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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겨울방학 중 책읽기

재밌고 유익한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동화





초등학교 1학년인 이다솔 군,

겨울방학은 31밤이라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

하루 24시간은 길고, 방학은 더 길고~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는 해도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제일 잘 해 두어야 되는게 독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방학 때 책읽기를 열심해 해 두는 것이

아이의 내공을 쌓는 길이며

초등학교 고학년, 더 나아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갔을 때

내공이 폭발하여 힘!!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겨울방학 때

다솔이에게 꼭 책을 많이 읽히겠노라 결심을 했답니다.







2017년이 되었으니까 이제 9살!

이제는 제가 책을 읽어 주는 것 보다 스스로 책을 읽어 낼 줄 알아야 되는데요,

아이들이 책을 꼼꼼히 잘 읽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묘연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요즘 다솔이가 책을 읽고 난 후

30분 정도 지난 즈음에



읽은 내용을 저에게 말해 보라며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한답니다^^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동화

<공놀이는 재미있어! >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동화

<세균 특공대, 출동!>




방학동안 8살 다솔이 7살 다인이와 함께 읽기로 정한 책은

대교 소빅스의 이야기 지식동화예요.

총 12권의 책으로 되어 있어서 일주일에 3권씩 읽으면 한 달동안 12권을 읽게 되는데,

내용이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해서 그런가,

다솔이는 한 번 읽을 때 마다 두 권씩.

그러니까 하루에 두 권씩은 쭉쭉쭉~~~ 잘 읽어 내더라고요.



테스트를 해 보면

내용도 어찌나 착실히 잘 읽고 있는지

뿌듯뿌듯 ~~^^






초등학생 겨울방학 중 책읽기 ♡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동화






 < 공놀이는 재미있어! > 



특히 겨울 방학 때 아이들은 게을려지기 쉽상이잖아요~

그러나 방학 때 책읽기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이라

저는 아이들에게 춥지만 바깥에 나가서 놀고

운동도 많이 하도록 시키곤 하는데,






우리의 주인공은 게으름을 피우다가

어이쿠!

돼지로 변하고 말았어요.



무심코 바라 본 거울에서 돼지가 된 자신을 발견한 후








바깥으로 나가서

곰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사슴친구들과 신나게 축구를 합니다.



다솔이는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을 보면서

겨울이라고, 방학이라고

웅크리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지 않고

열심히 놀고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깨닫게 되겠지요.






친구들과 열심히 축구를 한 덕에

우리의 주인공은 다시 귀여운 꼬마 친구로 돌아 왔는데,










아빠랑 같이 축구 좀 하자고 조르고 졸라도

소파와 혼연일체가 된 아빠는

ㅋㅋㅋ 결국 예상대로 돼지로 변하고 말았네요~^^



날씨가 춥고, 몸이 좀 힘들어도

아빠들도 아이들이랑 같이 공놀이, 바깥 놀이 좀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초등학생 겨울방학 중 책읽기 ♡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동화




이번에 다솔이가 고른 책은

< 세균 특공대, 출동! >이에요.









아이들이 공감 100% 할 수 있는 내용이라

무척 진지하게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 다솔이가 읽은 책의 내용은 위에 게시해 놓은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모래 놀이를 열심히 하다 말고

네모 과자를 꺼내 손가락까지 쪽쪽 빨면서 먹는 우리의 주인공.



9살 다솔이는 네모과자의 이름까지,

그리고 손가락을 쪽쪽 빤 것 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책의 내용이라 그렇겠지요?









손을 씻지도 않고

모래놀이를 하면서 과자를 먹었으니

세균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온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우리 꼬맹이들도

제가 손씻어라, 샤워 좀 해야지~~ 하면

도망가기 바빠서 

자기와 똑같은 상황인 주인공을 보고 깜짝 놀랐을 거예요.







요렇게 부분을 넘겨 보는 책~

아이들이 참 좋아하잖아요~









목욕을 깨끗이 하면

세균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부분을 넘겨서 볼 수 있는 책을 통해 보여 주고~^^








치카리카를 하면서 입 속 세균을 싹싹 없애고

머리를 감으면서 머리카락 속 세균을 싹싹 없애고~~~






드디어 깔끔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짜잔~ 변신완료.



6살 다인이에게는 제가 책을 읽어 주었는데

자기 모습과 너무나 닮은 주인공의 모습에 반해버렸어요^^

매일 매일 깨끗이 손을 씻고

땀 흘리고 논 후에는 목욕까지 깔끔하게 마쳐야 하는 이유를,

재미있는 동화로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깊이 있게 책의 내용을 공감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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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다인이랑 엄마랑 

유아창의독서, 탐구지식책 대교 소빅스로 놀아요~






모든 아이들에게는 '때'가 있어요.

뒤집기를 시작할 때, 걷고 싶을 때, 말을 시작하고 싶을 때, 

글씨를 깨칠 때, 스스로 책을 읽고 싶을 때...... .



