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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고민 많으시죠? 아이를 낳기 전부터 돌잔치를 준비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만큼 엄마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아기를 위해 좋은 것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첫째 다솔이 때 돌잔치를 하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고 했었는데요, 둘째라고 소홀해지고 싶지는 않아서 이제 100일이 막 지난 다인이를 위해 돌잔치 장소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평소에 가끔 가던 곳인데, 돌잔치를 할 수 있는 줄은 몰랐어요. 중국에 1년 반 정도 살다왔는데 그 때 먹었던 중국 음식이 그리워서 가끔 차이나팩토리를 찾는답니다. 차이나팩토리의 중국 음식들은 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과도 같고 더 정갈하고 깔끔해서 좋은데요, 무엇보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딤섬이 매력적이죠.

 
돌상과 돌잡이 샘플인데요, 차이나팩토리에서도 돌잔치를 할 수 있답니다. 다솔이는 마이크를 잡았었는데, 다인이는 무엇을 잡을지 기대되네요. 엄마의 욕심으로는 연필을 잡았으면 좋겠지만요. (오늘부터 연습들어 가야겠어요~)


차이나팩토리의 딤섬과 디저트 바에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딤섬과 디저트는 물론이고, 생맥주까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답니다. 1인당 프리미엄 메인 음식 1개를 시키거나 메인 음식 3개를 시키면 되는데요, 정말갈 때마다 배터지게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다솔이가 너무도 좋아했던 동물 모양 찐빵이에요. 돼지와 키티를 가장 좋아하더라는... 


딤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요, 맛을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먹고 싶죠? 

 
스프링롤같은 튀김류도 있고요,

 
슈크림과 푸딩, 과일이 있는 디저트도 푸짐하답니다.

 
다솔군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제가 좋아하는 커피 머신도 있어요.

 
아버님과 함께 차이나팩토리에 갔는데요, 아버님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돌잔치할 때 걱정되는 것이 어른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였는데, 어른들 입맛에도 맞으니 돌잔치 장소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을 이용하면 뒤에 보이는 유리 벽 뒷편을 모두 사용하게 되는데요, 꽤 넓은 좌석에다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돌잔치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부페를 가면 홀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여기 저기서 돌잔치를 하는데다 매장 손님들과 구분이 되지 않아서 정신없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메인 홀이 하나여서 좋았어요. 다인이는 할아버지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신나게 메뉴를 고르고 있어요. 원하는 메뉴를 연필로 체크하면 되요. 아이들을 위한 세팅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꿔바로우부터 꿍빠오지딩과 몽골리안 비프등 맛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한국에 와서 먹었던 꿔바로우들은 모두 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었는데, 차이나팩토리에서 먹은 꿔바로우는 냄새도 안나고 정말 제대로였어요.

 
열심히 아이스크림만 먹는 다솔군. 제발 밥 좀 먹을래~ 엄마의 속타는 마음이랍니다~

 
현재 차이나팩토리에서 100일 사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100일 사진을 자랑하면 차이나팩토리에서 돌잔치를 무료로 해 준다고 하네요. 주소는  http://cafe.naver.com/cjchinafactory  이고요, 다인이도 100일 사진 찍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얼른 신청해 봐야겠어요~ 

 


차이나팩토리에서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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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 9. 11. 다솔이의 돌잔치에 있었던 일이에요.
특별해도 너무 특별한 날이잖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생일, 돌잔치!
욕심껏 잘 올려 보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아니 미루고 미루다가
6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이 글을 올리게 됐어요.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을
다솔 엄마는 몇 달을 끙끙대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모든 것을 업체표로 마무리 하기로 결단을 내렸어요.
집 근처 분당 플로랜스 파티하우스에서 아기 옷에서부터 포토테이블 꾸미기, 동영상 만들기까지
패키지로 한방에 끝낼 수 있도록 결제를 한 것이지요.


