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슬호텔 마지막 날, 조식 그리고 수영장





여행이 길든 짧든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분주하고 아쉽습니다.



아이들과 저를 무의식 중에 어깨에 짐처럼 올려 놓고 있는, 

(ㅋㅋㅋ 아무리 그러지 말고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귀가 닳도록 이야기를 해도!!)

남편은 우리가 무사히 공항까지 가서

귀국하는 비행기를 안전하게 타야 된다는 생각으로

신경이 곤두 서 있고

저는 아이들이 끝까지 재밌고 안전하고 '배부르게'

잘 놀아야 될텐데.... 하며 걱정하죠.





조호바루 티슬호텔의 아침.

마지막 날이니

조금 더 일찍 서둘러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될까봐

모든 음식들을 다 찍을 수는 없었고

대강 이러하다...는 정도를 스케치 하고 싶었는데요~

티슬 호텔에 3일 묵는 동안

조식 뷔페 사진은 딱 하루만 찍어 왔어요.

매일 조금씩 음식이 달라집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남편과 저도 한 때는 말레이시아 음식을 전혀 못 먹을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뭐~ 향신료 듬뿍 들어 있어도

완전 현지식이어도

맛만 좋습니다^^

우리 기준에서 티슬 호텔의 음식은 매우 훌륭해요.







우리가 조식 뷔페 식당으로 들어 왔을 무렵엔

꽤 한산했는데,

음식을 담으러 한 바퀴 도는 동안

그세 사람들이 많이들 나왔어요.





짜잔~

웬 토끼 소녀?

ㅋㅋㅋ



무더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호텔에서 첫 번째 아침 식사를 했을 땐

더운 나라라고 얇게 입고 내려갔다가

얼어 죽을 뻔 ㅋㅋㅋㅋ

더운 만큼 에어컨을 어찌나 빠방하게 틀어 주는지






다음 날 부턴 무조건 긴소매에 긴바지를 입습니다.

추측해 보면,

무슬림이 많은 곳이라

히잡을 쓴 분들도 많으니

그 분을까지 쾌적하게 식사를 하게끔 돕기 위해선

에어컨을 빠방하게 트는게 맞겠죠.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떠서

자리에 앉아 냠냠냠.

이 날은 창가쪽 자리에 앉았더니

창 밖으로 연못이랑 커다란 잉어가 보여서

다솔 군은

잉어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 와중에 엄마 마음에 안 드는 접시 구성 ㅋㅋㅋ



여행지에서는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만 먹고

(후회를 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두는 편이에요.






울 다인이는 그 많은 음식들 중에서

밥 한 그릇, 빵 한 개 그리고 오렌지 주스.

에휴 ㅋㅋㅋ








남편이랑 저는

언제 또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어 보겠냐며

푸드 파이터처럼 빈 접시를 쌓아 올립니다.

ㅋㅋㅋ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흔하고 저렴한 음식이

나시르막인데

달걀, 오이, 튀긴 멸치와 땅콩을 삼발 소스에 슥슥 비벼 먹는 그 맛이

와우....

고향 생각 1도 안 나게 할, 딱 한국 사람 입맛이에요.

월매나 맛있던지

남편은 어마무시하게 음식을 먹고도 

또!!!

나시르막만 한 접시 떠 왔네요.







여행 마지막 날 우리는

체크 아웃을 하기 전까지 

티슬 호텔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점심을 먹고 

다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갈텐데



빨리빨리 준비를 할 수 있게끔

꼬맹이들만 수영장에서 놀고 우리는 수영장 밖에서 쉬기로 했어요.



↑↑↑↑↑↑↑

티슬호텔 수영장 더 자세히 보기





울 꼬맹이들

이 날은 유아풀장에서만 신나게 노네요~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어른들 눈에는 시시하고 별 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 공간을

아이들은 열광하고 좋아할 수도 있더라고요~^^

티슬호텔 수영장은 아이들을 위한 

아무런 시설이 없기에

지루해 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구명조끼 벗고 맘껏 놀 수 있어서 그런가?

80센티짜리 유아 풀장에서

엄청 재밌게 노네요~






수영을 1년 정도 배운 후

자기 자신이 수영 선수 쯤 된다고 굳게 믿는 다솔이와

수영을 1도 배운 적이 없는데

왠일인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다인이

ㅋㅋㅋ









↑↑↑↑↑↑↑

시설이 참 괜찮았던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씨슬호텔 이그제큐티브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더 자세히 보기.










앗! 

유아풀장 0.9M였네~^^









시원하게 수영하는 다인이

그늘에 앉아 

긴 소매에 긴바지 입고^^

공항에서 출국할 대비를 일찌감치 하고 있는 엄마 ㅋㅋㅋ

사실은 땀이 주륵주륵 ㄷㄷㄷ









수영장이 이어져 있어서

수영에 자신이 붙은 다솔 군은

깊은 풀장까지 갔다가 돌아 옵니다.







가족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제가 수영을 안 하고 있으니

손이 자유롭기도 하여

이 날은 사진을 꼼꼼하게 잘 찍어 두었었네요~



저기 수영장 너머 보이는 건물이

레스토랑 겸 바인데

수영복을 거기에서 갈아 입을 수 있어요.

찬물만 나오는 샤워 시설은 수영장 밖에 있고요~^^









여기서 다리를 건너 갑니다.

티슬호텔 완전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

추천하고 싶어요.

비지니스를 하는 분들이 주로 묵는지

수영장이고 라운지고 

다 한산해요.







어느 것 하나 버리기가 아까운

울 딸 사진을 곳곳에 배치한 ㅋㅋ

티슬호텔 수영장 디테일 포스팅 여기서 끝!






레고랜드와도 가깝고 싱가포르와도 가까워

추천해요.


2018.08.04 00:05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 

(아이 데리고가족여행 + 자유여행)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방법은

크게 생각해서 총 3가지예요.

1. 버스를 타고 간다 = 매우 저렴 = 시간이 오래 걸림 = 내려서 입국심사 받아야 함

2. 택시를 타고 간다 = 저렴 = 시간이 보통 

3. 전문업체를 이용한다 = 비쌈 = 시간이 단축 = 편함 = 매우 편함 = 진짜 편함.



우리는 15박 16일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어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는 가족여행이었고

자유여행이었기에

비교적 힘든 여행 일정은

여행 초반에 다 넣어 두었고 (관광이 주였던 싱가포르 시티 여행)

여행 중반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으로 들어 와서

편안하게 즐긴 후

여행 후반은 가격도 싸고 즐길 것도 많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레고랜드와 레고호텔이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넉넉히 누린 후



15박 16일의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가는

가족 여행 자유여행 일정이었어요.

그러니 여행 계획을 짜면서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내내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고 끙끙 앓기를 어언 3개월 ㅋㅋㅋㅋ

알뜰형인 저와 편안함 주의인 남편이 제일 부딪히는 부분이기도 했죠.

여행 한 달 전까지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이 정해지지 않아서 

계속 계속 대립이 됐는데,,,,,,



제가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는

피부관리실 쌤께서

대체 돈이 얼마나 차이가 나기에 그렇게 오래 끙끙대느냐고

물어 보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고민은 꽤 길었는데

돈 얘기를 하니까 급 부끄부끄해지는 순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 중 가장 럭셔리한 방법과

가장 저렴한 방법인 버스타고 가는 방법이

고작 10만원 남짓? (넉넉잡아도 15만원 남짓이라는 걸) 이라는 걸

제 입으로 실토하고 나니 ㅋㅋㅋㅋㅋ

아구~ 그냥 제일 비싸지만 제일 편안한

한인 픽업 센터를 이용하자! ---로 결론이 났어요.


대체 얼마가 차이 나기에

그렇게 고민하느냐는 제 지인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였거든요 ㅋㅋㅋ



결국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정도 전에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정확히는 '갈 때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센토사 실로소비치리조트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로

'올 때는' 말레이시아 티슬호텔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이렇게 예약을 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딱 그 시간에

딱 원하는 차로

딱 원하는 그대로 100% 우리를 만족시켜 주었던

싱가포르 내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픽업 서비스.

궁금해 하실까봐

풀네임도 다 공개를 합니다 ^^

우리는 우리돈 다 주고 레인보우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요렇게 왕복으로요.



카톡으로 연락을 했고,

주말이나 트래픽잼이나 특이사항이 있으면

그 즉시 연락을 주시고

우리가 타야 할 차량의 번호도 바로바로 전송해 주셔서

얼마나 편하고 좋고 친절하고 만족스럽고 좋았는지 몰라요~~~~

무조건 싸게 여행하길 원했던 저 ㅋㅋㅋㅋ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는 거니까

이왕이면 편안하게 이동하길 원했던 남편 ~~~~

일일이 엄밀히 따져 보아도 

크게 차이가 나는 돈 액수가 아니기에,

여행을 마친 후에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편안함을 1순위로 챙겨 주었던 남편에게

오히려 고마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행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남편과 제가 즐겨보는

tvN 짠내투어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편

우리가 자유여행으로

아이들 데리고 15박 16일 자유여행으로 다녀 온 곳이라

넘넘넘 감정이입하며 보고 있다가,





헐!!!!!!!!!

저렴하게 가려고 버스를 탄다면

아무리 일찍 출발한다고 해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능 방법도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이동을 할 때에도

제일 저렴한 방법인

버스를 타는 방법으로는



모두 다 내려서 일일이 입국 심사를 받아야 되므로

국경 넘는 데 만 3시간 30분이 걸리고 ㅜㅜ

힘들다는 걸

짠내투어 싱가포르 편을 보고 진정 깨닳았으므로

저는 깨갱~~~~

편안한 방법을 선택해 준 남편에게 완벽히 굽신굽신 할 수밖에 없었죠.

