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 - 칼리보공항 - 보라카이

 

징하게 멀구나! 밤에 도착한 라까멜라호텔

 

 

 

 

 

 

오랫만에 비행기 탄다고 엄청 신나있는 아이들,

이 때는 알지 못했을 겁니다.

.

.

.

.

.

 

 

 

 

 

잠시(??) 후 보라카이에 도착하고나서

떡실신이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

 

 

 

우리 가족은 저가 항공인 에어 아시아를 타고 인천에서 낮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어요.

11박 12일의 긴 여행을 떠나기 전

밀린 일들을 '밤새' 다 처리해야 했으므로,

오후에 여유롭게 출발하는 건 매우 좋았는데

 

 

와...서울에서 인천공항, 공항 내 지하철, 비행기타고 필리핀 칼리보공항,

칼리보공항에서 미니버스, 페리타고 보라카이

보라카이에 내려 미니버스 ㅋㅋㅋㅋ

보라카이 숙소까지 가는 길이 진짜 멀고도 험하더라고요.

 

 

아이들은 뭐 하나 탈 때마다

엄마 우리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비행기 타고...타고, 타고, 타고를

차곡차곡 쌓아 노래로 만들 기세!

 

 

 

인천에서 칼리보로 떠나올 때 생각없이 2시간 전에 집에서 나왔는데

토요일이었어요.

공항버스 타고 한참 자고 일어났는데

눈 앞에 63빌딩이 보여서 너무 놀랐었죠 ㅜㅜㅜㅜ

원래 우리집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조금 넘으면 도착하는데 토요일에 차가 넘 막혀서

하마터면 비행기 놓칠 뻔 ...

 

 

토요일엔 서두르는 것이 좋고요,

저가 비행기 타실 땐 미리 간식 준비해야 비행기 안아서 배고프지 않아요.

저가 비행기 안에서 사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너무 한정되어 있고

맛도 넘넘 없고

에어아시아는 물도 사 먹어야 되더라고요.

게다가 페소 환전을 현지에서 할 예정이라 달러밖에 없었는데

안 그래도 물값이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는데

달러로 계산한다니 2배 튀겨 받고,,,, 헐...

 

 

 

 

 

밤이 되어 드디어 도착했다아아아아아-----

 

 

끝날 때 까진 끝난게 아니지

ㅜㅜㅜㅜㅜㅜㅜ

 

 

아참참...

칼리보공항에서 바깥으로 나올 때

보안, 검사가 매우 심하거든요?

되도록 일찌감치 줄을 서서 검색대 통과하는게 좋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아요.

 

 

칼리보 공항 짐 검사 때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은 특히 더 조심을 해야 돼요.

다 뜯어서 미리 사용하고 있던 것처럼 하지 않음

압수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ㅜㅜ

 

 

 

 

우린 아슬아슬하게 출국해서 그런가?

짐은 일찍나왔네요 ㅋㅋㅋ

 

 

 

 

 

 

 

칼리보 공항에 내리면 밤이에요.

우리같은 자유여행객,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여기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멘붕이 올 수 있는데,

 

 

우리는 미리 원투고를 통해 공항 미팅 & 샌딩 서비스를 신청해 두었기에

칼리보 공항에서 우리 호텔까지,

또 귀국할 때도 호텔부터 칼리보 공항까지

마중나오고 데려다 주는게 약속이 되어 있었어요.

 

 

(((원투고 공항미팅 & 샌딩 서비스는 다시 더 자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원투고 현지 직원의 인솔에 따라

우리는 편안하게 미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요.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가깝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막상 가 보니 꽤 멀어요.

이 밤에 택시탔다면 흥정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아요.

 

 

 

녹초가 되어 다는 울 다인이 ㅜㅜ

 

 

 

 

 

 

 

엄마, 보라카이는 언제가?

ㅜㅜㅜㅜ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잠시 대기.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는 패키지처럼 편안히 가만히 앉아있음 다 해결되는 시스템.

자유여행을 좋아하지만

이런 건 미리 신청해 두길 참 잘했어요.

 

 

 

 

 

 

 

표를 건네 받고

우리랑 같은 버스를 탄,,, (모두 원투고에 예약하신 분들인가?)

분들이랑 같은 곳에 앉아 기다리다가

 

 

 

 

 

 

 

드디어 페리를 타요.

배를 타고는 약 10분 정도 걸려서

보라카이 섬에 도착, 진짜 도착합니다!!!!!

 

 

 

 

 

히유~~ 보라카이는 지상 낙원인데,

가족여행으로 참 좋은데

 

 

들어가는 길이 너무너무 험난하네요~~~

 

 

 

 

 

 

 

요 버스를 타고

모든 분들이 예약한 호텔에 일일이 다 데려다 주는데요,

 

 

이 밤에 헤난가든리조트 가시는 분들 ㅜㅜ

돈 아까워요.

