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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초등부 저학년 발레 창작 이다인.

다인이는 올 해 처음으로 솔로 발레 콩쿠르에 참가를 했습니다.

이번 발레협회콩쿨에서 다인이의 성적은 동상.

다른 콩쿨과는 달리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심사위원의 평가와 점수가 나왔기에

다인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잘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어요.

왜 발레 전공생이 발레 협회 콩쿨에 다 나가는지

(심지어 지방에서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39회 서울발레콩쿨에서

다인이는 동상을 수상했는데요,

일곱 명의 심사 위원들의 시각이 제각기 다르기에

(예술 영역은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점수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인이는 80점부터 95점까지

아주 골고루 점수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부문의 점수 중 최고점이 95점이었기에,

누구신지는 몰라도

심사위원 G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ㅋㅋㅋ

G님은 은상 받은 다른 친구들에게 60점대도 주신 분이었는데,

동상 받은 울 다인이에겐 95점을 ㄷㄷㄷ

93점을 주신 D님, 90점을 주신 A님도 넘나 감사해요~

다인이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기에

기본을 지켜 발레 콩쿨에 참가했는데,

그걸 알아봐 주신 것 같아서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경연 무대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었던 걸 눈감아 주신 ㅋㅋㅋ

매우 매우 감사하신 분들 ㅋㅋㅋ

 

 

자, 지금부터

서울발레콩쿨 본선 긴 여정~ 

대기부터 시상식까지 장장 12시간 넘게 치뤄진 발레 콩쿠르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우리 발레 학원에서는

초등고학년 6학년 언니와 초등저학년 2학년 다인이

두 명이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하게 됐어요.

6학년 언니는 전날 예선을 치뤘는데,

(177명이 예선에 나왔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해요~)

너무 아쉽게도 ㅜㅜ

울 학원 언니가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서,

다인이는 서울발레콩쿨 당일에

돗자리 전쟁을 하지 않고,

발레 학원에서 연습을 한 후

느즈막히 경연장이었던 상명대학교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10시까지 발레 학원 도착,

몸풀고 스트레칭 하고

작품 연습을 12시 30분 정도까지 한 후에

김밥을 사서 제 39회 서울발레콩쿨에 참가를 하러 출발했어요~

우리집에서는 콩쿨장이었던

상명대학교까지 차로 40분 남짓 걸렸는데,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정말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학원에서 연습을 하다가

한 차례 울음을 터뜨렸던 다인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었는데도

하루 전날 연습할 때보다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서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는데요,

점심 밥으로 사 준 김밥도 반 줄 밖에 먹지 못하고

차에서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해 주고 싶어서

상명대학교 계당홀 앞 운동장에 주차를 해 두고

10분 정도 더 자게 해 준 뒤에

완전 잠이 든 다인이를 깨워서 메이크업을 하러 갑니다.

이 때가 약 오후 1시 30분이 살짝 덜 된 시간이었어요.

 

 

서울발레콩쿨의 돗자리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1인

늦게 도착했기에

이미 자리가 1도 없습니다 ㄷㄷㄷㄷ

그런데 느즈막히 상명대에 도착했으니 따로 자리를 잡을 필요도 없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메이크업을 받습니다.

 

 

우리 학원에서는 다인이 혼자만 나왔기에

원장선생님, 부원장선생님

+ 엄마, 아빠가

모두 다인이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 ^^

다인이 부담 백배 ㅋㅋㅋ

표정이 매우 힘들어 보이지욤 ㅋㅋㅋ

 

 

다인이는 분장 끝내고

무대 의상까지 갈아 신은 후에

무대개방을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다인이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잠시 대기를 하고 있던 중에

초등학교 고학년 입상자 명단이 나왔습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 대기 시간이 오후 3시 30분 이후였는데,

이 때 즈음 초등부 고학년 입상자가 발표되었어요.

39회 서울발레콩쿨은,

초등부 고학년 - 중학년 -저학년 순으로

콩쿠르가 진행이 되었는데,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 경연 결과가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나온셈이에요~~~~~~

 

 

와.... 그 많은 인원에 예선을 치루고

본선을 치루고

고작 스무 명 남짓한 인원이 수상을 했네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서울발레콩쿨은 초등부 저학년 시작 전 

10분간 무대개방을 합니다.

