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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봄마중 가족여행
꺄르륵 아이들이 웃는 소리 = 행복이 폴폴폴








서울에서 오전 9시 반에 출발한 남해.
다인이가 좀 아파서 아침에 떠날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에잇! 가자!! 하고 출발했던 여행.
꼬맹이들 데리고 차를 오래 타야 되니
되도록 천천히, 가능 중간중간 놀며 쉬며 가자고 의논을 했고
출발한지 장장 6시간 만에 예약해 두었던 남해 펜션에 도착을 했답니다.


바다가 코앞에 보이는 남해 해변풍경펜션 시설 둘러 보기
http://hotsuda.com/1863


운전하느라 고생한 당신, 한 시간 푹 자~
차타고 오느라 고생한 우리는 신나는 간식 시간^^




아이들은 붕어빵 과자랑 팝콘을 신나게 먹었고
남편은 잠을 좀 잤으며




여행지에서는 맘껏 먹자며
그동안 진짜 먹고 싶었던 과자 ^^ 큰 거 한 봉지를 다 먹는 기염을 토하고 ㅜㅜㅜㅜ




다인이는 역시 여행 체질인듯~
아침에 좌약 쏘옥 넣어서 왔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남해라 더 따뜻했고
중간중간 잘 놀아서 그런지 컨디션이 괜찮아졌어요.


 

 

다솔이야 뭐....늘 에너지가 넘치고...


우리 한 시간만 방에서 쉬자~
텔레비전으로 어린이 만화를 틀어 주곤 남편과 저는 좀 쉬었어요.


한 시간 후... 놀러가자!!!

 



멀리 갈 필요 없이 펜션 산책을 하며 놀았는데



아이들에겐 모든 것이 다 장난감,
아이들이 보는 모든 것은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체험학습의 장^^



아팠던 건 이미 과거
한껏 기분이 좋아진 다인 공주님



꺅~~~
무언가를 발견하고 신나게 달려가는 아이들의 종착점은,,,,



바로바로 그네였답니다.
더 세게~ 더 높이~ 요구하는 것도 주문하는 것도 어찌나 많은지...
한 번 그네를 타면 내려 오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ㅜㅜ




해변풍경펜션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오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석식과 조식이 제공되니 게으른 엄마에게도 좋고^^




콩콩콩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 뒤에 펼쳐진 바다가 예~~뻐.




아쉬운듯 또다시 달려가,
 다시금 그네를 타는 아이가 바라보는 바다가 예~~~뻐
(개그콘서트 버전이었는데, 너무 오래된 개그인가^^)



저녁식사는 주인아저씨께서 언제쯤 먹을 거냐고 물어 보셔서
6시에 먹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조식 시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요~ 올레!!! 늦잠 쿨쿨 자도 조식 먹는다~)
사진에 보이는 아담하고 예쁜 바비큐장에서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한 바퀴 돌았으니 밥 먹을 때까지 또 조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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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족여행 펜션추천
바다가 보이는 남해 해변풍경펜션.






귀여운 다인이의 애교를 즐기고
외출시 아이패드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봄마중 가족 여행의 종착점인 남해 해변풍경펜션에 도착을 했답니다.




와....
남해에 도착하면서부터 계속계속 와와와~!!!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바로 반짝거리는 바다 때문이었어요.
바다가 어찌나 예쁘던지... 정말 곧 봄이 올 모양인지 겨울 바다의 스산함은 사라지고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 바다의 모양이 그림처럼 아름다웠어요.


바다가 보이는 남해 해변풍경펜션이라더니,
정말로 바다가 보입니다!!
뷰가 정말 최고.




저희 가족이 배정받은 방 앞 발코니에 서면
바다를, 그 위에 떠 있는 배를 볼 수가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어요.


여보! 여기 최고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에, 손하나 까닥하기 싫은 게으름뱅이들이 여행하기에, 하루 편안하고 아늑하게 묵기에
해변풍경펜션은 정말로 괜찮았는데요~


아이들이 코 앞에 펼쳐진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고,
해변풍경펜션에 아이들이 깡총거릴 만한 놀거리가 풍성하며
저녁에는 바비큐 (된장찌개와 밥이 포함된!!!) 아침에는 우동(혹은 벨기에식 와플)이
숙박비에 포함돼 있거든요.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도 바로바로 석식, 조식 제공이었어요.
여행가서 밥 하기는 너무 싫고 사 먹자니 좀 부담스럽고...





우리 다솔이의 점프 본능,
케노피 드리워진 예쁜 침대를 보자마자 슬금슬금 기어서 어느새 짠~
깡총거리며 좀 뛰어 놀았는데....괜찮나요? ^^;;;




별로 밥해 먹을 일 없지만
그래도 방 안에 조리도구가 다 갖춰져 있고 정수기도 있었어요.
방 안에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었기에
저희 가족은 뜨끈뜨끈한 방 안에서 (아이들은 바닥에 이불깔고 뒹굴거리며) 잘 잘 수가 있었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예쁜 침대





가장 불편했던 것은 욕실이었는데,
전기로 물을 데우는 시스템이라서 한 명이 샤워를 하고 나면
다음 사람은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씻어야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어요.
이왕이면 욕조까지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


치약, 샴푸, 비누, 수건이 준비 돼 있으니
개인 칫솔만 가져 가면 돼요.




차에서 콜콜콜 잠자던 우리 다인이까지 배달 완료^^
이제 해변풍경펜션를 구석구석 둘러 볼 차례.




계단을 내려가면 오붓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와요.
차 한 잔씩 들고 볕 좋은 곳에 앉아 차 마시기도 좋고
무엇보다 그림이 예뻐서 더 들뜨게 돼요.




이국적인 분위기 불씬~





저녁에 제공되는 바비큐.
저희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작은 바비큐장에서 식사를 했는데
단체라면 이런 큰 바비큐장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차 한 잔 들고 내려가 바다를 보면서
분위기 잡기 좋아요.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텃밭과 그네.
역시 우리집 아이들도 그네를 좋아했는데, 다솔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혼자서 그네를 타고 올 정도였어요.




여름이 되면 더 예쁠 것 같은 해변풍경펜션.
젊은 부부의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느낄 수 있었던 곳,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 좋았던 곳.
진심으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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