잠만 딱 자고 끝인뎅 ㅜㅜㅜㅜ

 

 

우리는 잠만 딱 자야 되는 여행 첫날, 마지막날을 어디에서 묵어야 될지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라까멜라 호텔로 결정을 했어요.

딱 잠만 자야 됩니다!!!

라까멜라는 신관 구관이 있는데

싸게 묵을 거니 당연히 구관을 예약했어요.

 

 

첫날 밤 구관에서 잠만 딱 자고,

(다음 날 헤난가든으로 갈 거니까) 샤워도 안 하고 ㅋㅋ 세수 & 양치만 함.

씻기도 싫을 정도로 낡아빠진 라까멜라 구관 ㅜㅜㅜ

그런데 마지막날 귀국하기 전에는 그 때도 구관으로 예약을 했었으나

우리 2주전에도 왔었는데 또 왔으니 좀 잘해달라고 ㅋㅋ 얘길 했더니

두둥~ 신관으로 주심!!!!

신관은 구관보다 한결 낫더라고요.

그래도 잠만 자야 되는 건 별 차이 없지만요.

 

 

 

보라카이 라까멜라 호텔 체크인

 

 

 

 

 

한창 체크인을 하고 있는데,

 

 

 

 

 

 

 

라까멜라 호텔 클럽에서 놀다 온 필리핀 현지인 언니들이

예쁜 척하는 다인 양을 발견!

 

 

 

 

 

 

같이 사진 좀 찍을 수 있냐며 우르르륵 ㅋㅋㅌㅋㅋㅋ

당연히 되지용~

 

 

 

 

 

 

 

 

풍선도 선물로 주었어요.

방 배정받고 절차를 밟은 후~~~

 

 

 

 

 

 

 

 

 

구관으로 이동 ㅜㅜㅜㅜ

 

 

 

한국에서 보라카이로 오는 동안

매우 피곤하면서

매우 배고픈 상태.

 

 

빵이나 컵라면이라도 사 오려고 했었는데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먹을 게 없었어요.

라까멜라 호텔에 도착을 하니 밤11시????

 

 

 

 

 

 

 

 

남편은 디몰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는 걸로 계획을 짰었으나,

우린 꼬맹이들이랑 같이 여행하는 중이라고!!!!

우리에겐 내일도 있다고!!!!

편의점에서 얼른 먹고 쉬자고 도끼눈.

 

 

 

 

 

 

 

그리하여 장장 10시간(정확한 시간은 계산 안했어용~~) 넘게 고단했던 몸을

침대에 누입니다.

 

 

 

 

 

울 다인이가 라까멜라 호텔,

이 어두컴컴하고 칙칙하고 눅눅한 호텔 침대에 누우며 하는 말,

 

 

엄마, 여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인이의 말 뜻이 편히 쉴 수 있어서 좋다는 말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요.

5살 우리 딸 얼마나 힘들었을까용 ~~~

 

 

 

 

 

 

편히 쉬고 내일부터 재밌게 놀자~~~

 

 

 

휑하지만 라까멜라 호텔 구관

객실 모습을 소개해 드립니다~~~~~

 

 

 

 

 

 

 

 

 

끝 ㅜㅜㅜㅜㅜ

씻기 싫은 비주얼~

 

 

그래도 밤 늦게 보라카이에 도착한다면

라까멜라 호텔 강추예요.

엄청 저렴한 가격에 아침도 줍니다!

수영장도 있어용용용~

 

 

반응형
반응형

 

 

 

 

 

 

보라카이 프라이데이즈 리조트,

 

로맨틱의 끝!

 

 

 

 

 

 

 

 

 

 

 

라까멜라 - 헤난가든리조트 - 나미리조트에 이어

네 번째로 머물게 된 보라카이 숙소는 프라이데이 리조트예요.

 

 

그 동안 좋다는 얘긴 했었어도

이 곳이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없었던

5살 울 공주는

프라이데이즈 리조트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탄성을 지르고,

엄마! 여기가 우리집이었으면 좋겠어!!!! 합니다.

 

 

왜 일까요?^^

 

 

 

 

 

 

 

 

 

보라카이 프라이데이즈 리조트는 지은지 꽤 되어서

후기를 봤을 때는

개미가 많다, 낡았다, 물이 안 나온다...는 불평불만이 매우 많았는데 ^^

아시죠? 만족스러웠을 땐 후기를 잘 안 남기게 된다는거 ㅋㅋㅋㅋ

 

 

저희가 프라이데이즈에 갔을 때 뒷쪽 건물들이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아마 낡았다는 내용 + 악평을 달아 놓으신 분은

그 건물에 머물렀을 것 같아요.

우리 객실도 새 건물은 아니었지만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리조트의 생김새가 클럽메드 분위기랑 비슷하다는 생각.

