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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예원 옛 거리,

이곳이 바로 중국!

 

 

 

상하이 사람들이 상하이와 중국을 별개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하이는 중국과는 다른 완전 도시, 진짜 도시, 최첨단 도시여서

서울에서 여행 간 우리는 좀 어리둥절 하면서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ㅋㅋ

예원에서 만큼은 옛 중국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ㅜㅜ

바글바글 ㅜㅜㅜ

다른 지역에서 여행 온 중국 현지인 여행객 + 외국인 여행객

깃발을 든 사람들은 모두 가이드 ㅋㅋㅋ

진짜 사람들이 많았어요.

 

 

 

 

 

 

 

예원은 골목골목 멋진 건물들과 사고싶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훨~~씬 더 중국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에요.

 

 

 

 

 

 

상하이 시내에 곳곳에서 봤던 유리, 벽 등등에 착 달라 붙는 스파이더맨 장난감이

하나에 2원(우리돈 약 400원)인데,

아저씨가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해서

집에 있는 아들래미에게 선물로 주려고 사 봤으나 ㅜㅜㅜㅜ

역시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맨은 뭔가 좀 다른 것이었던듯,

집에 가져 온 스파이더맨은 하루만에 수명이 끝.

 

 

 

 

 

예원 여행을 같이 다닌 친구가 글씨를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예원에서 붓을 사기로 한국에서부터 계획하고 온 지라

맨 처음 들른 곳은 붓 가게.

 

 

 

 

 

한국인 손님들이 많이 오는지

주인 언니(?)는 아예 단어장까지 펼쳐 들고 홍보 + 흥정 + 광고에 돌입!!!

 

 

 

 

슬씨에 소질이 없지만 제가 써 봐도

늑대털로 만든 붓은 참 좋더라고요.

붓통이랑 붓5개 합해서 처음에는 750원이었나? 그랬는데, 350원까지는 깎을 수 있더라고요.

비쌀 수록 더 많이 깎을 수 있는 것이

흥정의 신비!

그러나 원하는 가격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친구가 붓 흥정을 하는 동안

저는 다른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셀카를 찍었어요 ^^

제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이번 상하이 여행에 빨간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상하이 봄 날씨도 매우 추웠는데 다가,

빨간색이 상하이와 참 잘 어울려서 빨간 겨울 코트 입고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죠.

 

 

 

 

 

 

 

빨간색 코트를 입어 예쁜 사진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경도 빨강, 예원에서 만난 제품들도 빨강, 배경도 빨강 ㅋㅋㅋ

 

 

 

 

 

 

 

 

 

 

 

한바퀴 빙 둘러 구경을 하고 친구에게로~

 

 

 

 

드디어 흥정을 마치고 ㅋㅋ

계산을 하는데,

 

 

 

 

 

 

계산은 창구로 가서 하면 되더라고요.

붓 가게 언니가 돈이 모자라면 한국돈도 가능하다고 하더니,

요렇게 그날그날 환율에 따라 적용해 주는 듯~

 

 

 

 

 

 

 

 

 

상하이 예원에서 파는 물건들은

아주 시시한 것들에서부터 진짜 고급스러운 것까지 다 갖추고 있어요.

비슷비슷한 물건들이 가게 마다 있는데

가격을 결정하는 건 오직 소비자의 몫!

 

 

 

 

 

 

 

번듯하게 가게를 마련해 둔 곳은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제품이 많을 테고,

 

 

 

 

 

 

 

 

 

노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간단한 기념품으로 쏠쏠하니 좋아요~

싼 제품들 엄청 많거든요.

 

 

 

 

 

 

중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등이랑 남자 아이들 모자.

저는 예원에서 다인이 치파오를 사 왔는데,

75원에서 50원으로 깎아서 우리돈 약 만원 정도...

더 깎아 보려고 주인 아주머니 눈치를 봤는데 절대 안된다는 분위기라 그만 접었답니다 ^^

 

 

치파오 예뻐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거예요~

 

 

 

 

 

 

 

 

 

고급스러운 차 가게, 찻잔 가게도 구경하고

 

 

 

 

 

사진도 참 많이 찍었던 예원 옛 거리.

 

 

 

 

 

 

아참,,,,

저는 이번에 환전을 아예 안 하고

예전에 중국에서 사용하던 잔돈만 달랑 가지고 여행을 갔었는데,

10위안 짜리 지폐가 찢어졌었어요.

가게에서 손상된 10위안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그럼 이건 어떡하냐고 읍소했더니 ㅋㅋㅋ

 

 

예원 안에 은행이 있더라고요.

손상된 지폐는 은행에서 1초 만에 새 돈으로 바꿔주고

환전도 잘 해주는 것 같았어요.

역시!!! 은행이 친절하고 빠른 이유는 소비를 많이 하라는 뜻이겠죠?

 

 

 

 

 

 

 

중국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상하이 예원 옛 거리.

가족들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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