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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o 이도 청연

집에서도 근사하게 브런치 타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오후...

부스스 일어나 혼자 브런치 타임을 갖는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를 모으고 지난 번 사다 놓은 로제소스로.

 

 

스파게티, 푸질리를 소금을 넉넉하게 넣은 면수에 알맞게 끓이는 동안

한쪽에는 볼이 깊은 팬에

올리브유 둘러 양송이버섯, 애호박을 달달 볶다가

로제소스 넣어 끓이고

알맞게 익은 면과 시금치, 부추를 넣어 한 데 섞으면 끝!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여기에다가 청양고추도 두 개나 썰어 넣었다.

 

 

 

 

 

 

아웅...

알마나 맛있는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자투리채소로 만든 파스타지만,

그릇이 근사하니

드레스 입고 먹어야 할 듯 ~^^

 

 

 

 

 

 

 

 

흠흠...

브런치라 함은,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한 번에 먹는 것을 뜻하니~

한 끼를 먹더라도 푸짐하고 맛있게 제대로 먹어야 한다 ^^

나는 음식을 사랑하니까 ^^

 

 

 

 

 

 

달콤한 에그타르트, 고소 짭짤한 데니쉬, 체리를 넣은 담백한 수제 요거트,

그리고 우유까지 세팅을 하니

흐음...이제 만족스럽다.

 

 

냠냠냠... 먹어 볼까?

(브런치에 사용된 모든 그릇, 컵 모두 이도 제품.)

 

 

 

 

 

 

 

yido 이도 도자기로 차린 근사한 브런치.

 

 

 

 

 

 

yido 이도 청연라인

청연직사각 접시 50,000원, N청연발소 65,000원

 

 

 

 

(구입처)

이도포터리 본점(02-722-0756), 강남점(02-517-0756), 이도세라믹스튜디오점(031-881-5525)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부산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점 

 

 

 

 

 

 

 

푸름의 미학을 세련되게 표현한 한국적인 아름다움.

이도 청연라인

 

 

 

 

이도 청연 시리즈는 1990년도에 처음 출시된 라인인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다.

 

 

청아한 청자빛과 자연스런 흙빛의 조화가 독창적으로 느껴지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듬뿍 담겨 당연히 한식을 담아도 잘 어울리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양식을 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두루두루 쓰임이 좋다.

 

 

이도 청연시리즈는 4인용 한식기 세트, 6인용 양식기세트로 출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나는 청연직사각 접시와 N청연발소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히힛!!

 

 

 

 

 

 

 

 

진짜 쓰임이 많으면서,

식탁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청연직사각 접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한쪽으로 동그랗게 담고 다른 쪽에는 김치를 올려 두어도 근사하고,

김밥을 착착착 썰어서 두 줄을 담아 내도 멋질~

 

 

이제 나도 그릇을 보면 그릇에 맞는 음식이 떠오를 나이 ㅋㅋㅋ

 

 

 

 

 

 

 

 

청색과 흙색의 조화가 매우 멋스러우면서도 세련되었고,

손으로 빚어 만든 도자기라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이윤신의 이도,

윤마크.

 

 

 

 

 

 

 

이도의 그릇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릇과 달리

수공예로 제작되어 모양과 크기가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계가 담을 수 없는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N청연발소에는 김치볶음밥을, 비빔국수를, 샐러드를....다 담아 먹어 보고 싶다.

그릇이 큼직해야 음식이 빛이 나는데

단품 요리를 빛나게 해 주기 충분한 N청연발소.

 

 

 

 

 

 

 

고고한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사용해야지~~~

 

 

 

 

 

 

 

 

이도가 2015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5월 1일부터 ~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밀라노 엑스포는

145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시관, 문화관, 한식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이도는 한국관 내 한식 레스토랑 테마 메뉴를 담는 수공예 그릇을 선보인다고 한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서 공개할 이도 제품은

단아한 화이트 컬러의 온유, 맑은 청자빛이 감도는 청연, 흑빛의 어두움이 감도는 흑율이다.

또한 한국관을 방문하는 VIP를 위한 자리에도

이도의 대표라인인 청연과 온유의 찻잔, 다과접시를 사용한다.

 

 

 

 

 

손으로 빚어 만들어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쓸수록 은은한 멋이 있는 이도 도자기.

아름다운 그릇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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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맛집 호미다반

분위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어머낫! 우리 동네에 이런 브런치레스토랑이!!!

