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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헤라 니트입고

메이필드호텔 낙원, 살롱 드 메이필드 연주회 다녀왔어요.

차 가지고 가는 거라 정말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나왔다가

추워서 깜짝 놀랐던 날 ㅋㅋㅋㅋ

 

 

 

 

 

 

 

 

메이필드호텔에 가을이 왔네요.

음악회도 식후경이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낙원에서 밥부터 먹기요~

 

 

 

 

 

 

배경이 좋으니 아무리 배고파도

사진 먼저 찰칵 찍고 들어가는 센스를~^^

 

 

 

 

 

 

이런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문틀이 액자 같았고 문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었답니다.

 

 

 

 

 

 

 

 

한우불고기랑 냉면에

반찬을 얼마나 많이 리필해서 먹었는지 몰라요^^

샐러드만 세 접시 먹음 ㅎㄷㄷㄷ

 

 

 

 

 

많이 먹어도 괜찮아요~

오늘 저는 아주아주 넉넉한 사이즈의 시크헤라 니트를 입었으니까요~

사실은 배가 뽈록하게 나왔어도

겉으로는 전혀 표시가 안나는 완전 착한 니트 ㅜㅜㅜㅜ

 

 

 

시크헤라 더블트위스트니트예요.

 

 

 

 

 

 

 

시크헤라 모델 언니처럼 요렇게 여리여리하게 입는게 정석이겠지만,

저는 요즘 밥이랑 면에 너무 중독이 되어 있어서

탄수화물이 뱃살, 볼살에 두둑히 붙어 ㅜㅜㅜㅜㅜㅜ

가녀린 룩으로 연출하진 못했네요.

 

 

 

그래도 ~66반까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넉넉한 디자인이라

저처럼 오통통한 분들도 감쪽같이 입을 수 있는 니트예요.

 

 

 

 

 

 

 

가슴 앞부분이랑 소매부분에

니트의 짜임이 달라서,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아하! 그래서 시크헤라 더블트위스트니트라고 이름 붙였나봐요~

 

 

 

 

 

 

 

 살롱 드 메이필드 연주회는

티타임을 겸하고 있으므로

연주회가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차 한 잔,

연주회가 끝나고는 달콤하게 쿠키와 차 또 한 잔 ^^

 

 

 

 

 

 

따뜻한 차가 마음까지 녹여 주어

설레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기다렸어요.

 

 

 

 

 

 

 

 

히히히~

오늘 코디 맘에 들어요.

완전 뚱뚱보인데,

날씬하게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사기 ㅋㅋㅋㅋ

 

 

 

 

 

 

 

 

 

메이필드호텔 카라홀에서 진행된

살롱 드 메이필드.

 

 

소규모로 진행이 되어

스피커가 아닌!

진짜 악기 소리 그대로를 들을 수 있어서 완전 전율이 쫘악...

영화 음악을 연주해 주셔서

클래식 초보자도 끝까지 행복할 수 있었어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매력적인 악기들~ 하트 뿅뿅!!!

 

 

 

 

 

 

 

 

끝나고 난 뒤에는

달콤한 쿠키를 맘껏 가져다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가졌답니다.

 

 

 

 

 

 

날씨는 춥지만 포근포근 니트를 입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인 가을,

음악과 함께 한 메이필드의 가을은 참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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