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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인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포장을 벗겨서 주면
흐음~ 치즈 냄새부터 맡는 진정한 치즈 마니아^^
말랑말랑 고소한 치즈가 맛있어서 다인이는 한 번에 세 개도 거뜬하게 먹는데,
치즈가 몸에 좋고 영양 덩어리인 걸 알지만 짠맛 때문에 꺼리게 되잖아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니까,
어릴 때부터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길러줘야 하니까...... .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는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정부 공인 유기농 아기치즈인데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현재 판매 중인,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 받은 치즈 중
가장 나트륨 함량이 적다고 해서
더 열심히 먹이고 있어요^^
치즈 먹고 튼튼하게 쑥쑥 자라라고 ^^

 




밥은 잘 안 먹으려고 하는데
희안하게도 치즈는 정말 맛있게 잘 먹는 다인이.
나트륨 함량이 낮은데도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의 입맛에 잘 맞는지
다인이는 치즈 먹방을 찍습니다^^




6살이 된 다솔이,
원래 다솔이도 치즈를 정말 잘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맛 보다는 다른 이유로 치즈를 먹는 것 같아요^^
바로 다솔이의 장래희망인, 파워레인저가 되기 위해서 말예요.
파워레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몸이 튼튼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우유, 치즈, 고기, 채소를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고 제가 늘 얘기하고 있거든요.


다솔아, 치즈 먹으면 어떻게 돼?
물어 봤더니 파워레인저 포즈를 취하는 다솔이^^
말이 통하니까 이런 점이 좋아요.




치즈 한 장 먹는데 10초면 끝!


치즈는 그냥 먹이는게 가장 편하고 아이들도 그냥 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다솔이를 위해서
치즈, 감자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아빠랑 요리교실 한 번 다녀 온 후로 툭하면 엄마, 요리할래...졸라 대는 통에
아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에 제가 선택한 메뉴는 치즈, 감자 샌드위치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치즈,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식빵, 치즈, 감자 + 당근, 양파 등등등의 각종 채소
(기호에 따라서 삶은 달걀을 첨가할 수 있음)
마요네즈, 참깨 흑임자 소스(생략, 다른 소스로 변경 가능) 





먼저 각종 채소를 삶아 줍니다.
저는 이번에는 당근이랑 감자만 사용했는데
양파랑 호박 등을 넣어도 좋아요.





뜨거울 때 채소를 으깨고
치즈를 넣어서 섞어 주는데 저는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 치즈를 사용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기 위해서 참깨 흑임자 소스와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 줍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니까 소스류는 조금만...
엄마아빠 몫으로는 소스를 듬뿍^^ 넣어 따로 준비해 둡니다.




모든 재료들을 섞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영양 덩어리,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삶은 달걀까지 넣으면 더 좋았겠지만,,, 단백질은 치즈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니깐...^^

 




아이들이 잘 안 먹는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직접 요리에 참여할 기회를 주면, 요리는 마술을 일으킨답니다^^
원래 싫어하던 재료라도 자기 손으로 만든 음식들은 희안하게도 잘 먹게 되거든요^^
재미있게 요리도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완성했다는 성취감도 주고...




빵에다가 속재료를 충분히 바른 다음
또 하나의 빵으로 뚜껑을 덮어서






맛있게 냠냠냠~~~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는 짜지 않아서 아기들 간식이나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해도 괜찮아요.
저희 아이들이야 벌써 훌쩍 자라서 어느 정도 짠 거, 단 거 다 먹이고 있지만
특히 이유식을 갓 시작한 아기들이나 돌 전후 아이들에겐 나트륨 함량이 중요하지요.
생후 24개월까지는 음식에 간을 하지 않는게 좋고
보통 20개월까지는 먹이는 거 하나하나 조심해서 먹이니까.....
치즈에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 있으면
기껏 공들여 담백한 음식을 만든 음식이 도루묵이 돼 버리잖아요^^





다솔이는 빵 두 장에 치즈, 감자, 당근으로 만든 속재료 꽉꽉 채워서 먹고
다인이는 빵 한 장으로 먹고^^
여기에다가 우유 한 잔, 후식으로 과일 몇 조각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






아이들과 함께 치즈, 감자 샌드위치 만들어서
재밌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로 맛있는 아이들 간식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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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된 다인이는 요즘 살짝 먹는 양이 줄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아기가 성장과 발달이 활발히 진행될 때,
먹는 양이 줄어 든다고 하더라고요.
다솔이 때 공부했던 내용을 열심히 기억해내는 중인데
역시나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럴싸한 용어로 멋지게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네요.
아이가 하나일 땐 책도 참 많이 보고
유식한 척(??)도 했었는데 이제 밑천이 다 드러났습니다.
아무튼 아기가 똘망똘망 또렷또렷해지는 발달이 활발히 진행될 땐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될 수는 없어서) 식욕은 조금 떨어지고 키와 몸무게는 살짝 정체된다고 해요.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할 때
곡류-고기-채소-과일 순으로 진행이 되잖아요?
과일을 일찍 주지 않는 것은 단맛 때문에
아기들이 과일의 단맛을 일찍 보면 다른 것들을 안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다솔이 다인이는 둘 다 이유식 속에 넣어 주는 과일은 싫어하더라고요.
이유식 초기에 줄 수 있는 사과, 배, 자두를 다른 재료들과 같이 끓여 이유식으로 준 날이면
다솔 다인인 퉤퉤퉤 다 뱉어 버렸답니다.


과일은 신선하게 먹는 맛이 최고지!
하는 것 같아요.
다솔이가 밥은 잘 안 먹어도
앉은 자리에서 오렌지 두 개!!! 귤 8개를 먹어 치우듯!!!
다인이도 생 과일을 좋아하는데요,


이유식 초기에는 과일을 갈아서 주고
8개월인 지금은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열을 식혀 주는 과일인 수박, 참외 등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아, 밥을 잘 안 먹을 땐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바나나도 괜찮아요.