그래도 돌 답례품이며 엄마 옷과 화장, 머리 등등 생각할 것을이 남아 있었던 지라
돌잔치가 끝날 때까지 여간 머리가 아픈게 아니었어요.
이 날을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최대한 예뻐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메이크업 업체를 잘못 고르는 바람에 '노안' 엄마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메이크업 업체에 대한 고발! 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고야 말겠어요!!


뭐, 엄마가 못 생겼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들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진행 되었던 다솔이의 생일 현장입니다.




손님들이 오시기 전 다솔이에게 엄마아빠가 축하의 뽀뽀를 해 주었어요.
아, 이 날 제가 입었던 옷은 네이버 카페 블링앤에서 협찬을 받았는데요, 후기가 너무 늦어 버렸네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저를 귀족으로 만들어 주었던 블링앤에게 정말 고마웠답니다.
머리에 꽂고 있는 깃털 장식과, 진주가 우아한 귀걸이 목걸이,
그리고 원피스의 검은색 자락과 어울리는 구두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꼼꼼하게 다 챙겨주셨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물이 훨씬 더 고급스럽고 예쁜 옷이에요.
돌잔치 날 한 번 입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남편이랑 잔치 끝나고 와인 바에라도 가려고 했으나,
체력이 바닥 나 집으로 바로 갈 수 밖에 없었지요.(잔칫날이었는데 배 고파서 라면 먹고 잤어요.)


암튼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것과 치마 자락이 올라가 있는 것 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전혀 불편한 것 없었고요, 생각보다 훨씬 우아해 보이는 옷이랍니다.
드러난 어깨엔 파운데이션으로 톡톡톡 화장을 해 주었어요.




돌잔치의 주인공들은 어리둥절, 힘들어 하는 게 보통이라
다솔이도 시종일관 얼굴 표정이 어색하고 많이 피곤해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낯선 장소에 적응도 하기 전인데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솔이만 주목하고 안아 보려고 하고, 큰 소리로 축하를 해 주니까요.
그래도 평생의 한 번인데, 맘껏 즐겨야지, 다솔아!
뽀뽀 후 엄마의 입술 자국이 고스란히 남은 다솔이의 어색한 얼굴 표정.




사진은 성장 앨범을 했던 분당 베이비라리에서 출장 실장님을 불렀어요.
뭐, 무난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장 앨범을 하실 때 신중히 잘 선택하셔서 동일한 곳에서 오래 같이 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베이비라리에서는 성장 앨범을 하면 돌잔치용 성장 동영상도 만들어 주는데요,
분당 플로랜스 파티하우스에서도 동영상을 만들어 줘서 저희는 두 개가 됐어요.
잔치 전에 틀어 보니 베이비라리의 것이 훨씬 더 맘에 들어서 결국 그것만 틀기로 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밤새 사진 고르기도 힘들었는데 두 개 다 볼 걸 그랬어요.





아직 머리카락이 빈약한 다솔이는 모자를 쓰는 것이 훨씬 더 예쁜데
자꾸만 모자를 벗어 버려서
사진찍을 때만 겨우 쓰고, 결국 잔치 시작부터는 민둥 머리로 손님을 맞았어요.





저희가 예약했던 곳은 카라홀인데 돌상은 금색으로 장식을 했어요.
플로랜스 파티하우스는 보자마자 맘에 들어서
별로 고민 없이 계약을 했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돌잔치 전문 업체이고 단독홀이라서(홀이 두 개밖에 없어서 조용해요.) 독립적으로 잔치를 할 수 있어요.
같은 시간에 옆에서도 돌잔치를 했지만 누구의 돌잔치였는지 조차 모를 만큼 방해받지 않아 좋았어요.
음식은 3만원 짜리로 했는데, 맛도 좋았고 차림새도 좋았대요.
비록 남편과 다솔이와 저는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보지도 맘껏 먹어 보지도 못했지만요.
(잔치가 끝날 즈음 저희에게는 따로 최고급 초밥을 줬어요. 그래도 배 고파서 밤 12시에 컵라면을 먹고 잤지요.)


