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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많이 만져보게 하세요~

 

 

 

 

날씨가 참 많이 따뜻해졌어요.

요즘에도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낮에는 바깥놀이 하기 좋을 정도로 따뜻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사실 지지난주, 지난주에 유치원에서 어린이대공원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너무 춥고 바람이 쌩쌩불어서 두 번이나 취소되는 바람에

아이들이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주는 낮동안은 반짝 따뜻한 날씨를 선물처럼 주어서

우리 아이들이 서울랜드에 다녀올 수가 있었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 여유가 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집 밖으로 자주 자주 나가서

아이들이 무엇이든 많이 만져 보게끔 하는게 곧 교육이에요.

 

 

어릴 때는 더럽게

커서는 깔끔하게 키워라는 말도 있잖아요~

우리는 별 거 아닌 데도 아이들이 만지려고 하면 더럽다고 막는 경우가 참 많은데

아이들의 손은 곧 눈 = 생각 = 깨우침...이니

위험한 것만 아니라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놀며 배울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용기'가 필요해요 ^^

 

 

아이들 손이 찐득찐득, 거뭇거뭇

차마 눈 뜨고 못 볼 상태가 될 지라도 꾹 참고 내버려 둘 수 있는 용기 ㅜㅜㅜㅜ

 

 

 

 

 아직도 우리나라 시골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고마운 반딧불이

 

 

 

 

 

남자 아이들은 벌레에 참 관심이 많지요?

어린이집 가는 길 오는 길에 개미를 보겠다고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몇 분이 지나도록 꼼짝않고 구경하는 경우가 꽤 자주 있었는데,

(특히 등원할 때라면 마음이 조마조마^^)

 

 

그래 개미 관찰하는 문화센터에 왔다고 생각하자....며

아이와 함께 개미 구경을 ㅜㅜ 한 적도 참 많아요.

 

 

 

 

 

 

 

책에서만 보던,

만화에서 사람처럼 나오던 반딧불이가 실제로 눈 앞에 등장하니

아이가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꽁무니에 번쩍번쩍 불빛을 뿜으며 손가락을 간지럽히는 반딧불이.

그냥 눈으로 봤을 때 보다

손으로 만져 촉감을 느껴 본 아이가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반딧불이를 만져 봤던 경험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해 봤더니,

반딧불이가 그저 반딧불이가 아니던데요?

 

 

돌멩이, 모래, 흙, 나뭇잎, 부러진 나뭇가지

심지어 쓰레기 ㅜㅜ 조각도 아이가 손을 뻗어 만지려고 한다면

습습 후후--- 심호흡 한번 해 보지요 ㅜㅜ

 

 

 

 

 

 올챙이가 자라면 개구리가 된다면서? 뒷다리부터 쭉~ 나온다는 올챙이.

 

 

 

 

 

 

 

 

 

 

 

 

시중에 벌써 물놀이 용품, 어린이 수영용품이 많이들 나와 있던데

우리집 꼬맹이들도 물놀이를 좋아해서

왜 물고기들은 바다에서도 숨을 쉬는지,

바다 속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한게 참 많아요.

 

 

바다 탐험대 옥토넛을 보면서

바다 생물들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더니 ㅋㅋ

자기도 바닷 속에서 물고기들이랑 함께 생활해 보고 싶은 거지요.

 

 

지금은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놀러 갈 수가 없어서 

욕조에서 물을 만져 보면서

바다 생물 흉내내기 놀이를 해 봤는데

아이가 상상하고 있는 바다 생물들의 특징을 소리로, 몸으로 직접 표현해 보는 놀이었어요.

아이의 무릎정도밖에 물을 담지 않았지마는

생각보다 용감하게 잠수도 하고^^ 꽤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표현해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너무 징그럽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귀여운(?) 자벌레

 

 

 

 

주말에는 집에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 오려고 해요.

무료로 개방이 돼 있는 어린이대공원이나 아님 동네 뒷산이라도요.