6살 다인이는 요즘 글씨에 참 관심이 많아졌어요.

스스로 읽고 싶은 글자가 생겼다는 의미이죠.

(속닥속닥) 엄마 이건 어떻게 읽어? 물어 보면

저는 입모양만 벙긋벙긋 글씨를 알려 주고,

(속닥속닥) 엄마 곰인형은 어떻게 써? 물어 보면

종이에 점선으로 글씨를 써 주어 다인이가 써 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6살 다인이와 함께 

유아창의독서, 탐구지식책 대교 소빅스에서 나온

브레인스마일 을 읽기 시작했어요.




작년부터 슬슬 한글 깨치기 연습을 시작했었는데,

귀여운 우리 다인이 아직도 글씨를 잘 못 씁니다.

다인이 이름, 오빠 이름,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 이름과 몇 가지 단어만 쓸 줄 알아요.



8살 다솔이가 5살 때부터 한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고

특별히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스스로 한글을 깨우쳤기에

다인이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오누이여도 역시 아이들은 천차만별입니다.



'ㄱ' 기역부터 가르쳐 주려고 시도했다가,

그냥 기다려 주려고요.








대신 다인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참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대교 소빅스 중에서,

6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브레인스마일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일주일에 세 권씩 한 달에 열 두권을 읽을 예정이고,

일주일 동안 세 권을 가지고 같은 책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거예요.






즐거운 탐구지식책 브레인스마일 

<기초지식> 1. 궁금해요. 내 몸













6살 다인이처럼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그림도 큼직큼직 아주 흥미롭게 구성이 되어 있고요,

8살 다솔이처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탐구지식들이 가득가득~

사실은 저도 잘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았어요.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뼈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몇 개인지 ^^

심장이 몸의 중심에서 쿵쾅거리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아기가 어른이 되는 과정은 어떠한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배꼽도 제 역할이 있음을...

지식을 알려 주는 탐구지식책인데도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만큼 대답을 크고 씩씩하게 하면서

어찌나 능동적으로 독서에 임하던지,

참여율 100% ㅋㅋㅋㅋ

엄마랑 책 읽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책을 읽어 보니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도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더라고요^^

대교 소빅스 브레인스마일을 읽으며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게 되더라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책이 재미있는지 한 장 읽는데 10분 넘게 걸려요 ^^

제가 한 문장 읽으면

다인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열 마디 이상 합니다 ㅋㅋㅋㅋ

얼마나 아는 것이 많던지 ㅋㅋㅋㅋ



물론 책의 내용과 살짝 어긋난 것도 무지 많았지만

목소리 엄청 크게 아는 내용을 종알종알 재잘재잘~ 귀여웠어요.







즐거운 탐구지식책 브레인스마일 

<기초지식> 2. 감정 사용 설명서












감정이 뭘까?


아이들에게 물어 보면서, 저 스스로도 생각을 해 봤는데

진짜 말로써 정의 내리긴 힘든 단어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저도 같이 생각해 보며 책을 읽었어요.

우리에겐 즐거운 감정, 괴로운 감정이 있는데,

괴로운 감정에는 혐오, 우울, 슬픔, 무서움, 답답함.... 등이

즐거운 감정에는 친밀한, 자랑스러움, 기쁨, 사랑스러움, 반가움... 등이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다솔이는 자기는 지금 우울하고 답답하니 괴로운 감정이라며 ^^

아이들은 늘상 엄마가 동생을 (동생은 또 오빠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제가 다인이에게 더 예쁜 목소리로 질문을 했기 때문에 자기는 괴롭대요 ㅋㅋㅋㅋ




같은 장면을 보면서도 각자의 기억에 따라서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음을,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서도 감정을 알아챌 수 있음을, 

감정을 잘 다스리면 마음이 결과를 만들어 내기에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꾹꾹 눌러 참으면

감정이 폭발하게 될 수도 있으니

즐거운 감정, 괴로운 감정은 숨기지 말고 표현하는 것이 좋음을 



유아창의독서, 탐구지식책 대교 소빅스

브레인스마일 감정사용설명서에서 얘기해 주었어요.







즐거운 탐구지식책 브레인스마일 

<기초지식>3. 밥 먹었어요?







<밥 먹었어요?>는 이번 주에 읽었던 세 권의 책 중

제가 재일 재밌게 읽었던 책이에요 ^^



책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를 엿보고







세계인의 상차림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 해 보기도 했어요.

저는 책을 읽다가 인도 음식이 급 먹고 싶더라고요^^







주로 먹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니

젓가락의 종류와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손으로 먹는 나라도 있으며






종교와 기후에 따라서

금기시 하는 음식도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은 음식의 귀함을 잘 모르고

밥 먹는 걸 즐기지 않는 입이 짧은 아이들인데,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같이 마음 아파하면서

밥을 감사히 잘 먹겠다는 다짐도 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 저도 아이들도 정말 재밌었어요.

다음 번에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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