 

 

 

 

무대 개방에 맞추어 아이들이 줄지어 서 있어요.

얼마나 떨릴까요?

 

 

 

콧대가 높아서 옆모습이 특히 더 이쁜 울 다인^^

지금까지의 콩쿨 화장 중

이 날이 제일 예뻤던 것 같은데요~

무대 전이라 발레 슈즈 위에 덧신을 신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인이도 이때가 많이 떨리는 것 같아요.

 

 

남는 건 사진이라니,

다인아~ 정신 있을 때 사진 많이 찍어 놓자 ㅋㅋㅋ

콩쿨 후에

혹시나 실수가 있었거나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을 경우에는

아이가 사진 찍기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까

무대 전에 되도록 사진을 많이 남겨 두는 것이 좋아요~^^

발레 전공을 시작한 후

목선이 점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울 이쁜 다인^^

 

 

드디어 무대개방이 되어 

아이들은 상명대 계당홀 무대를

발레 콩쿨 경연 시작 전에 미리 올라가 보게 되었는데요~

원장 선생님과 센터를 체크하는 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전 듬직해요~

 

 

 

 

드디어 다인이가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하는 시간~

덧신을 벗고

번호대로 한줄로 주르르륵 줄을 서는데

다인이가 긴장이 되는지

갑자기 연습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제대로 통제를 하기 힘들었던

초등발레 저학년 부문 ㅋㅋㅋ

 

 

원래 주요 대회에는

선생님들이 무대 뒤로 따라 갈 수가 없는 시스템이잖아요~

서울발레콩쿨도 원래는

아이 혼자서 무대 뒤에 가서 

스스로 준비를 해야 되는데,

오잉?

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은

보호자 한 명이 무대 뒤로 따라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더라고요~

 

 

얼른 담당 선생님과 의논을 했고,

다른 대회에선 이런 배려가 1도 없기에

미리 연습을 해 보고자

다인이 혼자서 무대에 올라가도록 하고

정 걱정이 되면 제가 같이 무대 뒤로 가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 

저도 다인이의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두근두근두근 X 100000000

콩닥콩닥콩닥 X 10000

얼마나 떨렸을까요?

 

실은 다인이와 함께 무대 뒤에 대기하면서

저도 입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너무 후덜덜 떨렸는데요,

다인이가 힘들까봐 그냥 쉬면서

다른 친구들이 무대하는 모습을 지켜보자고 했었는데

다인이가 끝도 없이 연습을 하고 또 하고 또또또 하고...

저는 걱정했지만

나중에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무대 뒤에서 계속 끊임없이 연습하는게 맞는 거래요.

힘들고 목이 타고 목마를까봐

연습 그만 하고

좀 쉬라고 했었는데 말예요~

 

 

서울발레콩쿨은 접수한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지는 것 같아요.

콩쿨 접수를 할 때

사이트가 여러 번 다운이 되어서 ㄷㄷㄷ

저는 거의 마지막 날에 접수를 했었는데

다인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

마지막에서 두 번째  순서였거든요~~~~

경연 순서를 기다리면서 계속계속 의젓하게 연습을 하더니마는,

바로 앞 번호 친구가 하는 무대를 보면서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고

많이 많이 떨린다고

넘넘넘 걱정을 하는 거예요~~ ㅜㅜㅜㅜ

다인이와 같이 떨리는 엄마 

ㄷㄷㄷㄷㄷ

 

 

그리고 무대! 

아구궁~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떨었어요.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덜덜~

그 모습을 무대 옆에서 지켜보면서

히유~ 내려놓자... 했는데

그러나 엄마라 사실은 내려놓지 못하고~

팔은 안으로 굽고 ^^

 

무대에서 내려 온 다인이에게

너무너무 잘했다고,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을 해 준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입상자 명단이 게시판에 걸리기 전까지

근처에서 밥 먹으며

잠시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상명대학교 근처에

주차가 되면서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이지 없더구만요~

 차를 타고 내려와서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

밥 먹을 곳이 없고 ㅜㅜ

주차할 곳이 없고

어찌저찌 하다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포방터시장을 발견했지마는

결국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다시금 상명대학교 입구로 돌아왔어요~

 

상명대학교 입구 분식집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ㄷㄷㄷㄷ

이렇게 맛이 없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심히 맛이 없었던

메뉴들을 꾸역꾸역 넘기고

절대로 다시는 안 갈듯~~~~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콩쿨 입상자 명단이 나왔나

다시 상명대학교 계당홀로 올라갔습니다.

