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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1 불쇼 하와이안바비큐

맛은 있는데 비싸다ㅜㅜ

 

 

 

 

맛있어요.

오동통 살이 많아서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좋고

소스도 맛있고,

근데 비싸요. 비싸다는 것은 곧 양이 적다는 말씀.

 

 

 

얘들아, 오늘 저녁에는 뭘 먹을까?

아이들은 뭘 먹으러 가자는 말 대신 손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아하!

 

 

 

 

 

시간을 잘 맞춰 왔는지

아이들이 원하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 곳에 ㅋㅋㅋ

잘 보이도록 앉고

주문을 마치니 곧바로 애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며 시작하네요~

 

 

 

 

 

 

 

 

오빠같은 언니들이 나와서 하는 불쇼

잠시 감상을...

 

 

 

 

 

 

보라카이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에는 낮풍경과 밤풍경이 전혀 다른데요,

저녁에는 카페들도 화이트비치에 의자와 테이블을 다 깔고

화이트비치에서 차와 식사를 즐기는 문화예요.

 

 

남편은 맨발로 모래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면서

산미구엘을 마시는 기분이 최고라며...

 

 

 

 

 

 

몰입도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불쇼하는 분들이 레스토랑마다 소속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수준이 높은 불쇼는 가림막을 설치해서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볼 수 없도록 해 두었고

보통은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아도 길가에 서서 불쇼를 다 볼 수 있어요.

 

 

하와이안바비큐에서 열연을 하시는 분들은

실력은 보통인듯,

근데 팁 요구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공연 중간중간 계속 팁을 달라고 부담스럽게 하는게 싫었어요.

팁을 낸 사람에게도 또 와서 더 달라고 ㅜㅜ

계산하고 나가는데 또 달라고,,, 흥!

 

 

 

 

 

 

 

하와이안바비큐 말고 옆에 피자집(레드캡 피자?)이랑 그 옆의 가게까지

이 불쇼를 볼 수 있는데,

하와이안 바비큐가 제일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예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베이비백립 중간크기, 어니언링, 갈릭라이스

그리고 산미구엘 한 병

1330페소 33,250원

산미구엘 맥주도 곁들여서 흐뭇하게 먹으려면

1인당 3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요렇게 나오는데

1인분인듯~ 양 너무 적어요.

 

 

원래 베이비백립이 비싼 음식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되는데,

그래도 비싼 느낌.

4인 가족이 먹으려면 훨씬 더 많이 주문해야 돼요.

(음식 나오는 걸 보고 저는 먹기를 포기함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고 부드러우니

잘게 잘라 주면

애들 엄청 잘 먹어요.

 

 

 

 

 

 

요게 베이비백립 중자.

혼자 다 먹겠구낭~

 

 

불쇼를 보면서 먹으니 정신이 매우 없었는데 ㅋㅋ

갑자기 우워워워~ 하는 소리

 

 

 

 

 

 

 

 

어맛!!!!

 

 

겨울왕국 렛잇고 노래에 맞춰서

거꾸로 매달리는 ....

 

 

 

 

 

 

 

 

팁을 너무 심하게 요구하는 것이 밉기는 했지만

보라카이 불쇼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에요.

 

 

 

 

 

 

 

 

갖가지 음악들로 흥겨운 화이트비치의 밤.

다인이도 신이나 있기에 춤 좀 춰 보라고 멍석 깔아주었네요~

 

 

 

 

 

 

 

 

 

여행지에서 신나는 하루를 마감하면서...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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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맛집 마냐냐, 망고주스는 맛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망고주스 맛집이라고

'잘못' 알려진 보라카이 마냐냐예요.

마냐냐는 멕시코 음식점인데요,

음식은 맛있지만 망고주스는 별로거든요?

망고주스 가격도 무지 비싸고 ㅜㅜㅜㅜ

 

 

 

 

 

 

 

 

예를 들어,

마냐냐보다 훨~~~~씬 더 맛있었던 망고주스를 팔았던 길거리 주스집.

엄마, 아빠, 다인이가 머리를 땋는 시간 동안

기다리느라 지루했을 다솔 군에게 특별히 망고주스를 사 주었는데,

 

 

망고주스 16oz가 80페소였어요.

지금 발견한 것이 1리터에 150페소짜리가 있었네요~

보라카이에서는 안 보였음 ㅋㅋㅋ

그 때 알았더라면 1리터 사 줬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보라카이에서 맛있는 망고주스의 조건은

물을 얼마나 섞었느냐~~~예요.