아이들과 함께 다녀 보니

아이들은 어디에 가느냐 보다는 어떻게 놀았느냐를 더 중요시 여기기에

동네 뒷산이라도 가서 맘껏 뛰어 놀고 맘껏 만져볼 수 있도록 해 주려고 합니다.

 

 

 

 

 

 

 

 

 

 

이제 따뜻따뜻 완연한 봄날이 왔으니,

아이들과 함께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서 많이 뛰어 놀고

많이 만져 볼 수 있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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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미술교육

많이 보고 만지고 그려보게 하세요~

 

 

 

 

(선입견이 생길까봐) 아이들에게는 비밀이지만,

사실 남편과 저는 똑같이 미술에 소질이 전~혀 없어요.

학교 다니는 내내 미술 시간은 고문 시간 ㅜㅜ

이론 수업이야 어찌저찌 외우고 이해하면 극복할 수 있는 거지만

미술 실기 수업이 있는 날에는 두 시간 내내 끙끙거리며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친구들이 하는 걸 힐끔거리며 선생님의 눈치만 살피다가

집에 와서 다시 저 혼자만의 미술 시간을 가져야만 겨우겨우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어요.

 

 

어른이 되어 미술 전공을 하고 관련 일을 하는 친구들을 몇명 알게 되어

우리 부부의 사정이 이러하니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미술을 잘 하게 도와 줄 수 있을까 물어 보았는데요,

그 친구들의 말이 한결같았어요.

 

 

이해하지 못해도 좋으니 어릴 때부터 전시회, 갤러리 등을 자주 가서

아이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보게 해 주고

망쳐도 좋으니 아이들 스스로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해 주고

되도록 다양한 재질의 사물들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도록 해 주라는 것.

 

 

 

 

전시회나 갤러리에 가는 것이 어려우면

근처 백화점에 윈도우쇼핑을 자주 다니는 것도 좋은데

백화점의 디스플레이가 그냥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가장 보기 좋고 최대한 근사하고 멋있게,

색감과 재질을 철저하게 공을 들여 만들어 놓은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래요.

 

 

 

 

 

 

 

 

 

아하! 그렇구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러뜨리든 말든 낙서를 하든 말든 ㅜㅜㅜ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색연칠, 사인펜, 크레파스 등등을 사 주어

(되도록 종이에 ㅜㅜ) 어디에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배려하고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나 박람회 등을 자주 보러 가려고 애를 쓰는 중이랍니다~

 

 

코엑스에서 마침 아이들에게도 보여 주면 참 좋은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가 열려서

함께 나들이겸, 교육겸 다녀 왔어요.

이런 행사들은 사전등록하면 대부분 50%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는 현장 구입시 어른은 만원.

아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는데 비해 비교적 저렴하지요?

 

 

 

 

 

 

 

집에 가자는 얘기 한 마디도 안 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잘 봤던 박람회.

글씨는 모르지만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둘러 볼 동선을 정해서 다녔어요.

 

 

 

 

 

 

아이들의 눈에는 알록달록 아이들방이 역시나 가장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엄마도 아이방 인테리어를 배우고,

아이들도 어떻게 방을 꾸미면 좋을지 어릴 때부터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요런 인형들도 센스있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 좋더라고요.

 

 

 

 

 

 

 

 

저도 어릴 때 옷장 속에 잘 들어 가 있곤 했었는데 ㅋㅋㅋ

 

 

 

 

 

 

 

 

의자의 모양도 생각하는대로 다 만들 수가 있단다~

머리까지 기대고 다 누어 봐...

흔들흔들 흔들의자에 앉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어마무시하게 많은 종류의 의자에,

의자가 보일 때 마다 쪼르르륵 달려 가서 앉아 본 아이들 ^^

 

 

박람회에 전시 돼 있는 제품들도 판매를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눈으로만 봐야 되는 제품들이 많은데

꼬맹이들은 가벼워서 그런가?

