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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 AZ쇼핑 판교점을 알게 되면서 고기를 푸짐하게 사서 쟁여놓고
매일(!!) 조금씩 꺼내서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다하누 AZ쇼핑에서 고기를 사 먹은지 어언 5개월,
저에게 좋은 고기를 더 싸게 사 먹을 수 있는 요령이 생겼답니다.


저희 가족은 오 만원 어치 정도만 고기를 사 두면
한 달 내내 풍족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 날도 고기쟁이 남편과 함께 구워 먹고, 볶아 먹고, 삶아 먹을 것들을 종류별로 골라 담아
한아름 사 왔는데도 5만 3천원 남짓 들었던 것 같아요.
이 정도 양이면 한 달은 거뜬하죠.




남편을 닮아(??) 쇼핑을 좋아하는 다솔 군은,
자기가 장바구니를 들겠다며, 그것도 두 개를 챙겨 들고 고기를 고르러 나섭니다.
설득을 해서 장바구니 하나는 제가 들었는데 다솔이 고집도 만만치 않아요.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서는 독특하게 와인을 팔고 있었어요.
하긴 육류를 먹을 때 와인 한 잔 곁들이면 훨씬 더 맛있잖아요? 분위기도 나고.
지난 번에 갔을 땐 없었던 거라 찬찬히 와인의 종류도 살피고,
어울릴 만한 고기류와 음식 종류도 생각해 봤어요.



짜잔~~ 고기를 잘 먹는 저희 가족이
한 달 5만원으로 풍족하게 고기를 장만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오늘의 행사>를 이용하는 거예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할 것 없이 오늘의 행사라고 붙여져 있는 것을 사면
훨씬 더 싸게 살 수 있거든요.
꼭 필요했던 부위가 행사를 안 할 수도 있으니까,
행사 품목과 사고 싶어던 품목을 적절히 조화롭게 사시면 좋아요.





친정에서 무를 몇 개 얻어 온 게 있어서 쇠고기 무국을 끓여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1등급 국거리도 샀어요.
쇠고기에 무만 넣고(채소 값 너무 비싸요.) 국간장으로 간을 해 먹었는데,
구수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무가 그렇게 단지 이번에 새삼 느꼈네요.




매 끼니 새로운 반찬을 해 줘야 되는 아이들을 위해
장조림용 고기도 고르고.
아이들 음식엔 고추장을 사용할 수 없으니 메뉴가 너무 까다로워요.




고르는 족족 다솔이 바구니 속으로 쏙쏙 넣고.




그러다 발견한 무려 50% 할인!!
안 그래도 제가 고추장 양념 돼지 불고기를 좋아해서 사 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너무너무 기회가 좋아서 올레!!


빛깔도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집에서 양파, 새송이 버섯 듬뿍 넣고 그대로 볶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한 근만 사 온 걸 후회할 정도로......
한 근 샀는데 6천원! 정말 싸죠? 더 사 올 걸 그랬답니다.




직원분께 원하는 고기의 종류와 양을 말씀 드리면
고기를 담아 주세요. (말만 잘 하면 덤도 주시던데요???)
마트처럼 시식도 하고 있어서 간장 돼지갈비도 먹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득템을 할 수록 다솔이의 장바구니는 무거워만지고...




구워 먹는 고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의 입맛!
가브리살과 목살도 오늘의 행사상품이라 얼른 집어 왔답니다.
가격이 정말 괜찮아요.




엥???
그건 어디서 났니??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는 채소도 있고 과일도 있고 달걀도 있어요.
그 중에서 다솔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를 가져 왔더라고요.
저거 한 팩에 6천원이었나?
그래 사 줄게. 오늘 너 고생 많이 했으니까.




기름은 적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워 보이는
찌개용 삼겹살도 샀어요.
역시나 오늘의 행사상품!!! 정말 싸고 좋아요.




이제 계산하자.




저렇게 듬뿍 샀는데 5만 3천원 정도였어요.
행사상품이 아니었던 1등급 국거리(만 2천원 정도였던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오늘의 행사상품 중에서 골라 아주 싸게 잘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날이 좋아져서 3월엔 바비큐 장에 다시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일 것 같더라고요.
벌써 봄이 성큼 온 듯 합니다.
우리는 이제 고기먹으러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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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작년 겨울까지 판교에 살았던 저희 가족,
다른 곳으로 이사는 했지만
한 번 뿌리 내린 곳을 쉽사리 떠날 수 없듯
친구, 교회, 단골 미용실, 마사지샵 등등 아직도 판교와 맺은 연을 끊지 않고 있어요.
자주(요즘엔 거의 매일) 판교를 들락날락하면서
눈여겨 봤던 고깃집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하누 AZ 쇼핑(www.azshopping.co.kr)이에요.


아무것도 없었던 허허벌판에 터를 닦고, 건물으르 새우고, 마켓을 여는 듯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왁자지껄 너무나도 행복하게
고기를 굽고 상추쌈을 싸서 한입 크게 먹는 모습을 매주 쳐다보며 다녔었답니다.
고개가 옆으로 돌려지도록 부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걸 눈치챈 남편,
저보다도 훨씬 더 고기 먹는 걸 좋아하는 남편은
'우리도 다하누에서 한 번 먹고 가지 뭐' 약속을 했었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있어서 고기를 사러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을 들르게 되었어요.




