는...
배추가 육수에 잘 우러나도록 포를 떠서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썰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한뒤 슬라이스 해요.
깻잎은 1센티 두께로 잘라요.
 
 
쇠고기는 키친타올에 감싸 핏물을 제거해요.
 
 
 
 
 
 
 
핵심인 국수면발삶기.
밀가루가 묻어 있는 생면이라서
끓는 물에 알맞게 삶아낸 후에 찬물로 꽤 오래 아주 정성껏 헹궈주시더라고요.
 
 
 
 
 
매 순간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끄셨던
제일제면소 쉐프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오래
정성껏 삶아진 국수를 찬물에 씻어 주어요~
 
 
 
 
 
 
탱글탱글 윤기 좔좔 면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면 감는 것도 남다른 쉐프님의 손길~ 동영상으로 담아 왔어요 ^^ 

 
 

 

 

 
냄비에 잔치육수를 담고 국수 전골 양념을 넣어 끓이고
채소를 아주 예쁘게 잘 담아서
냄비째 내는 음식이에요.
 
 
 
 
 
<황태강정 재료>
 
 
황태포 1 1/2포
백설 100% 자연재료 튀김가루 50g
튀김옷 : 물 170 cc 튀김가루 100g
 
강정소스 : 기꼬만 간장 70g,  설탕 50g, 물엿 20g, 다진마늘 1톨,
청주 1t, 건홍고추 1개, 실파 1줄기
 
 
 
황태포는 소금물에 5분간 불린 후 물기를 짜 줘요.
세로로 반을 갈라 중앙에 있는 뼈를 제거하고 가위로 가장자리 뼈를 제거하여 손질해요.
가위로 1.5cm 길이로 잘라요.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힌 뒤 튀김옷을 입혀요.
분량의 강정소스를 골고루 섞어요.
건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한 뒤 링모양으로 자르고 실파를 송송썰어 올리면 끝!
 
 
 
 
 
 
 
 
냄비의 1/3 가량 요리유를 채워 170도로 달군 뒤 튀김옷을 입힌 황태포를 노릇하게 튀겨요.
 
 
 
 
 
 
 
 
 
 
튀기는 모습이 어찌나 맛있어 보였는지 동영상으로 찍어 왔어요~^^
 
 
 

 

 
 
 
튀김이 딱딱해지면서,
주변에 기포가 사라지면 다 익은거래요~
 
 
 
 
 
 
 
 
소스에 버무리면 끝!
매우 간단하면서도 참 맛있는 요리였어요.
 
 
 

 

 
 
이제 실습해 볼 차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제일제면소 봄 신메뉴 황태강정이랑 국수전골을 만들어봅니다~
 
 
 
 
국수전골 속 채소들을 예쁘게 담고
 
 

 

 

 

 

육수붓고 양념장 넣어 끓이고 

국수까지 잘 삶아 넣어 끓였어요~

 

 
 
 
 
 
황태강정도 슥슥~
잘 튀기고 버무려 완성!!!
 
 
 
 
 
 
이야이야~ 먹어 보자~~^^
진짜 맛있어서 배부르게 잘 먹고 왔던!!
완전 최고!!
 
 
선물로 이 날 요리에 사용되었던 배설 튀김가루, 요리유랑
제일제면소 VIP 시식권까지 주셔서 완전 양손 무겁게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얼른 제일제면소에서 식사하고 싶어요~
 
 
 
 
이 글은 제일제면소 쿠킹클래스 이벤트에 당첨되어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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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남편과 함께 외출을 했어요. 저는 서울에 살면서도, 가로수길이 유명해 진 이후로는 좀처럼 시간이 안 나, 가 볼 수가 없었답니다. 그저 방송이나 잡지에서 들은 풍월로만 가로수길에 그렇게 맛있는 밥집이 있다더라,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다더라, 옷 가게들은 또 어찌나 잘 꾸며 두었다고! 하는 것들을 들을  있었지요. 드디어 가로수길에 발을 들여 놓을 기회가 온 것인가? 그것도 오랫만에 남편과 단 둘이서~ 크흐흐~

 