.

.

.

 

그런데 안 나옴 ㄷㄷㄷ

이 때가 6시 30분이 넘은 시각이었어요.

대박이죠?

거의 7시가 되었을 때에야

입상자 명단이 나오는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

이건 리얼~

 

 

시간이 남고 남고 남고...

넘쳐 흐르니

다음 번 콩쿨을 위해

메이크업 인증 사진을 찍자고

남겨 둔 사진 ^^

머리장식과 메이크업.

같은 선생님들이 해 주시는데도

이번이 젤 예뻤습니다.

 

 

서울발레콩쿨 본선은

경연 장면을 보려면 입장권 1만원을 주고

티켓을 구입해야만 하는

매우 콧대높은 콩쿨이에요~~

저녁밥을 먹고 왔음에도 다인이 경연결과는 없고

발레콩쿠르는 계속 진행 중이고 ... 해서

입장권을 더 구입해서

(다인이 +1 단 두 장만 제공됩니다 ㅜㅜ)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콩쿨을 참관하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콩쿨 결과를 기다렸어요.

ㄷㄷㄷㄷ

7시가 넘은 시간에 나온

저학년 콩쿨 결과!

 

 

 

히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제가 먼저 떨리는 맘으로 명단을 확인하고.

 

 

분명히 무대 옆에서

다인이가 사시나무 떨듯 떠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내려 놓았다고 했었는데,

입상자 명단을 확인할 때에는

당연히 있는 걸로

(다인이가 입상한 동상 보다 훨씬 더 좋은 상을 예상하며...)

좋은 상에 입상한 걸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담부턴 그러지말아야지~ 스스로 마인트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다인아 너 상 탔대!!!

집에 안 가도 된대 ㅋㅋㅋ

고학년 언니 오빠들의 경연을 구경하다가

드디어 시간이 되어

시상식을 준비합니다.

 

 

서울발레콩쿨 시상식.

반드시 의상을 갖추고 와야 해요.

 

 

 

 

어느새 밤 9시가 넘은 시각 ㄷㄷㄷ

다행히 입상을 했기에

상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다인이.

상명대학교의 밤풍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처음에는 운동화 신고 대기했다가,

다른 사람들이 발레 슈즈 신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차 싶어서

얼른 발레 슈즈로 갈아 신었습니다.

 

 

수상자 대기하세요~

한 후 30분 넘게 기다려서

한밤중에 시상식에 참가를 했습니다.

다인이는 초등학생이고,

저학년이고 ㄷㄷㄷ

그래서 1차로 수상을 했는데

상 받고 나서

다인이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바로 짐 챙겨서 집으로 왔거든요?

그 때가 이미 밤 10시가 넘은 상황이니까

모든 시상 과정이 다 끝나고

다같이 사진까지 다 찍고 떠났으면

밤 11시가 넘어서야

제 39회 서울발레콩쿨 모든 과정이 마쳤을 것 같아요.

와우.... 진짜  힘들었을듯 ~~~~

 

 

그리고 아이들 모두가 더 업업업!!!
완전 흥분한 상태라

매우 시끌시끌 소란스럽고

페소공포증이 살짜쿵 있는 저는 견디기 힘든 공간이었어요 ㅜㅜ

그리하여 저는 잠시 이 시간을 피하고 ㄷㄷㄷ

남편과 다인이는 30여분을 기다렸는데,,,

오잉????

기다린 줄과는 다른 곳으로 우르르륵

몰려 갔답니다.

이게 뭐지? 

진행 상황은 처음부터 끝까지 맘에 들지 않았어요.

 

 

제 39회 서울발레콩쿠르 축하공연

작년 우수 성적자들과 ubc수석 발레리나 & 리노의 공연이 있었어요.

와~~~~

저는 ubc 발레리나 & 발레리노 보다

전년도 최고상을 받은

언니 오빠의 공연에 더더더 감탄을 했답니다~

월매나 이쁘고 멋지던지요~

대박이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울 꼬맹이들의 상 받는 시간.

