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맛있어요~
방콕 여행 다녀 온지 일주일 만에 방문한
샤로수길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
태국은 관광도 관광이지만 음식이 넘나 싸고 맛있어서
자꾸자꾸 가게 되는 곳이잖아요.
그 맛이 그리워서 넋두리 중에
서울대입구역 근처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이 있다기에
냉큼 다녀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샤로수길
분위기가 꽤 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월요일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오후 5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샤로수길 방콕야시장 간판이 태국어로 써 있고
분위기도 방콕이랑 비슷하니까
울 꼬맹이들은 여기 태국이냐며 ㅋㅋㅋㅋㅋ
우리 지하철 타고 왔잖아~^^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38
테이블이 아담해서
최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PM 12시부터 PM 10시 재료 소진시까지.
계산시 바트, 달러도 사용 가능합니다.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분위기정말 좋아요.
방콕야시장에 온 듯~
그러나 사실은 방콕야시장 보다 훨씬 더 쾌적하긴 하죠^^
앉자마자 태국에서처럼 컵에다 색색깔 빨대 꽂아 얼음잔을 주십니다.
태국에선 각 2바트지만 우리나라에선 공짜 ㅋㅋㅋ
(뿌팟퐁커리를 주문했더니 비닐장갑도 챙겨 주셨네욤~)
MSG를 비롯한 맛을 내는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서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 곳,
그래서 더 믿을 수 있는 샤로수길 맛집이에요.
사실 저는 건강하지만 맛없는 음식보다,
자극적이어도 맛있는 음식을 더 좋아하는 1인인데요 ㅋㅋㅋ
테이블마다 태국식 소스를 준비해 두시고
싱거우면 소스를 더 넣어 드시라고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먹어보면 엄살입니다^^
천연 재료를 아낌없이 풍부하게 사용하셔서
전혀 싱겁지 않고
인공적인 조미료 없이도
맛이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맛있어요.
메뉴판 정독하는 남편 뒤로
소소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요~
샤로수길 맛집이지만 진짜 태국음식점에 온 듯
방콕야시장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있는...
자신있게 오픈해 놓은 주방이라
솜씨와 청결도를 믿을 수 있어요.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이
맛도 있으면서
가격도 착해서
먹고 싶은 건 다~~~ 주문했어요.
그 사이 어느새 실내 테이블 만석 ㄷㄷㄷㄷ
방콕야시장 카오팟
새콤한 라임과 굴소스, 피쉬소스를 이용해
자스민라이스를 달콤 짭짤하게 볶은 볶음밥
카오팟 까이 = 닭고기를 선택해서
볶음밥을 주문하고
바미남도 맛있는데, 이건 다음 기회로 ㅜㅜ
태국 음식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똠얌꿍을 면 없이 주문했어요.
샤로수길 맛집 방콕야시장의 똠얌꿍은
레몬글라스, 라임잎, 갈라가 등을 새우와 얼큰하게 끓인 찌개예요.
진한 육수가 정말 일품이었고
똠얌꿍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침 꼴깍 삼켜질 새콤달콤한 국물맛 ~
새우가 보들보들해서 머리까지 다 냠냠냠
샤로수길 맛집에 자주 갈 수는 없어서
이번에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먹고 싶었는데
100번 양보해서 메뉴판 한 장 당 하나씩 주문 ㅋㅋ
아참! 샤로수길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 나 있는
방콕야시장 샤로수길 점 말고
2호점이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있다고 해요!
건대가 서울대입구보다 훨씬 더 가까우니
태국음식 먹고 싶을 때 담번에는 건대 방콕야시장으로 고고씽~ 해야겠어요.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쎄꺽
짭짤한 태국 마늘소세지를 코코넛 숯에 정성스레 구워
갖가지 채소와 함께 싸 먹는 음식이에요.
꼬맹이들이 당연히 좋아하는 맛^^
맥주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리고 채소를 많이 먹게 돼 더 좋더라고요.
방콕야시장 팟타이 : 달콤 짭짤한 맛이 어우러지는 태국 상징 볶음 쌀국수
팟씨유 : 넓은 면을 간장소스에 볶은 달콤한 볶음 국수
우리는 팟씨유를 돼지고기를 넣어 주문했어요.
