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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체험

6살 8살 아이들 왜 이렇게 잘타지?







(3배속 동영상)





아이들이 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두고 싶어서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해 두고

저랑 남편도 승마체험을 했어요.



DSLR이라 동영상이 10분씩 밖에 안 찍히므로 ㅜㅜ

다시 촬영 버튼을 눌러 줄 사람이 없어서

아쉽지만 영상은 10분 밖에 못 찍었답니다.



10분 동안 찍은 영상을 3배속으로 돌렸는데,,,

넘나 아쉬운 것은

승마체험이 (수업이라고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처음에는 천천히 걷는 것으로 시작해서

빨리 걷다가

가볍게 뛰는 것까지 한 후 마무리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처음 10분 밖에 촬영이 안 되었으니, 진짜 멋진(?) 모습은 영상으로 담을 수 없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승마체험을 하러 간 우리 가족.












3시에 예약을 해 두고

2시 30분 정도에 갔더니 수업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이 있더라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보였는데,



다솔이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말의 크기를 보고

감탄 + 동경 + 두려움...

여러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중입니다.











형아가 말을 타고 뛰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얼른 타고 싶었는지

우리는 언제 타, 언제 타, 언제 타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앞 시간이 끝나고 우리가  탈 차례.






몹시 말을 타고 싶었던 다솔 군은 일찌감치 헬맷까지 착용 완료.








콩닥거리는 마음을 감추려고 괜히 웃긴 표정도 지어보고.

두근두근 엄청 설레는 다솔.











헐!!!!!

네 명이 동시에 타는 것이었구나~~~~



말 네 마리가 두둥~ 등장하자 

우리 가족 모두가 술렁술렁 흥분 상태 ㅋㅋㅋ









평소에 보던 말이랑은 차원이 다른

완전 커다란 말이라

아이들 초긴장 상태








다인이는 계속 나는 엄마랑 같이 탈 거라며

그러다가 안 탄다고도 했다가,,,

걱정하고 있더니













선생님이 트랙으로 들어 오라고 하시자

선생님 말은 잘 듣기에

군소리 없이 냉큼 들어가더라고요~^^

이것도 신통방통 ㅋㅋㅋ









드디어 다솔이는 계단을 밟고

말 안장위로 올라가고








그 모습을 지켜 보는 다인이는

벌벌 떨면서

거의 유체이탈 상태

ㅋㅋㅋ







다솔이는 조랑말 딱 한 번 타 보고

그 다음에 바로 이렇게 큰 말을 탔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조랑말이 오히려 더 성격이 난폭하고

큰 말은 훈련도 잘 되어 있으며 온순하다고 해요.

그러나 겁도 많은 편이라

너무 큰 소리를 치거나 험하게 다루면 안 돼요.

살살 아기다루듯~







다솔 준비완료.







선생님이 말을 태워 주시니

잉~ 소리 한 번 안 내고 한 번에 용감하게 말 안장에 척 하고 앉아 

저를 놀라게 만들었던 다인이.

요즘 다인이의 의외의 대범한 모습에 여러 번 놀란답니다~^^








말을 한 번 타 보니

말은 다리 힘으로 균형을 잡는 거더라고요.

손은 그저 거들뿐 

다리로 허벅지로 말을 감싸면서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는 리듬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다리가 짧아서 발판(??)을 한참 줄인 후

말을 탄 다인이는,,,

다리가 짧아 몸을 말 위에서 고정시키기도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떨어지지도 않고

빨리 걷기를 거쳐 나중에는 뛰기까지 했는데 그리도 여유가 있었는지!!!



직접 말을 타 보니

다인, 다솔이가 얼마나 잘 탔는지 알겠어요.









처음에는 선생님의 인도하에 천천히 말을 타고 걸었지만

곧 아이들 혼자서만 

다그닥 다그닥 말을 타게 됩니다.



다인이의 웃는 옆얼굴

완전 여유를 찾았어요.



발레를 해서 그런가 상체도 다솔이보다 훨씬 더 꼿꼿하고,,,

무서워하지 않고 안 떨어진게 완전 용해요.










말이 뛰었을 때 유일하게 꽥 소리를 냈던 1인

ㅋㅋㅋㅋㅋ

말을 생전 처음 타 봤기에 무섭기도 했지만








그간 단련했던 하체 운동 덕에

자세가 좋다는 칭찬을 참 많이 받았답니다.

역시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닷!










40분 정도 말을 탔던 것 같은데

정말 운동이 되었고,

다음날 다리에 자극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말을 잘 타니 비싸지만 않음 운동으로 꾸준히 승마를 가르쳐 주고 싶은데

알아보니 비쌈 ㅜㅜ

가끔씩이라도 승마 체험을 시켜 주어야겠어요~

가끔 타 보기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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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솔 (5세)
엄마는 굳이 48개월이라고 얘기함.

