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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케리비안베이에 다녀왔어요.

갑자기 가게 된 워터파크였지만,

저는 꾸준하게 복부관리, 다이어트,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별로 두려울 게 없었지요 ㅎㅎ

아직도 배애 근육이 부족해서 조금 과식을 하면 배가 불룩 나오긴 하지만,

뱃살이 꽤 탄탄해졌고

수영복을 입고 워터파크에서 노는 동안에는 흡! 배에 힘 좀 주면 되니깐 ㅎㅎㅎㅎ

 

 

 

골근위뷰티 잠실, 산후복부 몸매관리 ;; 가을이라고 방심말자!

 

 

 

여름에만 복부 관리, 뱃살빼기에 노력하는 사람은 중수

언제 어디에서나 짠~ 준비 된 복근(?....까지는 없더라도 ㅎㅎㅎ)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은 고수

저는 고수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열심히 복부 다이어트, 복부 탄력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집에서도 식단관리와 운동이 필수예요.

 

 

저 혼자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을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족골근 복부관리를 받으며 지름길로 가는 거지요. 

 

 

 

 

 

 

 

 

 

 

10월, 성큼 추위가 다가왔지만 케리비안베이 물이 따뜻해서 좋던데요?

야외에서는 유수풀에서만 놀았고

한기가 느껴지면 40도씨 정도되는 온천에 들어가서 뜨뜻하게 몸을 다시 데우고

또 놀고, 대부분의 시간은 실내 워터파크에서 놀았어요.

 

 

 

 

 

 

 

아직 제가 욕심내는 몸매가 되려면 멀었지마는 ㅜㅜ

애 둘 낳은 아줌마 치고는 굴욕없는 몸매 ㅎㅎ

가끔씩 배에 힘주는 걸 잊어버렸고,

카페에서 (애들이 남긴 것 포함 ㅜㅜ) 츄러스를 3개나 먹었지만

우후훗~ 복부 관리, 복부 다이어트 한 보람이 있어용!!!

 

 

가끔씩 관리가 효과가 있는지 아닌지 검증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처럼 수영복을 입어 본다든지,

이제 곧 니트의 계절이니 몸에 딱 붙는 니트 원피스를 입는다든지...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족골근복부관리를 하는 모습이에요.

뱃살이 안 빠질래야 안 빠질 수가 없는 ㅎㅎㅎ

근데 저는 6회 정도 받았는데,

전혀 아프지는 않고 시원시원, 개운개운 ㅎㅎ

 

 

테라피스트랑 얘기도 하고,

다이어트 관련 정보도 얻고 그러다 꿀잠도 자고

저에게는 관리 받는 시간이 힐링하는 시간이에요.

처음 받을 땐 아팠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는것도 신기하네요~

 

 

(상황상 너무 헐벗고 있을 수밖에 없어서) 동영상으로 찍을 수 없는

더 디테일 한 장면들을 보여 드릴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쉬워요.

뱃살 많은 여자에게 참 좋은 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ㅋㅋㅋ

 

 

 

 

 

골근위뷰티에서는 관리하기 전, 관리 하는 중간, 관리가 끝난 다음에

몸 사진을 찍어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위와 같은 체형, 얼굴 측정기가 있어서 0.1mm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골근위뷰티에서 가장 크게 효과를 보는 분들은 산후 관리 받는 분들인 것 같아요.

출산을 하고 나서 골반이 틀어지고,

배가 덜 들어가고, 몸이 더디게 회복되어 힘든 분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은 출산 후 6주 정도가 지난 후에

다이어트 황금기 때에 산후몸매관리를 받으면 좋은데,

이 시기는 다이어트의 황금기이므로 잘만 관리하면 임신 전 몸매 보다 훨씬 더 예뻐질 수도 있다는 ....

 

 

얼마 전에 출산을, 그것도 셋째를 출산한 제 친구도 마사지로 몸을 회복할 계획이라니까

이미 빠릿빠릿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산후 마사지가 이미 입소문이 다 나 있는 상태이긴 하죠.

 

 

 

 

 

 

출산 후 6주가 지난 후부터는 예전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데,

둘째 낳은 몸매는 훨씬 더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고 ㅜㅜ

셋째 낳은 몸매는 더더더 어렵다는 거 알지요? ㅜ

출산 후 6주부터 꼭 운동을 해야 돼요.