들어서면서부터 너무 고급진 분위기와 곳곳에 진열 된 휘황찬란한 그릇들을 보고 완전 호들갑을 떨었죠^^

요즘 아이들을 같이 유치원에 보내면서 오전 시간이 여유로워진 우리 부부는

매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데요~

살면서 요즘처럼 맛집을 많이 다니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오히려 연애 때 보다 훨씬 더 데이트를 많이 하는듯 ㅋㅋ

 

 

 

 

 

호미다반 주소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439
전화번호 02-483-7345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주차장이 매우매우 넓고 발렛파킹 가능해요~)

 

 

 

 

 

 

1, 2층이 다 브런치 레스토랑 호미다반이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1층으로 안내 받아서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식사 하면서 보니까 2층에도 꽤 많은 분들이 올라가셨고,

1층도 점심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는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이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강동구 맛집이었단은 거~

그러니 되도록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TIP으로 드립니다~^^

(룸이 있어서 모임, 연회, 상견례를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에요.)

 

 

 

 

 

와인이랑 샴페인도 잘 갖추고 있어서

특별한 날 데이트 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고

저는 브런치 시간에 갔더니

엄마들 모임으로 오신 분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음식맛도 좋고 여자들이 반할 만한 인테리어 덕분이겠죠?

 

 

 

 

 

 

남편을 테이블에 먼저 앉게 하고 ㅋㅋ

저는 전시회에 온 듯, 예쁜 그릇, 찻잔들을 구경했어요.

 

 

 

 

 

 

요렇게 홀에도 그릇장을 들여 놓아서

식사하는 내내 눈이 호강하네요~

 

 

 

 

 

덩그러니 앉아 저를 기다리는 남편의 옆모습 ㅋㅋ

저희는 브런치를 먹으러 11시 조금 넘어서 호미다반에 도착했는데

이 때만 해도 그럭저럭 빈 테이블이 있구나 했지만,

자세히 보니까 예약석이 매우 많더라고요~

점심 시간이 살짝만 넘어도 기다려야만 하니 데이트 하러 갈 땐 꼭 예약을 해야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에게 점수를 더 딸 수 있어요.

 

 

 

 

 

 

 

 

호미다반은 모든 테이블이 분위기 있지만'

예약석은 더욱 멋진 곳!

 

 

 

 

 

 

우리집에 이런 샹들리에 하나 들이면 어떨까? 하면서,

메뉴판을 구경해봤어요.

 

 

 

 

 

 

 

 

 

커피는 5천원대, 주스는 8천원대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1,2만원대라 럭셔리 블링블링한 인테리어에 비해 가격도 괜찮은 편.

 

 

 

 

 

 

 

 

오홍홍홍~

주황색빛이 예쁜 샹그리아를 마시면서 우리의 식사도 시작~

 

 

 

 

 

 

 

 

수저받침대도 어쩜 이리 귀여운지~

 

 

 

 

 

 

 

 

마늘 스프.

마늘향이 독특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스프예요.

 

 

 

 

 

자색 피클

 

 

 

 

 

 

 

새우와 주꾸미가 들어간 샐러드

 

 

 

 

 

애들이랑 같이 왔음 모든 새우는 다 애들 입속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우리 부부 데이트 하는 날이니

모든 새우는 다 내 입속으로 쏙쏙~

 

 

 

 

 

크림 스파게티.

크림 스파게티를 끝까지 맛있게 먹은 적이 몇 번 없는 것 같은데,

브런치 레스토랑 호미다반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참 맛있게 잘 먹었어요.

톡톡 터지는 날치알도 들어 있고

고소하고 끈적한데도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진짜 맛있었던...

 

 

 

 

 

 

테이스티로드에서 줄리안이 말했죠.

유럽에서는 파스타 먹을 때 숟가락에 대고 돌리지 않는다고 ㅋㅋ

촌스럽다며 ㅋㅋ

접시 가장자리에 대고 돌려 먹는게 유럽 스타일이래요~

 

 

 

 

 

 

 

이거이거 예술이었던 찹스테이크

네모낳게 보이는 것은 흑미밥이예요!!!

흑미밥을 튀겨서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게 만들어서 식감을 살리고

브런치 레스토랑에 와서도 밥을 먹어야 포만감을 느끼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았죠~

 

 

 

 

 

 

 

냠냠냠

맛있게 먹고 있는 남편 뒷편에 또 우르륵 손님이 몰려 오시고 ㅋㅋㅋ

강동구 맛집 맞다니까요~^^

레스토랑이 꽉 찼지만 조용한 분위기라 더 마음에 들었던 호미다반.

 

 

 

 

 

 

 

 

찹스테이크랑 파스타랑

둘 다 맛있어요.

 

 

 

 

 

 

규모도 어마어마해서

앞으로 강동구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던~

엄마들 모임은 무조건 호미다반에서  할 거예요~

 

 

 

 

 

후식으로 저는 카페라떼를 남편은 자몽티를 주문했는데,

로얄 코펜하겐 찻잔에 나왔어요!!!