보라카이에 가 보기 전에 맛있는 망고주스의 조건은 설탕을 얼마나 섞었느냐...일거라고 예상했었는데 ㅋㅋ

직접 가보니 그건 아니었고,

망고를 얼마나 많이 넣었느냐~ 더라고요.

보라카이의 망고는 원래부터가 맛있으니깐...... .

 

 

 

 

 

망고 과육이 잘 갈아질 수 있을 정도로만.

물을 소량 넣고

진~하게 망고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한 입 쭉~ 먹어 보면

눈이 커질 정도로 맛있는,,, 진짜로 맛있는 망고주스예요.

보통 길거리에서 파는 망고주스의 가격이 80페소

뭐든 다 싼 디딸리파파 길거리 망고주스는 60페소인데,

다 맛있고

길거리가 저렴해요.

 

 

일단 지붕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지고

물을 많이 섞습니다ㅜㅜㅜㅜ

(진짜 망고주스 맛집 조나스 제외!!!!!)

 

 

 

 

 

 

 

 

80페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맛!

보라카이에서는 1일 3망고는 해야 후회가 없어요.

저랑 남편이 1일 2산미구엘했듯~ ㅋㅋㅋㅋ

 

 

 

 

 

 

 

보라카이 스테이션1 마냐냐에서는

레게머리 자랑이 한창이에요.

 

 

다인이의 레게머리 땋은 사연을 더 자세히 보려면~

 

http://hotsuda.com/2848

 

 

위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160oz의 망고주스를 다솔 다인이가 나눠 먹을 거라고 생각한 제가 잘못이지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를 혼자서 뚝딱 해 버린 다솔 군.

 

 

마냐냐에서 주문한 망고주스는 한 박자 쉬어 준 후에 마시면 참 좋을 텐데,

아직도 망고주스가 더 먹고 싶다며 덤비는 탓에,,,,

다인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어요 ^^

차가운 망고주스를 하나 다 먹었으니 열이 날거라는 이다인 의사선생님의 진단 ㅋㅋㅋㅋ

친히 이마도 짚어보고,,,

 

 

 

안돼, 이건 나 혼자 다 먹을 거야.....

 

 

 

 

 

마냐냐의 망고주스는 얼음을 많이 갈아넣어

진한 망고맛이 덜 나요.

덜 맛있어요.

마냐냐의 분위기 보면서 그냥 참아주는 거예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절대로 망고주스 맛집이 될 수 없는 마냐냐.

마냐냐는 음식이 맛있는 곳이니

마냐냐에 가서는 음식을 먹어야지, 망고주스만 테이스아웃해서 나오면?

ㅜㅜㅜ ㅂㅂ라고 쓸 번 ㅜㅜㅜ

 

 

분위기를 즐기면서 망고주스를 먹기 위해서라면

그건 괜찮아요~

 

 

 

 

철저한 방어

 

 

 

 

요렇게 예쁘고 커다란 잔에 주니까요~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는 다인 양 ㅋㅋㅋㅋ

절대로 아이 혼자서 다 못 먹어요.

 

 

 

 

 

간단한 점심을 먹으려고

피자 하나랑 망고주스, 산미구엘을 주문했답니다.

 

 

 

 

 

 

 

 

보라카이 여행 첫날이라 스테이션2에서 쭉쭉쭉 걸어

거의 스테이션1까지 걸어갔던 것 같아요.

거기서 익숙한 마냐냐를 만났고

별 고민 없이 마냐냐에서 피자를 먹기로 결정.

 

 

 

 

 

 

보라카이에 왔으니 산미구엘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무조건 하나씩 주문하는 남편,,,

디딸리파파에서 산미구엘 사면 정말 저렴해요~^^

 

 

 

 

 

 

 

 

 

 

도우는 바삭, 토핑은 촉촉, 과즙이 톡톡 터지는

진짜 새로운 느낌의 피자였어요.

피자인데 건강한 느낌이 나는!!!!!!!!

 

 

 

 

 

 

 

다솔 군 잘 먹는다고 칭찬했더니

질투가 나서 울고 ㅜㅜㅜㅜ

 

 

 

 

 

 

 

우는 다인이 달래가며

수발들어 먹여야만 했던 ㅜㅜㅜㅜㅜ

 

 

 

 

 

근데 피자가 진짜 맛있어요.

홈메이드라고 해도 믿을듯~ 건강함이 촉촉하게 느껴집니다.

