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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천휴게소 비행기 전시
우리 다솔이가 갑자기 늠름해진 까닭은??





남해로 내려 가는 도중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들렀던 휴게소.
고속도로 사천휴게소인데,
와우와우와우~~ 비행기를 전시해 놓고 있었어요.
그것도 비상시에 진짜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전투기를요~!!




비행기 타 보고 싶다는 다솔이의 말에,
그래 얼른 가서 타 보자~ 호응해 준 후 따뜻한 볕을 받으며 비행기 구경을 나섰습니다.




계단이 만들어 져 있어서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
저도 정말 신기했어요.
두 명이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요걸 뭐라고 하나? 조종실???
근데 너무 좁아서 답답할 것 같아요.




비행기를 샅샅이 둘러 보며 놀았는데,
사천휴게소 내에는 작은 모형 비행기와 우주 비행복이 전시 되어 있으니까
아이들이랑 함께 휴게소에 들르셨다면 잠시 구경하고 놀다가 떠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갈 길이 바빠서 ^^
휴게소 내로 아이들을 데려 가지는 않고
큰 비행기만 봤는데,




남자와 여자, 아들과 딸의 극명한 차이.
차에서 내린다니까
차에 있던 모자(조금 전만 해도 저랑 같은 상어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로 갈아 쓰고 내린 다인 양^^
비행기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비행기에 태울까봐 무서워서 발 동동 ^^
얼른 태워 달라고 조르는 다솔이와 어쩜 이렇게 다를까요?




비행기를 다 보고 나자




갑자기 늠름해진 다솔 군.
뭔가 깨달은 바가 있었을까요? ^.^



큰 트럭이 유독 많아서 볼만했는데,



 
남편은 무료 셀프서비스를 신나게 쓰고 있습니다.
매트 청소, 워셔액 주입, 진공 청소기 등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 잠시 쉬었으니 또 다시 떠나볼까?
이런 여유롭고 자유로운 여행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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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맛집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푸드코트



가족 나들이를 갈 때는 무조건 집에서 나오고 봐야지,
애들 밥 먹이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제대로 출발하기가 힘들어요.
우리집에서 밥 안 먹으면 꼼짝을 못 하는 유일한 사람인 저는 김치에 밥만 비벼 먹어도 꿀맛이니까
얼른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일단 출발하고 나서 휴게소에서 밥을 먹든, 아님 목적지까지 쭉~ 가든 하자며 고속도로를 탔어요.


다솔이가 화장실이 급하다기에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차를 세우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밥도 먹고 가자며 푸드코트에 들어 갔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만족^^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지나가면서 봤을 때도 시설이 괜찮아서
한번 쯤 들러서 놀다가고 싶었었는데~
밥 먹고 가게 되었네요.




남편은 오삼불고기 정식 10.000원
다솔이는 해물 자장면을 골랐는데 가격이 생각이 잘 안나지만 ㅜㅜ 6,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다솔이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ㅜㅜ
담부턴 물어 보지 말고 그냥 시켜 줘야지. 밥으로!!!!




사진에 메뉴가 찍혔기에 사진을 잘라 봤는데 잘 안 보이네요.
이럴 줄 알았음 메뉴 사진도 하나 찍어 오는 건데 ^^


대박인 것은 공기밥을 추가 할 수 있다는 것!
혹시나 하고 물어 봤는데 공기밥이 천원이더라고요.
저는 대강 먹고 오기도 했고
어차피 아이들은 잘 먹지도 않으니까 메뉴 두 개 시키고 공기밥 추가하면
우리 가족 넷이서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니까

 


오징어가 풍성하게 들어 있는 해물 자장면이 나왔고,




정말 양이 많았던 오삼불고기 정식도 나왔어요.





와우! 이게 1인분!!





추가로 주문했던 공기밥을 자기 앞에 놔 달라고 우는 다인이.
하루에 몇 번 우는지 세 봐야겠어요.
얼마나 잘 우는지~




그릇에 해물 자장면을 나누어 담고





다인이는 눈물 섞인 자장면을 맛있게 잘....은 아니고,
몇 숟갈 먹다가 말았어요.
요즘 또 잘 안 먹는 다인이 ㅜㅜㅜㅜ




남편! 부럽당~
나도 살찌는거 생각 안하고 1인분 딱 시켜서 싹싹 긁어 먹고 싶어라 ㅜㅜ



자기가 주문한 메뉴니까 맛있게 잘 먹는 다솔이
자장면 맛이 괜찮았어요.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니 뜬금없는 사랑해를 하는 다인이.
울보 공주여도 귀엽습니다.




