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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수 계산하는 방법 좀 알려 드리려고요~
이제 막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흐린 두 줄도 임신입니다.)을 확인하신 분들은
놀람 + 설렘 + 얼떨떨함 + 걱정 + 환희...... + 행복으로 가득차 있으실 텐데요,
남편 분과 함께 두 손 맞잡고 야호! 하셨나요?


너무너무 기쁘셔서 응급실에라도 당장 달려 가 임신 확인을 검증받고 싶으실 텐데요,
워워... 조금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습습후후--- 벌써부터 라마즈 호흡법이 필요하네요.)
잠시만 참고 임신 주수부터 계산 해 보세요.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임신 9주 이전에 산부인과에 가시는 것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저는 예민한 편이라 첫 번째 임신에서 고작 임신 5주에 임신 사실을 감지,
임신 테스트기로 얼른 확인을 해 보니 두 줄이어서
(우리나라 임신 테스트기의 성능은 최고로 좋아서요, 흐리더라도 두 줄을 보셨다면 99% 임신이에요.)
그 다음 날 바로 남편 손 붙잡고 산부인과에 갔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진료비만 날리(?)고 아무런 소득도 없이 2주 후에 오라는 말씀만 들었답니다.


임신 5주~7주까지는 가 봤자 자궁이 약간 커지고 아기집만 덩그러니,
아기를 못 보고 오는 경우가 허다해요.
임신 9주 정도는 돼야 콩알(어쩌면 쌀알??)만한 아기의 얼굴(??)을 보고 올 수 있어요.
꾹꾹 참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배가 아프거나 몸이 이상하면 바로 산부인과로 출동!) 9주까지 기다리세요!!
게다가 너무 일찍가면 질초음파를 해야 되는데,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거든요.
임신 9주, 10주 이상 되어서 아기가 어느정도 자라면 배 위로 초음파를 볼 수 있어서 진료받기도 편해요.


그럼 임신 주수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편의상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임신 1주예요.
편의상 그렇게 임신 1주, 2주...셈을 하는 거고요,
아기가 자라면 산부인과 선생님이 초음파상으로 아기의 크기와 여러가지를 상황을 고려해서
임신 주수가 약간씩 조정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임신 주수가 약간 이상하게 측정이 되었다 싶었는데,
정기 진료를 받으면서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임신 주수(=그에 맞는 예정일)로 조정이 되었어요.
(임신하면 엄마에게 식스센스가 생겨서 뱃속 아기와 소통할 수 있는듯?)


보통 임신 기간은 임신 후 40주인거 아시죠?
이제 임신 테스트기로 두 줄을 확인하신 초보 엄마들~ 태교 잘 해서 예쁜 아기 낳으시길 바라요.
아래 사진은 첫 아기 백일 사진이에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아들인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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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엄마의 눈으로 봐서는
도저히 단 한 장도 버릴 수가 없는 귀하디 귀한
다인 양의 백 일 사진이기에(눈물을 머금고 몇 장은 골라냈습니다만.)
사진을 조금 더 많이 올릴 욕심으로
백 일 사진을 네 번에 걸처 올리게 됐는데요,
오늘 마지막으로 두 가지 콘셉트의 사진을 더 자랑합니다~!!





폭신한 털 위에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도우미 이모를 바라 보기만 하면 되는 아주아주 쉬운 콘셉트였어요.
털이 꽤 보슬보슬했는데도
다인이는 그 느낌이 싫었는지 앵앵 울어서
원래는 두 번째로 찍는 콘셉트였는데,
다른 거 좀 하다가,
또 젖도 먹다가 그렇게 저렇게 돌아돌아 다시금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여전히 싫은지 몇 장 안 찍고
또 다시 우는 다인이.
그래 알았어, 다인아. 이 털 위에서는 그만 찍을게.





두둥~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은요,
저희 가족이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첫 번째 가족사진이에요.
저희 가족은 다들 사진 찍기를 즐겨 해서인지
카메라만 갖다대면 저절로 포즈가 나옵니다.



다솔이 좀 보세요.
진짜 자연스럽게 웃죠?






사실
저와 남편은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했기에
한 쪽 팔로 균형을 잡느라 웃음이 어색했는데 말예요.







사진을 찍다 보니
주인공인 다인이가 좀 밀려난 느낌이 들어
다인 양을 가운데에 둔 다른 포즈를 취해 봤어요.






우리 다솔 군, 그새를 못 참고
다인이의 발을 깨물었네요.
그 땐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고 알았어요.







사진찍는 건 정말 재밌어요.
다인이의 귀여운 얼굴로써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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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철저하게 다인이의 사진을 자랑하고픈 마음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다인이 만한 아기가 있으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100% 공감을 하실테고
아니신 분들은 뭐지?? 이 사진질(?)은 하실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다인이가 100일 사진을 찍고 왔잖아요?


(다인이 100일 사진 더 보러 가기 http://www.hotsuda.com/1064)



다른 분들의 눈에는 다 비슷비슷한 사진이겠지만,
엄마인 제 눈에는 제 각각, 한 장도 포기할 수 없이(그래도 양심상 몇 장은 덜 올렸지만요,) 예쁜 것들이라
여러 번에 걸쳐 100일 사진을 다 올리기로 맘 먹었어요.
여기는 제 블로그니까요~ 히히힛!!