 

 

 

 

 

 

울 다솔 드디어 망고주스 독차지했네~

 

 

 

절대로 혼자서는 다 못먹을 무지막지한 양~

그러나 망고주스는 평범한 맛 ㅜㅜ

 

 

 

 

 

 

 

 

보라카이 스테이션1에 위치한 맛집 마냐냐

분위기와

영업시간이에요.

오전 10 ~ 밤 10시까지

 

 

망고주스만 먹으러 마냐냐에 가는 일은 없었음 좋겠습니닷!!!!

 

 

 

 

 

 

남편은 지난 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인연을 맺었었던

현지인 가이드 친구와 만났어요.

페이스북에 마냐냐에 있다고 올렸더니,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던...

역시 인연은 소중하고, 뜻깊고,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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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나미리조트 조식, 비몽사몽 냠냠냠~

 

 

 

 

역시 호텔 & 리조트 조식은

세수도 안 하고 가서 ㅋㅋㅋ

비몽사몽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저절로 잠이 깨어지는게 최고인듯~

그런 점에서 나미리조트에 머물면서 먹었던 조식은

비몽사몽계의 최고봉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보라카이 맛집 중 하나인

(저, 이번 보라카이 여행 다녀 오면서 맛집 순위 까다롭게 매겼답니다~^^)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이니 음식은 당연히 맛있죠.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뷰~를 보면서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잖아요~

우리는 아이들까지 넷이라

왠지 커플 지정석 같았던 창가자리에 앉아서 밥 먹은 적은 없지만

 

 

넓직한 소파자리에 거의 누은 듯 기대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여유롭게 밥을 먹으며 정말 행복해했었어요.

 

 

 

 

 

 

우리 숙소에서 반층만 내려오면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입니다^^

 

 

원래부터 아이들은 보라카이에서

잠잘 때 ~ 조식시간까지 잠옷을 입으며 생활을 했지만

(11박 12일 동안 잠옷 2개씩으로 버틴 아이들...

보송보송하게 입히려면 최소 3벌은 가져 가는게 옳았어요~)

 

 

 

나미리조트는 조식 불포함 ㅜㅜ

조식 메뉴에서 주문해서 먹어야 된다는 걸

보라카이에 가서야 알게 되었지만 ㅜㅜㅜㅜㅜㅜ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터무니 없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ㅜㅜ

 

 

 

 

 

 

 

 

 

조식 메뉴는 단촐해요.

선택할 수 있는게 세트메뉴로 5가지 정도 됩니다.

 

 

베이컨, 햄, 소시지와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는 달걀요리에

과일, 와플이나 팬케이크, 커피 혹은 차가 나오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가 450페소.

거기에 추가메뉴로

삶은 달걀, 토스트, 햄, 요거트 등등을 주문해 먹을 수도 있어요.

 

 

제가 젤 싫어하는 조식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ㅋㅋㅋ

이건 절대 주문 안해요.

 

 

 

 

 

 

 

 

아침엔 되도록 밥!!!!

필리핀식인데 요거 보기보다 훨씬 더 양이 많고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마늘밥, 달걀, 샐러드에 하나는 소시지 하나는 숯불고기예요.

두 개가 각각 세금 포함 400페소.

 

 

 

 

 

 

 

숯불고기는 우리가 다 예상하는 달콤짭잘한 그 맛이고,

다른 하나는 보라카이에서 참 여러 번 먹었던 롱가니사 소시지.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햄버거 속에 들어 있던 것도

바로 롱가니사 소시지이고,

마트 냉장고에서 사서 구워보기까지 할 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첫 번째 조식 먹을 때

다솔 군이 망고주스 말고 오렌지 주스 주문했다가

피식~ 웃음을 지으며...

엄마 보라카이에서는 망고주스가 젤 맛있다고 했는데,

사실 망고주스도 맛이없어요.

 

 

나미리조트 조식 세트 메뉴 중

제일 맛없었던 건 망고, 오렌지 주스예요.

보라카이에 있는 내내 물 한방울 안 섞은, 혹은 조금 섞은

걸쭉하고 진한 생과일 주스를 먹다가

나미리조트 조식에서는 캔주스 ㅜㅜㅜㅜ (캔따는 소리가 들려요 ㅜㅜㅜㅜ)를 한 모금 마셔보니

맛이 있을 수가 없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주스 마실 때마다

엄마 이거 캔이야? 물어 보는 부작용이 있답니다.

 

 

 

세트 조식메뉴 말고 망고주스를 따로 주문해서 먹으면

진짜 망고를 갈아 줄 것 같아요.