시간이 늦어져서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도

세 분의 쌤들이 축사를 하게 한 .... 융통성 없는 서울발레콩쿨 시상식 ㅜㅜ

초등학교 꼬맹이들은 표정이 아래로 아래로 ㅋㅋㅋ

지루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고 ^^

 

 

 

 

드디어 시상이 시작되나요?

서울발레콩쿨은 입상자 명단만 공개되고

무슨 상을 받게 되는지는 시상식에서 공개가 됩니다.

 

 

 

 

시상식 진행이 미숙해서,

비록 이름이 불리지는 않았지마는 ㅜㅜ

울 다인이는

첫 콩쿨, 발레협회 콩쿠르 서울발레콩쿨에서 동상을 수상했어요.

 

 

초등학교 발레 저학년 30여명 중에서

4등 정도 한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울 다인 정말 잘했어요.

믿음직스러워요~

올 해가 첫 콩쿨이니

이제 점점점 더 올라갈 것만 생각하면 되겠지요?

저는 다인이를 믿어요.

앞으로 더 잘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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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전공 카페지오 하나미 

포인이 잘 보이네요~

 

 

초등학교 2학년 9살 발레전공

다인이의 굉장한 장점은

나이보다 훨씬 더 턴아웃이 잘 되고~

나이보다 훨씬 더 발끝 포인이 잘 된 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 전에 다인이가 신던 연습용 발레 천슈즈는

발끝이 뭉툭해보여서 ㅜㅜㅜㅜ

다인이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없었답니다~

 

 

울 다인의 발레학원 원장님 & 부원장님은

다인이의 장점이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

넘넘넘 아쉬워서

발레 슈즈를 백방으로 알아보셔서

카페지오 하나미 발레 천슈즈를 추천해 주셨어요.

가격은,,,,

지금까지 샀던 발레슈즈 중 가장 비싼 35,000원

ㄷㄷㄷㄷㄷ

넘넘넘 비싸죠~~

다인이는 그동안 샨샤 천슈즈 14,000원 짜리를 주로 신다가

첫 콩쿨을 앞두고 그리쉬코 퍼포먼스 28,000 짜리로 바꿨는데

(발볼이 넓은 다인이의 발 특성을 고려해서 구입한 슈즈였어요~~~)

그동안의 연습용 발레 천슈즈들이

다인이의 장점을 잘 살려 주지 못한 것들이었기에

마지막으로 카페지오 하나미 35,000원 짜리를

구입해 보았는데~

비싼 것이 역시나 이쁜 것인가 ㄷㄷㄷㄷ

보자마자 이쁘더니마는,

다인이에게 신겨보니

찰떡 슈즈 !!!

꼬꼬맹이 초등학교 2학년 9살 울 다인이는

아직 발 사이즈가 200이라서

다인이에게 맞는 카페지오 하나미는 없었기에

조금 큰 사이즈로 205정도로 구입할 수밖에 없었는데도

그동안 신었던 슈즈보다는 훨씬 더 이쁘더라고요~

 

 

 

발레 전공생 연습용 천슈즈

발을 예쁘게 보이고

포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카페지오 하나미 천슈즈 4M

다인이는 발사이즈가 200이었지만,

카페지오 하나미의 최소 사이즈인 205를 신고

클래스도 하고

발레 콩쿠르에도 나갔었어요.

 

 

 

 

카페지오 하나미를 처음 구입을 하면

고무줄 끈이 엑스자 X자로 이어져 있는데요~

발레 전공생들은

이 끈을 제거한 후에

끈을 하나로 연결하고~~~

그리고 발레 리본(?) 천을 다시 달아 주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받자마자

집으로 가져와서

카페지오 하나미를 수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발레전공생 아이를 둔

암마의 숙명 ㅋㅋㅋ

 

 

 

엑스자 = 크로스 밴드를 깔끔하게 떼어낸 후

 

 

 

 

 

 

뒷꿈치에 맞추어

다시 밴드를 달기로 했어요~~~

 

 

 

잘라낸 밴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라이터로 끝부분을 지진 후~

 

 

 

 

바느질로 붙였어요~~~

아직 서툰

초보 발레생의 초보 엄마였기에,

이 과정도 꽤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뻘짓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얘긴 나중에 또 말씀드릴게욤 ㅋㅋ

 

 

 

그 다음으로 발레 전공생들에게 더더더 중요했던

발레 리본끈(?) 스트레치 끈을 달아 주어요~

 

 

원래 발레 고무줄 끈이 달려 있었던 

그 위치에

(사방으로 늘어나는)

발레 천슈즈 & 토슈즈 모두에게 사용되는

스트레치 끈을 달아 주어요~

 

 

요렇게요~^^

여기까지~ 양쪽 다 다는데 2시간 걸림 ㄷㄷㄷ

하다보면 점점점 시간이 줄겠지요?