땅콩이 정말정말 듬뿍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더 고소해요.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뿌팟풍커리
게를 가득 넣어 향미를 더한 태국의 특별한 커리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
푸짐한 양에 놀랐고
방콕에서 먹었던 뿌팟풍커리보다 더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꽃게도 부드럽고 살이 많아서
장갑 필요없이 그냥 아구아구~~~ 잘 먹었거든요.
태국의 대표 맥주인 싱하 한 병 시켜서
뿌팟풍커리를 먹으면
밤새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샤로수길 맛집 커뮤양 : 야자숯과 특별소스로 구워 낸 돼지 목살 구이와
어쑤언 : 신선한 굴에 숙주와 계란을 가득 넣은 태국식 굴전까지
요게 방콕야시장의 커무양
요게 방콕야시장의 굴전 어쑤언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이제 태국 음식 먹으러 비행기 탈 필요 없겠어요.
아기자기한 태국식 인테리어를 구경하다가,
제가 방콕 여행 갔을 때
완전 엄지척!을 했던 탄산 대박 뿜뿜의 탄산수를 발견하고 흐뭇^^
상다리 부러지게 그득그득 차려 놓고
과식하고 있으면서
샤로수길 맛집 직원 분께 방콕에서 먹던 것 보다 더 맛있다고 말씀드리니
1년에 2~3회 정도 태국 현지에 가서
음식 공부도 하시고
시장 조사도 하시면서 끊임 없이 연구계발 하신대요.
현지 문화, 정서 등의 변화를
그 때 그 때 반영했기에 샤로수길 맛집이 된 것 같다시며~~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꼬맹이들에게 카오팟 나눠 주고
고수 듬뿍 넣어 쎄꺽 쌈 싸 먹고
똠얌꿍 국물 후루룩 들이키는 남편 ^^
사실 이 날 남편이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요,
똠얌꿍 국물 쭉쭉쭉 마시니까
싸악~ 내려가면서 기분이 좋아졌대요.
딸아이도 잘 먹는
샤로수길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의 음식들~
땅콩 듬뿍 들어 있는 팟씨유
정말 맛있어요.
똠얌꿍 속 새우인데
부드러워서 껍질째 머리째 먹었지욤~^^
다인이가 콜라를 보고 레이저를 쏘고 있네요~^^
아이들에겐 콜라
우린 맥주 한 잔씩 마시며
맛있고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샤로수길 맛집인데 느긋하게 태국음식 먹고 있으니
방콕에 다시 간 것 같네요.
커뮤양이 부들부들 맛있고
특별소스에 뭐가 들어 갔는지 자꾸자꾸 입맛 당기는 맛이라
저는 쌈싸서 냠냠
꼬맹이들은 고기만 냠냠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이번 방콕 여행 때, 먹고 싶었던 굴요리를 못 먹은 게 서운해서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에서
어쑤언을 주문해 봤는데
진짜 그뤠잇!
부드럽고 고소해서
굴을 싫어 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굴전이에요.
샤로수길 맛집 방콕야시장
저녁 6시 넘어가니까 대기하는 분들이 열 팀 정도 되던데 ㄷㄷㄷ
밥 다 먹고 나오니
레스토랑 안도 꽉꽉 바깥도 꽉꽉 차서 정말 소문난 태국음식점 맞구나 싶었어요.
평일인데도 북적북적 신나게 붐볐던 샤로수길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 & 카페들이 많이 들어 와 있어서
카오산로드 못지 않게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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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뿌팟퐁커리 맛집
족포차나
새우볶음밥 똠얌꿍도 맛있네요~
약 15 ~ 16년 전 ㄷㄷㄷ
부모님 모시고 가이드 역할로 태국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 왔을 때
제 기억에 오래 오래 남았던 게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오산로드가 참 좋았다는 것과
코사무이 해변에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먹었던
여러 해산물 요리 중
카레로 조리한 게요리가 대박 맛있었다는 것이었어요.
훗날 뭣도 모르고
옆 테이블에서 시켜 먹기에 따라 주문했던 그 요리가
태국을 여행할 때 꼭 먹어 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뿌팟퐁커리라는 걸 알게 되었죠.
한국에서 게요리는 비싼 음식이고
태국 음식점은 더더더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이라
뿌팟퐁커리를 다시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시도해 보지 못했어요.