3만원 짜리가 중간 단계인데요, 아랫단계보다 음식이 6가지 더 많고 탄산음료가 무료예요.
무료라는 말에 더 솔깃했는데, 정산할 때보니 탄산은 인기가 없었고 주류와 주스류를 많이 드셨더라고요.




제가 골라드린 사진으로 미리 예쁘게 꾸며 주신 포토테이블.
맞은 편에는 답례품을 쌓아서 장식을 해 주셨던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어요.
답례품은 가장 저렴한 곳에서 원피스 주방 타올을 분홍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으로 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았답니다.




이 날 저희 부부는 참 오랫만에 다정하게 포즈도 취해 보고,
아, 다솔이 없이 사진 찍는게 얼마 만인가요?
가끔은 부부만의 사진과 시간도 필요한 데 말예요.





다솔이는 일찍 온 동갑내기 친구 예원이랑도 사진을 찍었어요.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잡이 시간!
엄마는 다솔이가 연필을 잡아서 아주 아주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어요.
자식이 우등생이면 엄마 어깨가 으쓱해진다면서요?
다솔 아빠는 성경책을 잡아서 믿음 좋은 아이로 자라나길 소망했지요.
그러나 선택은 오직 다솔이의 몫. 다솔이는 과연 무엇을 잡을까요?




저희의 바람을 깨고 다솔이가 잡은 것은 마이크입니다.
다솔아, 너 그래서 음악이 나올 때 마다 엉덩이 춤을 추고
음악 방송에서 눈과 귀를 떼지 못하고, 심지어 엄마의 칫솔질에도 박자를 맞추는 것이니?


요즘 대세가 아이돌 가수던데
과연 우리 다솔이도 연예인의 길을?
아니야, 아니야! 그 길은 너무 험난하고 힘들거야.
그냥 우리 공부하면 안 될까?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쉽다던데.
엄마는 벌써부터 김칫국을 들이켜네요.




 

다솔아, 엄마는 앞으로 다솔이가 어떤 아이로 자라게 될 지 무척이나 궁금하구나.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돌잔치가 끝나고 케이크와 떡은 포장을 해 주셨는데요,
떡은 손님들 가실 때 같이 보내드렸고, 케이크는 다음날 저희가 먹었어요.
업체측에서 준비 해 주셨고 소품으로 사용한 케이크 치고 정말 맛있어서 감탄을 했답니다.



 

다솔이의 돌잔치 후기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잘 기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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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을 자다가 갑가기 몸을 부르르 떨면서 눈을 뻔쩍 뜨는 까닭은, 맛있게 밥을 먹다가도 어느 순간 에휴-- 얕은 한숨을 뱉어내는 까닭은, 바로 바로 두 달 남짓 남은 다솔이의 돌잔치에 아직까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돌잔치를 준비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돌잔치 때문에 왜 그렇게도 엄마들이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지 말이다.

나도 그랬다. 제작년 이맘 때 사촌 언니의 아기가 첫 생일을 맞았다. '소담이 돌이 7월 중순이었던 것 같은데?' 무심하게 묻는 내 목소리와는 달리 언니는 돌잔치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폭풍 같은 한숨과 걱정을 늘어놓았었다. 돌잔치를 그냥 사람들 불러서 밥 한 번 먹는 것으로 생각했던 나와는 달리 언니에게는 준비할 것이 태산이라고 들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야 더욱 빛난다는(돈이 안 들어서 더욱 그렇겠지만) 각종 엄마표 게시판, 사진첩, 장식품에서부터 돌잔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떻게 잡을 것인지, 옷은 뭘로 입을 것인지, 화장과 머리는 어느 업체에 맡기며 돌잔치 스넵 사진은 어떤 사람으로 부를 것인지...... 결혼식과 견주어도 될 만큼 준비할 것이 많았다. 그러나 그 때는 '남의 집 불구경'이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내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보니 정말 준비할 것이 많고 생각만 복잡해지는 것이 바로 돌잔치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사촌 언니의 아들 주완이가 주인공이었던 돌 잔치에 다녀왔다. 생후 1년, 아기가 갓 태어나 고개를 가누고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 본 부모에게는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건강하게 잘 자라 준 아기에게는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의미로 치루는 아기의 첫번째 생일 잔치. 준비 과정에서 엄마가 쥐어 뜯은 머리카락이 무색하게도 손님들은 하나같이 아기가 아무탈 없이 튼튼하게 잘 자라 준 것을 가장 으뜸으로 꼽으며 이 가정을 축하해 주었다.

