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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도산 안창호를 찾아서, 

그 속에서 번개처럼 빛난 무한도전 유재석 모자






오늘 무한도전을 보면서 정말 여러 번 놀랐어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말이,

너무 놀라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진다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던 방송.



저는 무한도전이 무모한도전이었을 때부터

봐 온 무한도전의 열혈 시청자지만,

사실 지난 주 무한도전 LA편은 다소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ㅜㅜ

방송을 끝까지 다 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쉬었었어요.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스파게티를 먹는 장면을 도저히 끝까지 볼 자신이 없었기에 ㅜㅜ

그래서 이번주 무한도전의 내용이 뭔지 1도 몰랐었는데



멍하게 보다가 헉! 하고 놀랐답니다.







그건 무한도전을 본 저 뿐만이 아니라

제가 무한 애정하는 유재석을 비롯하여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제작진은 뜬금없이 LA관광을 한다면서

코리안타운 인터체인지에 교통체증을 구경하러 가질 않나,

남가주대학교, 한인회관 등을 의미없이 지나치게 해

멤버들에게 원성을 들어야 했죠.







그러다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에 다다르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제야 LA에 온 느낌이 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방송을 보고 있던 저도

맥락없는 코리아타운 투어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멤버들이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에서

대한민국 배우 세 명을 찾아내는 미션을 부여받자

그럼 그렇지!

미션이 있어야 무한도전이지 하며 곧장 다시 방송에 집중했답니다~^^



그 와중에, LA에서, 유재석의 외국인 팬 등장!!!!

두둥~ 

'오 마이 갓'과 '안녕하세요'를 연발하는 외국인 팬을 보니까

저까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모자를 쓰고 (사인을 찾느라) 얼굴을 살짝 숙이고 있는데 어떻게 알아봤을까요?

역시 누구나 다 좋아하는 유재석~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병헌과 안성기의 이름은 비교적 쉽게 찾았지만

나머지 한 명인

필립 안,

안필립 님은 끝끝내 찾아내지 못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이름이 너무나 생소하고,

1950년대에 활동하셨던 배우거든요.



아~ 미국에서 최초로 활동한 한국인 배우구나~

그래서 의미가 있는 분이구나... 하던 차에

!!!!!!!!!!!!!









두둥~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바로 필립 안.

안필립의 아버지!

그리고 영어 이름인 줄로만 알았던

필립이 사실은 반드시 필, 세울 립의 한자를 쓰고 있어

반드시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서 또 한 번 놀랐어요.










오늘 무한도전의 도산 안창호 특집편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묵직했던 또 다른 이유는,

안창호 선생님의 이름은 어릴 때부터 들어와서 정말 잘 알지만,

당신의 업적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라고 한다면, 침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무지해서, 역사 의식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코리아타운 인터체인지 - 남가주대학- 한인회관은

사실은 코리아타운 투어가 아니라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업적을 따라 가 본 안창호 투어였던 것이죠.








한 평생을 대한 독립을 위해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님.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 왔다.

이 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LA에는 안창호 선생님의 막내 아들이 살고 계셔서

독립 운동가인 안창호의 삶,

아버지로서의 안창호의 삶을 짧게나마 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무한도전을 통해 저 뿐만이 아니라 

안창호 선생님의 고단한 삶과 위대한 업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의미있게, 감동을 받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의 팬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깔끔하니 멋진 유재석의 놈코어룩.



오늘은 아이보리와 블랙으로 자연스러운 패션을 보여 준 유재석,

아이보리색 그래피커스 번개 모자를 선택하고

무한도전 유재석 모자의 번개부분에 들어 있는 검정색을 

셔츠, 바지에도 같이 포인트로 주었어요.

피케셔츠에 그레이, 블랙 라인 포인트가 그대로 블랙 팬츠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무한도전 유재석 모자, 패션이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 유재석 모자 그래피커스 번개 모자는,

다른 방송에서도 참 자주 쓰고 나와서

평소 좋아하며 자주 착용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었어요.








아구구...

그런데 많이 더워서 그런가, 요즘 더 말라 보이는 유재석 ㅜㅜ

볼살 너무 많이 빠졌어요~

조금만 더 통통해지면 더 어려 보이고 더 멋져 보일 것 같은데

팬으로써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피커스 번개 모자는 런닝맨에도 쓰고 나왔었어요~







어떤 옷에도 잘 코디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그래피커스 번개모자~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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