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라카이 가족여행 9일째

리젠시비치리조트, 맛집 빅마마스, 리얼커피, 씨브리즈카페

 

 

 

 

 

여행 준비를 하면서

다인 공주 옷을 제일 많이 챙겼고

그 다음이 나랑 다솔 ㅋㅋㅋ

남편은 여행 전부터 보라카이에 가면 상의 탈의 하고 다닐거라며

이번 기회에 태울 거라며 옷도 많이 안 가져 갔었는데,

 

 

여행하기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거~

보라카이 여행 중 대부분은 바닷물 아님 수영장 물에 들어간다는 거

물놀이 하기 전에 벗어 둔 땀에 쩔은 옷을

물놀이 하고 나서 또 입기가 심히 망설여진다는 거...

 

 

그러므로 옷을 예쁘게! 패셔너블하게 입으려면

수영복도 왕창 챙겨가야 하고

옷도 하루에 2벌씩은 가져 가야 한다는 거!!!!

 

 

그리고

보라카이는 썬번이 일어날 정도로 쨍쨍하고 덥고 뜨겁고 태양이 작렬하지마는,

결코!!! 빨래는 마르지 않는다는 거!!!!!!!!!!!!!

 

 

여행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게으름이 스물스물, 새로 갈아입을 옷도 없고 ㅜㅜㅜㅜ

오늘은 살짝 흐리네~ 하면서 선크림만 바르고 화장은 안 하게 된다는.

그러다 마지막 3일 동안 얼굴 다 탔어요.

힝힝힝~

 

 

 

 

 

 

암튼 보라카이 9일때 되는 날,

우리는 링가나이 리조트와 심히 이른 작별 인사를 하고

얼른~ 스테이션2 리젠시비치리조트로 옮겨 왔답니다.

 

 

리젠시비치 리조트의 체크인 시간은 3시,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인데요,

너무너무 친절하고 착하디 착한  리젠시비치리조트에서

12시에 체크인 해 준다며

잠시 뒤에 오라는 거예요~

우왕우왕~

 

 

12시에 체크인 하려면 고작(?) 3시간 남았네~ ㅋㅋㅋㅋ

얼마나 일찍 리젠시로 왔는지 아시겠죠?

 

 

 

 

 

로비에 짐 맡겨 두고

수영복만 챙겨서 풀장으로 고고씽~

햇볕 가리겠다고 모자랑 선글라스만 끼고

말도 안 되는 코디로 ㅋㅋㅋ

리젠시비치리조트를 돌아 다니고 있는 나.

 

 

샤랄라 하던 그 모습 어디로 간 것이뇨????

 

 

 

 

 

 

 

 

 

진짜 별 거 아닌 수영장인데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던 리젠시비치리조트 수영장.

걸어서 1분 거리에

그림같은! 영화이 한 장면 같은 화이트비치, 바다가 있는데도

억지로 꼬여서 잠깐 데리고 가며는,

 

 

도망쳐서(?) 다시 이 수영장으로 돌아오곤 했던 아이들,,, 특히 이다솔 군.

 

 

 

 

 

 

 

 

 

 

 

미끄럼틀을 아침 저녁으로 100번씩은 탄 것 같아요.

수영장이 작아서

누가 뭘 하는지 다 파악이 되는 규모인데

자꾸만 저한테 같이 미끄럼 타자고 해서 참 난감했어요.

 

 

굳은 결심끝에 같이 미끄럼틀 타러 올라갔던 그 순간

꼬맹이들이 몰려와서 슬금슬금 계단으로 내려오기도 했다는.

 

 

 

 

 

 

 

 

 

우리 다인 공주.

여행 9일째가 되니 튜브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물 위를 둥둥 떠서 즐기는 재미를 알아버렸어요.

 

 

너무너무 예뻐요.

수영복 5개 챙겨오길 잘 했지~

 

 

 

 

 

 

 

 

 

 

12시 체크인 하기 전까지

수영장에서 놀아야 되는데

갑자기 스콜이, 맑던 하늘에서 맞으면 아플 정도의 비가 쏟아져서

 

 

 

 

 

 

다인이는 저랑 선베드에 누워서 쉬고

다솔 군은???

그 비를 맞으며 그냥 수영 ㅜㅜㅜㅜ

다행히 비가 좀 잦아들어서 그냥 내버려뒀어요.

근데 서양 아기들은 아이가 아니고 아기들이었는데도

다 비 맞으면서 수영하더라고요.

 

 

 

점심은 보라카이 '현지식' 맛집

빅마마스

 

 

 

 

 

 

 

 

 

며칠 전 저녁에 맛있게 먹었기에 또 방문했던 빅마마스.

오잉? 낮에는 좀 음식도 태우고

주방장이 낮과 밤이 다른감????

낮에 갔을 땐 밤에 느꼈던 감동보다는 덜한 맛이었어요.

 

 

 

생선구이, 깡꽁, 바비큐 쇠고기 + 치킨, 새우듬뿍탕

더 자세한 리뷰는 따로 할게요~

 

 

 

저녁은 보라카이 추천 맛집!

진짜 꼭 한 번 방문해봐야 할 씨브리즈 뷔페

 

 

 

 

뷔페인데,

가짓수도 많고 음식도 다 맛있고요,

 

 

 

 

 

즉석에서 어마어마한 고기를 구워서 썰어 주고

갓 삶아 낸 게, 새우, 조개를 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레스토랑 안쪽으로 또 음식이 디저트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요.

 

 

 

 

 

 

음식보다 더 훌륭한 것은

씨브리즈 뷔페의 문화 서비스예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고기를 굽고 서빙을 하던 직원들이 갑자기 돌변해서는,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요

그 실력이 아주 대단해요.

 

 

그냥 추는 춤이 아니라 몇몇 분들은 완전 댄서!!!

직원분들만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씨브리즈 뷔페의 또 다른 직원분이 손님들에게 주방장 모자를 씌워 주면

그 손님도 무대로 나가 함께 춤을 춰야 해요.

ㅋㅋㅋㅋㅋ

춤추기에 제일 신나는 노래는 역시 K-pop인듯

싸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임창정 등등 익숙한 가수의 노래가 많이 나와요.

 

 

한참 동안 먹다가, 구경하다가,,,

또 먹으니

어느새 다시 또 춤 추는 시간이 되어서

두 번째로 춤추는 시간에는 저도 얼떨결에 추게 되었는데 ㅋㅋㅋ

춤출 줄 알았음 화장 좀 하고(?) 나오는 건데 그랬어요 ㅋㅋ

제대로 놀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의상이랑 화장 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도 완전히 신났던

씨브리즈 레스토랑 저녁 뷔페.

 

 

 

 

 

 

 

공연 후에는 다같이 사진도 찍는답니다.

꼭꼭꼭 가 봐야 할

보라카이 맛집으로 추천해요!!

 

 

 

 

식사하는 내내 노래를 불러 주시기도 한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