 

 

우리 객실은 해변이랑 1분 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더 좋았고

 

 

 

 

 

 

 

7살, 5살 꼬맹이들이랑 같이 여행가서 그랬나?

수영장 바로 옆으로 객실을 배정해줬어요.

 

 

아이들은 오랫만에 수영장을 만나서 넘넘 기뻤던지라

처음엔 이 작은 수영장을 보고 좋다고 꽥꽥꽥 ㅋㅋㅋ

그러나 해변을 둘러보고 오자며

잠깐만 나갔다가 오자고 살살 꼬여서,

우리 객실에서 1분 거리에 있는 해변을 보여주자

 

 

그 다음부터는 수영장에서 수영하자는 말이 쏙 들어갔어요 ^^

 

 

 

 

 

방 안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사지베드가 한쪽 편에 마련돼 있었는데

썬번으로 고생하던 남편이

홀로 이 침대를 사용한 흔적이 보이자,

원래는 없던 이부자리를 마련해 주신 센스!!!


 

썬번 관련 글 더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871


 


서비스 굉장히 좋아요.

해변에서 모래 어마무시하게 묻혀오게 되잖아요?

 

 

 

 






잠깐만 나갔다가 와도

머리, 어깨, 무릎, 발에 다 모래, 모래 모래 ㅜㅜㅜㅜ






 

객실마다 마련 돼 있는 물동이에서 물을 떠서

신발 싹싹 씻고

발 싹싹 손 싹싹 씻어도



모래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녀석들인지

피부에는 물론이고 옷 사이사이에 다 숨어 있어서

침대에도 캐리어에도 모래가 다 들어 있어요.

결국 한국에까지 보라카이 모래를 가져 왔다는 ㅜㅜㅜㅜ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하우스키핑이

빗자루로 모래를 쓸어 주시고

침구 정리 정돈도 해 주세요.

 

 

 



보라카이에서 웰컴 과일은 처음이네?




 

 



욕조는 없고

수압 세고 뜨거운물 콸콸 나오는 욕실,




 



샤워가운








보라카이에서는 왜 그런지 달콤한 커피가 자주 먹고 싶어서

커피 두 개, 크리머, 설탕까지 듬뿍 넣어서

커피를 찐하고 달콤하게 탄 다음



해변에 나가서 마시기도 했답니다.










여기 누워서 먹는 커피는 진짜 최고!!!!









물론 바로 옆에 레스토랑 겸 바가 있어서

원하는 건 뭐든 다 주문하면

예쁘게 세팅해서 배달(?) 해 주시지만,,,,



프라이데이즈 넘넘 비싸욧!



애들이 코코넛 먹고 싶대서

디딸리파파보다 3,4배 더 비싼 코코넛을 사 줘 봤더니

한 모금 먹고 아무도 안 마심 ㅜㅜㅜㅜ



칵테일, 맥주, 주스, 음식은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넘 비싸서 저는 프라이데이즈에 3일 머물면서도

단 한 번도 리조트 레스토랑에서는 마실 거 하나도 안 사먹었답니다 ㅋㅋㅋㅋ










환경을 보호하자며

패트병 대신 물병에 물을 담아 주셨어요.







어메니티.



칫솔 치약 있고

보라카이 리조트에서 또 처음으로 바디로션 발견 ^^

저는 여행지에서는 꼭 하루의 마감을 반신욕으로(욕조가 없음 그냥 샤워) 마치고

호텔에 비치돼 있는 바디로션을 하루에 (샘플) 하나씩 아낌없이 다 발라

마사지를 하고 자거든요~



당연히 바디로션 있을 걸로 예상했는데

다른 리조트엔 없어서 당황했었어요.

프라이데이즈엔 있어서 1일 1 바디로션 ㅋㅋㅋㅋ




 



환영의 편지




 

 



레스토랑 메뉴판

(((흐미~ 비싸랏)))




 


 냉장고에 초콜릿, 음료, 맥주

꽉꽉 들어 있어서

아이들한테 이거 먹으면 엄마가 여기서 일해야 된다고 여러 번 말해주고^^


 

 



보라카이의 모든 리조트에 잘 갖춰져 있던

우산.

우기지만 우산을 쓸 정도로 비가 오지 않았어요~





  

 





우리가 짐 정리 할 동안

아이들은 교대로 해먹을 타고~~^^

떨어질까봐 꼭 잡고 있는 손이 귀여워요.






  

 

 


이제 나가서 놀자~~~~~


 


 

 




아참!

매일 문밖 우리병 우편함에

데일리 메시지를 넣어 두는데, 그래서 클럽메드랑 비슷하다고 느꼈었남???



마사지 할인, 저녁 뷔페 행사 등등

리조트 소식을 적어 놓아요.