 

 

출산 후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편안하게(?) 누워서 무릎을 굽혀 세운 후

다리 사이에 베개 하나를 끼고 허벅지를 안쪽으로 꽉!!! 조입니다.

그런 다음 엉덩이를 위로 쭉 올리는데, 이 때 배, 엉덩이, 허벅지에 다 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요.

배, 허벅지에 출렁 흐물 거리는 살들을 빼기에 좋은 운동이지요.

 

 

그리고 산후 몸매관리를 받는 것이 정말 도움이 돼요.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가져 온 사진이에요.

산후관리를 받은 고객의 사진인데,

10회, 20회 정말 몸매가 많이 바뀌었지요?

산후 관리 20회 후 사진은 미혼 여성의 몸매라고 해도 날씬할 정도로 예쁘네요~

 

 

 

저도 꾸준히 복부 관리, 다이어트를 계속해서

제가 욕심내고 있는 완전 후덜덜한 몸매로 꼬옥! 변하고 말거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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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근위뷰티 잠실점
산후몸매관리, 복부관리 시원해요!
 
 
 
식단 조절, 운동, 그리고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족골근 복부관리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는 행복한 요즘의 일상 ^^
하루하루 더 멋지게 변하는 제 모습이 정말 예쁘고 자랑스러워요~ 히힛!
 
 
굶지 않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밥도 한 그릇씩 잘 챙겨 먹고
전문 트레이너에게 1 : 1 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 것으로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근육을 빵빵하게!
그리고 족골근 복부관리로 S라인까지 만들고 있으니
안 예뻐질 수가 없겠네요 ㅋㅋㅋ
계속 꾸준하게 이 행복을 유지하고 싶어요.
왜 처음부터 이런 방식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을까....생각도 든다는~
 
 
복부 운동을 하느라 복근이 똘똘뭉쳐서 배가 욱신욱신 아팠었는데,
족골근복부관리를 받으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저는 어깨랑 목의 근육만 뭉치는 줄 알았지
배 근육(얼마 없는 ㅋㅋ)이 뭉치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손 마사지를 받아본 사람은 기계 관리를 받지 못하고,
발로 하는 마사지를 받아 본 사람은 손 마사지를 받지 못한다는 게 제 지론이에요.
아무리 비싼 기계라도 사람 손으로 세심하게 마사지를 하는 것을 따라 오지 못하고
아무리 손 힘이 좋아도 발로 깊~숙하게 꾹~꾹~꾹....밟아 주는 걸 따라 오지 못하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뱃살을 쏙쏙 빼주는지 너무 궁금하시죠?
 
 
 
 
 
가장 시원한 것이 등에 배개 하나 받히고
팔은 위로 한 다음에
배 부분을 넓게 만들어 준 후
테라피스트가 꾹~ 꾹~ 넓은 부위를 천천히 깊이 있게 눌러 주는 것인데,
호흡을 하면서 테라피스트와 궁합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해요.
 
 
장 운동도 같이 되므로
변비 있는 분들은 참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복식호흡을 하면서 배의 가장 윗부분에서부터 가장 아랫부분까지를 지긋이 눌러 주는 모습이에요.
진짜 시원하답니다^^
처음 받는 분들은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데,
저는 워낙 마사지 마니아고, 골근위뷰티 마니아라서 시원하게만 느껴져요.
 
 
 
 
 
옆으로 누웠을 때 두 발로 올라서서
빠른 속도로 잘근잘근 복부를 밟아 주시는데 ㅋㅋㅋ
이 때 라인이 참 예뻐지고
비틀어진 균형도 맞아지면서 시원함이 최고조가 된답니다^^
 
 
 
 
 
 
 
골근위뷰티 잠실점은 모든 관리가 철저히 예약제로 이루어져 있고
프라이빗한 곳에서 홀로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편한데요,
마침 아무도 없기에 잠실점 내부를 마음껏 찰칵 사진을 찍어 왔어요.
내부에 방이 몇 개 더 있으니 꽤 넓직하고 안락하겠죠?
 
 
 
 
 
관리가 끝나면 늘 따뜻한 차 한 잔을 주시는데,
차를 마시면서 거울을 보면서 제 복부 상태를 체크한답니다.
으음....오늘도 더 날씬해졌구낭~^^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다가
다른 분들의 관리 전후 사진이 벽에 붙어 있는 걸 보게 됐어요.
골근위뷰티는 사진을 찍어서 0.1mm까지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줄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예전에 불만제로 제작진이 취재를 하러 갔다가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갔다는 일화가 있잖아요 ㅋㅋㅋ
이런 객관적인 지표 덕에 심지어 불만제로 제작진까지 공감시킬 수 있었겠지요.
관리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더욱 믿음이 생기니까요.
 
