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키야키 & 일본식 샤브샤브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분당 맛집 <화수목>에 다녀 왔어요.
 
 
요즘 분당 갈 일이 많아져서 분당 맛집을 섭렵하고 다니는 중인데~^^
다녀 본 여러 식당 중에서
아이들이랑 함께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 젤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삼시세끼 박신혜가 만들어 먹었던
일본식 샤브샤브가 세간의 화제가 되었잖아요?
화수목에서 스키야키랑 일본식 샤브샤브를 퓨전으로 다~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화수목이 요일을 뜻하는 줄 알았었는데 ㅋㅋㅋ
가서 보니
화수목은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우리의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나무 이름이었어요.
 
 
 
 
 
식당 내부에 식물들이 참 많아서 신선했는데,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웰빙 맛집이라고 해요.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스키야키, 샤브샤브도 있어서
매장 한 쪽 수조에 신선한 해산물이 그득 들어 있었어요.
 
 
 
 
 
 
 
엄청 뛰어 놀아서
배가 많이 고팠던 아이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4인용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었고
자리에 앉자 마자 음식이 준비 되었어요.
 
 
 
스키야키
 
 
스키야키는 쇠고기를 사용한 일본식 음식이에요.
일반적으로 관서풍과 관동풍이 있는데
관서풍은 철냄비에 쇠기름을 녹이고, 얇게 썬 쇠고기를 구워요.
쇠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설탕, 간장, 맛술 등을 넣어 간을 하고
표고버섯, 쑥갓, 두부, 곤약 등을 넣어 익혀
개인 접시에 달걀을 풀고 익은 재료를 찍어 먹는답니다.
관동풍은 육수에 간장, 설탕, 맛술 등을 넣고 그것을 뿌려가면서 익히는 방법이에요.
 
 
화수목의 스키야키는 관서풍과 관동풍을 섞어서 퓨전으로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철반에 쇠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배추를 먼저 익히는데,
조리 방법이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해요~^^
 
 
가만~히 앉아 있음
화수목 직원분들이 다 만들어 주시니까
얼마나 편하든지 ㅋㅋㅋ
 
 
 
 
 
 
 
고기닷!!!!!
두둥~ 드디어 등장하는 고기 고기 고기
고기는 사랑입니다~^^
 
 
 
 
 
쇠기름을 둘러 가며
고기를 익혀 주어요.
 
 
 
 
 
 
1인 세팅.
 
 
소스는 3가지가 나오는데
간장 소스, 칠리 소스, 달걀 소스.
간장 소스가 가장 무난하고
저랑 남편은 칠리 소스를 젤 좋아했고요~
아이들은 달걀 소스를 엄청 잘 먹었어요.
 
 
칠리 소스를 먹으면서도 달걀 소스의 부드러움을 포기하지 못해서
달걀 먼저 찍고 칠리를 찍기도 했다는~
 
 
 
 
 
 
 
간장 양념을 부어 익혀 주어요~
 
 
 
 
 
 
 
후추를 좋아하는 우리!!!
듬뿍 뿌려 달라고 부탁드리고 ~^^
 
 
분당 스키야기 & 일본식 샤브샤브 화수목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후추를 듬뿍 넣어 먹는게 훨씬 더 맛있대요.
 
 
 

 

 

 

먹잣!!!!

 

 

아이들이 얼만큼 먹을지 잘 몰라서

우리는 화수목 스키야키 2인분을 주문했는데,

7살 다솔 군, 거의 1인분 정도 먹더라고요~ ㅋㅋㅋㅋ

5살 다인 양도 잘 먹고!!!

 

 

양이 푸짐하고 스키야키랑 다 먹은 후 전골, 그 후에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 데리고도 포만감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매우 잘 먹어서

다음 번부터는 3인분 고고씽~

 

 

 
 
 
 
아이들 먼저 접시에 덜어 주고~
와웅~ 맛있어요.
 
 
 
 
 
 
달걀 소스 찍어서 냠냠냠
 
 
 
 
 
 
칠리 소스 찍어서 냠냠냠~
 
 
 
 
 
 
 
다솔 군의 재발견 ㅋㅋㅋㅋ
얼마나 잘 먹던지~
 
 
더 달라고 하면서 스스로 먹으면 진짜 맛있는 거예요.
혼자 1인분 거뜬히 먹은듯~
 
 
 

 

 

 

다 먹고 나면 전골을 끓여 주십니다~

정말 푸짐하지요?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리는 중~
 
 
 
 
 
 
냠냠냠
 
 
 
 
 
다인이도 참 잘 먹었어요~
 
 
 

 

 
 
전골도 멋잣!!!!
 
 
 
 

 

 
유부주머니랑 큼지막한 두부 냠냠냠~ ^^
유부 주머니 속에는 당면이 들어 있어요.
짭잘한 국물이랑 참 잘 어울려요~
 
 
 
 
 
전골 속에 있던 당면은 다솔 군이 다 가져갔음 ㅋㅋ
떡이랑 두부랑 채소도 다 가져감~ ㅋㅋ
 
 

 

 
호로록 호로록
 
 
 
이제는 볶음밥 시간~
 
 
 
 
 
 
남은 국물에 김치를 끓이고
 
 
 
 
 
 
밥을 볶아줍니다~
 
 
 
 
 
 
 
 
볶음밥도 냠냠냠~^^
 
 
 
 
 
전골 국물까지 다 마시는
다솔 군~
 
 
분당 화수목 스키야기 정말 맛있네요~
 
 
 

 

 

 

화수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3-1 1층 

예약전화 031-703-7313

주차 가능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0시 (연중무휴)

 

 

 

 

 
 
반응형
반응형


다솔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작년 겨울까지 판교에 살았던 저희 가족,
다른 곳으로 이사는 했지만
한 번 뿌리 내린 곳을 쉽사리 떠날 수 없듯
친구, 교회, 단골 미용실, 마사지샵 등등 아직도 판교와 맺은 연을 끊지 않고 있어요.
자주(요즘엔 거의 매일) 판교를 들락날락하면서
눈여겨 봤던 고깃집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하누 AZ 쇼핑(www.azshopping.co.kr)이에요.