 


 

 

아! 하나더요~~~




넘넘 덥고,

잘못했다가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햇볕이 따갑지만

절대로 빨래, 수영복은 마르지 않는다는 사실.

양말 한 짝도 안 마른다는 사실 ㅜㅜㅜㅜ

옷을 넉넉히 준비해가고

수영복, 래시가드는 축축한 채로 자꾸자꾸 입어야 돼요.





 




객실에서 바다쪽으로 보면

이런 풍경!!!



어찌 프라이데이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리조트 마사지샵도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해변을 즐기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게 좋은 건지 별로인 건지 ㅋㅋㅋ 



 

 

 



사진 속 서양인 아기는

저 뜨거운 데서 발가벟겨 놓음 ㅋㅋㅋㅋ

우리랑 서양인은 태생부터 피부가 다른 게지요~






 



울 꼬맹이들은 무조건 태양을 피하기!






 


엄마랑 똑같은 포즈로 태양을 피하는

다인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그냥 서 있어도 그림, 누가 서 있어도 화보

선베드에 누워서 하루 종~~~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로맨틱의 끝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여행한다면

잔잔하고 수심도 얕고 돌도 없는 프라이데이즈가 정말 괜찮아요.

스테이션 1이라 북적거리지도 않고

한국 사람도 거의 없어요.





반응형
반응형

 

 

 

 

보라카이 불쇼,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 맛있다!

 

 

 

 

 

아이들한테 보라카이 여행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게 뭐냐고 물어보면

수영, 수영, 수영 ㅋㅋㅋ

그리고 불쇼라고 대답을 해요.

(뒤이어 돛단배, 모래놀이...)

 

 

보라카이 스테이션 2는 저녁이 되면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변신을 하는데,

화이트 비치 위에 테이블을 깔고

커피, 맥주, 식사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카페와 음식점이 해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뀌어요.

 

 

그리고 밥을 먹다 보면

불쇼하는 언니 오빠들이 (아마 전속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듯~)

꽤 오랜 시간동안 불쇼를 보여 줘요.

프라이빗으로 가려 놓고 조금 더 수준 높게 불쇼 공연을 해 주는 레스토랑도 있고

바깥에서 서서 봐도 다 보일 정도로 공개 되어 있는 곳도 있고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준 이후에도 더 달라고 늘어지는 곳도 있고 ㅜㅜ

팁 안 줘도 쿨하게 돌아서는 경우도 있고~^^

 

 

 

 

 

공연을 보면서 밥을 먹으려고

해변에 마련 된 테이블에 딱 자리를 잡았는데,

오잉?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지는 거예요~~~

 

 

악기들 다 철수하고

손님들도 실내로 우르륵 ㅜㅜㅜㅜ

 

 

(그러나 비가 안 왔다는 - . -

 

 

 

 

 

 

 

메뉴판 거꾸로 들고

열심히 음식을 고르고 있는 다인 양.

 

 

 

 

 

 

 

 

화이트비치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저녁 6시~8시 30분까지(9시였나 가물가물~ㅜㅜ)

해피아워 1+1 이벤트를 열어요. 매일.

 

 

산미구엘 맥주 6병 주문하면 6병을 더 주고

칵테일도 하나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예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만다린 스페셜 피자 350페소 약 8750원

볼로네즈 스파게티 310페소 약 7750원

마가리따 블루베리 150페소 약 3750원

세금 12% 97.2페소 약 2430원

서비스비 81페소 약 2025원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맛이 깔끔하고 깊은데

이렇게 저렴했었네요~~~

 

 

현지에 있을 때는 비싼 것 같아서 아꼈는데 ㅋㅋ

지금 계산해보니

괜히 아꼈어, 음식은 배불렀고 칵테일 더 마실 걸 ㅜㅜㅜㅜ

1+1이니까 한 잔에 2천원도 안 했는데 ㅜㅜㅜㅜ

 

 

 

 

 

 

 

 

 

 

음식이 나오고 먹으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강렬하게 등장한

언니 오빠들.

 

 

시선을 강탈해 버려서

아무도 음식을 못 먹고 ㅋㅋㅋㅋ

아이들이 눈을 불쇼에 고정해 놓은 동안

스파게티 돌돌 말아서 아이들 입 속으로 쏙쏙 잘 넣어 줬답니다.

꽤 많은 양의 스파게티를 둘이서 거의 다 먹었어용~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현란한 실력

음악도 엄청 빵빵하고요~

 

 

 

 

 

그 와중에 마가리따에 얹혀 나온 체리를 빼 먹는 다인 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보배네요~

 

 

 

 

 

 

으으으으~

엄청 뜨거울 것 같은데???

진짜 잘해요.

 

 

 

 

 

 

 

 

꽤 오랜 시간

혼자서, 같이, 순차적으로...나와서 춤을 추는데

우리나라 가요가 많이 나와서 더 흥겨웠어요.