다하누 AZ 쇼핑이 좋은 이유가
저렴한 값으로 고기를 사서 상차림 비용을 (1인당 5천원,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내면
싸고 편리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굳이 식당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바비큐 재료 준비를 해 온다면
다하누 AZ 쇼핑 옆에 마련된 넓디 넓은 셀프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마음껏 오래오래 놀며 즐기며 먹고 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매장 안쪽은 생각보다 더 넓었는데요,
제가 다하누 AZ 쇼핑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많았더라과요.


저는 이름 때문에 쇠고기만 파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수입 고기, 사골 등등등
세상의 모든 고기들은 다 모아 두었던데요?





곰탕도 다하누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와있고요,

 


수입 고기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숯에서부터 양은 냄비, 종이컵, 각종 장류 등등등
정말 고기 구워 먹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은 다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부위별로 손질해 놓은 닭고기들과
튀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돼지고기까지 다양했는데
그것들이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좋았어요.




또다른 코너에서는 각종 음료와 주류,
쌈채소, 달걀까지 그득그득~~



겉에서만 자주 봤지 매장 안은 처음이라
구경할 것이 무궁무진했는데요,


이건????
생간이에요!!


임신했을 때 임신육아책에서 철분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류를 많이 먹으라고 써 있었지만
어디서 어떤 걸 사야 될 지 몰라서 순대에 곁들여 나오는 간만 먹었었는데
진작 알았음 이렇게 신선한 간을 사서 먹는건데 말예요.





연애시절 멋모르고 사서 끓여 먹었다가 그 모습에 놀랐던 오골계와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소시지, 베이컨도 있었고요,
순대와 양념해 둔 오리와 슬라이스 된 오리고기도 있었어요.




볶아 먹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싸지만 맛이 괜찮은 앞다리살은 830원!! 놀랍더라고요.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도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
 


양고기 코너에는
삼각 갈비, 양목살, 양불고기, 양갈비살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양고기 즐기시는 분들에게 반가울 것 같았고요,



고로케와 스테이크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어마어마해서
어디서부터 둘러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입니다.




매장 위 쪽에 다하누 탄생 이야기가 붙어 있었는데요,
어떤 까닭으로 좋은 고기들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는지,
이 기업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지를 잠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남편이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삼겹살인데요,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벌집 모양으로 일일이 칼집을 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도 벌집삼겹살!
방송에 나온 맛집 중 그 비법으로 벌집 모양으로 낸 칼집을 꼽은 걸 봤는데,
이 고기를 사면 그 비법을 얻게 되는 것인가요?



저는 쇠고기를 찬찬히 둘러 봤는데
행사 상품도 많고,
부위별로 이름을 다 붙여 두어서
초보 주부들도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뜨끈한 곰국이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해 사골도 그득그득~




매일 아침 강원도 영월에서 직송되어 신선하대요.




저는 다하누 AZ 쇼핑에 들어서면서부터
쇠고기를 사 먹을 생각이었기에 찬찬히 쇠고기 코너를 살폈는데요,


제대로 된 고기 매장 아니면 찾기도 힘든 1++ 쇠고기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름도 생소한 1++치마살과
보는 순간 그 이름의 이유을 알 듯한 1++ 황제의눈물(갈비살)




 
꽃갈비살, 육사시미, 아롱사태, 안심 등등등
와!! 정말 어찌나 고기가 좋은지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던걸요?
 
 




그 중 제가 고른 고기는
김치찌개에 넣어 먹기 좋은 오늘의 행사상품으로 나온 '삼겹살'과
그냥 굽기만 하는 것으로도 최고급 요리가 되는
1++ 꽃등심이었어요.



고기가 어찌나 신선한지 그대로 뜯어 먹어도 될 듯 보였으나
체면이 있어 집에가서 구워 먹기로 합니다.

 




바깥으로 나오니 참 많은 분들이 고기를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가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 들른 시간이
식사를 하기에 애매한 4시였는데요,
점심 식사를 오래오래 하고 계신 분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예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 즐겁게 드시는 분들이
여러 집 보였고요,

 



저희처럼 고기만 구입하고 집으로 가져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저희도 집에가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먹을 생각에
집으로 고기를 가져왔어요.


저녁으로 꽃등심을 구워 먹었는데
양이 푸짐해서 저희 부부가 배를 두드리며 먹었고요,
잘게 자르지 않았음에도
어찌나 부드럽게 살살 녹든지 4살짜리 다솔이도
낼름낼름 많이 잘 받아 먹었어요.



다하누 AZ 쇼핑에서는 편안하게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 뜨거운 물, 전자레인지를 비치 해 두었고요,
채소를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좋더라고요.


저희도 다음 번에는 구워 먹고 오리라 다짐을 했지만
너무 어린 다인이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싸고 맛있는 고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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