 
저도 족골근복부관리 5회를 받은 후 전후 사진을 찍어 비교를 해 봤는데,
5회 관리 후 복부의 균형이 잘 맞아졌고, 사이즈 감소도 많이 있었어요.
앞으로 점점 더 빠진다는 것이 즐거울 따름이랍니다~ 유후~^^
 
 
다른 분들의 관리 전후 사진을 좀 보여 드릴게요.
 
 
 
 
 
 
그냥 사진을 눈으로 봐도 딱 변화가 보이는데,
 
 
 
 

 

(제 사진 아님 ^^)

 

 

이 분은 윗배가 확연히 들어간 것이 보이죠?

측정된 사이즈 변화도 어마어마하네요~

 

 

 

 

 

산후골반, 산후몸매 관리를 받은 분의 후기 사진이에요.

출산을 한 후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관리를 받는 게 가장 좋잖아요?

그 때가 황금기라서 살도 잘 빠지고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쉬우며, 잘만하면 훨씬 더 예쁘게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 몸의 뼈와 근육은 출산을 위해 호르몬 작용으로 이완이 되고

그 중 골반 뼈가 가장 많이 벌어지지요.

출산 후 호르몬으로 인해 쳐지거나 벌어진 몸을

산후 골반, 산후 몸매 관리를 받아 건강하면서 예쁜 몸으로 만들수 있어요.

 

 

골근위뷰티 잠실점 산후몸매관리 프로그램은

벌어진 등부위 축소 - 이완된 복부부위- 부은 하체부위 - 팔 림프부위를 관리 해 주며

시간은 60~70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몸매 관리, 특히 산후몸매관리 & 골반 관리 & 복부관리를
효과가 입증돼 있는 전문가와 함께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지름길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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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다이어트 후기 ;; 강남역 미채움한의원 
잃어버렸던 '쇄골'을 찾았어요!




다이어트라는 것이...거...참...ㅜㅜ
소아비만 출신이어서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 온 정든(?) 지방들이 제가 너무 좋은 가 봐요~
평생 운동과 담쌓아서 별로 안 친한 근육들은 저를 너무 멀리하고 있네요^^
지방 0.000000kg을 빼는 것은 너무너무 힘들고,
근육, 특히 복부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조금만 뭔가를 먹으면 금세 배가 뽈록 나와요.


저는 윗몸일으키기를 단 한 번도 못하는데 그것도 복부에 근육이 없어서잖아요~
자고 일어나면 쑥 들어가서 흐뭇하기가 무섭게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뱃살부터 체크한답니다^^)
아침밥 먹고 나면 뽈록 나와 있는 뱃살 ^^
미채움한의원 선생님들이 요요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무조건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셔서
지난 주에는 집에서 근육 운동을 좀 했었어요.
안 하던 운동을 하니까 밥맛이 좋아져서 먹는 건 살짝쿵 늘리고 ㅜㅜ
그 대신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운동을 해 주려고 노력을 했었답니다.


<2014년 2월 13일에 잰 인바디 결과예요>



그 결과....두둥~
(가운을 입고 잰) 몸무게가 49.7kg
근육량이 19.3kg
체지방이 13.6kg이에요.




일주일 전에 쟀던 인바디 결과에서 체지방만 딱 0.4kg 빠졌어요.
하늘도 참 무심하지....
운동을 깨작깨작 한다고 했는데도 고작 그거???
암만 먹는 걸 좀 더 먹었다고 해도 ㅋㅋㅋㅋ




그래도 다이어트 시작할 때랑 비교해 보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니까 열심히 해 봅시당~
운동이 익숙해지면 먹는 걸 다시 조금 줄이고 운동은 조금 더 늘리고...
그렇게 악착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제가 한방다이어트로 하고 있는 미채움한의원의 다이어트 한약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캡슐 형태로 하루에 한 번씩 먹는 거였었잖아요?
이제는 동글동글 환 형태인데요,
물이랑 같이 꼴깍! 한 번에 삼키면 되니까 먹는 건 여전히 간편해서 좋은데,
하루에 두 번 먹고, 일주일 중 하루(자기가 지정해서 다이어트 계획을 하면 돼요.)는 쉬는 방법이에요.
 