특이사항 : 겁이 많음
만 3세 정도 되었을 무렵, 어린이대공원에서 말 타기에 실패함.
그 기억이 부끄러웠던지
말만 보면 자기 입으로 그 얘기를 먼저 꺼내더니,
몇 달 전부터 다시금 말이 타고 싶다며 엄마를 조르기 시작함


휘닉스파크에서 우리 다솔이가 불꽃 왕이 된 까닭은???



이번 여름 휴가에서는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부부도 좀 즐겨 보자!!!며
휘닉스파크에 도착하자마자
짚라인 어드벤처를 신나게 즐긴 우리 부부


http://hotsuda.com/1536  엄마편
http://hotsuda.com/1537  아빠편


그런데 짚라인 어드벤처를 제대로!! A, B, C 코스까지 제대로 즐기는데에는
약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려요!!!



군대 갔다 온 진짜 사나이 = 아빠가 짚라인 어드벤처에서 B코스까지 땀흘려 열심히 체험하는 동안,
기다리기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바로 미니승마!!!


다솔이가 얼마 전부터 말을 타고 싶다고 조르기도 했고,
휘팍에 놀러 오면 말 타고 놀고 싶어서 미리 일정표에 넣어 두었었죠.
(제주에서는 5분 동안 말 타는데 11,000원이라 손이 부들거리는데, 여기선 5천원이라 흐뭇~)




오빠가 하는 것이라면 뭐든 다 따라하고 싶은
다인 양 것까지 두 장(그래도 만원. 야호!)
....회원가입니다.




짚라인 어드벤처 준비를 하면서, 아빠가 멋진 옷 = 안전 장치를 착용하는 걸 본 다솔 군은
자기도 멋진 옷을 입으니 신이 났으나,




헬멧까지 쓰고 나니 왠지 불안...
다솔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신이 나 있고,
아저씨는 말(조랑말)을 데리러 가셨어요.




무지무지 귀여운,
바가지 머리에, 속눈썹이 긴~ 짜리몽땅 귀여운 조랑말이지만,
다솔 & 다인에겐 남산만큼 큰...무서운...말...!!!


달래고, 타이르고, 꼬이고~~
결국 포기.



객실로 돌아 와 간식을 먹은 후
저녁 6시, 선선해질 무렵 다시 말을 타러 갔어요.
 


와우!!!
휘닉스파크의 저녁은 무척 선선하던데요?
한낮에 뙤약볕이 내리쬘 땐 몇 명 없었는데... 다들 선선한 기운 느끼고 산책하러 나오셨는지
가족 단위로 산책하시는 분들, 여러 가지 체험 하며 즐기시는 분들...
정말 많은 분들이 제대로 휴가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표를 구입하셨어도,
아이가 못 타게 되면 당연히 환불이 가능한데요~
저는 아이에게 두 번째로 포기한 경험을 만들어주긴 싫어서 재도전을 하러 갔어요.





다솔이 또래의 아이들이 미니 승마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다솔이도 처음에 말에 오르는 그 두려움만 이겨내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텐데...




그러나 갖은 사탕발림에도 결국 넘어가 주질 않아서,
미니승마 표를 마차 표로 바꾸어 왔어요.
마차 체험은 1인당 3천원(야호!! 더 잘 된 건가?)




아직 겁에 질려 조랑말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다솔 군.




엄마표 안전밸트 꽉 채우고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마차를 타는 것도 무서웠겠지만... (엄마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용기가 많이 필요했겠지만
우리 다솔이... 나중에는 웃습니다.




완전히 즐기게 되었어요.





이제는 다인이 차례.





아빠와 동생이 마차를 타는데,
다솔이가 아쉬운 마음에 그 자리를 떠나지를 못합니다.




불꽃 일발 장전!




잘 다녀 와~~




그러나 아직도 마차를 더 타고 싶은 다솔 이의 마음은...
결국.....




다솔이를 불꽃왕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다솔아~ 다솔아~ 다솔아 x100번을 불러도 대답도 않고 뛰어 가 버린 다솔이.
결국 조랑말을 따라 저~~ 멀리까지 뛰어 갔는데...


계속 따라 뛰어 오다가
땅에 박혀 있던 쇠말뚝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쇠말뚝이 군데군데 박혀 있으니 어린 아이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할 듯...


휘닉스파크에서 우리 다솔이, 불꽃왕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의 오후는 선선하거든요~
불꽃을 내뿜어도 시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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