브랜드 직원 분들이 앉아 볼 것을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참 다양한 소재, 참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의자들에 다 앉아 보고

 

 

나중에는 의자만 눈에 띄었는지

너무 앉으려고 하는 통에 말려야만 했답니다 ^^

 

 

 

 

 

 

 

 

책상이 꼭 네모일 필요는 없지~

조각들을 원하는 대로 옮길 수 있는 책상을 보며 아이들이 사고의 틀을 깨길 바라고^^

 

 

 

 

 

 

벽과 천장이 색칠공부 그림으로 되어 있는 방에서

맘껏 색칠을 할 수 있도록 두기도 했어요.

 

 

 

 

 

 

 

제가 봐도 신기했던...

 

 

 

 

 

아이들의 생각의 폭이 넓어 지는 동안,

 

 

 

 

 

 

 

 

 

 

저도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오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돌도 안 된 아이들을 안거나 유모차에 태워서 보여 주는 엄마들도 많이 있었어요.

제가 사진으로 보여 드리는 건 1/10도 안 된답니다.~^^

저도 아이들과 더 자주 보러 가겠노라고 다짐을 했던 이번 박람회.

이런 행사가 연중 참 자주 있고 장소도 다양한 곳에서 이뤄지니 꼭 아이들과 가 보길 권해 드려요~

 

 

마지막으로,

7살 아이를 미술 학원에 보내 놨더니

사람 그리기 시간에 선생님이 원하는 대로 그리지 않는다고

맞게 그릴 때까지 다시 그리게 하고,

드디어 맞게 그리게 된 후에는 잊어버리지 않게끔 똑같이 4번을 반복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친구의 페이스북에서 본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너무 어릴 때에는 미술 학원에 보내지 않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위 사연의 주인공도 미술 전공자이지만,)

미술 학원 강사 경력있는 또 다른 친구의 말이

미술 학원에서 그리는 그림은 아이들이 서로서로 배끼면서 정형화된 그림을 완성하는 경우가 너무 많대요.

어릴 때에는 자신의 생각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지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잖아요?

 

 

그러니 미술 학원보다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랑 함께 더 다양한 것을 다 자주 보게 도와주는 것이

유아 미술교육에는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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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는 레고 만들기를 아주아주 좋아해요.
선배 엄마들이 경고하기를 ^^ 레고를 사 주는 순간 지갑이 텅텅빈다고~
레고는 되도록이면 느즈막히 사 주라고 하기에 ^^
저는 장난감 코너에서도 레고가 진열 돼 있는 곳은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피해 다녔었는데,
역시 큰 회사는 마케팅도 고단수로 하더라고요.


남편이 다솔이를 데리고 마트에 다녀 온 날
쇼핑 목록에 없었던 레고를 사가지고 와서 깜짝 놀라 사연을 들어 보니
하필이면 그 때, 작은 레고 견본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부모들은 호기심반 경계심반으로 아이에게 체험용 레고를 받아 들고
그 자리에서 맞춰 보게끔 (요게 바로 고단수 마케팅법) 했는데,
체험용 레고는 크기도 큼지막하고 아주아주 쉬운 것이어서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뚝딱뚝딱 만들어 버리니까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본 부모들은 홀린 듯 하나씩 사 가지고 오게 된다고^^


그리하여 다솔이도 레고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벌써 세 번째 레고를 사서 뚝딱거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 만들고 난 다음 다시 부숴뜨려서 또 만들기를 반복한다는 점.
어릴 때부터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면 시간이 조금 흐른 후 다시 만들도록 유도한 것이 통했는지,
(아이들이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가 조금이라도 부서지면 큰일난듯 울잖아요~
그럴 때 괜찮다, 다시 만들면 된다, 더 좋고 멋진걸로 차근차근 다시 만들어 보자고 타일렀어요.)


다 만든 완성품을 진열장에 넣어 두지 않고
다시 만들고 또 만들고 만드는 방법을 거의 외울 때까지 계속계속 만들어서 본전을 뽑고 있습니다.