 

 

 

 

 

 

 

엄마, 저기서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어~

전체를 파악하는 다솔 군.

 

 

 

 

 

 

불쇼의 마무리는 대부분 같은데요,

손님들 한 명씩 한 명 씩 찾아가서 머리위로 불쇼 ㅋㅋㅋ

 

 

 

 

 

 

 

 

 

 

요렇게 하면서 팁을 달라고 요구하는 거지요~

여러 차례 와서 불마사지를 해 줘요~

 

 

 

 

 

 

팁을 주고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애들만 먹이고

우리는 거의 안 먹었는데

 

 

비가 안 와서 바깥으로 손님들이 다시 나가는 분위기라

우리도 칵테일이랑 피자 들고 밖으로 고고씽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의 소속 가수인듯

팝송, 필리핀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며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보라카이에서 처음으로 즐겼던 불쇼.

아이들은 그냥저냥이었던 것처럼 그러더니,

매일 밤만 되면 (손가락으로) 요렇게 요렇게 돌리는 데로 가자고 ㅋㅋㅋㅋㅋ

그 후 우리는 매일 밤 불쇼를 찾아 레스토랑을 다녔다는 후문이...

 

 

 

 

반응형
반응형

 

 

 

 

 

보라카이 가족여행, 썬번 조심!!!

썬크림, 알로에겔 꼭꼭 가져가세욧!!!

 

 

 

 

 

보라카이 준비물 목록을 짤 때 썬크림은 당연히 필수품이었고

(원래부터 사용하고 있던 거 2개랑, 유아용 1개)

어떤 블로그에서 화상크림을 가져갔다는 얘길 듣고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가 걱정이 되어

우리도 화상크림 가져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들른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알로에겔을 발견하고 그걸 가져갔었어요.

사진 찍어 놨어야 되는데 ....

엄청 큰 통에 3천원짜리.

근데 이마트에서 5천원짜리 더 큰 걸 얼마 전에 본 적이 있어요.

아마 담번에 또 여행 가게 된다면 이마트 5천원짜리 대박 큰 걸로 가져 갈 거예요.

 

 

 

 

 

 

 

 

사진이 흔들려서 잘 안 나왔지만,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아용 선크림을 듬뿍!!!

얼굴색이 하얗게 될 때까지 발라 주었어요.

 

 

수영하거나 땀을 줄줄 흘리고 나면

선크림이 다 닦이게 되니까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 주는데,

 

 

 이쁜 거 좋아하는 우리 다인이는 여행 첫날에 제가

선크림 안 바르면 피부가 상하고 못생겨진다고 겁을 주었더니

제가 선크림을 발라줄 때마다

꼬박꼬박 잘 응해주었고

 

 

 

 

 

다솔 군은 아침에만 바르고 낮시간에는 안 발랐다가

여행 초반에 살짝 썬번이 와서

얼굴이 빨갛게 되는 걸 자기 스스로 목격하고는

그 다음에는 아침에 듬뿍, 낮에는 살짝 바르게 되었어요.

 

 

여행 중 하루의 마무리는

샤워 후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차가운 알로에겔을 아이들의 얼굴 포함 온몸에 발라주는 것이었는데,

3천원 짜리였지만 ㅋㅋ 별 탈 없이 제 역할 톡톡히 잘 해 주었어요.

여행이 계속될 수록(11박 12일) 나중에는 알로에겔을 아껴 쓰느라

더 가져 올 걸... 후회를 하기도 했으니

더운 나라 여행할 땐 무조건 알로에겔을 듬뿍 대용량으로 가져 가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저야 늘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

여행 막바지까지

선크림 듬뿍에 쿠션파운데이션으로 새로운 피부를 만들어 두툼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으므로

피부가 아주 좋은 상황이었으나,,,

보라카이 여행 막바지에 더 이상 새롭게 꺼내 입을 옷이 없게 된 이후부터는 ㅋㅋㅋ

매일 화장하는게 은근 귀찮아지고

선크림 한 번 바르고 온종일 다니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헐 ㅜㅜㅜㅜㅜ

 

 

내내 잘 지키다가

마지막 3일 동안 저렇게 다 타버렸다는 ㅜㅜㅜㅜㅜ

 

 

아이들은 제가 지극정성으로 자외선 차단, 썬번 방지를 한 덕에

오히려 괜찮았는데,

의외로 우리 중 제일 튼튼할 걸로 생각하고

별로 신경을 안 썼던

남편이 썬번 때문에 너무 너무 고생을 했었어요.

 

 

 

 

 

 

 

문제의 이 날!!!

보라카이 가족여행 7일째

스테이션 1 프라이데이즈에서 모래성을 만들면서

탈이 나고 말았답니다.