강렬한 첫맛에 중독되는 끝맛이 훌륭했던
똠얌꿍은 두어 번 더 먹어 봤지만
뿌빳퐁커리는 그야말로 기억 속 맛있었던 음식 1순위 ㅋㅋㅋ
남편이 새우에 이어 게, 랍스터까지
갑각류 알러지가 넓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저도 굳이 새우, 게를 먹을 일을 만들지 않는데,
새우 천국인 태국에서는 무조건 먹어야죠^^
다행히 새우로 끓인 국물 = 똠얌꿍이라도
신기하게도
직접 새우를 먹지만 않음 알러제 증상이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뿌팟퐁커리를 어디서 먹음 맛있을까,,,,
여러 음식점을 검색 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태국 방콕에서 먹는 의미가 살짝 퇴색이 ...
우리 숙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며칠 지내다 보니
음식은 카오산로드가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카오산로드 뿌팟퐁커리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족포차나로 고고씽~
매우 허름한 골목이고 막상 찾아 가 보니
카오산로드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어요.
우리 숙소인 나발나이 리버 리조트에서 걸어서 10여분.
가까운 편입니다.
우리의 좋은 친구
구글 지도 보고 가면 세계 어디나 다 우리 동네~
쉽게 잘 찾을 수 있었어요.
족포차나
뿌팟퐁커리 380바트 X35 = 13,300
새우볶음밥 80바트 X35 = 2,800
똠얌꿍 120바트 X35 = 4,200
약 20,300원이었어요.
배 터질 뻔 했는데 이 가격 실화냐...
대왕 새우가 오동통하게 자리잡고 있는
볶음밥...
밥 속에 해산물이 식감 좋게 씹혀요.
누구나 다 아는 볶음밥 맛인데,
새우가 크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 왕창~
애들도 당연히 잘 먹을 수밖에 없는 맛^^
새우를 못 먹는 남편은 ㅜㅜ
똠얌꿍의 핵심인 새우를 건져 내고 있습니다 ㅜㅜㅜㅜ
왕새우가 여섯 마리인가? 들어 있었어요.
혼자서 족포차나 뿌팟퐁커리 다 먹고
남편이 건져 낸 새우 여섯 마리까지 다~~ 먹은
나는야 위대한 여자 ㄷㄷㄷ
족포차나는 똠얌꿍이 어제 먹었던
카오산로드 맛집 달링의 똠얌꿍보다 훨씬 더 맛있던데요?
↑↑↑↑↑↑↑↑↑
카오산로드 럭셔리 맛집 ' 달링 ' 음식들 다시보기
생각해 보니 달링의 똠얌꿍에는 새우도 별로 없었던 것 같고
맛있었지만 맛이 좀 순했는데,
족포차나 똠얌꿍은 진짜 찐~하고 시큼함이 깊은 맛이었어요.
태국 왔으니 후회 없이 1일 1 똠얌꿍 먹고 있는 중인데
우리나라도 같은 김치찌개라도 식당마다 노하우가 살짝씩 다르듯
방콕 똠얌꿍도 그런 것 같아요.
고작 4,200원 밖에 안 하는 족포차나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뿌팟퐁커리는 태국에서도 비싼 음식에 속해서
매일 먹진 못하는데,,,
족포차나가 맛있긴 맛있지만
제 기억 속에 있는 입에서 살살 녹았던
15년 전 그 때 그 맛은 아니었어요.
제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고
그동안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어 봤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당시 낯선 음식들을 잘 먹지 못했었기에
입맛에 안 맞던 태국의 음식들을 계속 먹다가,,, 올레~ 이건 입에 맞다....
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천상의 맛은 아니었으나 맛있는 편이긴 했던
카오산로드 뿌팟퐁커리 맛집 족포차나
음식 맛에 큰 차이가 없다면
가격이 착한 카오산로드가 더 낫죠^^
시간이 더 흐르니
족포차나에 손님이 꽉 찼습니다.
대부분 서양인.
보통 뷰가 좋은 곳에서는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지만
여긴 암것도 볼 게 없고 살짝 지저분한 골목길이니까~
되도록 실내로 가는 걸 추천해 드려요.
화장실 가려고 안쪽으로 들어가 봤더니 (화장실 깨끗)
식당 안에는 에어컨이 ㄷㄷㄷㄷ
배가 찢어질 지경으로 밥을 다 먹고 ^^
다시 십여 분을 걸어
나발나이 리조트로 가서 수상보트를 타고
아시아티크로 놀러 갈 예정입니다~
소화 시킬 겸 걸어가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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