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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족여행 ;; 호치민 벤탄시장

베트남 여행의 처음과 끝

 

 

우리 가족은 베트남 7박 8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호치민에서 주로 묵었고 중간에 나트랑 다녀 왔다가 다시 호치민으로 오는 일정이었는데요~

게을러서 조금 늦게 올리는 여행기에 ㅋㅋ 여행 사진을 다시 보니까

베트남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ㅜㅜㅜㅜ

우선 밀린 여행기부터 다 올린 후에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

(사족 ;; 여행 다녀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와우....진짜 뚱뚱했었네요~ 팔뚝이 그냥 ㅎㅎㅎ)

 

 

 

 

 

 

여행 체질인가?

저는 여행지에서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조금 더 힘이 세 진답니다^^

베트남에서 자기 전에는 꼭 그 다음날 우리 가족이 입을 옷을 미리 세팅해 두었는데요~

베트남에 여행 오려고 옷을 쌀 때는 그냥 마구잡이로 ㅎㅎ

7박 8일이고 덥고, 아이들이 어리고, 바깥 활동이 많으니까 옷을 되도록 많이 가져가자....는 생각이었는데,

 

 

베트남에 딱! 도착을 하고 보니

의외로 비슷비슷한 색깔의 옷들을 많이 가져왔더라고요.

오홋! 그렇다면 7박 8일동안 우리 가족을 완벽하게 코디 해 볼까????

 

 

그리하여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최대한으로 색깔을 비슷하게 맞추어서 옷을 입고 입혔더니~

사진도 훨~~씬 더 잘 나오고,

진짜 좋았어요.

왜 코디가 중요한지 알게 되었던 ㅎ 깔맞춤의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던 ㅎㅎㅎ 

 

 

 

 

하루를 마감하면서 꼭 호텔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러나 한국의 우리집은 난장판인 것이 아이러니죠 ㅎㅎ

 

 

 

 

저희는 호치민 비엔동 호텔에서 묵었고요~

여행은 차를 빌려서 다녔어요.

 

 

베트남 여행의 첫째날, 우리는 호치민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빈롱을 돌아보기로 했답니다.

여행가기 전에 미리 차 예약을 마쳤고 기사 아저씨도 함께 하는~

아주아주 편안한 일정 ^^

 

 

 

 

 

 

인형같은 우리 다인이.

베트남에서의 첫날이라 어색하고 낯설고.... 

사진으로 보니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카시트가 없어서 차 안에서 주로 안고 다녔어요.

 

 

 

 

 

비엔동 호텔에서 가깝고 볼 것도 많은 벤탄시장으로 와서

달러를 베트남 돈으로 환전하고

여행하는 동안 물도 사기로 했답니다.

 

 

 

 

 

제 눈에는 베트남이 아니라

제 어깨와 팔뚝만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운 다인이랑 ^^

 

 

 

 

 

벤탄 시장으로 들어가 보자~

한국 소도시의 시장 느낌? 참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쭉쭉쭉~  있어요.

 

 

 

 

 

 

 

 

옷, 가방, 신발, 장식품, 휴대전화 관련 용품, 기념품.....

물건들은 참 많지만 선뜻 사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우리 시장이랑은 제품들이 비슷한듯 또 달라서 보는 재미는 있었답니다.

 

 

 

 

 

카메라가 있으니 포즈를 취하고 웃긴하는데,

더워요.

더워도 너~무 더워요.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베트남의 날씨!!!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꼭 사야 할 것이,

바로 수레를 밀고 다니며 음식을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쓰신 저 모자!!!

베트남 전통 모자예요.

고작 1달러(관광지에선 달러도 받습니다.)인데 뭘 그리 망설였는지 ㅎㅎ

사면 짐이 되고 말거라는 친구의 말에 안 샀는데

그냥 살 걸 그랬다는.... 첫날에 샀으면 마지막날까지 잘 썼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벤탄 시장 주변에는 수레를 끌고 다니며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

길거리에서 연유커피를 만들어서 배달하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있었어요.

위생은 별로 안 좋겠지만,

여행지에서 현지 실정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따지는 것 보다는 ^^

한국에서부터 건강하게 몸 잘 만들어 와서 그냥 호기롭게 사 먹어 보는 것도 좋을 듯~

 

 

베트남에서는 모든 식당에서 '짜다'라고 하는... 물 대신 내 놓는 차에 얼음이 들어 있고

얼음 인심이 후한 편인데

들은 바로는 강물을 얼려서 만든다는 말도 ㅜㅜㅜㅜㅜ

그러나 그냥 눈 딱 감고 먹었어요.

얼음만 와자작 씹어 먹진 않았지만, 얼음이 녹은 물을 다 마신 셈이지요.

 

 

되도록 마시는 물은 사 먹는게 좋은데

식당에서 주는 차, 카페 등에서 사 먹는 커피(그 속에 있는 얼음도 위생은 좀 ㅜㅜ)는

그냥 다 마셨으나 (아이들도) 별다른 탈은 나지 않았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는 너무 깐깐하게 굴지 않는게 행복한 여행의 시작이에요~ 

 

 

 

 

 

 

그래도 물은 삽니다^^

 

 

 

 

베트남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베트남 커피 G7.

저기 진열대에 보이죠?

커피사러 마지막 날에 또 벤탄시장에 들른답니다~

 

 

우리 여행의 시작과 끝은 벤탄시장.

마지막날 벤탄시장에서 먹은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던 과일이랑,

베트남 커피 쇼핑 이야기도 곧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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