 


부품들이 너무 작아서 저는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나는데,
다솔이는 한 번 손에 잡으면 다 완성이 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세 번째 레고가 다솔이의 품에 들어 왔던 날,
욕심껏 난이도가 높은 걸(8~12세용) 선물로 줬기에 다솔이가 혼자서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낮에는 손님이 오셔서 아이와 함께 레고를 만들어 줄 수 없어서
혼자서 설명서를 보면서 레고를 낑낑거리면서 만들다가 손님이 가신 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는 거실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거나
거실을 한바탕 뒹굴거나^^ 하고,
저녁밥도 먹으며 조금씩 쉬는 것을 포함해서
이 날 장장 6시간에 걸쳐서 레고를 완성했답니다.
어찌나 힘들었는지 나중에는 땀을 너무 흘려 더웠던지 옷까지 벗고 만들었어요.




유아교육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까, 싫어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까?



예전에 학교 다닐 때 교육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아이를 가르칠 때 좋아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까,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까....라는 질문에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대답을 했었는데요,



다솔이를 키우면서 경험해 보니 진짜 교과서에 써 있던 내용이 이해가 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어요.
하지 말라고 말려도 장장 6시간, 낮에 혼자서 맞췄던 것까지 합하면 총 9시간 동안이나 레고를 했잖아요?
6살 아이에게 9시간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죠.



아이패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스스로 찾아 보려고
한글은 물론 자판까지 외우는 아이^^
다솔이는 파워레인저, 또봇, 따개비루 등등을 보려고 한글을 외우고 있어요^^



들어 보니 어떤 아이는 고작 5살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걸 검색하려고 컴퓨터 주소창에 naver라고 쓴다더라고요^^
엄마가 백날 영어를 공부해라 해라 해라....고 강요를 해도 하기 싫은 거라면 하지 못할 어린 나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엄마가 컴퓨터 자판을 누를 때 자세히 봐 두었다가
혼자서 외워 컴퓨터 자판에 영어로 원하는 내용을 쓰다니, 진짜 놀라워요.



아이를 키워 보면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싫어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잖아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면
엄마들은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도 잘 할 수 있도록 연습 시켜 줄 필요가 있어요.
좋아하는 것은 어차피 스스로 다 하게 되니까 싫어하는 것도 할 줄 아는 인내를 길러 줘야 되지요.







우리 다솔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걸 너무너무 힘들어 하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무용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걸 정말정말 싫어 하는데
이런 아이들 꽤 있잖아요?
아이가 싫어해도 자꾸 자꾸 연습을 시켜 줘야 해요.
자연스러워지도록...... .





또 아들이라서 그런가?
뛰어 노는 거 장난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책 읽는 거는 하기 싫어하는 일 중 하나^^
이럴 때 숙달된 조교^^ 딸아이 다인이의 도움을 받아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다솔이가 지는 거 엄청 싫어하고, 경쟁하는 거 좋아하므로)
책 읽는데 동참하지 않으려 하다가도 동생이 엄마랑 둘이서 재밌게 책 읽는 모습은 못 봐주겠는지
어느 순간 슬그머니 끼어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또또....미술을 좋아하지 않고,
그림 그리고 꾸미기를 잘 못하는데(이건 유전... 미안하다 아들아~^^)
아이를 굳이 학원에 보낸다면 부족한 능력을 키워주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당연히 엄청 다니기 싫어하겠지만 ㅜㅜ
세상은 녹록치 않으며, 하기 싫은 일도 해야 된다는 것을 6살부터는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에는 뭐든 두루두루 다 조금씩은 할 줄 아는 사람이 살기 편한 세상이므로
아이가 싫어하는 영역, 싫어하는 과목에서 너무 뒤쳐지지 않도록
아이의 특성에 맞게 교육해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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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영재의 탄생>으로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놀이 공부를 하는 엄마들이 많아졌죠?
<영재의 탄생>은 창의, 지능, 언어 등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난이도에 따라
연령별로 나누어 담은 Basic 4권(만3세, 만4세, 만5세, 초등입학준비)과
소근육 발달과 두뇌 개발에 효과적인 창의 놀이를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제작한 Variety 6권으로 구성돼 있어요.