아직은 초보라 ㅋㅋㅋㅋ

 

 

 

카페지오 하나미

오른쪽 // 왼쪽을 설정해서

연습용 천슈즈에도

오른쪽 왼쪽을 설정해 주었어요~^^

이것도 은근 중요한 일 ㅋㅋㅋㅋ

 

 

 

 

와우~

이제 다 끝냈다~~~~ 싶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발레 학원에 단체 클래스를 들으러 갔는데요~ ㅋㅋㅋ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

.

.

.

사실은 완정 망쳤던 거 ㅋㅋㅋㅋ

......

X자 엑스자로 된 천슈즈를 다시 재단할 때에는

토슈즈 밴드를 사용해서

슈즈를 다시 꿰맸어야 했던 거예요~~~

X자 엑스자 밴드는 

실은 넘나 짧기에 ㅋㅋㅋㅋㅋ

 

 

 

처음이라,

저는 진짜로 잘 몰랐는데요~

울 발레 학원

선배 언니의 엄마께서

저에게 실수를 깨우쳐 주시면서

토슈즈밴드 17cm 짜리를 선물로 주셔서

다시 바느질 하고 ^^

아하!! 그렇겠구나~

모든 것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래서 선배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가봐요~

규모가 작은 동네 학원인 울 발레 학원에서도

선배 엄마께서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면

제가 다 쏙~ 쏘옥~~

흡수하며 배워 놓았다가

후배 엄마가 생기면

다시 또 전수하고~~~~

그렇게 전통이 이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

 

 

 

선배 엄마께서 주신

토슈즈밴드로 천슈즈를 다시 꿰매니
이제야 뭔가를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인이의 발목이 제 손목과 사이즈가 같다는 걸 알았기에

저는 제 손목으로 사이즈를 재단해서

다인이의 그리쉬코 하나미 

연습용 발레 천슈즈를 잘 꿰멜 수 있었답니다~^^

 

 

 

그 결과

울 다인이의 장점인 턴아웃과

발끝 포인이 더더더 잘 보여서~~~~

콩쿨 마다 금상 이상으로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발레 콩쿨 저학년 2학년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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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허리밴드 ? 허리벨트 ?? 

확실히 갈비뼈 모으고

복근에 힘주는 게 다르네요~



결론:: 좋다!!


ㅋㅋㅋㅋ

원장 선생님께서

하라고 말씀 하신 대에는 

다 이유가 있는듯~



9살 꼬마 발레리나 다인이.

다인이는 지금 전공대비반 수업을 들으면서

한 발짝 한 발짝

발레 전공에 다가가고 있는 중인데요~



울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다인이가 갈비뼈를 모으는 힘이 부족하고

(그 감각도 부족하고~)

복근에 힘이 부족해서 복부에 힘을 빡!!! 줄 수 있는

발레 허리밴드 or 발레 허리벨트가 필요하다고

사실은 몇 달 전부터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이제야 준비를 했습니다 ㅎㅎ





으읭? 이게 뭐야 ㅋㅋㅋ

사실 허리밴드 혹은 허리벨트에 적합한 제품이 없었어요.

여러 발레 사이트를 뒤지고 또 뒤지고......

그나마 제일 괜찮은 곳에서

9살 다인이

꼬마 발레리나에게 잘 맞는 허리벨트를 골라서

주문을 했는데요~



배송은 딱 하루만에 ㄷㄷㄷ

정말 빨리 도착했는데,

제품 상세 사이즈에서는 신축성이 좋아서

누구에게나 다 잘 맞다고 하더니만

9살 꼬맹이에겐

헐렁하기도 그렇게 헐렁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더라고요.