오삼불고기 정식에 김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김을 싸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역시나 메뉴 2개 + 공기밥 추가를 하니
양이 많네요~
꼬맹이들이 자장면을 거의 다 남겼어요.






아구궁....예전 같았음
음식 남기는 것이 아까워서 바닥까지 다 긁어 먹었겠지마는...
요즘엔 남긴 음식을 돌같이 하자는 신념으로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 ^^) 특히 외식할 때 과식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으니
요건 그냥 못 본 척  ㅜ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시설도 괜찮아서




편의시설들이 깔끔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갈 길이 바빠서 구석 둘러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랑 잠시 놀다가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마트, 옷가게, 약국,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카페까지 갖추고 있었던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밥 먹고 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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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부쩍 늘었잖아요?
멀리 놀러갈 땐 얼른 출발하지 않으면 고속도로에서 찡그릴 일이 많아지기에
아침은 대충 시리얼이나 과일로 때우고
일단 집에서 나온 후 고속도로에서 간단하게나마 요기를 하는게 나아요.
특히 아침 식사를 잘 갖추어 먹어야 되는게 평소 제 식사 습관이지만 어쩔 수 없죠.
시설이 좋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때면 늘 들르는 문막 휴게소예요.





귀여운 다인 공주님은 카시트에서 콜콜 자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면
다솔이가 아기였을 때와 너무 닮아서
마치 '두 번째 다솔이'를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다솔이를 키우면서 좀 부족했던 부분들,
그래서 후회가 됐던 부분들을 다인이에겐 되풀이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답니다.




뒤보기 방향으로 앉아 있다가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왔을 뿐인데, 벌써 곯아 떨어진 다솔 군.
다인이랑 정말 똑같죠?
아마 더 똑같이 나온 사진이 있을 텐데 그냥 이 사진으로...... .


사실 다인이도 돌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카시트를 뒤보기 방향으로 해 두는게 맞는데,
둘째 엄마라 슬쩍 규칙을 어깁니다.
두 번째라 잘 키울 거라며!!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그러고 보니 앞뒤가 맞지 않네요.




문막 휴게소가 좋은 것이
아기 의자
아기 침대!!
수유실이 정말 잘 갖춰져 있어요.


다인이가 더 어렸을 때
친정가다가 문막 휴게소에서 쉰 적이 있었는데
잠 든 다인이를 아기 침대에 눕혀 놓고
편하게 식사를 한
흐뭇한 기억이 있어요.




잠에서 덜 깬 다솔 군은 안아서 옮기고.




다인이는 유모차에 태워 휴게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인이는 집에서 이유식을 싸 왔고




다솔이 몫으로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충무김밥을 주문했어요.
충무김밥에 같이 주는 오징어 무 무침이 좀 적은 듯 했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 해요.
저는 야채 김밥을 먹었고요,





애들 아빠는 김치 라면




아버님은 황태 해장국 라면




짠 맛 때문에 단무지를 좋아하는 다솔 군은
충무 김밥에 단무지로 아주 부실하게 아점을 먹게 됐네요.
채소 김밥을 한 입 가득 먹어 주면 좋으련만.
차를 오래 타 입맛이 없고,
잠에서 금방 깨 입맛이 더 없는 다솔 군.
충무 김밥을 몇 개 먹어 주는 것도 참 고맙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제대로 된 음식 보다는
꼭 김밥, 라면, 우동, 돈가스 등의 분식류를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동류는 3천원~5천원




김밥은 3천원, 충무김밥 3천 5백원,
꼬치 2천원



라면류도 2천 5백원~3천 5백원 정도 해요.
 
 
문막 휴게소의 또 하나의 자랑인 수유실에는
전자렌지, 아기 침대, 기저귀 교환대에 수도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요.
아기를 데리고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문막 휴게소를 이용하시면 참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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