 
한방다이어트약이 바뀌었다기에 데워서 먹는 한약형태로 바뀌었을까봐 살짝 겁냈었는데....
일일이 데우는 것도 귀찮고, 먹을 때도 고역이잖아요 ㅜㅜㅜㅜ
다이어트 환으로 바뀌어서 먹는 건 여전히 쉽고,
지방을 태워주는 효과는 더 짱짱하대요!! 와우~!!

 
 
지난 주에 한방다이어트 미채움한의원 갔을 때.
배가 쏘옥 들어가고 운동을 병행해서인지(고작 1주일 ^^) 살에 탄력이 붙는게 느껴졌어요.
 

 




쿄쿄쿄~
잃어버렸던 쇄골도 되찾고!!
우연히 예전 사진을 보다가 제 리즈 시절의 사진들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었는데요~
옛날에는 저도 쇄골이 있었더라고요 ㅜㅜㅜㅜ
한방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아예 없는 줄 알았던 ^^ 골반뼈도 되찾고,
쇄골라인도 살아나서 매일 새로워지고 있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미채움 한의원 선생님들~
이 날도 맘 편히 침을, 그것도 매선침을^^ 맞고 왔어요.

 




제가 근육을 키워야겠다고 결심했던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복부에 살이 빠지면서 임신 했을 때 텄던 살들이 더 잘 보이게 됐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복부 운동 윗몸일으키기, 다리 올렸다 내리기, 버핏테스트(이거 강추 ㅜㅜ 그러나 너무 힘듦 ㅜㅜ) 등으로
복부에 근육을 만들고 살을 팽팽하게 잡아 당겨 주면
튼살도 좀 덜 보이게 되지 않을까요?
뭐.... 배꼽티가 유행이 지났으니 특별히 보일 일이 없기도 합니다만 ^^

 




매선침도 익숙해져서 별로 안 아파요.
다만 좀 무서워서 긴장이 될 뿐!! ....그래도 처음에 찌를 땐 따꼼 ^^



골반뼈가 너무 선명해서 ㅋㅋㅋ
보면서 즐겁네요~


매선침은 가느다란 실을 자입하게 되는 시술인데요~
침이 몸 속에서 계속계속 자극을 줘서 콜라겐 형성도 하고, 지방을 태우는 데에도 도움을 준대요.
매선실은 스스로 녹으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여러 번 매선침을 맞아도 괜찮다는 말씀! ^^

 


 

다리에 맞는 매선침은 진~~짜 아파요 ㅜㅜ
그래서 이번에는 매선침 말고 그냥 일반침으로 맞게 해 달라고 부탁을^^
근데, 지난 주에 팔벌려 뛰기도 많이(?) 하고 깨작깨작 운동 좀 했는데~
다리는 좀 가늘어진 것 같지 않나요?


 

양쪽 다리를 끝으로 매선침 다 맞았다~~
금세 맞아요.

 

 

 

 

허리에도 라인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밥을 조금만 과하게 먹으면 뱃살이 뽈록 나오지만,,,
복부 근육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흘러간 유행가가 갑자기 생각나네요~^^)가 돼야지.
한방 다이어트로 살을 빼니까 몸에 부담이 없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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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마친 후 다솔이와 함께 거실에서 집안 어지럽히기 놀이를 하며 놀고 있었다. 책장에서 책을 서너권 뽑아 바닥에 촥 하고 뿌리는 다솔이에게 질 세라 나는 장난감 바구니를 뒤집어 엎어 더 이상 디딜 틈 없는 곳에 좌르륵 쏟아 부었다. 촥촥, 좌르르, 촥촥, 좌르르 우리는 마주 보며 가끔씩 깔깔 웃으면서 누가 누가 더 빨리 누가누가 더 심하게 온 집안을 아수라장을 만드는지 내기하듯 놀고 있는데, 컴퓨터방 안에서 와! 하는 소리와 함께 다솔 아빠가 등장했다.

