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라카이 자유여행 8일차

조나스조식, 링가나이리조트, 링가나이 수영장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11박 12일 다녀 오면서

우리 가족은 2박 3일씩 리조트, 호텔을 옮겨 다니면서

각기 새로운 느낌이 나는 보라카이의 여러 스팟을 골고루 여행하고 느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숙소가 헤난가든 풀억세스룸,

그 다음이 프라이데이즈였지만

프라이데이즈는 레스토랑이 무지막지하게 비싸고 조식도 불포함이라

프라이데이즈에 묵었던 2박 3일 동안 프라이데이즈 레스토랑은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대신 스테이션1의 맛집인 조나스에서 참 많이 먹었고

스테이션 2로 저녁을 먹으러 다녀 오곤 했죠.

 

 

여행 8일차에는 프라이데이즈 체크아웃 - 링가나이리조트 체크인이었는데

링가나이리조트 관련 자료를 이잡듯 뒤져 ㅋㅋㅋ

(제가 이런 건 아주 꼼꼼하게 잘 하는 편이거든요)

링가나이리조트의 레스토랑이 가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관광지인 보라카이의 그것도 리조트 레스토랑임을 감안했을 때!)

맛은 형편이 없음을 알아낼 수 있었답니다.

 

 

 

블로그 여행 후기를 읽어보면

링가나이리조트 레스토랑 관련 글에서

이 정도면 만족하지뭐,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 링가나이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다...는 류의

글이 종종 보였거든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더 깨알같은 검색질을 해 본 결과

아주아주 솔직하신 블로거가 쓴 글을 찾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링가나이 레스토랑은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걸로!!!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을 포장해서 링가나이 체크인 후에 먹고,

저녁만 레스토랑을 '어쩔 수 없이 이용 '

그리고 다음날 조식은 디몰 버짓마켓에서 미리 구입한 필리핀 라면이랑,

버짓마켓 앞에 있는 줄리스 베이커리 빵을 먹기로 했어요.

줄리스 베이커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빵집이라 하나에 5페소, 10페소!!!!

맛도 괜찮아요.!!!

 

 

 

 

 

 

 

아침에도 손님이 많은 조나스.

미리 나온 망고주스 2개, 초콜릿 쉐이크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여기서 잠깐!

남편의 얼굴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하루 전에 이랬던 남편이,

 

 

 

 

 

하루만에 이 꼴(?)로 ㅜㅜㅜㅜㅜ

몸은 더 타서

래시가드로 꽁꽁 싸매고 있는 중이에요.

 

 

 

 

 

 

 

 

 

 

타코류에서 하나 시키고

넘 양이 적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썬번 때문에 컨디션도 좋지 않고 ㅜㅜㅜㅜ

의외로 속이 꽉 차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해요.

거기에 망고주스를 먹으니깐.

 

 

 

 

 

 

 

 

 

손까지 아주 새카맣게 다 탔어요.

전날 햇볕이 완전 쨍쨍이었으면 더 대비를 했겠지만

살짝 그늘진 느낌이라 해변에서 놀기 좋았는데

결과가 어마무시합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살짝 흐리더라도

무조건 선크림 덕지덕지가 필수이고,

여자분들은 안 태우고 싶음 메이크업 필수!!!!

 

 

 

 

 

 

 

 

 

제가 주문한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 양이 푸짐한

스위트 소스의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먹어 보니 탕수육맛!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조식 든든하게 먹고,

점심으로는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튀겨서 (490페소였던 걸로 기억해요.)

링가나이리조트로 체크인.

 

 

 

 

 

 

 

 

 

 

 

독일인이 지어

유럽풍의, 매우 낭만적인 링가나이리조트.

 

 

 

 

 

 

특히 수영장이 참 예쁩니다.

수영장 24시간 개방!

 

 

아이들은 나미리조트 - 프라이데이즈를 거치면서

수영장이 그리웠기에

링가나이리조트에 오자마자 수영장에 손을 담가보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링가나이는 비추!!!

그 이유는 다음 번 링가나이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할게욤~^^

 

 

 

 

 

 

점심 먹자~

 

 

 

 

 

 

 

 

양이 꽤 많아서 결국 다 못 먹은

프라이드 치킨이랑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필리핀 라면

맛있어요!!!

 

 

 

 

 

 

힝~

라면보다 더 잘 익은 남편.

썬번 ㅜㅜㅜㅜㅜ

 

 

 

 

전격비교 ㅜㅜㅜㅜㅜ

 

 

 

 

 

 

 

 

 

 

 

 

 

링가나이수영장에서

저녁까지 오래오래 수영하면서 놀았어요.

수영장이 단연 돋보이는,

인생사진 건질 수 있는 링가나이리조트 수영장.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