 

 

 

 

 

 

 

첫 날 조식 먹은 후

방에 돌아와서 모래놀이~

 

 

 

 

 

 

 

보라카이 나미리조트에서 먹는 두 번째 조식

 

 

 

 

 

 

 

역시 세트메뉴라

과일이랑 커피, 이번에는 둘다 망고주스 ㅋㅋㅋ

세트 메뉴 하나에 주스랑 커피가 둘 다 포함돼 있어요.

그렇게 따져보면 조식이 결코 비싸지 않죠.

 

 

 

 

 

전날에는 애들이 아직 싫어하는

파파야가 나와서 울상이었는데

이번에는 파파야대신 망고라 엄청 행복해 합니다.

아빠는 열심히 망고를 까주고,

 

 

 

 

 

껍질에 붙은 과육만 먹어야 되는 씁쓸한 현실....

엄마는 차라리 양보하고 마는 씁쓸한 현실 ㅋㅋ

 

 

 

 

 

 

 

 

와우!

 

이번에는 다른 메뉴로~

하나는 남편을 열광시켰던 진짜 최고!!!였던 에그베네딕트,

다른 하나는 나미블랙퍼스터였나?

면을 고를 수 있는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이었지만

라이스누들을 선택했더니... 아뿔싸!!!

 

 

맛은 좋은데

어제 저녁에 먹었던 메뉴라 ㅋㅋㅋ

저녁에 산더미처럼 줘서 아구아구 먹었었던

우리나라 잡채랑 닮은 맛인 요거...이름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알려 드릴게욤 ㅋㅋㅋㅋ

쌀국수라 아이들이 아침에 먹기에도 괜찮아요.

 

 

에그베네딕트 세트는 350페소

라이스누들 세트는 300페소

 

 

 

 

 

 

 

레몬짜서 상큼하게 먹으면

진짜 예술이에요~

 

 

 

 

 

 

 

 

아직 에그베네딕트의 반숙 맛을 알리가 없는 아이들에게

라이스누들볶음을~ ^^

 

 

 

 

 

 

 

오잉?

조식 먹고 올라왔더니 옷 말려 둔 소파에 고양이가 졸고 있네요.

얼른 도망가서 낭떠러지 위에 자리잡고

저를 노려보고 있는 고양이.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어떻게 안 떨어지고 저리도 편안히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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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3일째

헤난가든풀억세스룸, 디딸리파파 쇼핑, 디몰 치킨인아살, 카페델솔, 불쇼

 

 

 

보라카이 여행 3일째 되는 날,

이 날도 역시 드레스업 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일상을 떠나 여행 하는 건데,

무조건 이쁘고 화려하게!!!

 

 

 

 

 

 

 

 

 

 

보라카이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라

조식 먹고

저는 메이크업 ㅋㅋ

남편과 아이들은 객실과 연결 되어 있는 수영장으로 퐁당퐁당.

메이크업 했으니, 저는 수영 안 하냐고용?

 

 

아니용~

요즘 메이크업 제품들이 좀 잘 나오나요?

저는 워터푸르프 제품을 챙겨가서

선크림 팍팍 바르고 메이크업 후에 수영장에 퐁당.

어차피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물놀이를 하는거니

얼굴은 물 속에 담글 일 없거든요.

 

 

가끔 아이들이 첨벙거리면서 얼굴에 물을 튀기기도 하지만,

메이크업엔 이상없음 ㅋ

바다에서 놀다가 얼굴에 짠기운이 가득찼을 때,

숙소에 돌아와 물로 얼굴을 가볍게 씻어도 메이크업은 괜찮을 정도로 ㅋㅋㅋ

여행에서는 특히 새로운 얼굴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가면을 씁니다.

그래도 숙련된 기술로 30분 이상 안 걸려요.

 

 

 

 

 

 

 

오늘의 콘셉트는 빨강.

저는 여행지에서 아이들, 남편이랑 옷을 맞춰 입는 걸 좋아하는데,

새롭게 옷을 사는 건 아니고

있는 거 중에서 예쁜 걸로 다 ~~ 가져 간 다음에,

전날 밤에 있는 것 끼리 잘 조합을 해서 패밀리룩을 맞춰요.

이 날 남편은 바지가 빨강이었는데, 아무도 남편 사진을 안 찍어줬나? ㅋㅋㅋ

 

 

 

 

 

 

 

헤난가든리조트에서 걸어서 5분 걸리는

보라카이 디딸리파파 d'talipapa

 

 

 

이 곳에서 물, 산미구엘맥주, 음료수 등등의 생필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고

(보라카이에서 요리를 하신다고 해도 이 곳에서 사면 좋을 것 같아요.)