주말에도 한인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이동을 하면

길어도 차가 많이 막혀도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국경을 넘을 수 있답니다.

승용차를 타고 국경을 넘으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여권을 보여 주면서 입국심사 /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 (가족여행 + 자유여행)

가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가고자 고민이 많았지만

돈을 쓰니까

이렇게 쉽고 편안하고 좋고

시간도 단축이 되는구나... 싶어 ㅋㅋㅋ

기분이 정말정말 좋았던 순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 넘는 거 때문에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ㅜㅜㅜㅜ

역시나 돈이 최고 ㅋㅋㅋㅋ







우리는 한인 픽업 업체에게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 호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호텔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까지

왕복으로 예약을 하면서

19만원 정도 지불을 했던 것 같아요.

결정 할 때까지는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속이 쓰렸지마는

지금 생각해보면 굿 초이스.






남편이랑 저만

성인 둘이서 여행을 했더라면

저는 분명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었겠지요.

그러나 꼬꼬맹이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 자유여행이었으므로

거기다가 여행 막바지였으므로



한인업체에게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한 건 정말 잘 한 일 같아요.

한인업체지만 운전해 주시는 분은 현지분이에요.

말이 1도 안 통하지만

걱정없답니다.

이미 우리의 목적지를 잘 알고 계시므로.

한국인 드라이버를 구하신다면

추가 비용이 더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요?



그런데,,,,, 이 말씀도 꼭 들여야 할 것이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한인 픽업 서비스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독점 서비스를 이용해서 그런가,

드라이버 아저씨께서 졸음 운전이 너무너무 심하세요 ㅜㅜㅜㅜ

넘 걱정스러워서

제가 에헴! 아아아!!!!!

큰 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음 운전 중인 아저씨를 깨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닷!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그 아저씨께서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까지 또 우리를 데려다 주셨는데

제가 넘 걱정스러워서

아! 꺅!!!!!!

 앗앗앗!!!!!!!!!!!!!!!!!!!!!!!!!!!!

여보! 저 아저씨 좀 봐~~~!!!!!!!!!!!!!!!!!!!

외칠 지경이었을 정도로

넘 눈이 감겨 있었어요.










오잉?

쓰다보니 이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랜드 근처에 있는 콘도

시설 매우 괜찮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조호바루 써머셋 리조트 ?? 조호바루 써머셋 콘도???

암튼 조호바루 써머셋에서

레고랜드 투데이 콤보권을 이용해서

레고랜드와 레고랜드 워터파크를 충분히 누린 후

티슬호텔로 넘어 오는 중

그 때 찍은 사진이네요~~~~

이 때는 택시를 탔는데,



조호바루 써머셋 리조트 ?? 조호바루 써머셋 콘도???에서 잡아 준 거라

꽤 요금이 많이 나왔어요 ㅜㅜ

원래 그렇잖아요~

호텔에서 잡아 준 택시를 타면 비싸잖아요~~~~

너무 비싸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말레이시아 그랩을 이용했는데

미리 그랩 앱을 깔고 출국하세요.

진짜 저렴하고

기사님들도 착하시고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 좋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웬만하면 택시 보다는 더 싼 그랩 추천!

말레이시아에서도 웬만하면 그랩!!!

진짜 괜찮아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방법 (가족여행 + 자유여행)

15박 16일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가족여행의

마지막 숙소

조호바루 티슬호텔입니다.

바로 앞에 KFC가 있어요.

익숙한 할아버지의 매우매우 인자한 얼굴 ㅋㅋㅋ









여행 막바지라서 남편과 저는 살짜쿵 피곤했지만

울 꼬맹이들은 에너자이저 ㄷㄷㄷ

15박 16일 동안 진짜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너희들이 즐겁고 행복하면

그게 우리의 기쁨이니~^^






이제 여행 마지막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호텔 ( 씨슬호텔 ? )에서

2박 3일을 보내며

푹~~ 쉴 거예요.


2018.05.11 00:28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여긴 진정 대박!





우리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을

좀 길게

15박 16일을 다녀왔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여행의 막바지는 피곤하고 지칠 것 같아서

리조트에서 쉬고 또 쉬고

먹고 자고 먹고 자는 ㅋㅋㅋ 일정으로 미리 세우고

레고랜드를 2일 다녀 온 후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는 100% 충전 할 시간을 갖자며

여행 마지막에는 계획 1도 없이

푹푹 쉬는 걸로 일정을 잡아 놨는데요,,,



싱가포르와 비교하자면 엎드려 절 해야 할 가격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5성급 호텔 ? 리조트 ???

티슬리조트 (혹은 씨슬리조트)를 예약할 수가 있었어요.

싱가포르도 그렇고 말레이시아도 그렇고

알콜의 가격이 너무너무 비싼데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룸을 예약하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당연히 티슬리조트에 (= 씨슬리조트) 묵는 동안

이그제큐티브룸을 3박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헐!!!!!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가 예약하던 즈음만해도

아이들은 자유로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했었는데,

우리가 여행할 때 즈음에는

객실당 2인만 이규제큐티브 라운지의 입장이 가능하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라운지 입장이 불가능하게 규정이 바뀌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흐뭇하게 즐기려고 했던 우리의 계획이 틀어지고 ㅜㅜ

꼬맹이들에게 객실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도록 한 후

남편이랑 저만 얼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해야 됐습니다.







사진은 첫 날에만 찍었는데

매일 메뉴가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아이들과 함께 갔다면,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정말정말 아쉬웠어요.



물론 울 꼬맹이들은

호텔 객실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자기들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길 시간이 주어진 거라

행복해했지만 ㅋㅋㅋ 

저는 진짜 아쉬웠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뷰가 꽤 괜찮아요.

저랑 남편은 매일 저녁 1시간 반 정도로 짧고 굵게 라운지를 즐겼는데

(아이들이 걱정 돼서요 ㅜㅜㅜㅜㅜㅜ )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꽤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요.

각종 주류들도 다~~~ 준비가 돼 있고요.

우리는 맥주만 좋아해서

비싼 술, 독한 술은 한 모금씩만 마시고

으~ 쓰다.... 

그냥 맥주로 마시자 ㅋㅋㅋ 로 바뀌었지만 ㅋㅋㅋ







다른 술은 잘 못 마셔도

맥주는 진짜 잘 마시는 1인인 저 ㅋㅋㅋ

싱가포르 여행을 할 때에도

말레이시아 여행을 할 때에도,,,,

맥주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양껏 먹지는 못했기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마시는 공짜 맥주는 먹을 수 있는 만큼

양껏 그득그득 진짜 많이 잘 마셨지욤 ㅋㅋㅋ








으으으~~

이건 꼬냑이었던가...

아무리 비싸고 좋은 술이라도

맥주 말고 더 독한 술은 한 입도 못 먹고 그냥 반납 ㅋㅋㅋ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샌드위치류, 고기류 들이 그득그득 해서

잘 드시는 분들이 오셔도

정말 만족하실 정도로 음식이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이랑 저는 그렇게 잘 먹는 편이 아니라

맥주만 세 잔 정도 씩 마실 뿐이었지

음식은 거의 못 먹었어요.

위장이 작은 탓 ㅋㅋㅋ

(Feat. 고등래퍼 이병재 탓 ㅋ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보는 뷰가 정말 이쁘죠?

이 때가 15박 16일 가족여행의 막바지라

제 몰골이 말이 아니어서,,,,

저는 관리하는 만큼 이쁘고 관리를 안 하면 금세 살이 찌는

고무줄 몸매 + 몸무게라서

제 사진은 도저히 찍을 수가 없을 정도였답니다.

그나마 성격 무던하고 착한 남편 사진만 그득그득~~~~

남편도 평소보다 진짜 투실투실 살이 찌긴 했어요. ㅋㅋ






아이들을 티슬리조트 객실에 남겨 놓고

우리 부부만 즐길 수 있었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그래서 되도록 일찌기 저녁 시간을 마무리 하려고 애를 썼기에

2시간은 넘지 않고

1시간 30분 남짓

진짜 짧게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그 짧은 시간에도,,,,,

다인이가 너무 빨리 잠이 들어서

다솔 군은 무서웠다고 ㄷㄷㄷ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없으셔서

완전 조용한 분위기에서, 남편이랑 무드를 잡고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가 인기가 꽤 있던데

왜 라운지를 누리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갈 때마다 넘나 한적했거든요.



음식도 풍족하고

음료를 비롯한 각종 주류들이 진짜 진짜 많았는데 ㅋㅋㅋ








금세 해가 지고

밤이 되니 또 달라 보이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사진은 첫 날에만 찍었습니다.)









저는 남편이랑,,,

우리의 결혼 생활 이야기도 하고

울 꼬맹이들 키우는 

살짜쿵 진지한 이야기도 하면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이그제큐티브룸에 머무는 동안

라운지에서 꽤 뜻깊은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가족 여행이지만 때로는 남편이랑 둘이서만 즐기고 누리고...

그러고 싶을 때도 분명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스마트폰 보며

객실에서 제 스스로 즐기고 누리고 ㅋㅋㅋ

약 1시간 30분 동안이나마

우리 부부의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진짜 좋았습니당~~

2018.05.10 20:57




말레이시아 여행 조호바루 진짜 맛집!




여기는 말레이시아 여행 조호바루 진짜 맛집이에요.

우리가 레고랜드 가려고 조호바루에 머물면서

조호바루에서는 티슬리조트(?) 티슬호텔(?) 이그젝큐티브룸 2박 3일 지내는 동안

티슬호텔에서 걸어서 5분? 남짓되는 곳에서

진짜 맛집을 찾았거든요.

