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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 가서 처음 만난 버블샷 드럼 세탁기 기억나시죠?
버블과 워터샷이 만나 강하게, 빠르게 옷 속까지 깨끗해지는 정말 갖고 싶은 세탁기였잖아요? 
만세!!! 한가인도 반했던 그 버블샷이 저에게로 왔답니다.

삼성전자 S블로거 활동
을 하면서 제가 체험하게 된 첫번째 가전제품인데요,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갖게 되어 더 기뻤어요. 앞으로 5주 동안 제가 버블샷 세탁기를 사용해 보고 느낀 꼼꼼한 체험기를 올릴 계획이니까요, 세탁기를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저는 그동안에는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물론 이전에 쓰던 세탁기도 좋았지만 용량이 조금 작아서(10kg) 이불 빨래를 하거나 빨랫감이 좀 밀렸을 때는 약간 불편했었거든요? 혼수 준비를 할 땐 부부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결혼한지 4년이 넘어서 아이도 있고 조금 있으면 둘째도 생길 테니 조금 더 큰 세탁기가 필요하지요. 제가 체험하게 될 제품은 버블샷 16kg 모델이라 여러모로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미리 배송 날짜와 시간을 약속하고, 드디어 버블샷이 우리집에 오는 날.
삼성전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란색 옷을 입은 설치 기사님이 오셨어요. 우선 다용도실의 크기를 줄자로 재셨는데요, 저희 아파트가 다용도실을 잘못 만들었는지 입구가 너무 좁아요. 전에 쓰던 세탁기가 작은 크기였음에도 문이 닫히지 않아서 겨울에도 문을 열어 두고 살았었답니다. 폭을 재 보신 기사님이 다용도실이 작아서 버블샷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덜컥 겁이 났답니다. 

의논 끝에 어차피 닫히지도 않았던 문을 아예 떼어 버리기로 했어요. 문 떼는 데만 삼십 분. 정말 죄송했지만 기사님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척척척 일을 해 주셨어요.




현관문 밖에는 새로 설치될 버블샷이 그 위용을 뽑내고 있었어요.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네요.
우리집에는 버블샷있다!




기존에 있던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뺐습니다. 다용도실 문짝을 떼어내고서야 간신히 나왔지요. 




세탁기를 빼고 나니 세탁기 아래와 뒷면의 벽이 너무 지저분했어요. 보이지도 않았고 미처 손이 닿지 않는 곳이라 청소를 못했는데 이사온지 일 년 반 만에 저렇게 더러워졌다니...... .




버블샷을 들이기 전에 더러웠던 다용도실 바닥과 벽면을 설치기사님의 청소해 주셨어요.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는 처음 받아 보는 것 같아요. 물청소를 먼저 하시고 마른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 주셨는데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이런 감동 서비스와 철저한 사후 관리는 우리가 가전 제품을 살 때 삼성전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람들이 왜 명품, 명품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제 버블샷이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다양도실에 딱 맞았어요.
스테인레스 컬러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지요?





조심스레 버블샷을 들어놓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조심하고 계신 기사님들.




수도를 연결하고 배수관을 연결하고 있어요. 




균형을 맞춰가며 조심스레 버블샷을 안쪽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다용도실 바닥이 계단처럼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세탁기가 커서 앞 부분이 약간 튀어나왔어요. 기사님은 미리 준비해 오신 블록으로 균형을 맞추고 버팀목을 설치해주셨죠. 블럭을 높이에 맞게 여러 개 겹친 후 버블샷의 앞면에 고정시키니 세탁기가 안정감 있게 설치 되었어요. 이런 세심한 준비가 더욱 고마웠습니다. 버팀목 고정 나사를 푸는 도구도 주고 가셨어요.




설치된 모습이에요. 다양도실이 꽉 찬 느낌입니다. 깔끔해진 다양도실을 보니 제 마음도 한결 시원해졌답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소개 해 드릴게요.
버블샷은 크게 버블 워시에어 워시로 구분되어 있어요.
버블 워시는 버블 에코, 버블 스포츠, 베이비버블, 나이트버블이 있고요, 에어워시에는 이불털기, 에어살균, 에어탈취가 있어요. 그 외에 표준과 소량/쾌속, 울/란제리, 불림, 이불케어, 삶음 기능이 있답니다. 