폭풍감동 ㅜㅜㅜ

눈으로만 보는 건 줄 알았는데 로얄 코펜하겐 커피잔에 라떼를 담아 주다니~~

 

 

 

 

 

 

커피맛이 무척 좋아서 여쭤봤더니

로스팅 후 7일 숙성된 고급 원두를 사용하신대요~

그러면서 커피는 원하는 만큼 리필 가능 ㅜㅜㅜㅜㅜㅜ

한 번 모임면 3시간은 기본으로 수다를 떠는 엄마들~

호미다반으로 다 모입시다!! ㅋㅋㅋ

 

 

 

 

 

진짜 예쁘구나~

 

 

 

 

 

요로코롬 예쁜 인테리어 앞에서 인물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죠 ㅋㅋㅋ

여러 장 찍었지만 예의상 하나만 올리는 걸로 참고~

대신 소장하고 싶은 찻잔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브런치 레스토랑 호미다반 이야기를 끝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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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 주문 완료!


내일 아침은 쿨~(?) 하게 롯데리아 버거 세트를 먹기로 남편이랑 쿵짝쿵짝.
이히히힛 완전 날라리 아줌마네요~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주문 시간까지 지정해 둘 수 있으니 (당일 주문은 2시간 이후부터)
정말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요.
(8천원 이상이면 배달 가능)


저는 내일 아침 10시 30분으로 시간을 지정해 두었고
아이들을 과일이랑 삶을 달걀 + 우유를 먹여 어린이집으로 보낸 후
남편이랑 둘이서 딩가딩가 여유를 부리며 밥도 안 하고!! 오예오예~ 아침부터 햄버거를 먹기로 했지요.


뭘 먹을지 고르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민!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를 샅샅이 둘러 보면서
먹는 것도 윈도우 쇼핑만 해도 기분이 업업업!! 나는야 진정한 식신^^


롯데리아 홈서비스 추천 메뉴를 봤더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리뉴얼된 랏츠버거, 그리고 연인팩!
남편과 나도 오래된 연인인데 연인팩을 시켜야 하나....그러다가 바로 그 아래 치킨류에 마음이 빼앗김.
저는 고기주의자이지만, 특히 닭고기를 편애하거든요.

 
 
 


'팩' 카테도리를 봤더니
또또 맛있는 것들이 한가득이네요~
홈서비스전용인 화이어휠러팩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집에서 뜨끈하고 바삭한 치킨을 먹으면서 영화를 봐도 좋겠어요.





디저트류에서는 내추럴 치즈스틱이 급 땡기는데...
와우와우....저 쭉쭉 늘어지는 치~~~~~즈!



 





저에게는 롯데리아 통합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받은 롯데리아 제품 교환권이 있어요.
제품 교환권으로 롯데리아 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기에
바코드를 넣어 인증을 받고!
주문을 해 봅니다.




제품교환권을 사용해도 드링크 변경을 할 수 있군요~
주문을 할 때 드링크 변경창을 열어서,
더 맛있는 음료가 있나 또 쭈욱 구경하고 드링크를 바꿀 수 있어요.
저는 콜라 아님 커피를 주로 마시지만 사과주스와 레모네이드도 있는 건 칭찬할 만한 일이죠.



 
 
 
제품교환권으로 랏츠버거세트와 핫크리스피 세트를 주문했어요.
주소를 입력하고
점포명을 확인한 후, 배달 시간 입력까지 마치면 롯데리아 홈서비스의 모든 주문이 완료.
 
 
 
 
 
 
 
내일 아침에 뜨끈하게 배송되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아침밥 걱정없이 편히 코~ 자야지.
롯데리아 홈서비스 정말 편리하네요~
 
 
 
< 이 포스팅은 롯데리아 통합서포터즈 미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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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맛집인 퍼블릭하우스(PUBLIC HOUSE)에 다녀왔어요.
모처럼 아버님이랑 아이들 데리고 맛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데,
아이들 데리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기는 너무 힘들잖아요?
저는 오랫만에 외식하는거 이왕이면 나들이 분위기도 한껏 즐기면서 음식도 맛있게 먹고 싶은데
아버님이도 좋아하시고 아이들 입맛에도 맞으면서
아이들 데려가도 눈치 안 보고 오래오래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가로수길에 있는 퍼블릭하우스에 가게 되었어요.


양식을 꺼리시는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요,
아이들도 든든하게 먹일 수 있고(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가니쉬가 훌륭해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아요.)
여자들끼리 오붓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남자들끼리 가볍게 한 잔 하기에도 괜찮은 메뉴들이 많았어요.
남편이랑 둘이서는? 더 말해 뭐 하겠어요~
애들을 둘 다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면 둘이서만 다니겠노라며...... .