발레 허리밴드, 발레 허리벨트는

몸에 딱맞아서

꽉 조이는 기분이 들어야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좋거든요~



그래서 꽉 맞을 수 있도록

가위로 자르고

실로 꿰매기로 했어요.







가위로 잘랐고

자른 부분을 라이터로 지졌는데,

뭔가 그을음이 크고 보기 싫게 남아서 ㅜㅜ

그 부분을 실로 다 가려야 되겠다 싶어서 

마구마구 바느질을,,,

홈질을, 박음질을 마구마구 맘대로 했어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바느질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

다인이라고 이름도 쓰고~~~








꽉 조이는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기에,

요렇게 딱 맞게 재단을 했지욤~







발레 허리 벨트를 한 후의 다인이의 모습입니다.

앞모습~♡







요건 뒷모습~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발레 허리벨트까지 잘 장착을 했으니까

울 다인,

훨씬 더 갈비뼈를 잘 모으고~~

복부 라인에 착용을 하면

배도 쏙 집어 넣고 하겠지요?????

밴드가 조금만 더 넓다면

복부 균형, 복부 라인 잡기에도 좋겠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너무 얇아요.

최소한 2배는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넓고 짱짱한 발레 허리밴드는 없어요.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발레 허리밴드를 잘 장착한 울 다인 양^^

오늘은 원장 선생님과 함께

발 포인을 중점적으로 수업을 해 보았습니다.

다인이는 9살 아이답지않게

다른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턴아웃도 잘 되고

발끝 포인 동작도 잘 되는데~

이게 센터 수업과 작품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오늘 다인이는

발끝포인을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발 아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원포인트 개인레슨 수업을 중점적으로 정리하였어요. 

다인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의 노력과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의 수고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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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오늘은 다인이의 발레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다인이는 어렸을 때부터 춤 추는 것을 좋아했고

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공부를 머리 아파했어요~^^

엄마인 저는 

울 다인이가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도와야 되는데,

아이를 길러 보니 

다인이는 공부 보다는 예체능을 할 때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았어요.

그 중에서도 몸을 쓰는 무용이요.



딸아이는 엄마를 닮잖아요~

제가 성인 취미반으로 취미발레를 해 보니,

발레는 정말 재밌고 오묘하게 행복감을 주는 운동이더라고요~

울 다인이도

발레로 행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발레 전공으로 다인이를 밀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인이가 5살 반 되는 때부터

발레 및 한국 무용을 시켰는데요~

(처음으로 등록시켰던 학원에서 두 가지를 다 가르쳤었어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요~~~

시키길 잘했어요~






2019년도 9살인 토끼띠 울 다인 양.



첫 학원은 발레와 한국 무용을 다 가르치는 학원에서

주 4회로 시작을 했었는데요~

제가 그 땐 몰라도 너무 몰라서

발레와 한국 무용이 스텝부터 모든 것이 다~~ 

다르다는 걸 미쳐 몰랐었어요.

춤은 다 같은 춤인 줄 알았던 거죠^^

저는 한국 무용 보다는

발레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7살 때에 

발레 전문 학원으로 옮겨서

본격적으로 발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리기에

정식으로 전공반에서 수업은 하지 않고

취미발레 아이들이 많지만 진지한 분위기인

전공 대비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2019년 우리나라 나이로 9살

초등학교 저학년 

초딩 2학년 울 다인이의 평소 식습관은요~~~



달콤한 것을 매우 좋아하고

1일 1 아이스크림 + 초콜릿 + 가끔 젤리...였어요.

발레 수업이 있는 날에는

위의 달다구리와 함께 젤리까지 듬뿍 먹어야만

기분이 안정되는 ㅋㅋㅋ

전형적인 단맛 마니아

초코 홀릭이었지욤~~~~~~





모두 안녕~

안녕 맛있었어~~ 사탕, 초콜릿,

꿀맛이었던

초코소라빵 빵빵빵

맛있었어~ 초코 안녕~~~



ㅋㅋㅋ

이거 제가 시커서 쓴 게 아니에요~



다인이와 발레, 발레리나, 발레 콩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다인이 스스로 자기 식단의 문젯점을 잘 알더라고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9살,

아직 어린 다인이에게

끼니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시킬 마음은 1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인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식습관은

(꼭 발레 전공이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고치는 것이 좋으니까

다인이와 진지하고 깊게 얘기 한 후에

떡, 빵, 면, 사탕, 초콜릿, 젤리는

잠시만 안녕~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 먹으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1주일에 딱 한 번만

달콤한 간식을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제가 오전에 일이 있어서

좀 다녀 왔더니,

다인이가 자기의 문젯점인 초코. 