오늘 보여 드릴 사진 중 첫번째 콘셉트는
빨간색 옷을 입고 엎드려서 찍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사진 찍다가 울어서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찍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아, 망했구나 싶었어요.
(다른 아이와 비교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데...)
다솔이는 일사천리로 여러가지 콘셉트를 척척척 잘도 찍었었는데,
다인이는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다인이를 아기 모델로 키우고 싶었던 제 꿈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답니다. 



그런데,


 




우는 모습도 귀엽지 않나요?
저는 마음이 사악한지, 아기들이 앙~앙~ 울면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부터 나거든요.



다솔이의 백 일 사진은 모두 웃거나 웃기 직전이거나인데,
다인이는 우는 사진이 있어서
더 다채로워진 느낌? (자기 속셈만 차리는 나쁜 엄마인증)






여하튼 이번 콘셉트엔 웃지 않았으나,
우는 사진을 건져서 오히려 더 잘 됐다고 스스로 만족했답니다.







다인이에게는 미안하네요.








그리고 오늘 보여 드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콘셉트는
기저귀만 찬 채로
통 속에 들어가서 찍기.



백 일 사진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아기가 편해하는) 포즈예요.
통 속에 보행기 의자가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서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랍니다.








다인이도 이 사진을 찍을 땐
짜증이 많이 가라 앉았는지 웃어도 주고 귀여운 표정도 지어주고
엄마, 아빠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래서 보여 드리고픈 사진도 많네요.




 
아궁~ 예뻐라.
오동통 한 것이 저 어릴 때 모습이랑 참 많이 비슷하네요.
저희 엄마가 보시면 옛날 생각나시겠어요.
 
 
 
맨 마지막에 웃는 사진을 최고로 잘 나온 사진으로 뽑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백일 사진을 더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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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특히 저)의 하루 일과는 다솔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아침에 저를 깨우는 것도 알람 대신 '엄마~'하고 부르는 다솔이의 목소리고요,

밤에 다솔이를 재울 때까지 꼬박 12시간을(다솔이는 낮잠을 자지 않는답니다.)

다솔이를 돌보며 지낸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둘째 다인이요?

다인이는 다솔이가 텔레비전을 볼 때나

핸드폰을 가지고 놀 때 잠깐잠깐 짬을 내어 놀아 주는데요,

하루 12시간이라는 것이 말이 쉽지

노래도 하고, 책도 읽고, 외출도 하고, 텔레비전을 보는데도

끝이 나지 않는답니다.

 

 

차라리 일이 있어서 다솔이와 함께 오랫동안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저에겐 더 편하게 느껴지곤 해요.

오늘은 다인이가 백 일 사진을 찍었던 날

다인이 백 일 사진 보러 가기 (http://www.hotsuda.com/1064)

저희 가족의 하루를 사진과 함께 엮어 봤어요.

 

 

 

 

 

다인이는 50일, 100일, 돌 사진을 성장앨범으로 찍고 있는데요,

(다솔이 때는 50일, 100일, 200일, 돌 이렇게 네 번을 찍었었는데 다인이는 한 번이 빠지더라고요.)

어린 아기들이 긴 시간 사진을 찍기가 힘들기에

사진을 찍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었어요.

 

 

다솔이 때는 일사천리로 한번에 좌르르륵 다 찍었었는데,

다인이는 딸이라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아님 아무래도 둘째라 저희가 그동안 사진을 잘 안 찍어줘서(둘째라 서럽네요.) 익숙하지 않은지,

여러 번 쉬어서 찍어야 했어요.

 

 

 

 

 

 

쉬는 동안 제일 신난 사람은 다솔 군.

얼른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무 말을 가지고 오더니

흔들흔들 타기 시작했습니다.

 

 

 

 

 

 

요령을 가르쳐 줬더니

제법 잘 탔어요.

 

 

 

 

 

 

 

아빠 앞에서 포즈도 취하고.

이 날은 자꾸 다인이만 사진을 찍어 줘서 속으로 서운했을 거예요.

 

 

 

 

 

 

오랫만에 주인공이 되어

피곤했을 다인이는 잠시 침대에 눕혀서 쉬도록 했어요.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아주 아늑한게 좋았지요.

 

 

 

 

 

로보카 폴리를 보기 시작한 다솔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차는

삐뽀삐뽀 소방차와, 경찰차

다솔이는 모두 삐뽀삐뽀차라고 부르지만요.

사진찍느라 동작을 멈추게 했더니 짜증이 났네요.

 

 

 

 

 

다솔이가 소방차를 가지고 노는 동안

 

 

 

 

 

 

저는 다인이를 조금 더 챙겨 주고...

 

 

 

 

 

 

에공 오빠 또 왔네~~

 

 

촬영을 다 끝낸 저희 가족은 가까이에 있는 코엑스로 출발!!

 

 

 

 

 

 

전엔 정말 몰랐었어요.

곳곳에 이런 위험한(!!!!) 가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냥 이런 흐뭇한 사진들만 눈에 띄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코엑스몰 곳곳이 아주 위험지역이더라고요.

 

 

 

 

 

 

아니, 저렇게 로보카 폴리 속 캐릭터

폴리, 앰버, 루이, 헬리를 떡하니 앞자리에 진열해 두기 있기? 없기???

 

 

많이 봤으면 가자꾸나 다솔아,

그냥 보는 거야.

 

 

글이 너무 길어져서 반으로 나누기로 급하게 결정했답니다.

이렇게 갑자기 끝내는 거 있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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