여기 진짜 맛있어요.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조호바루 맛집이라

우리도 두 번 갔는데 갈 때마다 줄을 섰었어요.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뭐가 제일 맛있는지를

구글을 통해 검색해 볼 수 있었으므로 (구글 완전 짱짱맨!!!)

젤 인기 있는 메뉴를 검색해 보았는데,

튀김 종류이기에

치킨이겠거니... 했는데 받아 보니 바나나 튀김 ㅋㅋㅋ






마침 자리가 생겨서

꼬맹이 둘을 앉히고 남편이랑 저는 

현지 분들이 어떤 걸 주문하시는지 보고 듣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었어요.

...... .

티슬호텔 주변에 조호바루 현지 맛집이 있을 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넘나 반가웠던 순간.













한참 줄을 서 있다보니

다 맛있어 보이고 하나씩 다 사 먹고 싶었지만

조식을 너무 든든히 먹고 와서 아쉬웠어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호텔 근처 이 맛집의 젤 잘 나가는 음식은

바나나 튀김이었어요.

우리도 바나나튀김, 만두 하나, 소시지 빵 하나

두부요리, 면요리 하나, + 코코넛 음료를 주문해 두고 

자리를 잡았죠.









생각보다 먹성이 좋았던 

울 가족들

역시나 냠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볼 땐

치킨일 줄 알았는데 사실은 바나나튀김이었단 걸 알아차린 후

저녁에 야식으로 먹으려고

조호바루 맛집에서 바나나튀김을 추가로 더 주문을 했는데,,,











한 차례 식사를 마친 후 바나나튀김을 포장해 가느라

아이들과 함께 또다시 기다리는 중입니다^^







달콤하고 바삭한 바나나튀김을

짭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이색적이면서도 훌륭해요.




2018.04.22 22:53



레고랜드에서 티슬호텔 가는 길





레고랜드 근처 (=걸어서 5분 거리)

써머셋 콘도? 리조트?? 에서

이제 힐링하며

푹푹푹~ 퍼져 쉬는 여행의 마지막 호텔인

티슬호텔로 갑니다.






부피가 큰 너희의 짐은

너희도 좀 들어랏!

ㅋㅋ



우리는 써머셋 직원분께 부탁을 해서

택시를 불러 타고

레고랜드 써머셋에서 티슬호텔까지 갔는데요~

비추!!!!!!!!!!



말레이시아에서는 무조건 그랩을 추천해요.

우리는 그랩이 비싸고

불안하다는 글을 읽어서

망설이다가

이 날엔 써머셋 직원분께 요청해서 콜택시를 불렀는데요~

와우 비싸!

물론 돌아가거나 그러진 않았지만서도

그랩이 1/3 가격이에요.







모든 이동 경로를 사진에 담는

우리는 진정한 뼈블로거 가족 ㅋㅋㅋㅋㅋㅋㅋㅋ















레고랜드에서 티슬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약 20~25분 정도 걸렸는데

택시비가 정말 비싸게 나왔어요.

기억을 못하는 건 함정 ㅜㅜ

그랩이 정말 싸다는 건 진짜~









그래!

말레이시아 조호루바루 티슬 호텔 바로 앞에

KFC가 있었댔지~~~

블로그를 통해서 보았던 

알고 있던 정보에 기쁨이 교차하며 ^^

드디어 도착.








이제는 여행의 마지막.

푹 쉬며

우리 가족 모두 놀고 자고 먹고 쉬고

즐길 일만 남았구나.


2018.04.16 21:57




레고호텔 룸 컨디션~ 

(1박만 해도 충분해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있는 레고랜드 & 레고호텔.

우리는 무려 7일 동안이나 말레이시아에 있었지만 레고호텔에서는 딱 하룻밤만 묵었어요.

저렴한 말레이시아 물가대비 넘나 비쌌던 레고호텔이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 온 그 날 호텔 체크인 하고

호텔에서만 쭉쭉쭉 즐기고

레고랜드와 레고랜드 워터파크에서 놀았던 이틀은

레고랜드 근처 레지던스에서 묵었는데

가격차이는 많이 났지만 

레고랜드에서 걸어서 10분이고 시설도 꽤 괜찮았었죠.



이 글은 레고호텔 룸 컨디션에 대한 것이니까

다른 숙소이야긴 다음 글에서 ^^






레고랜드도 그렇고 메디니몰도 그렇고

레고호텔 뒷문(?)으로 가면 가까워요.

나갈 땐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지만 들어갈 땐 룸키가 있어야 되므로

투숙객만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입니다.






숙박료가 매우 비싼데도

4시 체크인이라 메디니몰에서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레고호텔 체크인을 하러 왔어요.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하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랜드.

정말 넓찍해요.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레고호텔 객실의 문이 열리고



들어가면서 사진을 찍은거라

입구와 가까운 순으로 보여드립니당~~

그게 하필이면 욕실 ㅋㅋㅋ









욕실도 아기자기하게 레고로 꾸며 놓았는데,

살짝 낡은 느낌.

욕조는 없고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도록 낮은 세면대가 하나 더 있는게 인상적이에요.

욕실 어메니티가 모두 레고로 되어 있어서

기념으로 다 가져와서

지금 집에서 사용 중 ㅋㅋㅋㅋ





레고 호텔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투숙객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일테니

이층침대 + 엄마아빠침대가 다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처음에는 레고 장식이 예쁜 레고 이층침대를 보고

아이들이 이야~ 환호성을 질렀지만,

밤에는 엄마아빠랑 따로자기 싫어서 엉엉 울었다는 건 비밀 ㅋㅋㅋ





아이들 침대 맞은 편에 있었던

소소한 놀거리









여기는 우리 부부가 썼던 방이에요.

역시나 곳곳에 레고 장식입니다.








냉장고는 텅 비어있고,







레고호텔은 금고에 레고 장난감을 숨겨 놓고

비밀 번호를 풀어야만 금고가 열리게 끔 해 두었어요.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인 셈인데,



9살 다솔이에게 이 선물에 관해 여러 번 얘기를 해 줬더니

너무너무 기대를 하고

못 찾을까봐 걱정을 하고 ㅋㅋㅋ

(쉬운) 영어로 문제가 나와 있는데

생각보다 넘넘넘 문제를 못 푸는 아이들 ^^








문제의 힌트를 찾겠다며

엑스트라 침대를 있는 힘껏 꺼내고

객실 전체를 휘젓고 돌아 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진을 빼는 동안

저는 웰컴 쿠키 & 티를 마시며 좀 쉬었는데

조식 먹으러 가 보니

선물로 주었던 쿠키와 차를 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레고호텔 조식에 대한 악평이 넘 많아서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저는 레고호텔 조식 좋던데욤?

남편이랑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지 않냐며 냠냠냠~

ㅋㅋㅋㅋ

그러나 점심 저녁은 꼭 다른 곳에서 드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레고 금고의 비밀 번호를 알아 내지 못한 아이들 ^^








번호를 돌리고 돌리고 돌렸는데

다 틀려서







좌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빠가 도와줘서 금고를 열 수가 있었지요.

아참! 그리고 레고호텔의 저 슬리퍼.

꼬맹이 슬리퍼가 꽤 두툼하고 여러 번 신기에도 좋아서

꼬맹이들 슬리퍼는 챙겨왔어요.



대부분의 호텔에 어린이용 슬리퍼는 없으니까

3월에 방콕 여행갈 때 가져가려고요^^






선물을 보고나니

9살 레고선수 울 다솔 군은 또 실망~

레고 맞추기 선수인데 선물이 너무 작고 쉬운 거라 맘에 들지 않았어요.

꼭 다솔 군이 원하는 닌자고 레고를 선물로 주기로

약속하여 겨우겨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레고호텔 수영장 상태가 어떤지 잠깐 보고 오는 김에

레고 호텔 객실의 테마도 살짝씩 구경을 했어요.

우리는 해적 테마라 방이 해적으로 꾸며져 있는데

층별로 3가지 타입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레고호텔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급 클럽으로 변해서 음악이 크게 흘러 나오는데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아이들도 몇 번 타더니만 엘리베이터만 타면 

자연스럽게 춤을 ㅋㅋㅋ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썩거리는 사진은 모두 다 흔들려서

요렇게 바깥에서 찍어 주는 센스^^

너무 쿵쾅거리면 위험하니까 상체위주로 댄스댄스~










다솔이가 원래 그런 말을 잘 안하는데,

레고 호텔에서는 하룻밤만 자야 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며

며칠 더 머무르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뭐 그냥저냥이다... 싶었지만

다솔이에게 레고호텔은 신선한 충격과 대단한 경험이었던 것이 분명해요.

레고랜드에 갔으니

적어도 1박 정도는 레고호텔에 머물러서

아이들의 기분을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솔이가 실망한 선물 ㅋㅋㅋ

다인이는 레고프렌즈 좋아하니까 시시했지만 이것도 좋아했어요.









객실에 비치 되어 있는 레고도 듀플로라서 다솔이는 안 가지고 놀았죠^^

이왕 레고호텔, 레고랜드에 갈 거

아이들이 더 열광 할 수 있도록

첫 째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가자고 가족 여행을 짠 거였는데

제 예상이 적중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보다 레고랜드가 더 재밌댔거든요~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조식 먹고 짐 싸고

짐 맡기고

키만 저 통에 쏙 넣으면 레고호텔 체크아웃 끝!




2018.01.10 20:52



놀 거리가 참 많은 말레이시아 레고호텔 로비 

레고호텔 체크인이 4시? 헐!




