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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날아왔어요.

드디어!!! 감격의 순간.....!!!! 이라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는

다른 엄마들의 후기와는 달리 ㅋㅋㅋ

저는 역시나 무덤덤~ 아직 입학하기 전이라 그런거겠지요? ^^

 

 

꼼꼼히 읽어 보면서

취학학교와 예비소집일시를 메모해 두고

으으으~~~

통지서 내용을 계속 읽다보니

그냥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을 완료 해야 하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만4~6세까지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인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를 완료해야 됩니다.

요즘에는 예방접종을 하면

자동으로 전산등록이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데,

 

 

예방접종완료를 했는지, 등록이 제대로 되었는지
미리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로 확인해야해요.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이고 예비소집도 하기 전이니까

지금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접종 완료!!!

유치원 방학 중이니까 밀린 예방접종을 동생 다인이까지 함께 하러 가기로 했어요.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즐거운 유치원 방학>

 

 

 

 

 

 

 

매일 아침 전쟁인 우리집 ㅋㅋㅋ

저만 전쟁이지

아이들은 문밖을 나설 때까지 (자느라) 고요~하네요.

 

 

다솔이 6살 때까지는 자는 채로 세수 시키고 쉬 시키고 했었는데

그래도 7살이 되니까 깨워서 세수랑 쉬는 스스로 하게끔 하지만

소파에서 '대부분' 다시 자고 있어요~

양말 신기고 옷 입히고,

혹은 목까지만 끼워주면 팔은 슥슥 혼자서~

아침 식사를 대강이라도 하고 간 날이 몇 번 안되네요~

유치원에서 간식을 주니까 ㅜㅜ 라고 위안을 해 보면서

2016년 다솔 & 다인 계획에 아침식사를 적어 뒀답니다 ㅜㅜㅜㅜ

 

 

 

 

 

저녁에 8시에 재워도 아침에 못 일어나는 건 마찬가지고

어쩌다 가끔씩만 개운하게 일찍 일어났었어요.

 

 

그러다 유치원 방학하니까 완전 신나서

아이들은 아침에 푹~ 자고,, 덩덜아 저도 아침 전쟁은 치르지 않고 있답니다.

 

 

 

 

 

 

 

이 날, 종무식 후 남편이 집에 있었던 날

다솔이와 남편은 극장에 스타워즈 보러 갔고

다인이와 저는 집에서 좀 쉬다가 무용학원에 갔어요.

학원 끝난 후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나기로 ㅋㅋㅋㅋ

오랫만에 유모차 타고 씽씽 달려서 발레학원 도착!!!

 

 

 

 

 

 

 

 

다인이가 제가 학원에 와서

자기가 무용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원하기 때문에

방학동안에는 발레 /한국무용하는 모습을

요렇게 창 밖으로 지켜 보고 있는데요,

 

 

선생님 신경쓰이실까봐 처음에는 탈의실로 데려다 주고

차 마시며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다인이 무용하는거 보러 간답니다~^^

유치원 방학 중에 발레/무용학원에서 사진 찍어 온 거 몇 장...몇 장 없네요

동영상 찍어 온 건 다음 번에 올리기로 ~~

 

 

 

 

 

 

 

유연해서 다리도 곧잘 찢는 다인 양.

 

 

 

 

 

 

이 날은 다른 친구들이 거의 안 와서

세 명만 옷도 안 갈아입고 발레 수업을 받았어요.

 

 

 

 

 

 

예방접종하러 소아청소년과에 갔는데

우리 다인 양 엄청 씩씩해서 놀랐어요.

다인이는 둘째라 ㅜㅜ 신경을 덜 썼더니

4살 이후에 하는 접종이 좀 많이 밀려 있어서 ㅜㅜ

주사 두대를 한꺼번에 맞기로 했어요.

 

 

주사는 두 대지만 하나가 콤보백신으로 두 가지 접종을 합쳐 놓은 거라서

옛날로 따지면 세 대~

결국 다음날 열이 나서 종일 쉬어야했지만

 

 

 

 

 

양쪽 팔을 걷고 간호사 선생님 두 분이 동시에 주사를 놔 주셨는데

앵~ 소리 한 번 안 내고

씩씩하게 잘 주사를 잘 맞은 다인 양 최고!!!

 

 

 

 

 

 

 

귀여운 밴드 붙이고

하루는 샤워를 시키지 않아요.

 

 

 

 

 

 

스타워즈 다 보고 아빠와 함께 소아청소년과로 온 다솔이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주사 다 맞고 좀 울어도 되냐고 물어 볼 정도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주사실에 들어가서도 마음에 준비가 안되었다는 재잘거림이 ㅋㅋㅋ

 

 

 

 

 

 

 

다솔이는 주사 한 대만 맞으면

초등학교 입학 전, 꼭 맞아야 되는 예방주사 접종은 끝이에요.

조금 따끔했지만 꾹 참았다는 다솔 군도 생각보다 쉽게 접종 완료.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러 방학동안 간식으로 먹을 아이들 먹거리를 잔뜩 장보고

특별히 값비싼 딸기도 사 주었어요.

올 겨울에 두 번 사 준 금딸기

 

 

 

 

 

 

혼자서 다~~~ 먹을 거라며

접시 사수하면서 먹는 다인이와,,,,

딸기귀신 다솔 군은 금딸기를 뚝딱 뚝딱 얼마나 잘 먹던지...

 

 

올 봄에 딸기뷔페 시즌이 되면

다른 뷔페는 몰라도 딸기 뷔페에서는 본전 뽑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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