손님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보니 돌잔치를 얼마나 보기 좋고 성대하게 잘 치르느냐는 그저 엄마의 욕심에 불과한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았다. 오랫만에 만난 일가 친척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나누며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곳, 이 날 주인공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서 그저 행복한 웃음 꽃을 피우는 것이 바로 돌잔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날, 우리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아기가 있었으니, 바로 생후 두 달 남짓 된 미소 양이었다. 미소는 위로 오빠 둘을 두고 태어난 막내 딸인데, 오빠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오빠들은 벌써 초등학생) 늦둥이다. 그래서인지 미소의 엄마인 승하 언니는 세 아이를 둔 엄마지만 처음 아기를 기르는 것 같다며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 왔다.


언니도 젖양이 충분하다면서요? 먹는거야 엄마 모유가 제일 좋으니 다른 것 생각할 것 없이 모유를 먹이면 되고, 지금 시기에 가장 신경 쓸 것은 예방접종 밖에 없어요. 태어나자 마자 접종하는 BCG는 접종 맞췄을 것이고, 어디보자 B형 간염 주사도 1, 2차 다 맞췄죠? 미소는 이제 DTaP하고 폴리오(IPV)를 맞을 차례네요.

어쩐지 주사 얘기가 나오니 언니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아기의 가녀린 다리에 무지막지하게 주삿 바늘을 꽂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예방 접종을 일일이 챙긴다는 것이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그렇겠지만 생후 6개월까지 무슨 예방 주사들이 그리도 많은지 까닥 방심했다가는 예방 접종 날짜를 놓쳐 버릴 수 있다. 게다가 언니의 경우는 남자(!!) 아이 둘의 학교 뒷바라지도 해야 되니 오죽 바쁠까?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콤보백신이다.

테트락심은 주사 한 방으로 DTaP(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와 IPV(소아마비)를 해결하는 간편하면서도 효과 좋은 주사약이다. 아기는 무섭고 고통스러운 예방 주사의 횟수를 반으로(6회에서 3회로) 줄여서 좋고, 엄마는 그만큼 직접/간접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소아 예방 접종표>


또 한 가지 신경써야 할 것이 엄마의 Tdap 예방접종이다. 성인용 DPT라고 할 수 있는 Tdap 백신은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성인이 Tdap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백일해 때문이다. 성인에게 백일해는 치명적인 질병이 아니지만, 아직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이 백일해에 걸리게 될 경우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Tdap 접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뉴스(쌍둥이 아기들이 백일해에 걸려 고생한 사례를 보니 참 마음이 아팠다.)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됐다.

뉴스를 보니 아이들은 주로 엄마나 의료진 등의 성인을 통해서 백일해에 걸린다고 하니까 특히 엄마들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 DTaP을 맞았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백일해 면역력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유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접종해야 한단다.

셋째 엄마답게(?) 너무나 대범해서, 아기의 예방 접종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도 안 했다는 언니는, 또 다시 파도 처럼 밀려 오는 엄마의 의무가 너무나 많아서 잠시 멀미를 느끼기도 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유식을 시작하는 만 6개월 전까지는 예방 접종만 좀 신경을 쓰면 된다. 나의 이런 정보로 인해 미소가 좀 더 튼튼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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