싱가포르 시티, 센토사에서 실컷 놀다가

말레이시아로 넘어갔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도 하고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이

곧 나의 기쁨이라서

이번 여행의 주인공도 아이들 ^^



말레이시아에서도 역시나 아이들이 즐겁게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레고호텔 + 레고랜드 투 데이 콤보를 끊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 멀리에서 레고 호텔이 보일 때부터

우리 가족은 와와와~ 흥분상태 ㅋㅋ

레고호텔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레 레고 조각들을 가지고 놀러 가고

남편과 저는 레고호텔 체크인을 했어요.



아이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눈을 돌리면

모두 레고조각!

작은 레고 조각으로 인테리어를 다 해 놓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제가 봐도 와우!

감탄이 저절로 나왔던...



체크인을 하다보니 

헐!

2시... 늦어도 3시면 들어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레고호텔은 체크인이 무려 4시래요.

이거 실화냠...

말레이시아 물가 감안하면 진짜진짜 비싼 호텔인데

체크인도 이렇게 늦다뉘~~

레고호텔은 A~Z까지 모든 것이 다 돈 ㅋㅋㅋㅋㅋ

진짜 꾀끄마한 것도 돈을 지불하고 사야하는 진정 물질만능주의의 단편을 보는 듯 했지욤.

그래도 아이들에겐 내색하지 않고,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ㅜㅜㅜㅜ



엄마 아빠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레고호텔 로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데요,






요괴? 유령?

레고호텔 직원들이 나와서

다같이 율동을 하면서 노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어요.



그러나 부끄럼쟁이 울 다솔 다인이는

힐끗 눈길만 줄 뿐

레고만 만들고 놀아요~~^^






레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레고샵






곳곳에 편안한 휴식공간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성

레고 조각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도 다

레고호텔 로비에 있어요.

호텔 투숙비가 비싼 만큼 어떻게 누리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저는 호텔 체크인을 하는 날에는 100% 호텔을 즐기고

레고랜드는 체크 아웃을 하고 난 후에

이틀 동안 레고랜드 + 레고랜드워터파크를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투 데이 콤보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투 데이 콤보권이 할인이 됩니다.

현장에서 체크인 하면서 구입하면 되고

레고랜드를 언제 갈 건지도 현장에서 말 하면 됩니다.








레고랜드 투 데이 콤보 할인권이

어른은 245링깃

아이들은 195링깃이에요.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할 곳으로 기대하고 왔던 곳이 레고호텔이었는데

제 예상이 딱 맞았어요.



다솔이는 9살 다인이는 7살이었는데

둘 다 넘넘넘 좋아했습니다.











레고를 1도 안 좋아하는 ㅋㅋㅋ

제가 봐도 이렇게 설레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남편과 저도 동심으로 돌아 가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을 최대로 즐겼어요~









새까맣게 타서 말레이시아 사람이 다 된 다인 양 

멋진 배를 만들어서 

저에게 가져 옵니다~









조식 레스토랑 가는 길에도 레고가 있어요.

여기저기 누비며 레고호텔을 즐기는 울 꼬맹이들~











레고 성 속에는

레고로 만든 뼈다귀도 있네요^^

저 속이 재밌는지 저에게도 한 번 들어와 보라고 자꾸 권했었는데

저는 레고 성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2017년 한 해 동안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반가운 레고시티 제품들 ^^








레고호텔 로비가 정말 넓어요.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될 정도~~~~



밤이 되면 레고호텔 로비에서 또 한바탕 신나는 행사들이 진행 되는데요,








낮에 한바탕 신나는 율동을 선 보였던

요괴 무리들이 밤에 또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드라큘라와 아이컨텍을 하면서 ㅋㅋㅋ

저도 같이 재밌게 즐겼는데

드라큘라가 갑자기 제 바로 앞에 서더니

지금부터 포토타임을 갖겠다며

자기 앞으로 한 줄을 서라는 거예요~~~^^



아싸 1등





제가 1등으로 줄을 서 있는데

갑자기 인도 아줌마가 나타나더니 자기가 먼저 사진을 찍으면 안되냐는,

말도 안되는 드립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면서

진짜 깜짝 놀랄 만큼 어이없는 인도 아줌마들을 많이 만났었어요.



흥!

인도 아줌마 위에 한국 아줌마 있따!!!!!!!!!!

NO!!!!! 

I'm First!!!! 를 외치면서

인도 아줌마에게 뒤로 가서 줄을 설 것을 당당히 요구했더니

인도 아줌마,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더라고요.

한국 아줌마를 뭘로보고 ㅋㅋㅋㅋ









시계를 보니 

밤 9시 25분이네요~

우리는 10시 정도까지 놀았던 것 같은데,

아마 레고호텔 로비는 밤 12시까지 붐빌듯~~~~~



아이들이 저마다 레고 작품을 만들어서

비행기 놀이도 하고

칼 놀이도 하고









남편과 저는 구석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고

아이들은 번갈아 가며 자기가 만든 레고 작품을 자랑하기 바쁩니다^^







ㅋㅋㅋㅋ

10시 10분 전~~~~

이제 그만 놀고 들어가자~~~~



내일 레고랜드 일찍 가야지~

아참!

레고 호텔 투숙객들은 레고랜드를 9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어요.

투숙객이 아니면 10시에 입장합니다.







사진을 찍을 거라고 생각을 안 했었기에

아무렇게나 올린 올백 머리 ㅋㅋㅋ

이마 가리고 셀카찍기.










저는 이마를 가리기 위해 손을 올린 거였는데,

울 꼬맹이들은 손을 올린 것이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줄 알고

두 꼬맹이가 다 따라 하네요~~~^^



이상,,,, 밤이 늦도록 신나는 말레이시아 레고호텔 로비 이야기였습니다.


2018.01.08 22:29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 조식 넘나 좋은데욤?





부스스하게 일어나는

레고호텔에서 맞는 개운한 아침.

일어나자마자 해야할 것은 아침 식사 ㅋㅋㅋㅋ

레고호텔 조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얘길 워낙 많이 들었기에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있긴 했는데,

헐!!!!

막상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 가 보니

조식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이건 대박.








물론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잡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음식이 다양하고

다 맛있어서 뭘 먹어야 할지 

얼마나 더 먹을까,,, 고민이 되기도 할 정도로 정말 괜찮았어요.











레고호텔답게 레고로 꾸며 놓은 곳이

참 많았고

밥 먹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 짧은 울 꼬맹이들도 레고장식들을 보며

잠을 깨 정신을 차리고

입맛을 돋우웠던 것 같아요.










따뜻한 음식들을 먼저 뜨고

...... .

모든 음식들을 다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어요.

저는 블로거지만,,,,

일단 즐기기부터 해야겠기에 ^^;;;











차가운 음식 코너에 있었던

샐러드, 과일, 시리얼, 요거트 등등등

음식들이 꽤 많아서

다 챙겨 먹을 배가 부족하고 ㅜㅜ












바깥에 마련 되어 있었던

중국식 죽, 국수, 달걀요리...

각종 토핑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누들 요리들에 넋을 잃고 마구마구 그릇에 담았던 것 같아요.













각자가 먹고 싶은 걸

맘껏 다 가져 오고 나니,,,,

이건 잔칫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아구 천천히 다 먹어 보자꾸나.

진짜 푸짐하지욤?









천천히 오래오래 먹으려고

일찌감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 조식 식당에 왔으니

여유를 좀 부려 보아요.







일단 잠을 깨고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니

점점 되살아나는 감각들.












한참 식사를 하고 있으려니까

저 멀리 밀크티 장인인 것으로 보이는 어떤 분이 짜잔~ 나타나서

맛있는 말레이시아 식 밀크티를 만들어 주시기에

우리 가족의 대표로

남편이 가서 줄을 서기로 했어요.






요렇게,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겨도 좋은

말레이시아 식 밀크티

테타릭







요렇게 높은 곳에서

섞은 밀크티를 쭈르르륵 부어 주십니다.










그동안 울 꼬맹이들은 놀고~

참참참을 하네요~^^










드디어 남편의 차례.

말레이시아식 밀크티 테타릭도 맛볼 수 있어 좋았고

(맛이 찐해요~~~)

생각보다 훨씬 더 훌륭했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 조식

큰 기대는 없었지만

먹어 보니

맛있고 종류도 많고 좋던데요?


2017.12.30 04:10



레고호텔 메디니몰 맛집 

TS 태자(?) 레스토랑




레고호텔에서 좀 놀다가

레고호텔 수영장도 좀 즐기다가 느즈막히 메디니몰에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오잉? 대부분의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는 불상사가!!!!

이때가 7시 즈음 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말레이시아 식당들이 좀 일찍 문을 닫더라고요~



원래 레고호텔 메디니몰 맛집 TS 태자 레스토랑에 오려고 했던 건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맛있었고

오길 잘 했던 ~~






메뉴가 매우 다양하고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싱가포르에 있다가 말레이시아에 오니 음식들이 참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사실은 레고랜드, 레고호텔 근처 식당들이라

말레이시아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인데 말예요.



다솔이가 낮부터 먹고 싶어했던 볶음 국수와

새우볼이 들어간 맑은 국물

밥, 그리고 언제나 맛있는 모닝글로리 볶음을 주문했어요.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양이 많았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메뉴가 참 다양했는데

다른 음식들도 먹어 보고 싶게 만들었던 맛!









입맛 까다로운 

다솔 군의 입맛을 통과하면 그건 진짜 맛있는 거 ㅋㅋㅋㅋ

남편도 잘 먹고

우리 모두가 냠냠냠 만족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울 다인이는 피곤해 보이네요~~

눈에 피곤이 뚝뚝 떨어지는








모든 접시를 싹싹 비우고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는데,








7살 다인이는 졸리다고 울고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앵앵거리며 웁니다.