 Variety 6권은 워낙 반응이 좋아서 추후 더 다양한 구성으로 증권할 계획도 하고 있다는데요~
'오려서 붙이기, 선긋기 놀이, 미로 찾기, 색칠공부, 숫자 놀이, 알파벳 쓰기' 다음으로는
또 어떤 신기하고 재밌는 책이 나올지 저도 기대가 된답니다.




다른 워크북들은 비슷한 형태와 수준의 문제를 연령별로 나누고 또 영역별로도 각각 다른 책으로 구성하고 있잖아요?
내 아이의 실력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어떤 영역의 문제를 좋아하고 또 싫어하는지를 아직 모를 때,
여러 권의 책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영재의 탄생은 하나의 책에 다양한 영역별 문제가,
또한 다양한 난이도로(별 모양으로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표시해 주고 있어요.) 구성되어 있어
내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 어려워하는 영역도 분석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영재의 탄생은 '공부'라기 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것이라
(물론 그 속에는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요.)
아이들이 먼저 공부를 하겠다고(아직 '공부'와 '글씨'에 관한 개념이 없는 다솔이의 경우는 그림을 그리겠다며~)
책을 꺼내서 가져 오는데요~ 워워~~ 어떨 땐 귀찮을 때도 있답니다.
그래도 내 아이를 영재로 만들려면 그깟 귀찮음 정도는 엄마가 극복해야 할 과제죠.




책의 맨 앞에는 각각의 교재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잘 나와 있으니 엄마가 어떤 식으로 아이를 교육할 것인지 계획을 짜고 차근차근 아이와 함께 놀아주시면 되는데요~
다솔이는 아직 만 4세도 되지 않아서 만 3세용 워크북을 가지고 놀고 싶은데,
아이 눈에도 벌써 쉬운 것과 어려운 것(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없는지는 별개의 문제 = 쉬워 보여도 못 푼다는 뜻~)이 구분이 되는지
자꾸만 자기는 어려운 것을 하겠다며 만 5세용 교재를 가지고 옵니다.


만 5세용 교재에서 난이도가 낮은 문제, 다솔이도 풀 수 있는 영역의 문제들만 골라서
드문드문 풀어 보고 있어요.




오늘 제가 더 자세하게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은
<영재의 탄생> Variety 6권이에요.




딱 봐도 공부를 위한 책처럼은 안 생겼죠?
 표지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 그러면서도 교재의 내용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는데요~
표지 뿐만 아니라 속지도 올 컬러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꾸며 져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영재의 탄생을 처음 보신 분들은 '미국식 유아학습지'라는 문구에 살짝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전 세계 350만부가 판매된 미국식 창의 문제 원서에서(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은 콘텐츠)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문제를 엄선, 워크북은 국내에서 개발한 학습지에요.




'오려서 붙이기, 선긋기 놀이, 미로 찾기, 색칠공부, 숫자 놀이, 알파벳 쓰기'
이제 막 손 놀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6가지 주제예요.
워크북을 가지고 놀면서 유아기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소근육을 발달 시킬 수 있지요.




이 중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온 것은 숫자 놀이에요.
만 3, 4세 아이들은 숫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만 5세 아이들은 숫자를 스스로 쓰고 말할 준비가 되었죠?
다솔이도 숫자만 나오면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숫자를 따라 씁니다.
(아직 보지 않고 스스로 숫자를 쓰지는 못해요.)


책 한 권에 운필력, 형태 인지력, 표현력, 추리 및 문제 해결력, 수리력, 어휘력이 총정리가 돼 있어서
엄마가 아이의 상황에 맞게 이렇게 저렇게 잘 활용해서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몰랐던 것을 새로이 익힐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어요.