그러나 갔던 일은 잘 끝이 났지만 애들을 둘씩이나 맡겨 두고 나온 상황에서 너무 오랫동안 집을 비울 수는 없다는 고백이 제 가슴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고 가자는 생각에 제일제면소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저녁 식사를 먹기엔 약간 애매한 시각이었던 평일 오후 다섯 시. 저희가 들어갔을 땐 다소 한산했었는데, 역시나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되니까 맛있는 냄새를 맡고 온 손님들로 식당이 꽉 차더라고요. 제일제면소라는 상호가 다소 낯선 분들이라도 올리브 TV에 나왔던 그 국수! 하면 아~~~ 하실 텐데요,

 

 

 

주방을 훤히 공개해서 직접 국수 반죽을 하고, 면발을 뽑고, 삶고, 만드는 과정을 다 보여 줄 만큼 정직한 맛을 선 보인다는 점이 제일제면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결혼을 할 때 국수를 먹었었잖아요? (뭐, 요즘에도 결혼식 뷔폐에 잔치국수가 빠지지는 않습니다만, 면발이 팅팅 불어 터져 있어서 저는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을 앞 둔 사람들에게 국수 언제 먹여 줄거야? 하고 묻는 말을 지금도 듣게 되는데, 저는 늘상  궁금했던 것이 좋은 음식들 다 놔 두고 왜 하필 국수를 먹었을까? 였었는데요, 얼마 전에 읽었던 책에서 그 이유를 알았어요.

 

지금은 참 쉽게 먹을 수 있는 국수가 예전에는 참으로 귀한 음식이었다네요.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면을 만들어서, 갖은 육수 팔팔 끓여 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겠어요?

 

제일제면소의 국수 한 그릇도, 그저 훌훌 먹기엔 아까울 정도로 요리사의 정성이 들어가 있겠지요? 소담스럽게 만들어 진 국수 면발을 보니, 요리사 아저씨의 뒷모습이 어쩐지 듬직해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점심을 건너 뛰어 배가 고팠던 저희 부부는 전투적으로 음식을 주문했답니다. 이것도 맛있어 보이고 저것도 맛있어 보이는데 어찌 국수 한 그릇만 시킬 수 있겠어요? 

 

 

소금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감동처럼 밀려 오는 닭고기 튀김인 매콤 치킨 카라아게,

 

 

새콤달콤한 유부초밥,

 

달콤짭잘 불고기 주먹밥도 국수에 곁들여 먹기로 했어요. (이게 주된 음식이 아니라!!)

 

음식이 나오자 좀 많이 시켰나...? 아참,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했지만 일단 먹고 보자며 아주 맛있게, 말없이, 진정으로 열심히 음식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좋은 기름을 쓰는지 소금에 콕 찍어서 먹으면 느끼함보다 고소함을 백만 배쯤 더 느낄 수 있었던 닭튀김은 남편과 눈치를 보면서 (서로 더 먹으려고) 야금야금 먹었고요,

 

 

몸에 좋은 상큼한 봄 채소들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 김으로 마무리 한 메밀 달래 국수도 아주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외식 한 번 하고 나면 속이 뒤틀리고 물을 계속 마시게 되는 경험들 있으시잖아요? 제일제면소의 음식들은 담백하고 자극이 없어서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해서 좋았답니다.

 

 

아이 둘 낳아 기르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고기 주의자가 돼 버린 저, 제가 고른 국수는 제주도 고기 국수인데요, 저 어마어마한 양을 좀 보세요.

 

고기도 듬뿍, 면도 수북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 .

 

 

남편과 신나게 먹고 돌아 왔네요. 비록 가로수길 속으로 쏙~ 들어가서 구경할 시간은 없었지만 둘이서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갔더라면 여유있게 먹지도 못했을테니 말예요.

 

 

저희 부부가 갔던 제일제면소 가로수길점의 모습을 조금 더 보여 드릴게요.

 

 

식당으로 내려가는 순간, 아! 여기 면발 좀 뽑는 곳이구나 싶게 전통있는 사진들이 좌르르 전시가 돼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도 깔끔하고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꼭 옛날 국숫집 같기도 하네요.

 

아, 저희 부부가 먹은 음식은 제일제면소의 신메뉴였는데요, 지금 신메뉴를 먹고 CJ ONE 카드로 적립을 하면 추첨을 해서 선물을 주는 이벤트 중이기 때문이었답니다. 저희는 이벤트를 보고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성격이거든요. 이왕이면 당첨도 되었으면~ 하고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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