결국 업어 주고 ㅜㅜㅜㅜ

제 등어 업혀서 잠이 든 듯 보이는 다인이.











엥? 다인아 너 뭐냠?

마트가 나타나자마자 모든 피로가 싸악 풀리고^^

힘이 펄펄 나기 시작한 다인 ㅋㅋㅋㅋ



얼려서 레고랜드 가져 갈 탄산음료와

저녁에 마실 맥주 두 캔을 사서 레고호텔로 돌아가려고요.

말레이시아는 맥주 가격이 넘넘 비싸서 ㄷㄷㄷ

물가를 감안한다면 진짜 비싸서 살 때 마다 한 두 캔씩 밖엔 못 사겠더라고요.








밤에 보는 레고호텔.






레고랜드 레고랜드 워터파크

투 데이 콤보권을 끊어 놨으니까,,,,

얼른 쉬고

내일, 그리고 모레 신나게 놀아보자~~~

2017.12.01 22:29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레고호텔 링깃 환전하기




링깃은 한국 돈 5만원권을 챙겨 와서

현지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말레이시아 레고호텔 체크인을 한 후 환전소를 찾아 봤어요.

다행히 레고호텔 뒷문(?)으로 나가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메디니몰에 괜찮은 환전소가 있기에

그곳에서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환전을 했습니다.





레고랜드와 완전 반대 방향으로

계속계속 

길의 끝까지 걸어 가요.







메디니몰에는 몇 개의 마트들이 있는데,

재밌는 것은

모든 마트에서 동일 제품의 가격이 조금씩 다 다르다는 거 ㄷㄷㄷ

이래도 되는 것이냠?








메디니몰 끝까지 걸어가는 거라고는 했지만

사실 메디니몰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요.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데

천천히 걸으면 8분?



링깃 환전하러 가는 길에

신데렐라 호박마차 같은 것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을 좀 찍어 주고




오른쪽에 올드 타운 화이트커피

왼쪽에 붉은 색 사람 조형물이 보이면 

링깃 환전소로 다 온 것이랍니다.








말레이시아는 물가가 매우 저렴하잖아요?

그러나,

레고호텔 레고랜드 근처는 다 비쌈 ㄷㄷㄷ

편의점도 비싸고

메디니몰도 꽤 비싼 편이에요.



생활비 잘 계산해서 필요한 만큼 링깃을 환전합니다.

한국돈 5만원권을 가져 가서 환전했어요.







꽤 잘 쳐주는 곳이라

남편도 저도 만족한 곳








울 꼬맹이들은 고새를 못 찾고

장난을 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깃으로 환전을 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 조형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포즈로

사진 한 장씩 찍어 주고

레고 호텔로 갑니다.

레고호텔은 체크인이 4시라서 메디니몰에서 점심 먹고 환전하며 놀았어요^^


2017.10.26 23:12




실제로 보면 정말 넓고 좋은,,,

수영장만 4군데인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랜드 근처 호텔, 

씨슬호텔 티슬호텔 정말 좋아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15박 16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기에 

우리는 대부분의 일정을 아이들의 행복에 맞추었고~^^

싱가포르 씨티, 센토사, 레고랜드, 그 근처 호텔... 이렇게 일정을 짰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우리는 레고랜드를 다 다녀 온 후

리조트에서 쉬는 휴양에 맞추어 씨슬호텔 티슬호텔에서 머물렀지만

씨슬호텔에서 레고랜드까지 그리 멀지 않고

주말에는 셔틀버스까지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니

레고호텔에 굳이 머물지 않는 분들이라면 

저렴하고,,,,

레고호텔보다 훠얼씬 더 좋은 시설인 티슬호텔이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가족여행이라

저를 포함한 울꼬맹이들까지... 

우리가족을 책임지느라 내내 신경이 곤두 서 있었을 가여운 남편 ㄷㄷㄷ

남편이 티슬호텔 예약을 하는 동안

우리는 조호바루 씨슬호텔 주변을 탐색하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레고랜드 근처 조호바루 티슬호텔은 5성급이라

시설은 매우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해서

레고호텔은 한 번 가 봤으니 담번에 또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를 방문한다면

씨슬호텔에서만 있을 거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3시 이후에는 홀케이크 & 조각케이크 모두 40% 이상 할인.

다인이가 탐을 냈으나

사 먹을 시간은 없어서 못 사주었던...

조식 뷔페 식당 앞 케이크 쇼 케이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5성급 호텔답게

정말 넓직하고

비지니스 호텔로도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았어요.









주말에는 레고랜드

근처 쇼핑몰 아이온, 꼼따, 센트럴 쇼핑몰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호텔에서 웨딩도 진행 되는지

웨딩드레스를 진열 해 둔 곳이 두군데나 되어서

다인이랑 같이 말레이시아 웨딩드레스도 구경했어요~~~~^^







수영장도 네 군데나 됐어요.

여행 가기 전의 후기에서는 분명 다섯 군데라고 봤는데

왜 네 군데죠??????

ㅋㅋㅋ

충분히 넓었음.








우리는 조호바루 씨슬호텔의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어서

미리 이규제큐티브 룸을 예약했고

아침에는 ~10시 30분까지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룸별로 2명씩

1명 추가 차지 60링깃.

(저랑 남편만 이용했습니당~~~)









와우 대박!!!!!!!!!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이규제큐티브룸

레고랜드에서 정말 근사한 방을 구경하고 왔는데도

티슬 호텔의 방이 훨씬 더 좋아 보였어요.

아이들의 의견도 마찬가지!

담번에 또 조호바루 레고랜드를 방문한다면

레고호텔 말고 조호바루 씨슬호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웬만하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규제큐티브룸으로 예약할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더더 넒은 트윈 베드

진짜 넓었어요.

네 명이서 충분히 편안하게 잠을 잘 수가 있었고




한국 나이 7살, 9살은 무료

조식까지 무료로 배정받았습니다~~~~~~








노트북을 펼칠 책상도 널찍하고

테이블도 있었어요.







땅콩과자,

티, 커피세트는 무료

생수 2병과 함께 매일 새롭게 채워집니다.






씨슬호텔 ((( 티슬호텔 ))) 미니바 속에는

키캣 초콜릿

콜라, 스프라이트, 100 이온음료, 오렌지 주스가 들어 있는데

매일 무료로 요렇게 제공이 되어요.



그냥 먹음 됩니당~~~~











뷰가 매우 아름다워서

울 꼬맹이들이랑 한참 바라보다가,,,,









샤워가운, 다리미, 다리미판, 여분의 베게를 확인하고.

헤어 드라이어는 따로 신청을 해야 돼요 (무료)






다시 한 번 넓찍한 침대에 감탄을 좀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호바루 씨슬호텔애서는 푹~~~ 쉬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므로

리조트의 편의시설을 십분 할용하면서

내내 푹푹푹~~~ 놀고 쉬고 먹자를 실행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고고씽~~








방에서 수영복 갈아 입고

로비층으로 내려가

계단으로 1층에 있는 수영장으로 고고고~~~~



타올은 수영장에서 빌려 주고

방에 놔 두면 치워 주십니당~~~ 정말 편해요.










울 꼬맹이들이 1.5m에서 수영하는 것은 살짝 무섭다고 해서 ㅋㅋㅋ

우리는 옆쪽에 있는 1.2m 수영장이랑

그 옆으로 쭉 이어지는 유아풀장 0.9m 키즈 풀장을 함께 이용했어요.

얼마나 재밌게 잘 놀았다구요~~~~






방에서 가져 온 음료수 홀짝 홀짝 마시고

다시 수영장으로 고고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랜드에서도 별로 안 탔는데

울 꼬맹이들은 수영장에서 제일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선크림도 소용이 없네요~~~








두 어시간 수영을 하고

숙소로 올라 와 

샤워 후 쉬면서 바깥 구경 ㅋㅋㅋㅋㅋㅋㅋ

12층이라 뷰가 정말 예술이었거든요~







티슬호텔에 간간히 주차 되는 슈퍼카도 구경하고....

밤에 레이싱이 펼쳐지기도 하는 건 시끄러워서 별로였지만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부자들이 티슬호텔에 묵나??

그런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었답니다~~

슈퍼카를 넘 많이 봤거든요~









티슬 호텔 근처에서 우연히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맛집을 발견해서 ㅋㅋㅋㅋ

한참동안 줄 서서 냠냠냠 밥을 먹고

돌아 왔을 때 찍은 사진인듯~



로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왕자와 공주가 된 콘셉트로 사진도 찍고~~~~






여기는 다시 우리가  묵었던

조호바루 티슬호텔 12층 이그제큐티브룸입니다.

방에서도 빠방하게 와이파이가 팡팡 터져서

잠깐,,, 2시간 정도 꼬맹이들에게 방에 있으라고 핸드폰 쥐어주고

남편이랑 오붓하게 라운지를 즐겼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랜드 근처 호텔, 씨슬호텔 티슬호텔

이그제큐티브룸 라운이 이용 후기는

다음 번 후기에서 쓸게요~~




2017.10.18 00:37

Centre Point Sabah, No. 1, Jalan Centre Point, 88000 Kota Kinabalu
tel. 6088-246-900
www.centrepointsabah.com



이 곳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센터 포인트라는 쇼핑몰이에요. 코타키나발루의 원조 쇼핑몰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 되었고, 그만큼 낡고 오래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지요.