초코 소라빵을 하루에 6개씩 먹던 ㄷㄷ

그 시절을 떠올리고는

초코에게 안녕을 고하는 글을 썼더라고요~

안녕~ 맛있었어~~ ㅋㅋㅋ




그래, 다인아!!

우리 한 번 해 보자~






이건 방학 때에 쓴

초등학생 발레전공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점심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인이가 좋아하는 훈제 오리고기, 간장불고기 등등을

메인으로 한 밥상을 차리되,

채소류와 함께 식단을 구성하기로 했어요~






저녁에는 탄수화물은 바나나로 대신,

쌀밥 없이

닭가슴살과 채소류로 

건강식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사실 다인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일 수도 있지만

무릎이랑 엉덩이에 셀룰라이트가 많이 생겨진 상태라서 ㅜㅜ

사실은 비만이라는 진단을 받고 왔기 때문에 

다인이의 생활 습관과 식단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다인이가 생각한

자신의 문젯점~~



단 거, 새콤한 거..  

단 것을 많이 먹는다.

초코를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다~~~

(오옷~ 저와 비슷해요 ㅜㅜㅜㅜ)



저도 그렇고 다인이도 그렇고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그럴 수도 있을텐데,,,,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방법으로

폭식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인이의 다이어트 목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전공인 

9살 다인이가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했을 때,,,



키는 124 →  124 + ∂         

몸무게 22.9 → 21.0kg

지금 입고 있는 

딱 맞는 흰색 레오타드를 

편안하게 입기...... .

......

이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인증샷도 미리 잘 찍어 두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앞모습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옆모습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뒷모습








또다른 옆모습 및 앞모습...... .

다인이는 사실 지금도 매우 날씬합니다~

발레를 전공 하려고 하니

살짜쿵 토실토실

오동통하게 느껴질 뿐~~~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현재 다이어트를 매우 열심히 하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다인이는,




매끼니 영양소 생각해서

잘 차린 한 끼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주고 있고요~

카라멜, 초콜릿, 젤리는

꾹꾹 참고 있는 중입니다 ^^

특별한 날...

예를 들면 = 할아버지 생신날 등등엔

무조건 맘대로 먹을 수 있게 해 놓았으므로 ㅋㅋㅋ

다인이는 다이어트 후 

일주일 뒤에 있는

할아버지의 생일을 매우매우 기다리고 있어요.



요며칠 다인이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기에,

듬뿍 사 두고

끼니마다 주고 있어요.







다인이의 아침 식사예요.

사실 학교 다닐 때에는 아침은 거르고 갈 때가 많은데

방학 때 다이어트 식으로

딸기, 파프리카, 닭가슴살로 이루어진 접시를

다인이에게 제공하였습니다.





\\



이건 정말 웃겨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아침식사는 하지도 않았으면서 ^^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감정적인 허기가 생겼나봐요~

아침에 제가 성인 취미 발레 수업을 하고 와 뵈니까

다인이가 배가 매우 고프다며 ㅋㅋㅋ

지난 저녁에 오빠가 먹었던 식단을 그림으로 그려 놓았더라고요^^

이게 바로 감정적인 허기

가짜 공콕 ㅋㅋㅋ



고기, 어묵, 밥, 참치김치 볶음이 어젯 저녁에 오빠가 먹은 밥인데

다인이는 이걸 그대로 먹고 싶다고 저에게 말했거든요~










이것도 오빠가 맛있게 먹은 것 같은

ㅋㅋㅋ 각종 채소 + 간장 불고기 비비밥에 된장찌개예요.

좀 매웠지만

영양을 생각해서 냠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9살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이어트 식단과는 좀 달라요~

매우 느슨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요소들만 제거를 한 후

배부르고 풍부하게 먹이고 있어요.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들,

불필요한 면류들을 제한한 후

울 다인이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다인이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다시 또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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