이유식은 뭐 특별히 달라지지 않고
그냥 모든 재료를 덩어리가 꽤 있는 상태에서 푹 삶아 죽처럼 끓여주는데요,
이유식 중기부터는 배추, 당근 등도 먹일 수 있어요.
이런 채소들은 끓일 때 질산염이라는 질소 화학 성분이 나오는데요,
이 성분은 빈혈을 유발하라 수도 있거든요.
가뜩이나 모유를 먹어 철분이 부족한 다인이에게는
주기 꺼려지는 재료들이었었어요.


모유를 먹는 아기는 다른 것은 다 좋지만
모유에는 철분이 들어 있지 않아요.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철분은 생후 6개월이면 다 쓰이고 없어지기 때문에
모유를 먹는 아기가 6개월이 지나면
쇠소기, 닭고기 등을 꼭꼭 챙겨 먹여 빈혈을 방지해야 한답니다.


실제로 모유만 먹었던 아기들 중 빈혈로 병원신세를 진 아기들을 많이 봐 왔어요.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문제랍니다.
그래서 이유식에 고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가 어렸을 땐 고기도 귀했고 분유도 귀해서 못 먹였다는데
어떻게 저는 이렇게 잘 컸을까요? 참 의문스럽긴 하네요.




다인이 이유식 속에 '보라색 당근'을 넣어서 만들었더니
이유식 전체가 보라색으로 참 맛없어 보이게 만들어 졌어요.
모르시는 분들은 블루베리를 넣었냐고 물어 보시던걸요?
당근인데...... .


제 눈엔 다 예뻐보이는 다인이 사진을
너무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이유식을 다 먹고 나면요,

 



짜잔~~ 이렇게 변해 버립니다.
얼굴과 옷에 온통 밥 범벅이에요.
가슴을 저렇게 풀어 헤친 것은 (턱받이를 하면 간단할 것을 그게 귀찮아서)
이유식을 조금이나마 옷에 덜 묻히기 위함이었는데 별로 효과를 못 봤네요.



자꾸 얼굴을 드리밀고 사진을 찍으니 귀찮아 하는 다인 양.




몇가지 종류의 이유식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길어도) 삼일 동안 먹을 양만 냉장실에 넣어
하루에 두 번 먹이고 있어요.


매 끼니를 새로 해 주시는 엄마들도 계시죠?
존경합니다!!!




 
8개월부터는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도 줘야 돼서
간식으로 아기용 뻥튀기를 사서 주고 있어요.
첨가물이 없어서 안심하고 줄 수 있고요, 값은 사악하게 비싸지만(한 봉지에 3500정도 해요.)
33개월 된 큰아이랑 같이 몸에 좋은 과자 먹으라고 눈 딱 감고 주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아기용 치즈도(6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어요.) 먹이는데
아기용 치즈는 소금기를 쫙 빼서 담백하고 부드러워요.
여러가지 식감과 맛을 느껴 보도록
갖가지 음식들을 신경 써서 챙겨 주고 있는데,
요녀석이 요즘 급성장기라 식욕이 살짝 줄었어요.
쑥쑥 잘 자라고 냠냠 잘 먹는 아기로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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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삼매경에 빠져 있는 다솔 군이에요.
바나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앉은 자리에서 하나는 기본으로 먹는답니다. 바나나는 영양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이라 아기들 간식으로 먹이기에도 참 좋아요. 아마도 임신했을 때 제가 아침 마다 특대왕 바나나를 세 개씩 아구아구 먹었던 것도 이런 다솔이의 식성 때문이었나 봐요. 저는 임신 기간 동안(7개월 말까지) 중국에서 살았엇는데요, 중국의 바나나는 한국의 것 보다 훨씬 더 큰 특대형이었어요. 돌이켜 보면 싼 값에 질 좋은 바나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었는데...... 한국 과일 값은 왜 이리도 비싼가요?

바나나를 조금씩 잘라서 주니 먹다가 주물럭 거리다가(바나나를 주물럭 거리면 특유의 말랑한 느낌이 나니까 기분이 좋아지는가 봐요.) 웃다가를 반복하는 다솔이의 모습이 무척 귀여워 보여서 사진으로 찍었어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렸을 때부터 웃는 것 하나는 타고 났던 다솔이가 요즘에는 어디서 배웠는지 귀엽게 애교까지 부리면서 웃는데요, 좋아하는 바나나에 덤으로 치즈까지 먹어서였을까요? 특별히 재미있는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식판을 문지르며 갑자기 꺄르르 웃기 시작했어요.



다음달 돌을 앞두고 있는 다솔이는 벌써 젖니가 8개나 났답니다. 치아를 드러내며 함박웃음을 짓는 다솔이 정말 귀엽지요? 꺄르르 꺄르르 귀엽게 웃는 다솔이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싶어서 맞은 편에 앉은 아빠도 함께 웃고 있는데요, 예전 글에도 썼듯 저희 가족은 하루에  한 번씩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한바탕 웃는 시간을 갖는데, 아기를 웃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부모가 먼저 웃어 주는 것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솔이가 먼저 시작했지만, 아기가 웃으면 아빠도 웃고...... 아빠가 웃으면 아기도 따라 웃게 되니 행복해지는 비결이 참 쉽네요.




무슨 마음이이었는지 한참을 웃던 다솔이가 혀를 쏙 내밀었어요. 있는 힘껏 혀를 쏙 내밀어 보는 다솔이.
그동안 혀도 참 많이 길어졌네요.


다시금 웃기 시작합니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다솔이의 웃는 모습을 보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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