내부에 들어가 보면 규모가 꽤 커요, 지상 6층 규모에, 4백 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을 정도로 센터 포인트 쇼핑몰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제가 갔던 때는 수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비슷해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도 우리 한국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세일하는 매장의 의류를 살피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에서 저도 잠시 여행객에서 현지인이 된 것처럼 여유로움을 느껴 봤답니다.


그런데, 잠깐! 센터 포인트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가 저는 이내 말레이시아의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익히 알고 계신 것과 같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예요. 종교의 자유가 허용돼 있긴 하지만 이슬람교 외의 다른 종교를 전할 수는 없지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슬람교도, 즉 무슬림이에요.




무슬림 여성들은 평생 '히잡'을 쓰고 살아가는데요, 히잡은 머리, 목, 상반신을 가리는 도구예요. 인도네시아는 매우 무덥잖아요? 그런데도 머리부터 발 끝까지 히잡과 무슬림 옷을 입고 맨살이라곤 얼굴과 손만 간신히 드러내고 평생을 살아가기도 해요. 무슬림 중에도 엄격한 여성들은 검은색 천으로 온 몸을 두르고 겨우 눈만 보이게 해서 다니는 분들을 봤는데요, 얼마나 갑갑하고 덥고 힘들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자 의무??)인 아름다워지고픈 마음을 숨기는 것이 힘들고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무슬림 여성들도 점차로 세상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온 몸을 검은 천으로 휘감고 눈만 보이게 해서 다니는 분들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요, 머리에만 히잡을 쓰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남편이나 아버지의 동의를 얻으면 히잡을 안 쓰고 다닐 수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히잡을 쓰는 여성들도 히잡을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센터포인트 E구역 1층에는 히잡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많았는데요, 검은색으로 된 단순하고 밋밋한 히잡은 별로 없고, 대부분 소재도 얇고 시원한 감촉이면서 알록달록 화려한 것들이 많았어요.


예쁜 히잡을 고르는 여인들의 마음은 얼마나 설렐까요? 무슬림 여성들도 다 똑같아요. 여자들은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하지요. '신상' 히잡이 들어왔다는 알림판도 귀여웠어요.

 

 



다른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는데요, 히잡을 쓴 여인들이 앉아 있는 저 곳은, 화장품 가게인듯 보였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을 모아 놓은 화장품점은 아니었고 말레이시아에서 나온 화장품을 파는 곳 같았는데요, 화장품은 여성들의 또 다른 '소망'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죠. 



얼굴은 하얗게 더 하얗게, 잡티는 싹 가려 주고, 눈은 크게 더 크게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안내 표지판 속 글씨를 읽을 수는 없지만 사진만 봐도 뭘 의미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저와 그녀들 원하는 것이 같았어요.




여기는요, 무슬림 여성들이 히잡과 의상에 반짝이를 붙여 꾸미는 곳이에요. 가게 안으로 살짝 들어 가 보니, 직원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고객이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옷에다가 패턴을 뜨고 반짝이를 화려하게 붙이고 있었어요. 반짝이를 구입 해 가서 집에서 자기가 직접 할 수도 있고, 이 가게에 반짝이 붙이는 것을 부탁할 수도, 직원에게 도움을 받아 붙이는 것을 배울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모양과 색의 반짝이를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옷의 완성도가 확 달라질 것 같은데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왼쪽에 옷사진이 걸려져 있었는데요, 사진을 보니까 패턴을 옷에다 프린트를 해 두었고 그 위를 반짝이로 붙이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림을 따라서 반짝이를 쪼르륵 붙이면 되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는데, 그래도 손재주 없는 저에게는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무조건 직원분께 의뢰를 해야 할 듯...... .




센터 포인트에는 작은 액세서리, 소품 들을 파는 곳도 정말 많은데요,




우아하게 히잡으로 멋을 낸 한 여인이 올 봄에 유행할 새로운 히잡을 고르고 있습니다. 굽이 놓은 웨지필 샌들을 신고,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후 색깔을 맞춰 우아하게 히잡을 쓴 여인. 단연 말레이시아의 패션 리더였는데요, 그녀가 고르는 새 히잡은 어떤 것일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센터 파크에서 알게 된 이야기, 무슬림 여성들도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 것 같네요.

2013.05.18 07:00




넥서스리조트,
즐겨라! 이 곳이 코타키나발루의 전부인 것 처럼!!


코타키나발루 여행 삼일 째, 여행을 시작했을 때의 낯섬과 서먹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저는 코타키나발루와 꽤 친해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리멸렬했던 생활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뾰족해져버린 제 마음에 저 스스로 흠짓 놀라, 남편과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자상한 엄마가 되어 돌아오리라며 떠났던 코타키나발루. 이번 힐링 여행지로 코타키나발루를 선택한 것이 탁월했던 까닭은 우리가 여행지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코타키나발루에서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해양 엑티비티, 그저 그 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던 키나발루산, 시내 곳곳에서 제 눈길을 잡아 끌었던 쇼핑몰과 맛집들이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는 내내 저를 다시금 동글동글 매끈하게 가다듬어 주었답니다. 


이제 여행을 한 지 삼일 정도 지나 코타키나발루에 대해 어느 정도 알 것 같다고 생각하였을 때, 저는 넥서스리조트에 묵게 되었어요. 시내에서 동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카람부나이 반도에 위치한 넥서스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타키나발루와 참 닮아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코타티나발루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여행하기 보다는 느긋하게 리조트에서, 그러면서도 되도록 많은 것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넥서스리조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코타키나발루의 축소판인 넥서스리조트에서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넥서스리조트를 그냥 리조트라고 명명하기엔 그 규모가 너무나도 대단한데요, 여의도 면적의 2배에 육박하는 1350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갖추고 있고 남중국해를 향해 6km에 걸쳐 뻗어 있는 카람부나이 해변과 그 주변 경관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아름다워요. 





넓게 뻗어 있는 야자나무 숲과, 끝이 보이지 않는 에메랄드빛 바다. 넥서스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는 자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점인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사진이 제가 묵었던 방에서 창문을 열고 찍은 것이라는 것! 정말 기가 막히게 멋있지 않나요?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자명종이 필요가 없어요. 매일 아침 기분 좋은 새소리에 깨어나 부스스 눈을 뜨고 아무렇게나 옷을 걸친 후 창문을 활짝 열었을 때, 눈 앞에 저런 광경이 쫙~ 펼쳐져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것이 정녕 현실인가 싶어 다시금 눈을 비비게 된답니다. 


당장이라도 뛰어 내려가 바다에서 첨벙첨벙 놀고 싶어지는, 눈물나게 아름다운 카람부나이 비치, 리조트 이용객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라 안전해서 좋아요. 선배드에 누워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을 읽거나 보드라운 모래를 밟으며 하루 종일 걸어다녀도 행복할 것 같아요.  






객실에서 창문을 열고 에피타이저로 바다를 실컷 즐긴 후, 본격적인 아침 식사를 하러 객실을 나서는데, 이번에는 야자수와 울창한 열대 밀림이 제 눈을 호강시킵니다. 특히나 제가 묵었던 객실은 야자수숲 위에 높직이 자리한 덕분에 제 시선이 닿는 곳곳은 모두 다 초록빛. 열대 밀림에 홀러 서 있는 기분 좋은 청량감이 또 한 번 제 마음을 톡톡 건드리는데요, 넥서스리조트에서 메말라 있던 제 감성이 촉촉해짐과 동시에 아름다운 것을 보고 왜 뜬금없이 울컥 눈물이 나는지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어요. 확실히 뾰족했던 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순간~


라군파크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보다 본격적인 해양 엑티비티와 정글 탐험을 해 보고 싶다면, 넥서스리조트에서 마련한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면 돼요. 미리 넥서스리조트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한 후 진행하면 되는데,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해양 엑티비티인 바나나보트, 카누, 카약, 윈드서핑, 페달보트 등을 즐길 수도 있고 맹글로브숲 투어(+꽃게잡이 체험 포함), 말타기 체험, 바틱 체험(인도네시아 전통 천인 바틱에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체험) 등등도 선택할 수 있어요. 넥서스리조트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각 정각에 무료 셔틀이 출발하고 모든 체험은 리조트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라군파크에서 진행이 된답니다. 리조트에 짐을 맡겨 놓은 채 셔틀 버스를 타고 다녀올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할 것 같아요.





바로 여기에서 예약을 하면 된답니다~ 아! 넥서스리조트 프론트 데스크에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요. 저희 일행을 알아 보시고 아주 친절하게 도움도 많이 주시고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요, 라군파크 엑티비티 예약을 할 때에도 도움 받으실 수 있겠네요.





라군파크에서의 유료 프로그램 말고도 넥서스리조트 곳곳에서 재밌고 유익한 무료 엑티비티들이 매일매일 끊임없이 진행이 되니, 리조트에서 시간표 잘 보시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 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인 손님들이 꽤 있는지 반가운 한국어 설명도 있어 흐뭇했습니다.







넥서스리조트는 수영장도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수영장 시설을 꼼꼼히 따져 보게 되잖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워낙 수영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귀엽게 꼬물꼬물 물놀이 하는 모습이 흐뭇하기도 하니까요. 넥서스리조트의 유아풀은 50cm, 100cm, 120cm의 풀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작은 미끄럼틀이 하나 있는데 하루종일 꺄르륵 꺄르륵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떠나질 않는답니다. 객실 하나당 비치 타올을 4개까지 무료로 빌려주는데 다른 물놀이 용품들은 대여료가 있으니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아요.