 

 

수영복을 달랑 2개 가져 갔는데,

다솔이가 좋아하는 건 래쉬가드였기에

일단 몸은 자외선 차단이 잘 되었던 다솔 군, 제 감시하에 모자도 썼고...

반면 남편은 이 날 살짝 흐린 날씨라 선탠하기 좋다며

맨몸으로 ㅜㅜ 마구잡이로 선탠을 해야겠다고 '잘못된' 마음을 먹습니다.

 

 

저는 이 날 여행 7일째라 썬베드에 누워 쉬고 있었어요.

그러다 빨갛게 달아 오른 다인이를 발견하고

너무 놀라 숙소로 다인이를 데려 가서 씻기고 알로에겔 바르고 깜박 잠이 든 사이에

장장 3시간을 모래성 만드는데 몰두한 남편과 다솔 군 ㅜㅜㅜㅜ

 

 

 

 

 

 

숙소 안이 조명 때문에 노랗게 나와서 그렇지

정말 빨갛게 다 익었어요.

침대에 누울 수도 없는 상황 ㅜㅜㅜㅜㅜㅜ

 

 

알로에겔이 부족하니

디몰에 있는 약국에 사러 가기로~

 

 

 

 

 

아무도 안 갈 줄 알았었는데

디몰 약국에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용?

 

 

 

 

 

 

자외선 차단지수 SPF 100인 선크림

별로예요.

우리 피부에 잘 맞지도 않아요~

 

 

그냥 원래부터 사용하던 거 가져가시는게 젤 좋아요.

SPF 50이 넘으면 피부에 무리가 와요~ PA++인 것도 확인.

유아용 선크림은 SPF 20이어도 자주자주 덧발라 주면 괜찮더라고요.

 

 

 

 

 

 

 

 

뭐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남편의 상태를 보면 알로에겔을 추천해 줍니다 ^^

 

 

보라카이 디몰에 있는 약국에서 90ml 알로에겔이 190페소였어요.

 

 

 

 

 

 

엥???

디몰 버짓마트에서 완전히 똑같은 것이 255페소.

버짓마트 다 비싸요~

산미구엘도 비싸요~~~~

 

 

제일 싼 곳은 디딸리파파이니 왠만한 건 디딸리파파에서 미리 준비해 두세용~

다행히 이틀 정도 심하게 썬번을 앓고 나서

(소염 효과 있는 진통제 먹었었어요 ㅜㅜㅜㅜㅜ)

3일 정도 되니 그럭저럭 괜찮아진 남편.

선번때매 고생한 후부터는 선크림 꼭 발랐고, 알로에겔을 얼굴과 심한 부분에 듬뿍 발랐었어요.

아파서 알로에겔을 바를 때도 괴로워했음 ㅜㅜㅜㅜ

 

 

여행 마지막 날,

자외선 차단을 제일 안했던 남편은

 

 

 

 

선그라스 자국까지 남긴채 요렇게 바뀌었고 ㅋㅋㅋㅋ

 

 

 

 

 

 

 

아침에 제대로 선크림 발라주었고

밤에 알로에겔로 전신 마사지 한 다솔 군 ㅋㅋㅋ

 

 

 

 

 

아침에 한 번, 낮에 한 번 선크림 발라 주었고

밤마다 알로에겔로 진정 시켜 주었던 다인 양.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 인천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 제 모습이에요.

아침 비행기라 메이크업은 안 하고

보라카이에 가져갔던 기초 화장품(기능성 포함)을 모조리 다 얼굴과 목까지 바르고

선크림도 치덕치덕 발라 주었어요.

 

 

저는 여행지에 가져 갔던 화장품은

되가져 오지 않고

마지막에 다 바르고 버리거든요.

여행기간이 길어 모자랄까봐 처음에 좀 아껴썼었는데

마지막에 좀 남아서 얼굴, 목, 팔다리에 다 발랐어요 ㅋㅋㅋㅋ

 

 

9일동안 철저히 관리하다가

막판에 무너졌지만

마지막에 정신을 차렸죠.

12일 여정에 고작 3일 방치했는데

얼굴 군데군데 뾰루지까지 ㅜㅜ

 

 

 

 

 

다인이도 이만하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선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너는 누구냠???

 

 

늑대소년(= 송중기가 떠올랐어요.)

 

 

 

 

 

 

 

 

 

남편은 너무 처참해서 할 말이 없네요.

귀국한 후에

온몸이 다 벗겨졌어요.

얼굴만 관리를 잘 했지 몸에는 선크림을 잘 안 발랐던 저도

팔다리가 때처럼 벗겨지더라고요.

그러니 남편은 오죽했겠어요?

 

 

보라카이 가족여행, 썬번 조심!!! 선크림, 알로에겔 가져가세욧!!!

 

 

 

 

반응형
반응형

 

 

 

 

 

 

보라카이 카페델솔 cafe del sol

디저트 최고!