아무것도 없었던 허허벌판에 터를 닦고, 건물으르 새우고, 마켓을 여는 듯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왁자지껄 너무나도 행복하게
고기를 굽고 상추쌈을 싸서 한입 크게 먹는 모습을 매주 쳐다보며 다녔었답니다.
고개가 옆으로 돌려지도록 부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걸 눈치챈 남편,
저보다도 훨씬 더 고기 먹는 걸 좋아하는 남편은
'우리도 다하누에서 한 번 먹고 가지 뭐' 약속을 했었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있어서 고기를 사러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을 들르게 되었어요.




다하누 AZ 쇼핑이 좋은 이유가
저렴한 값으로 고기를 사서 상차림 비용을 (1인당 5천원,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내면
싸고 편리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굳이 식당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바비큐 재료 준비를 해 온다면
다하누 AZ 쇼핑 옆에 마련된 넓디 넓은 셀프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마음껏 오래오래 놀며 즐기며 먹고 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매장 안쪽은 생각보다 더 넓었는데요,
제가 다하누 AZ 쇼핑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많았더라과요.


저는 이름 때문에 쇠고기만 파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수입 고기, 사골 등등등
세상의 모든 고기들은 다 모아 두었던데요?





곰탕도 다하누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와있고요,

 


수입 고기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숯에서부터 양은 냄비, 종이컵, 각종 장류 등등등
정말 고기 구워 먹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은 다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부위별로 손질해 놓은 닭고기들과
튀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돼지고기까지 다양했는데
그것들이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좋았어요.




또다른 코너에서는 각종 음료와 주류,
쌈채소, 달걀까지 그득그득~~



겉에서만 자주 봤지 매장 안은 처음이라
구경할 것이 무궁무진했는데요,


이건????
생간이에요!!


임신했을 때 임신육아책에서 철분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류를 많이 먹으라고 써 있었지만
어디서 어떤 걸 사야 될 지 몰라서 순대에 곁들여 나오는 간만 먹었었는데
진작 알았음 이렇게 신선한 간을 사서 먹는건데 말예요.





연애시절 멋모르고 사서 끓여 먹었다가 그 모습에 놀랐던 오골계와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소시지, 베이컨도 있었고요,
순대와 양념해 둔 오리와 슬라이스 된 오리고기도 있었어요.




볶아 먹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싸지만 맛이 괜찮은 앞다리살은 830원!! 놀랍더라고요.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도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
 


양고기 코너에는
삼각 갈비, 양목살, 양불고기, 양갈비살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양고기 즐기시는 분들에게 반가울 것 같았고요,



고로케와 스테이크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어마어마해서
어디서부터 둘러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입니다.




매장 위 쪽에 다하누 탄생 이야기가 붙어 있었는데요,
어떤 까닭으로 좋은 고기들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는지,
이 기업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지를 잠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남편이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삼겹살인데요,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벌집 모양으로 일일이 칼집을 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도 벌집삼겹살!
방송에 나온 맛집 중 그 비법으로 벌집 모양으로 낸 칼집을 꼽은 걸 봤는데,
이 고기를 사면 그 비법을 얻게 되는 것인가요?



저는 쇠고기를 찬찬히 둘러 봤는데
행사 상품도 많고,
부위별로 이름을 다 붙여 두어서
초보 주부들도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뜨끈한 곰국이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해 사골도 그득그득~




매일 아침 강원도 영월에서 직송되어 신선하대요.




저는 다하누 AZ 쇼핑에 들어서면서부터
쇠고기를 사 먹을 생각이었기에 찬찬히 쇠고기 코너를 살폈는데요,


제대로 된 고기 매장 아니면 찾기도 힘든 1++ 쇠고기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름도 생소한 1++치마살과
보는 순간 그 이름의 이유을 알 듯한 1++ 황제의눈물(갈비살)




 
꽃갈비살, 육사시미, 아롱사태, 안심 등등등
와!! 정말 어찌나 고기가 좋은지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던걸요?
 
 




그 중 제가 고른 고기는
김치찌개에 넣어 먹기 좋은 오늘의 행사상품으로 나온 '삼겹살'과
그냥 굽기만 하는 것으로도 최고급 요리가 되는
1++ 꽃등심이었어요.



고기가 어찌나 신선한지 그대로 뜯어 먹어도 될 듯 보였으나
체면이 있어 집에가서 구워 먹기로 합니다.

 




바깥으로 나오니 참 많은 분들이 고기를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가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 들른 시간이
식사를 하기에 애매한 4시였는데요,
점심 식사를 오래오래 하고 계신 분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예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 즐겁게 드시는 분들이
여러 집 보였고요,

 



저희처럼 고기만 구입하고 집으로 가져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저희도 집에가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먹을 생각에
집으로 고기를 가져왔어요.


저녁으로 꽃등심을 구워 먹었는데
양이 푸짐해서 저희 부부가 배를 두드리며 먹었고요,
잘게 자르지 않았음에도
어찌나 부드럽게 살살 녹든지 4살짜리 다솔이도
낼름낼름 많이 잘 받아 먹었어요.



다하누 AZ 쇼핑에서는 편안하게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 뜨거운 물, 전자레인지를 비치 해 두었고요,
채소를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좋더라고요.


저희도 다음 번에는 구워 먹고 오리라 다짐을 했지만
너무 어린 다인이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싸고 맛있는 고기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