내 걱정과는 달리 다솔 아빠는 폭탄이 떨어진듯 어수선한 거실 바닥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나와 다솔이를 데리고 컴퓨터 방으로 들어간다. 뭐지? 남편이 자랑스런 얼굴로 보여 준 인터넷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유 먹은 남자 아이 모두 똑똑'

크흐흐--. 그렇다! 바로 이거다! 이런 기쁨을 맛 보고자 나는 유선염에 세 번 걸려 가면서까지 모유 수유를 고집했고 현재까지 16개월 동안 완모(완전히 모유만 먹이는 것을 뜻하는 엄마들끼리의 암호)를 했던 것이다. 기사를 본 후 나는 더욱 의기양양해져서 어깨를 우뚝 세우고 비비안리 처럼 턱까지 치켜든 후 남편에게 아수라장이 된 거실을 함께 치워줄 것을 부탁했고, 남편은 흔쾌히 책을 책꽂이에 장난감을 바구니에 넣어 주었다.

나는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모유 먹인 엄마이므로...... .



오히려 예전에는 분유가 귀한 대접을 받았기에 돈이 있는 사람들은 분유 수유를 고집했다던데, 요즘 엄마들은 자연의 것을 최고로 여기는 풍토 때문인지 대부분 모유 수유를 선호한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모유를 먹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분유 수유 엄마들로부터 엄청난 칭찬과 박수를 받는데, 사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같은 양의 칭찬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모유 수유를 처음 시도할 때에는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요령도 없고 모유량도 충분치 않아서 고생을 좀 하지만 일단 백 일 이상만 잘 먹이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쉬운 것이 모유 수유이기 때문이다. 아기가 배고파할 때 낮이든 밤이든 집에서나 밖에서나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먹이면 되는 것이 모유인데, 반면 분유 수유는 처음이나 나중이나 한결같이 준비할 것이 많다.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70도로 식힌 물을 젖병에 절반정도 따르고, 분유를 넣고 다시 물을 절반 따라서 30도가 될 정도로 식히고 나서야 아기에게 먹일 수가 있는데, 이 과정을 돌이 지날 때까지(돌이 지나고 나면 생우유를 먹일 수 있으니까) 밤낮없이 계속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많은 젖병은 누가 씻지?


내가 모유 수유를 고집한 데에는 참 쉽다는 이유도 있지만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 있다.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을 잘 챙겨 본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텐데 시즌 몇이었던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얘기가 나온다.

앉은 자리에서 초콜릿과 크림이 듬뿍 들어간 도넛 여러 개를 게 눈 감추듯 하던 한 날씬맘이 자신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되도록 오래 모유 수유를 할 것이라며 다섯 살이 된 아이에게 (회사 수유실에서)젖을 물리고 그 사실을 안 동료들은 경악한다.

그녀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지자 그녀의 상사인 쌍둥이 엄마는 대책을 세우게 되는데, 목이 마를 때 마다 엄마를 찾는 아이를 몰래 불러다 '초코 우유'를 먹이게 되고 그 달콤함을 맛 본 아이는 더 이상 모유를 먹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를 한다던 날씬맘은 대성 통곡을 하면서, 이제 앞으로 자신의 체중관리는 누가 해 주냐며 더 이상 기름진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운다.

내가 모유 수유를 고집하는 숨겨진 이유는 바로 '다이어트' 때문이다. 언제였던가 무슨 일이었는지 다솔이가 밤새 모유를 먹으며 나를 무진장 괴롭혔던 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배와 등이 붙어 있었다. 나는 그 전날 뷔폐에서 과식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집에 돌아와 케이크까지 듬뿍 먹고 잠에 들었는데...... .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모유 수유를 하면 살이 잘 빠진다는 이야기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출산 초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던 까닭이 아기가 모든 영양을 쏙쏙 가져가 버리기 때문인데, 다솔이는 이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기에 모유는 하루에 500cc 정도만 먹으면 되지만 그것이 무시하지 못할 양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삼일 만에 케이크 하나를 다 먹어 치우고, 닭튀김이며 피자를 별 고민 없이 먹고 한밤중에 라면까지 끓여 먹는 ( 365일 다이어트 중인 사람으로서는) 극악무도한 일을 저지르는 데도 몸무게에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모유 수유는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단, 그렇다고 매일매일 과식을 일 삼으면 안 됩니다.)