키즈 클럽도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키즈 클럽에 준비 돼 있는 각종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 수도 있어요. 오전 9시~ 오후 9시까지 오픈하며 키즈 클럽 이용료는 무료이나 바틱 체험 등의 체험 놀이를 하게 될 경우 재료비가 있으니 유의하세요~


The penyu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너무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과식하게 되는 넥서스리조트 The penyu 조식 뷔페. 말레이식, 중국식, 미국식...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눈과 입을 호강시켰는데요, 특히 한국식 깍두기가 있어서 오랫만에 매콤하고 얼큰한 고춧가루 양념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깍두기를 금방 버무려 낸 듯 아삭하고 약간 알싸한 맛이 꽤 괜찮았어요.





조식 뷔페에서 단연 인기 있는 음식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달걀 프라이와 오믈렛인데요, 몽글몽글 촉촉한 오물렛 맛이 좋아서 줄 서서 먹은 보람이 있었어요. The penyu에는 너무 많은 음식들이 있어서 뭐부터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엄두가 잘 안 나는데요, 먹는 데에 있어선 둘째 가라면 서러운 먹깨비인 제가 팁을 알려 드릴게요~




말레이시아의 전통 소스(우리의 고추장과도 같은)인 삼발소스를 밥 위에 듬뿍 얹고 말린 멸치를 솔솔 뿌려 비빈 후, 매콤한 깍두기를 하나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사진으로 봐서는 '에게?' 하실 수도 있는데요, 삼발소스가 고추와 후추를 빻아서 양파, 마늘, 민트, 새우젓, 식초, 소금 등으로 만들어 져서 매콤하고 짭짤한 것이 한국인 입맛에 정말 잘 맞거든요.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셨다면 삼발소스는 꼭 드셔 보셔야 해요!! 이국땅에서 입맛을 잃으신 분들이나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그러나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식문화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삼발소스 멸치 비빔밥 꼭 드셔 보시길 권해 드려요~ 삼발소스는 밥 말고도 면이나 빵이랑도 잘 어울리니 취향껏 만들어서 꼭꼭 드셔 보시길~





그리고 The penyu 조식 뷔페엔 오늘의 특별요리가 하나씩 있는데, 제가 갔을 땐 바나나 튀김이 나왔어요. 바나나를 튀겨서 먹는다니 그 맛이 무척 궁금해서 저도 얼른 접시에 하나 담아 와 속부터 열어 봤는데요, 바나나가 튀겨지면서 쨈처럼 사르륵 녹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냈어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음식이에요.





이 때 아니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사람처럼 아침 식사를 두둑하게 먹고서 후식으로 커피도 마신 후에야 아쉽게(?) The penyu에서 나올 수 있었답니다. 레스토랑 한 켠에서 짐을 맡아 주기도 하니 체크 아웃 후 빠르게 식사를 하고 이동해야 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음식들 즐길 수 있어요. 


객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

 



두 팔 벌려 저를 환영하는 듯한 포근한 침대에 누으면 금세 소르륵 잠이 들고 마는데,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겨우겨우 붙들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두툼하고 푹신한 침대가 마음에 들었던 넥서스리조트의 객실, 제가 묵었던 방이에요.




넥서스리조트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면 웰컴 주스 티켓과 객실키를 주시고 객실에는 웰컴 과일이 세팅이 되는데요, 포도, 사과, 오렌지, 몽키바나나가 듬뿍 담겨져 있는 과일 접시가 무척 반가웠어요. 밤이 깊어지는 것도 모르고(애써 모른척 하고) 과일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던 추억! 아~~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객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인테리어 돼 있는데요, 여행의 목적에 맞게 오로지 휴식을 취할 수도 틈틈히 업무를 볼 수도 있게 꼭 가구들이 적절히 잘 배치돼 있어서 편리했어요.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 부스가 나누어져 있고 샤워 용품들도 넉넉히 다 갖추어져 있답니다. 샤워가운, 슬리퍼(비치용, 실내용), 헤어드라이어, 금고, 모기향까지 꼼꼼하게 다 갖추어 놓은 넥서스리조트의 객실의 모습입니다.  





넥서스리조트
주소 : Off Jalan Sepangar Bay, Locked Bag 100, 88993 kotakinabalu
전화번호 : 6088-480-888
www.nexusresort.com


*취재지원_하나투어

2013.04.26 09:14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 키나발루 산이에요. 코타키나발루의 어원이 코타 + 키나발루인데, 여기서 키나발루가 산의 이름이니 키나발루산은 이 도시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얼마나 멋있기에 도시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유네스코에 등재되기까지 했을까 기대도 컸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같이 더운 나라를 여행할 때는 섬이나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것만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러나 여행에서 도시의 상징물이자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인 키나발루산을 빼놓는다면 찐빵 속에서 팥을 골라낸 것과 같은 상황! 이미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고 온 저는, 일정 중 꼭 키나발루산에 올라 볼 것을 권해드려요. 키나발루산에는 우리의 짐작과는 조금 다른, 생각 그 이상의 특별함이 존재하거든요.


키나발루산은 해발고도 4,101m로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알려 져 있어요. 히말라야를 오르기 전 필수 연습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지요. 그래서 제가 '키나발루산에 다녀왔다'고 말씀을 드리니 여행 가방에 등산화, 등산복을 챙겨 갔을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은 키나발루산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물론 키나발루산 정상을 즐기기 위해서는 2박 3일 정도가 걸리기에, 미리 산속 숙소와 가이드, 포터를 예약하는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처럼 하루만에 '키나발루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세 가지'를 야금야금 맛있게 즐기는 데에는 반나절이면 충분하고 편한 차림의 옷과 모자, 운동화 정도로도 거뜬하지요.




본격적으로 키나발루산을 만나기 전, 나발루 전망대에서 본 키나발루산이에요. 전망대에 그 흔한 망원경 하나 없을 정도로 키나발루산을 가깝게 볼 수가 있는데요, 날씨가 맑으면 키나발루산의 산새가 한눈에 다 보인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땐 하늘이 무심해서 먹구름 살짝 끼었더라고요. 덕(?)분에 많이 무덥지 않아서 여행하기에는 좋았으나 화려하고 장엄하다는 키나발루산을 자세히 볼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답니다.


키나발루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하나,
난공원에서 즐긴 힐링.





MOUNT KINABALU BOTANICAL GARDEN

개장시간 : AM 9:00 ~ PM 1:00
               PM 2:00 ~ PM 4:00
               (3시 40분까지 입장 가능)

입장료(외국인) : 어른(18세 이상) RM5  
                        어린이(18세 이하) RM2.5


모두 둘러 보는데 보통 40분 정도 소요 됨.






초록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있나 싶게, 키나발루산 난공원은 저를 아이처럼 들뜨게 만들었어요. 초록 식물들이 한낮동안 내뿜는 피톤치드가 저에게로 와 쏙쏙 흡수 되는 듯, 머리는 청량해지고, 숨쉬기는 편안해지며, 걸을 수록 발걸음은 더 가벼운... 이런게 산림욕의 힘인가요?  더운 날씨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차 있는 나무들 덕에 난공원 안에서는 계절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시원했고요, 난(蘭)공원인데 비해 난초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긴 했지만 곳곳에 피어 있는 색색깔의 꽃과 풀들이 저를 쉼없이 재잘거리게 했답니다.


난공원은 걷기 편한 산책로로 만들어 져 있어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걷기에 편한데요, 보통 40분 정도면 한바퀴를 휘리릭 둘러 볼 수 있어요, 개울도 흐르고 있었지만 땅 속 여러 줄기로 물이 흐르는 듯 여기저기에서 이끼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어머낫! 이 큰 꽃은 뭐지??? 이것은 라플레시아라고 하는 꽃인데 꽃잎 한 장의 폭이 1m 이상, 무게는 10kg이상이나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이에요. 커다란 꽃이라 희귀하긴 하지만 냄새가 지독해 벌레들이 꼬이고 꽃이 질 때 색깔이 까맣게 변해버리는 등.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요. 키나발루산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이라고 해도, 라플레시아는 9~12개월 정도를 봉우리로 있다가 일주일 정도만 꽃을 피우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것은 어려워요. 난공원에 있는 라플레시아 모형을 보여드리려고 사진으로 찍어 왔답니다. 실제로 저 만큼 클 수도 있다니 정말 거대하지요?


키나발루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둘,
캐노피에서 즐긴(?) 스릴.









캐노피 워크

입구에서 835m 떨어진 곳에 위치.

개장시간 AM 9시 ~ 4시
입장료 RM5
카메라 입장료 RM5














키나발루산 캐노피 워크를 체험하기 전에는, 산은 그저 산에 불과한 줄 알았어요. 산행을 하면서 아름드리 나무를 즐기고, 산이 우리에게 내뿜어 주는 신선한 공기를 즐기고 유유자적하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값진 땀방울에 만족하는 것이 산을 즐기는 전부인 줄 알았었답니다. 키나발루산 캐노피 워크를 체험하기 전까지는요...... .


