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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비씨카드 감성 캠페인 광고 영상

지금하세요! 

내 이야기인 줄 ㅜㅜ 공감과 반성, 그리고 새로운 도전!!







자연은 참 정직하고 부지런한 것 같아요.

끝도 없이 더울 것 같은 여름이 계속되더니,

추석이 지나자 약속을 지키는 듯 어느새 성큼 가을을 보내 주었네요~

기분 좋게 서늘한 가을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연초에 세워 두었던 새해 계획들을 얼른 다 실천해야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벌써! 가을이니까요 ^^







비씨카드 [지금하세요, BC]

'때' 편







비씨카드에서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캠페인 광고 보셨어요?

감성적인 영상이 잔잔하게 나오면서

짧은 영상이지만 나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어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게 와 닿았는데요,



'지금'은 이 순간에만 있는 것,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

내 인생에서 제일 빛나고 중요한 순간이기에 절대로 소홀하게 여겨서는 안 되는데,

우리는 때때로 중대한 결심을 했다가도

여러 가지 핑계와 이유를 대면서

'지금' 해야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룰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공유가 나오는 비씨카드 감성 캠페인 광고 영상, 

지금하세요, BC 때 편을 보고 

드럼을 다시 배워보고 싶은 노신사의 마음이 제 마음과 비슷하여 뭔가 울림이 느껴졌었어요.











저도 내내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30대 후반에 처음으로 발레슈즈를 신고 ^^

발레 학원 왕초보반에 등록을 하게 되었거든요.

(이제 발레 배운 지 3개월째가 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꼭 배워보고 싶던 발레지만 

문득문득 지금 발레를 배워서 뭘 하지? 어디에도 써먹을 데가 없는데...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롯이 내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

나에게 주는 선물이기에 '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꾸준히 배워 보려고 해요.

지금 아니면 영원히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비씨카드 [지금하세요, BC]

'효' 편





수천 년 전에도 효도하는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수만 년 후에도 효도하는 방법은 하나뿐일 것이다.

살아 계실 때 한다.




엄청 뭉클하지 않나요?











공유가 나오는 비씨카드 감성 캠페인 광고 영상, 

지금하세요, BC '효' 편도 울컥한 뭔가가 있었는데,

'때' 편이랑은 또 다른 감동.




부모님께 효도 하는 방법은

거창한 무언가를 준비하기 보다는 

소소하고 알콩달콩한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더 멋있는 효도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미루는 것 보다

사소한 재미, 소소한 행복을 위해 바로 오늘, 지금!

부모님께 전화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가까운 곳에 함께 나들이를 가는 것.

돌이켜 보면 그게 바로 효인 것 같아요.










저는 딸인 동시에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할 때인데,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때 잠깐만, 조금 있다가... 라고 말하기보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 놀러 가거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거나

아이들과 함께 블록 쌓기를 해 주어야겠어요.



아이들이 '엄마, 같이 하자~'하고 했을 때

거절했던 적이 꽤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 이제부터라도 지금! 같이 해 주어야겠어요.

그게 아무리 사소하게 느껴질지라도...... .










BC가 말합니다 영상





비씨카드가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과 함께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는 '지금하세요~' 예요.






BC가 말합니다 영상에서는

총 다섯 가지의 소중한 사이가 나오는데요,




부모와 자식 사이, 당신과 친구 사이, 여자와 남자 사이,

아이와 어른 사이, 그리고 나와 세상 사이.



이것저것 생각하며 망설이다 보면

계속 미뤄지고, 영영 늦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

'지금 효도하세요, 지금 떠나세요, 지금 고백하세요' 라고 비씨카드가 말합니다.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미루지 말고

우리들 사이의 소중한 것들을 위해 

먼저 말 걸고, 먼저 다가가고, 먼저 생각하라고...... .






생각해보니,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해 준 것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같이 있으니 내 마음이 전해졌겠지,

꼭 '엄마가 너를 사랑한단다'라는 말로써 표현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은 다 알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바로 지금! 하라는 캠페인의 내용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아,

유치원에서 하원한 아이의 손을 잡자마자,

아이와 밥을 먹다가 말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다가,

'사랑한다'는 말을 해 주었어요.

뜬금없지만 ^^ 이 순간이 소중하니까요.