 

 

 

 

여행에는 두 종류의 기쁨이 있지요.

관광지, 유적지를 찾아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기쁨과

여행지의 분위기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롭게 힐링하는 기쁨.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 전에 정말 바쁘게 지냈었거든요.

비행기 타기 전날, 전전날은 밤을 꼴딱 새워야 할 정도로 일이 많았고

몇 달 동안 하루도 집에서 쉬는 날 없이 외출, 외출, 외출 ㅋㅋㅋ

 

 

보라카이라는 오아시스를 꿈꾸며

쉼 없이 달렸던 날들이었어요.

 

 

지금 여행을 떠난다면 관광과 휴식을 반반씩 할 수 있는 곳이 떠오르겠지만

보라카이에서는 정말 휴식만,,,

하루종일 화이트비치에 누워 바다만 바라보며

간간히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수영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쉬는 것이 정말 즐거웠답니다.

 

 

 

 

 

 

 

그냥 쉬는 것 보다

디저트를 먹으며,

스테이션2를 바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바라 보면서

화이트비치를 즐기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법!

 

 

 

보라카이 카페델솔 cafe del sol에서

우리 가족은

1인 1디저트 ㅋㅋㅋㅋ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니,

 

 

귀여운 다인이는 초콜릿케이크(---이거 진짜 추천해요!!!)

다솔이는 다른 거 시켰다가 실패할까봐 그랬나? 또 망고주스 ㅋㅋㅋㅋ

남편도 또 산미구엘,

저는 아이스 카페모카를 주문했어요.(---비추 ㅜㅜ)

 

 

초콜릿 케이크 140페소

망고주스 160페소

산미구엘 85페소

아이스 카페모카 150페소

서비스 차지 85페소

 

 

 

 

 

 

야외에서,,, 먹었어요.

사실 저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데 왜 야외에 앉지? 생각하는

낭만 제로, 현실주의자인데요,

남편은 이런 저에게 유럽에서는 밖에서 먹고 마시는게 더 비싸다며

늘 낭만을 주장하곤 했죠.

 

 

내가 먹는 모습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하는게 낭만인가??? 의아했었는데,

보라카이에서 화이트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면서

디저트를 먹으니

그 말이 살짝은 이해가 되었어요~

 

 

 

 

 

 

 

더워서 땀을 비오듯 흘리는

다솔이는 역시 보라카이에서는 망고주스지~ 하며 냠냠냠

 

 

 

 

 

 

 

 

의외로(?)

넘넘 잘 먹었던 다인 양.

밥 먹고 디저트 먹으러 왔기에,

초코 케이크 남길까봐 은근 걱정했었는데

역시 맛있는 건 안 남기네요~

 

 

초콜릿이 진짜 찐해요.

정말 맛있었던 보라카이 카페델솔 cafe del sol 초코케이크.

 

 

 

 

 

 

산미구엘이야 뭐 다 아는 맛이고,

아이스 모카커피는 마시면서 이거 커피 맞는지 여러 번 확인했을 정도로 ㅋㅋㅋ

맛이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 밍밍한 커피 딱 질섹인....

호텔 조식뷔페에 나오는 새카맣고 사약같이 독한 커피를 마시면서

으음... 이맛이야... 하는 사람들은

밍밍한 맛 ㅜㅜㅜㅜ

 

 

 

 

 

 

 

나도 망고 주스 마실래~~~ 하는 다인이와,

빼앗기기 싫어서 못 들은 척 하고 엄청 빨리 냠냠냠 먹는 다솔 군,

 

 

근데 다인이 눈이 좀 이상합니다!!!

팔에도 붉은 것이 잔뜩!!!!

모기에 물린 거예요.

 

 

애들이랑 저는 모기 엄청 물려서

다리도 벌겋고 팔도 벌겠는데

선번 때문에 벌겋게 고생한 남편은 다행히 모기엔 안 물렸답니다.

탄 맛이라 싫었나? ^^

비상약 다 준비했었는데 모기 관련 약들은 안 가져갔더니만 ....

 

 

 

 

 

 

 

 

울 다인

가족 중 옷을 제일 많이 가져갔고,

틈틈히 오빠 옷도 입어서 완전 보라카이 패셔니스타네요~

오빠 옷 입혔더니,

보라카이 카페델솔 cafe del sol 직원이 갸우뚱하며 boy or girl 묻더라고요~

역시 공주인지 아닌지는 옷이 중요한듯~ ㅋㅋㅋ

 

 

 

 

 

 

레게머리 땋고 얼굴이 훤해지신 남편

ㅋㅋㅋㅋ

눈썰미 진짜 좋아 보는 눈 정확한 울 다인 양이

레게 머리 한 아빠에게 못생겼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머리 풀라고, 아님 모자라도 쓰라고 ㅋㅋㅋㅋ

 

 

왜애애애~ 잘생기고 좋다만 ㅋㅋㅋ

농담이 아니고 진짜 레게머리 이틀째부턴 잘 어울리더라고요.

