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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김현주가 정말 신들린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중이잖아요~

암 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하는게 슬프지만,

그것을 그녀 특유의 당당함으로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



오늘만 사는 이소혜의 특별한(?) 암 투병기를 그리고 있어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먹먹하다가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리는 비를 피하지 않고

당당히 그 속에 걸어 들어갈 줄 아는 여자.








이렇게 아름답고 관능적이며

아직 너무나 젊은데,

앞으로 살 수 있는 날들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암은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전이가 되었기 때문에

그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예요.

이소혜는 유명한 드라마 작가로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가족들 뒷치다꺼리를 하느라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제대로 써 본 적 없는 바보 중의 바보 ㅜㅜ



아프고 나니 그런 자신이 서럽고 억울해서

자신을 위해 행복하게 살아 보기로 합니다.








자기를 위한 비싼 옷,

친구에게도 선물 팍팍 ~~~^^








시집살이 하느라 집밖출입이 어려운 친구에게도 선물을 보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맘껏 돈을 쓰며 노는데요,









저는 이 모습들을 보면서

아프지 않은 우리도, 우리 스스로를 위해 조금 더 너그러워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니까 가족들을 위한 희생, 모든 것은 가족들 먼져였는데

앞으로는 나를 위한 행복한 선택도 가끔씩은 있는게 좋겠더라고요^^











JTBC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에는 

치열한 암 투병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도 있어 더 재밌어요^^



실로 오랫만에 선하고 밝은 역할을 맡아 주어 고맙기까지 했던 배우 김태훈 ㅋㅋㅋㅋㅋ

김현주에게 사귀자고 주상욱 보다 먼저 대쉬를 하게 되는데,



연애를 시작하려는 마음이

삶에 대한 미련으로 바뀌게 될까봐...

살고 싶은 마음이 추한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김현주는 너무 슬퍼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하게 된 주상욱과 김태훈~

두둥~~~


김태훈을 엄청 경계하는 주상욱의 유치한 행동들이 귀여우면서도 정말 웃겼어요^^

김태훈 못지 않게,

주상욱도 새로운 발견~^^







주상욱과 김현주는 과거에 악연이 있었는데,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주상욱이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이제 이 세 명의 남녀는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의 시작에 불을 붙입니다~



판타스틱이 시한부의 사랑을

어떻게 뻔하지 않게, 잘 풀어갈 건지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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