키나발루산 아래에서 835m를 오르면 캐노피 워크가 나오는데요, 경사가 별로 가파르지도 않고 길도 괜찮아서 운동화만 잘 신었다면 무리없이 캐노피까지 오를 수 있어요. 키나발루산에서는 서양인들을 아주 많이 만났는데 언뜻 보기에도 80대 같았던 어르신들도 거뜬하게 등산을 하셨어요. 키나발루산을 오르면서도 저는 난공원에서의 들뜬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여전히 재잘재잘 아이 처럼 천방지축이었는데요, 저희 일행에게 산행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에 대해 열변을 토하다가 흠짓!! 마음에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캐노피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보는 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이게 바로 캐노피예요. 지상 41m, 길이 157m의 흔들다리.
말이 지상 41m지 저 위에 서 보지 않은 사람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래는 까마득~ 머릿속은 아찔~ 도저히 발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선 채로 얼음이 되게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캐노피가, 키나발루산의 또 하나의 선물(?)이랍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준비를 하면서 캐노피를 왜 찾아 보지 않았겠어요?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키나발루산 캐노피 워크는 누구나 쉽게 건널 수 있는 재미있는 흔들다리였는데요, 놀러코스터를 식은 죽 먹기로 타는 제가, 번지점프를 아무 망설임 없이 뛰었던 제가, 캐노피 위에서는 거의 죽다 살아 났네요. 진짜 달리 표현할 방법 없이 말 그대로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 바로 캐노피 워크입니다.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을 땐 다리가 그렇게 후덜덜 떨릴 줄은 몰랐었는데요, 막상 제 차례가 다가 오고 캐노피를 건너야 할 상황이 되자 진짜 어떻게 건너야할지 난감하더라고요. (사진 속 제 모습에서 벌벌 떨고 있는 제 심정이 느껴지시나요?) 겨우 20cm 남짓 되는 나무판에 의지해서 걸어야 되는데 나무판이 흔들흔들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과, 그물망 위로 튕겨져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몹쓸 상상이 범벅이 되어, 밧줄을 잡는 손과 어깨에 얼마나 힘이 들어 갔던지 담이 걸릴 지경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롤러코스터는 기계가 움직여 주는 것이었고, 번지점프는 딱 한 번만 용기를 내면 되는 아주 쉬운(?) 것들이었네요. 반면 키나발루산 캐노피는 절정의 두려움 속에서 제 의지로 발을 내딛여야 하는 것이었어요. 그것도 네 번씩이나......!!! 비슷한 길이의 캐노피 네 개가 주르륵 이어져 있어서 캐노피 워크를 한 번 시작했으면 네 개를 다 건너야 한답니다. 중간중간에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쉽터가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
 

 

 

 

키나발루산 캐노피 워크로 인해 겁쟁이로 판명이 난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캐노피 워크를 신나게 즐기는 듯 보였어요. 저는 꽥꽥~ 꺅꺅~~ 비명을 지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런 저를 비웃는 무리들이 많았다는 주위의 증언들. 다들 속으론 어땠는지 몰라도 이 날 캐노피 워크를 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 꽥꽥이는 저 혼자밖에 없었거든요. 햇볕도 없었는데 선그라스를 끼고 있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캐노피는  한 번에 6명씩 건너도록 안내 돼 대부분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건너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재밌게 잘 건너가신 캐노피, 그러나 저에게는 정말 무서웠던 캐노피 워크. 41m의 캐노피 위에서 아래를 한 번 내려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키나발루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셋,
포링 온천에서 즐기는 휴식 .

 






포링 온천


개장시간 AM 9시 ~ PM 6시
입장료 : RM15

유아풀, 개별 자쿠지있음.



 

 



캐노피 워크를 체험하고 내려 온 후 포링 온천을 즐기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두려운 마음으로 캐노피를 건너느라 경직되었을 근육들을 풀어주고, 반나절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쌓인 피로도 확 풀 수 있을테니까요. 생각보다 훨씬 더 잘 관리 돼 있는 온천은 물이 맑고 깨끗해서 무척 많은 사람들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었어요. 저희가 키나발루산에서 내려왔을 때는 오후 세 시 정도였는데, 한낮의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뜨뜻한 온천욕을 즐겼어요. 키나발루산은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갑자기 흐려질 때면 오슬오슬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는데 그 때 섭씨 50도의 유황 온천인 포링 온천이 빛을 발할 것 같아요. 뜨거운 태양을 고스란히 받으며 온천욕을 즐기는 부류는 대부분 서양사람들이었고요,




태양을 살짝 피하면서 온천욕을 즐기는 부류는 대부분 동양 사람이었어요. 지붕이 있는 온천장은 발만 담글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간이 온천장인데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들은 족욕 만으로도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키나발루산은 시내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키나발루산이 주는 세 가지 선물(난공원, 키나발루산 캐노피 워크, 포링 온천)을 다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 것이 좋아요. 등산복을 준비할 필요는 전혀 없고 편안한 옷차림과 운동화는 필수랍니다. 키나발루산이 주는 힐링, 스릴, 휴식을 체험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이 글은 하나투어의 취재지원을 받았습니다.

2013.04.10 07:00



말라카에서 찍어 온 사진들을 보면 자연 경관과 건물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가족이 여행했던 날 특히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붉은 색 건물들과 녹색 나무가 정말 잘 어울리고,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적지와 건물들도 하나같이 우아하고 아름답게만 느껴지지요.


그러나 말라카에 대해 조금만 공부한다면,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말라카의 아름다움 속에 가슴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관광객의 눈에는 폐허 조차 멋지게만 느껴지지만 그 속에 눈물과, 한숨과, 상처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을 동반하여 가족 여행을 할 때, 부모는 아이들이 여행을 통해 무언가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바라게 되는데요, 요즘 아이들의 무뎌진 감성을 '톡' 건드려 주면서도 교훈이 있는 여행지로 말라카가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말라카를 그저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관광객이 많은 곳이니 볼거리가 많거든요.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역사가 곳곳에 드러나 있는 곳이니까 말예요. 




말라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고 하는데요, 네덜란드, 포루투칼,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아직까지도 그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말라카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광장에는 네덜란드 건축 양식의 그리스도 교회와 시계탑, 분수대가 있어요.


의외로(?) 한국인 광광객들이 많았고요, 대부분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셨는데 바퀴가 세 개인 '트라이쇼'[일명 꽃자전거, 트라이쇼는 기본 10링깃(RM)정도]를 타고 투어 중이셨어요. 가이드 없이 여행했던 저희 가족에게 주변 광광 정보도 주셨답니다.




광장을 나와서 길을 따라 10분 정도만 걸으면 세인트폴스 언덕(st.Paul's hill)이 있어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도 정말 예쁘죠? 그 위에는 세인트폴스 교회가 보여요. 16세기에 포루투칼인이 건축한 예배당인데, 이후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게 된 이후 귀족들의 묘소로 사용되었고 세인트폴스 교회라는 이름도 그 때 붙여졌대요.




세월이 흘러 가슴 아픈 현장은 관광지가 되었고, 이제는 아픈 아름다움 앞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신부와 들러리가 있을 정도로 감정이 무뎌지기도 했네요. 그나저나 신부와 들러리 모두 엄청 화려하지요?




세인트폴 교회는 과거에 너무 심하게 훼손이 되어, 그 원형을 짐작하기는 힘든데요, 현재는 지붕도 없이 외벽만 남아 있는 상태예요. 그래도 장엄함은 여전하네요.




세인트폴 언덕을 오르면 말라카 전체가 훤히 보이는데요, 붉은 지붕으로 된 집들이 정말 그림처럼 예뻐요. 저 멀리 바다에 저희 가족이 타고 온 로얄 캐리비안 레전드 호가 정박해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이 곳은 산티애고 요새인데요, 말라카해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세인트폴스 언덕의 동쪽 기슭에 남아 있는 성벽이에요. 16세기 말라카를 점령한 포르투칼 군이 네덜란드 군과의 전투에 대비해 만든 요새래요. 네덜란드가 전쟁에서 이겼고 요새는 허물어져 지금은 문만 남아 있어요. 그 옆에는 치열했던 전쟁의 또 다른 흔적인 대포가 있는데, 모두들 무시무시한 대포 옆에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지요.




어쩐지 좀 미안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여행지니까...... .




말라카는 작은 도시라서 체력만 좋다면 걸어서도 유명한 관광지를 다 둘러 볼 수 있어요. 세인트폴 언덕에 올라가서 말라카의 전경을 봤을 때 범선 모양의 '말라카 해양 박물관'의 위치를 잘 봐 두었었거든요? 마침 크루즈로 돌아갈 배를 타는 항구(저희 가족은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중, 기항지 투어로 말라카를 여행했답니다.)에서 해양 박물관이 가까워서 배로 돌아가는 길에 보고 가기로 했지요.




박물관이 범선 모양이라는 것이 정말 특이하지요? 어떻게 배가 저기에 있을까... 했는데, 포루투칼과 네덜란드가 전쟁할 때 버려진 배 중 하나라고 해요.





1인당 3링깃을 내면 입장권과 비닐 봉지를 주는데, 배에 올라갈 때 신발을 벗어야 되기 때문에 분실이 우려되면 신발 위를 비닐로 덧쌀 때 쓰라고 주는 거예요.




다솔 아빠는 십 년 전에 와 봤던 곳이라 더 의미있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요, 박물관 치고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입장료가 싸고 16세기에 만들어진 범선에 마련 되어 있는 박물관이라는 특별함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들어가 보시길 권해 드려요.




아이들은 16세기에 만들어진 만화에서나 봤을 법한 배를 직접 타게 되니 재미있을 것 같고, 어른들은 그 견고함에 감탄하게 될 것 같은데요,




해양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전시물들을 볼 수 있어요.




마침 견학을 온 아이들이 있었어요.



말라카는 인도와 동남아를 잇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향신료 중계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했대요.
그 모습을 박물관에 담아 두었네요.




여러 가지 배 모형과




역시나 보였던 전쟁의 흔적들......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기념품 가게.




말라카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던 곳!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하루 정도 둘러 보고(저희는 반나절 정도) 마는데, 시간만 괜찮다면 1박 2일 정도의 일정으로 천천히 도시를 둘러 보고, 현지인들의 생활도 깊숙하게 들여다 보는 여유를 가져도 될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랍니다.

2011.08.3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