퍼블릭하우스 입구에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붙어 있는데요,
잘 보시면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분위기도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아닌가 싶어요.
특히 맥주 값이 저렴해서 낮술을 부르는데요,
지금은 잠시 참아 줍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이라 맘에 들었고요,
처음에 들어가면서는 아이들을 둘씩이나 데리고 가는 것이 좀 찔렸는데(??)
아기 의자가 구비돼 있는 걸 보고 괜스레 굽혀졌던 허리를 쭉 펴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기 의자가 있다는 건 아기들도 환영한다는 뜻이잖아요?




메뉴판이 나오자 그림을 보고 열심히 음식을 고르는 다솔 군.
참 희안한 것이 다솔 군은 고급 식당이나 맛집에 가면 갑자기 음식을 잘 먹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고급 음식인걸 아는지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말예요.




돌잔치 끝낸 다인이도 이제 왠만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답니다.
둘째라서 간이 된 음식도 (한 쪽 눈 질끈 감고) 벌써부터 먹이고 있어요.

 



나름 미식가인 남편도 기대를 하며 메뉴를 골랐고
퍼블릭하우스의 젊은(?) 분위기가 맘에 드신 아버님은 메뉴판을 거의 외우고 계십니다.
저희는 샐러드에서 하나, 메인에서 둘, 파스타에서 하나를 주문했고요,
에이드도 두 종류 시켰어요.


샐러드에는 빵이 곁들여져서 나오니까 두 살짜리 다인이가 먹기에 아주 좋을 것 같고
메인은 스테이크, 연어로 각각 시켰어요.
파스타는 저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크림파스타를 주문했죠.




예쁜 접시로 밥을 먹는것이 마냥 신나는 네 살 다솔이.
벌써 멋과 맛을 압니다.




나왔다, 샐러드!!
신선하고 상큼한 샐러드 속에는 빵도 푸짐, 햄도 듬뿍 들어 있어서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았는데요,
부드러운 빵이 들어 있어서 다인이에게 딱 좋았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인데요,
속에 명란이 들어 있어서 톡톡 터뜨려 먹는 맛이 재미있어요.
푸른 잎 채소가 곁들여 져 있어서 색갈도 예쁘고 맛도 더 있었어요.




이번엔 소갈비 스테이크 & 라이스인데요,
특재 과일 간장 소스로 3일간 저온 숙성한 소갈비를,
구운 채소 4종, 맛깔 난 반찬 5종 쌀밥과 함께 내 오는 메뉴예요(메뉴판에 자세히 써 있더라고요.).


주문할 때는 메뉴를 자세히 안 읽어 봐서 반찬이 함께 곁들여 나오는지 몰랐었는데요,
저 속에 소시지, 달걀 말이, 볶은 김치, 구운 파프리카, 양배추 등등이 가득 들어 있어서
아이들 끼니로 참 좋아요. 물론 소갈비도 맛있었고요.




맛있어요.




이번엔 비슷한 구성인데 메인이 쇠고기 대신 연어인
데리야끼 연어 스테이크 & 라이스예요.


먹어라 먹어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참 잘 먹는 다솔 군.
고급 음식, 맛있는 요리를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어쩜 그리 잘 아는지,
반찬으로 들어 있는 잡채를 얼마나 잘 먹었는지 몰라요.






제가 주문한 블루 레몬에이드와
아버님과 남편이 주문한 오렌지 에이드도 상콤하니 맛있었어요.



오물오물거리며 조금씩 조금씩
빵도 먹고, 밥도 먹고, 잡채도 먹고, 달걀도 먹고, 파스타도 먹은 다인 양
밥을 다 먹은 다인이는 아이패드를 하며 놀고 있고




잘 먹을 때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의 마음,




저희 접시 다 비웠어요~~
은근히 대식가인 저희 가족, 거의 모든 접시를 다 비우고도
마지막 접시까지 깔끔하게 다 해치우고 말겠다는 아버님의 결의에 찬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결국 모든 접시를 말끔히 비우고서야
가로수길 맛집 퍼블릭하우스를 떠날 수 있었는데요,


엄마들끼리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고,
어른들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퍼블릭하우스의 내부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릴게요.




퍼블릭하우스는 2, 3층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 3층이 2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3층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면 액자 속 사진들도 모두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나
조리 과정이나 조리 도구예요.



이 곳이 저희 가족이 식사를 한 2층이에요.

 

 



퍼블릭하우스는 발렛주차가 가능해서(발렛비 2천원) 애들 데리고 차를 가지고 가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안심하고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메뉴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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