지금하세요 BC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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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두 개의 은행을 이용해서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 보통 하나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데 좋다고 하시던데, 어쩌다 보니그렇게 되었다. 대학 때부터 주로 이용하던 은행이 있고 또 특정한 돈만을 받는 통장으로 이용하는 은행이 있다는 말이다. 부차적으로 이용하는 은행에는 그저 돈을 넣어 두기만 했고(주로 이용하는 은행만으로도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 주거래 은행이 아닌 은행의 통장은 마치 돼지 저금통처럼 절대 출금을 하지 않고 비상금처럼 돈을 모아 두리라 맘 먹었었다) 

은행들의 실명을 밝히긴 좀 그러니까 내가 부차적으로 거래하는 은행을 편의상 A은행이라고 하기로 하자. A은행을 이용한지 2년 쯤 됐는데 그동안 한번도 돈을 찾아 본 적이 없다. 그동안에는 인터넷으로 돈이 얼마가 모였나를 보기만 하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 쌓였다 싶어서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가르듯 뿌듯한 마음으로 돈을 출금하고 싶어졌다. 인터넷 뱅킹으로 주거래 은행의 주거래 통장으로 돈을 보내려고 했는데 어라? 1년 동안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지 않아서 보안상 저절로 잠겨 버렸다는게 아닌가. 영업점에를 직접 찾아가서 잠긴 것을 풀어야만 다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동안 돈이 쌓이는 것만을 보느라 이체 서비스가 되는지 안 되는지(공인인증서가 있으니까 잔액조회는 계속 할 수 있었고 이체가 안 되는 것이었다)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통장을 처음 만들때 ATM기 현금 입출금 카드를 만들지 않아서 인터넷 뱅킹이 아니면 영업점에 찾아 가야만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2년 동안 돈을 찾지 않고도 잘만 살다가 찾아야겠다고 맘을 먹고 나니 한시가 급해졌다. 그래서 얼른 근처에 있는 A은행의 영업점을 찾았다. 요즘 은행의 문 닫는 시간이 왜 그렇게 빨라졌는지, 세 번을 방문해서야 볼일을 볼 수 있었다. 나도 세상 물정을 참 몰랐지 첫번째는 예전 생각만 하고 6시에 문을 닫는 줄 알고 5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벌써 은행문이 닫혀 있었다. 친구에게 물어 보니까 문을 일찍 닫기 시작한지 꽤 오래 됐다면서 4시 쯤에는 가야 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친구 말만 듣고 다음날 4시 쯤 다시 갔더니 또 문이 닫혀 있다.

헉! 그럼 요즘 은행 업무 시간은 3시 반이란 말인가? 정확한 시간은 아직도 모르는 상태이다.문이 닫힌 은행의 어디에도 영업 시간을 써 둔 곳이 없어서 이 시간도 내가 그저 짐작한 것이다. 그 다음날에는 아예 아침을 먹자마자 은행으로 향했다.

잠겨 버린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다시 할 수 있게 만들고 현금입출금카드를 만드는 것이 나의 목적이었다. 이 업무는 일반 창구가 아닌 의자를 놓고 앉을 수 있게 만드는 조금 더 대접받을 수 있는 창구에서 해서 나는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이런 나의 용무를 얘기하니까 A은행의 직원은 대뜸 내 용무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신용카드를 소개한다.

물론 그 직원은 손으로는 내가 원하는 내용을 처리했지만 자신의 목적은 다른데 있다는 듯 열성적으로 자기 은행의 카드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미 쓰는 카드가 있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의 카드는 필요없다고 했더니 설명이나 들어보라면서 나를 한참 동안이나 잡아 두며 카드의 좋은점을 일일이 소개했다.

친절한 목소리와 친절한 미소로써 얘기하는 직원에게 됐다고 얘기하기가 어려워서 한참이나 듣고 있다가 더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홍보지 주시면 집에가서 차근차근 읽어 볼게요'하면서 현금입출금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공짜가 아니었던가? 처음에 통장을 만들 때 내가 왜 입출금카드를 만들지 않았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카드를 만드는데 2천원이 들기 때문이었다. 짠순이인 내가 자주 이용하지도 않는 A은행의 입출금카드를 2천원을 더 내면서까지 만들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영업점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말이다. 이번에도 동일한 생각으로(2천원이 이럴땐 왜 이리도 아까운지) 그냥 입출금카드는 만들지 않고 인터넷 뱅킹만을 열어 두고 왔다.

일이 끝나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은행 직원이 다시한번 신용카드를 강조한다. '고객님 집에 가서 꼭 읽어 보시고 이번 기회에 저희 카드로 꼭 바꾸세요. 정말 좋아요' 다른 은행에서 A은행의 신용카드를 쓰지 말고 자기 은행으로 바꾸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카드가 있다는데도 굳이 자기 은행 카드로 바꾸라는 그 은행의 직원, 너무한다 싶었다. 쓰지 않아도 좋으니 일단 발급만 받아 두라며 싱긋 웃는데 차마 같이 웃어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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