말린 망고, 말린 바나나 등등 간식거리와

옷, 물놀이 용품, 장난감...... 등등등

 

 

보라카이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가장 싸게 살 수 있어요.

디몰, 버짓마켓, 세븐일레븐, K마트 중에서

모든 것이 가장 싼 곳이 디딸리파파입니다.

 

진짜예욧!!!

 

 

 

 

 

 

 

밤이 되면 디딸리파파 해산물 시장이 활기를 띄고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해산물을 구입해서

요리를 해 주는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시지요.

우리는 가족 중에 해산물 중의 꽃인 게, 새우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디딸리파파는 해산물 저녁식사는 패쓰.

 

 

 

 

 

 

 

 

 

어제 아이들과 약속한대로

모래놀이 장난감을 사고,

디딸리파파 모래놀이 장난감 바스켓 100페소, 트럭 150페소 정도면 살 수 있어요.

그런데 안 깎아주고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르는 곳 많으니

둘러 보다가 가격 적당한 곳에서 사면 되어요.

우리는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모래놀이 장난감 트럭을 처음부터 150페소를 부르는 곳에서 샀어요.

 

 

보라카이에서 간식으로 말린 망고 3봉지, 파인애플 2봉지, 바나나 1봉지를 먹고

선물로도 말린 망고와 바나나를 사 왔는데

7D 말고 CEBU라고 써 있는 것도 맛있어서 그걸로 먹고 또 사 왔어요.

큰 봉지 110페소.

 

 

 

 

 

 

 

 

디딸리파파와 이어져 있는 해변

여기도 참 아름다워요~

 

 

 

 

 

 

 

아이들은 신이나서 모래놀이를 하기 시작하고

 

 

 

 

 

 

 

 

저는 인생사진에 도전 ㅋㅋㅋ

보라카이 여행의 소소한 팁이라면,

갈 수록 얼굴이 타고, 과식 과음에 뚱뚱해지고 못생겨지니깐 ㅋㅋㅋㅋ

왠만하면 여행 초반에 예쁜 옷 많이 입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는게 좋아요.

 

 

갈 수록 거울 보기가 무서워집니다.

 

 

 

 

 

 

 

 

이날 처음으로 모래놀이를 해 본거라

그냥 저냥한 결과물을 만들었는데요,

모래성을 쌓는 실력도 갈 수록 좋아지더라고요~

 

 

 

 

 

 

 

 

 

오잉?

예정에 없던 바다 수영

그래서 수영복 안 입고 옷에 모래 다 묻히고, 소금물 다 묻히고 물에 들어감 ㅜㅜ

헤난가든리조트에서 비치타올 빌려주니까

그거 가지고 나왔었거든요.

꼬맹이들 벌벌 떨면서 비치타올 걸치고

5분 걸어서 헤난가든리조트로 돌아갔어요.

 

 

 

 

 

 

보라카이 디몰 d'mall

저는 디몰이라 그래서 지붕있는 현대식 쇼핑몰을 예상했는데,

그냥 골목임 ㅋㅋㅋㅋ

그래도 보라카이에서는 꽤 현대식이에요.

 

 

 

 

 

 

 

 

 

 

점심은 보라카이 디몰 치킨 인아살

바비큐로 구운 치킨에 갈릭라이스,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꼭꼭 먹어야 되는 깡꽁

(깡꽁 = 모닝글로리 볶음)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현지식이에요.

 

 

 

 

 

 

 

디몰 초입에 있는 카페델솔에서 디저트

 

 

 

 

 

 

 

 

 

1인 1디저트 ㅋㅋ

다인이는 초콜릿 케이크,

남편은 산미구엘 맥주,

다솔 군은 망고주스,

저는 아이스모카.

 

 

다 ~ 맛있었는데 특히 최고는 초콜릿 케이크.

커피 마니아라면 아이스모카는 비추입니다.

이거 커피 맞나...자꾸 물어보며 먹었음 ㅜㅜ

 

 

 

 

 

 

 

 

저녁엔 라이브 음악과 라이브 불쇼를 볼 수 있는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볼로네제 파스타

만다린스페셜피자

해피아워 1+1 마가리따 칵테일

 

 

 

 

 

 

 

 

음식도 맛있었지만

불쇼가 정말 멋있었어요.

보라카이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불쇼를 봤지만 여기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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