이제 서서히 다솔이도 젖을 떼고 생우유로 넘어 가야 할 텐데, 그럼 나는 <위기의 주부들> 속 날씬맘처럼 서운해질지도 모른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 되는 쉬운 방법 대신 살을 빼기 위해 런닝 머신을 뛰는 힘든 방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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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2주일이 지났을 때 나는 산후 조리원에 달려 있는 뷰티센터에서 체성분 측정을 했다. 몸무게는 53kg, 체지방은 30%였으며 당연히 복부 비만이었다. (임신 중 최고 몸무게가 58kg이었고 원래 내 몸무게는 46kg이었다.)산후 조리원에서 요가를 가르쳐 주던 요가 선생님도 그랬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그랬다. 출산 후 3개월까지 본래 몸무게로 돌아가지 않으면 영영 살을 빼지 못하니까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고 틈틈히 운동을 하고 스스로 음식도 조절해서 먹어야 된다고 말이다.

어른들이 엄마가 잘 먹어야 모유가 잘 나온다고 터무니 없는 양의 밥과 국과 간식과 영양식을 주실테니 요령껏 거절하고 기를 쓰고 피하면서 음식의 유혹을 잘 넘겨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왔다.

그러나 아기가 50일이 될 때까지는 산후조리를 하면서 아기를 기르자니 운동은 커녕 일어나서 다니는 것도 힘이 들었고 100일이 되니 집 안에 틀어 박혀서 꼼짝 않고 지내는 것이 오히려 익숙해졌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도 모유 수유를 핑계로 밥만 꼬박꼬박 먹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굳게 결심을 하고도 삼일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애벌레처럼 꼬물거리며 살기를 반복하면서 어느덧 6개월을 보냈다.

핑계라면 핑계인데 모유 수유를 하니 밥의 양을 조절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절대로 굶어서는 안 되지만 임신 하기 전과 동일한 양을 먹으면 충분한데도 밥 한 그릇을 비우고도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다. 밥 먹고 돌아서면 또 다시 배가 고팠다. 밥 먹다가 아기가 울면 식사를 중단하고 아기를 달랬는데 그러고 나면 1/3밖에 남지 않은 밥그릇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이미 2/3는 내 뱃속으로 들어갔을 텐데 그 밥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다시 허기가 지기도 했다. 역시 모유 수유를 한다고 저절로 살이 쏙 빠지는 것은 아니었다. 


출산 후 6개월 동안 거의 집에서만 지내다시피 했는데도 자연스레 몸무게는 조금씩 조금씩 계속 줄어들었다. 천천히 1kg씩 줄어들더니 47kg에 체지방 24%가 됐다.(이번에는 집에 있는 체지방률도 나오는 체중계로 쟀다.) 천성이 게을러서 매번 계획만 거창했을 뿐 운동은 거의 하지 못했고 집안에 콕 틀어박혀서 지냈는데도 6개월만에 몸무게가 거의 다 돌아온 셈이다. 운동을 꼬박꼬박 했다면 근육도 적절히 생겨서 탄력있는 몸매로 되돌릴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체중은 비슷한데 체형은 전혀 달라져 버렸다.

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전에 입던 스키니바지를 입어 봤는데 조금 불편하지만 단추는 채울 수 있었다. 잘 맞는 느낌은 아니었고 뭐랄까 꽉찬 서랍속에 옷들을 마구 쑤셔 넣으면 억지로 서랍을 닫을 수는 있듯, 바지 속으로 뱃살을 마구 구겨 넣는 느낌이었다. 입고 나서 거울에 비춰보니 허벅지와 엉덩이에도 정리되지 않은 살들이 많아서 옷태가 제대로 나지 않았다.

아, 이제 봄이고 곧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 올텐데 그 전에 운동을 꼭 시작해야만 한다. 아니 시작은 자주 했으니 제대로 끝을 맺었으면 좋겠다. 몸무게가 돌아 온 것은 내 노력이 아니니 이제부터는 내 노력으로 몸매를 다듬어야 될 시간이 되었다. 1년 365일 머리 속으로는 계속 진행중인 다이어트,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가 경험을 해 보니 임신 기간 중 적절히 몸무게가 는다면 (임신전 몸무게에 따라 7~13kg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아무런 노력없이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몸무게는 제자리로 돌아 온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모유 수유를 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했음에도 그랬으니 말이다. 대신 살이 흐물흐물 탄력을 잃고 정리가 안 되므로 유산소 운동과 특히 근력 운동을 해 주어야 임신 전 체형으로 돌아갈 수 있다.

덧붙임. 생후 6개월(거의 180일) 아기 성장 보고서
다솔이는 키 48.3cm에 몸무게 2.84kg(병원에서 측정)으로 태어났다.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키는 약70cm에 몸무게 8.5kg(집에서 측정했기에 오차가 심할 것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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