맨 앞장에는 숫자를 읽고 색칠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다솔이에게는, 10까지는 쉬운 부분~ 11부터는 너무너무 어려운 부분인데
아이는 오히려 11부터 읽고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1 (일)을 읽고, 색칠하고
물고기 한 마리를 알록달록 색칠하고,
바닷속 물고기 친구들 중에서 한마리만 있는 친구를 찾는 문제가 이어지고요~




12 (십이)는 책 열 두 권을 색칠 해 보고,
열 두 권의 책을 찾는 문제가 있네요~




숫자를 순서대로 이어서 뱀장어 그림을 완성하는 문제~
요런거 아이들 정말 좋아하잖아요~




숫자를 세고
비치볼이 몇 개인지, 조개가 몇 개인지, 꽃게가 몇 개인지 글씨 쓰는
이 단순한 문제에 벌써 세 가지 공부가 들어 있네요~
숫자를 세고 센 숫자를 글씨로 표기하는 것. 우리아이들에겐 진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랍니다~
요거를 완성하면 영재 탄생.




순자를 이어서 파도처럼 물결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고요~
선 긋기와 숫자 놀이가 연계된 문제인데,
아이들에겐 그저 놀이로만 느껴지겠죠?




바닷속 친구들이 꽁꽁 숨기고 있는 숫자 모양 찾기.
진짜 기발하네요~




책을 다 끝낸 아이에게는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참 잘했어요 상을 줄 수 있겠어요.
(맨 뒷장에 수록)

영재의 탄생 워크북 숫자 놀이 : http://www.yes24.com/24/goods/9236243?scode=032&OzSrank=9




우리 둘째 다인이는 아직 두 돌도 지나지 않았는데요~
제 오빠가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걸 보더니 자꾸만 자기도 하겠다며...
수두룩 빽빽한 책장 속 책들 중에서 용케도 영재의 탄생을 찾아서 옵니다. (이런 것도 엄마 눈엔 영재 탄생~)


다른 건 아직 어린 다인이에게 무리지만 선긋기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긋기 놀이는 이제 곧 만 2세인 다인이 책으로 정해 주었어요.




연필을 잡고 손의 힘을 키우는 것부터 다인이에게는 도전이지만,
이미 다인 양은 벽에, 제 지갑에, 아빠의 가방에 열심히 낙서를 한, 볼펜 경력자이므로
이 정도의 선 긋기는 할 수 있을 거예요.




트렉터가 지나 간 자리를 선으로 긋고
눈 치우는 차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긋기~
우와... 요건 진짜 어려워요~ 곧 만 4세가 되는 다솔이도 삐뚤빼뚤 어려워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 무척 좋아하는 요건요~
선을 따라 구불구불 그리면
자동차도 완성 차도 완성!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대로 그림으로 표현해 내기가 힘들잖아요~
이렇게 간단히(?) 몇 번의 선만으로 그림을 그려 내는 것이 그렇게 신기한가봐요~
자동차를 그리는 재미, 자전거를 그려내는 재미를 느끼는 사이
손의 힘, 두뇌의 힘도 길러진답니다~




다인이에게도, 다솔이에게도 스케이트 보드의 움직임을 따라
삐뚤거리지 않고 선을 그을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영재의 탄생 워크북 선긋기 놀이 : http://www.yes24.com/24/goods/9236244?scode=032&OzSrank=10



오려서 붙이기
책의 내용 중에 일부를 오려서 다른 곳에 붙이는...
위의 그림처럼 피자를 잘라서 접시에 붙이는 류의 문제들이 다양한 난이도와 여러가지 영역으로로 이루어져 있고요,



미로찾기
이야기를 주고 (언어, 이해) 선을 그어 목적지를 찾아 내는 놀이입니다.




색칠 공부
마음대로 색을 칠하며 놀기도 하지만 규칙을 만들어 보는 놀이도 있어요.

 

 



알파벳 쓰기는
알파벳을 익히고 더불어 단어까지 익힐 수 있으며
색칠 공부도... 각각의 책들이 모두 전 영역을 발달 시키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요.


이렇게 좋은 교재가 있으니,
아이를 영재로 탄생시키는 것은 이제 제 몫인가요?
매일매일 꾸준히 아이와 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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