 

 

 

 

 

 

 

즐거운 한 때.

얼른 또 수영하러 가야지?

 

 

 

 

 

 

 

다 먹었음 이제 가자~

수영복 입고 타올 하나 걸치고 온 손님들도 많아요~

 

 

 

 

 

 

 

 

다시 스테이션2 거리를 걸어

리조트로 수영하러 갑니다~

 

 

 

 

반응형
반응형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대박이네요~
 
 
다음 번에 또 보라카이에 갈 기회가 있으면
그 때에도 제 선택은 역시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일 것 같아요!
보라카이에 11박 12일 동안 머무르면서
여러 호텔 - 리조트를 다녀 봤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에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 제일 좋았어요.
만약 신혼여행이라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도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떠났을 때 최고라는 말씀!
 
 
우리나이로 7살(2009년생), 5살(2011년생) 아이들과 함께 떠났는데
객실, 조식 추가 차지 없었어요!
 
 
 
 
 
 
 
 
헤난가든리조트는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우리는 인천에서 오후에 칼리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탔어요.
참 징~하게도 많은 탈 것들을 타고^^
첫날 밤에는 잠만 딱 자고 나와도 서운하지 않도록
저렴이 호텔 = 라까멜라호텔에서 1박을 하고 그 가격에 조식까지 먹고는,
헤난가든으로 옮겨 왔지요.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떠날 때 각각 1박 2일을 공항이랑 가까운 편이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수영장이 있고 조식까지 주는 라까멜라호텔에서 지냈는데
매우 만족!
첫 날 잠만 자는데 비싼 헤난가든리조트에 묵긴 넘 아깝잖아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공개합니다~
 
 
 
 
 
 
 
 
 
 
꽤 넓은 편이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우리는 아이들이 떨어질까봐
더블베드 두 개를 붙여서 진짜 널찍하게 잘 잤답니다.
 
 
 
 
 
 
다음 날 입을 옷은 미리 옷장에 걸어 두고
여권과 현금은 금고속에 넣어두기.
 
 
 
 
 
 
 
 
 
바깥에서 욕실이 들여다 보이는 ㅋㅋㅋ
물론 블라인드를 내리면 됩니다.
 
 
 
 
 
 
 
 
 
타올은 쓰고 남을 정도로 갖추어져 있고
수영장에서도 계속 비치타올 빌려주고 교환해주니까
타올은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맘껏 쓸 수 있어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샤워캡 있고
칫솔 치약은 엥? 왜 한개지??????
칫솔 치약 챙겨가세용~^^
바디로션 없고, 빗도 없어요.
 
 
 
 
 
욕실 매우 만족!
밤 수영 후에는 따뜻하게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데울 수 있어서
욕실이 넓직하고 깔끔한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방 온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가능.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에어컨 끄고 지냈어요.
 
 
 
 
 
 
 
 
 
 
이번 여행에서 저도 놀란 것이,
왜 달달한 커피가 자꾸 마시고 싶었는지 모르겠는데,
아침에는 커피를 진하게 한 잔 마시고
낮에는 달콤하고 진하게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더라고요.
매일 룸클리닝 하면서
차, 커피 - 크리머 - 설탕을 다시 채워는 주시는데,
왜 크리머랑 커피의 갯수는 들쭉날쭉인지.
헤난가든 뿐만이 아니라 모든 호텔 - 리조트에서 둘째날부터는
크리머랑 커피를 다는 안 주시더라는...ㅜㅜ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 룸컨디션도 훌륭하지만
역시나 가장 멋진 건,
 
 
 

   

 

 

방에서 바로 수영장이 이어진다는 것!!!

수영복 입고 있다가 바로 뛰어 내려 수영할 수 있다는 것!

아이들은 수영을 하게 놔두고

나는 다른 거,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아이들을 눈으로 감시(?) 보호(?) 할 수 있다는 것!!!!

 

 

 

 

 

 

 

힘들면 잠깐 테라스에 앉아서 쉬다가

또다시 수영장으로 고고씽~

 

 

헤난가든리조트에는 수영장이 몇 군데 더 있어요.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하나씩 크게.

다른 수영장에서도 자주 놀았지만

그래도 제일 편하게 놀 수 있었던 건 역시 우리 객실이랑 연결되어 있는 수영장.

조식 먹고 와서도, 자기 전에도 수영을 하며 놀았답니다.

 

 

다른 분들도 당연히 이 곳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도 아이의 요청으로 다른 룸이랑 연결돼 있는 수영장에 가 봤지만

왠지 남의 집에서 수영하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

오래 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대박이네요~
최고! 또 갈 거예요 ㅜㅜㅜ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