온도와 청정헹굼, 탈수와 맞춤건조를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방법으로 맞춤 세탁을 할 수 있고요, 그래픽 LED 디스플레이 부분을 보면 버블샷과 세탁물 추가, 예약, 예비세탁, 물추가, 무세제통세척, 통건조도 세팅할 수 있어요. 통세척을 세제 없이 할 수 있고 말끔하게 통건조도 할 수 있다니 기능만 봐도 삼성 세탁기의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제함인데요, 이 부분도 참 제 맘에 들었어요.
투입구에는 에벌 세탁시 쓰는 예비 세제 투입구와 일반 세제 투입구, 그리고 그 위에 액체 세제용 용기가 탈부착형으로 놓여 있고요, 그 옆에는 섬유유연제를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있어요. 

저는 그동안 섬유 유연제를 붓다가 세제 쪽으로 쏟아 버리기도 하고, 세제를 넣다가 흘려서 세제함을 엉망징창으로 만든 적이 많았는데요, 비단 제 얘기일 뿐인가요? 이렇게 독립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두었고 게다가 탈부착까지 되니까 앞으로는 세제함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자의 마음을 참 잘 이해하는 버블샷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사용하는 버블샷은 WR-PJ169CS라는 16KG 용량이에요.
높이는 975mm, 넓이는 686mm, 깊이는 787mm입니다. 




도어는 삼중 안전도어이고요, 안에는 다이아몬드 드럼통이 있어요.

버블샷은 삼중 안전도어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에 정말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말로 설명드리는 것 보다는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듯 해서 좀 보여드리려고요, 진짜 꼼꼼한 안심설계거든요.




잠금장치가 안전한 '슬라이딩' 방식이고요,




세탁 중 문 열림을 막는 2차 안전 스위치(오직 삼성 제품에만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세탁 중 자동으로 잠기는 '도어락'까지, 삼중으로 문을 잠궈 주니까 사고가 날 틈이 없겠지요.


이제 다이아몬드 드럼통을 좀 볼게요. 세탁기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이 통 부분이죠? 통 세척을 제대로 해야 세탁도 더 잘 되는데요, 버블샷은 세탁 후 도어를 열어두지 않아도 통건조 기능이 있어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세탁기 문을 열어 둘 때마다 혹시나 아이가 들어가지나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었거든요.) 통을 관리할 수 있고요, 무세제통세척 기능으로 주기적인 통세척도 가능하답니다. 세제가 따로 필요 없기에 더 경제적이죠. 또한 30회 세탁을 했을 때마다 통세척 시기를 알려주기에 깔끔하게 통을 관리할 수 있어요.
 




세탁기의 핵심인 모터는 DD모터 10년간 무상 보증(warranty)이고요, 건조는 8.5kg까지 됩니다.
옆에 스티커로 표시 돼 있는 곳까지 건조할 세탁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배수구인데요, 세탁기를 오래 쓰기 위해서 잘 관리를 해 주어야 될 부분 중 하나죠?
왼쪽 배수구를 통해서는 수동으로  물을 빼고 이물질을 청소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버블샷 첫 번째 리뷰니까 세탁기의 전체적인 모습과 대략적인 기능을 보여 드리고 본격적인 제품의 특징은 다음 리뷰부터 들어갈게요. 워낙에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요.
 
기능을 하나씩 설정해 봤는데요, 표준 세팅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탁이 이루어집니다.
 



버블에코는 온도 30도에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되어 있고요, 
버블에코 코스를 사용할 때 전기 사용량이 270Wh로 일반세탁기와 비교할 때 1/2로 확 줄어 든대요.






버블스포츠
는 온도 3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약한 탈수로 되어 있어요. 버블스포츠는 등산복이나 스키복같은 특수한 제질의 기능성 의류를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탁을 해 주는 기능이에요.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아무렇게나 마구 빨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맞길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버블샷에는 버블스포츠 기능이 있어서 옷감 손상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껏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기회에 남편의 보드복을 세탁해야겠어요. 




다음은 베이비버블이고요, 온도는 95도,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 옷을 95도로 빨아야 되는 이유, 엄마라면 다 알죠? 토한 자국, 우유 자국, 이유식 자국 때문에 세탁후에도 늘 만족하지 못했었는데, 이 기능으로 속시원히 안심하고 다솔이 옷을 세탁할 수 있겠어요.  

아, 아기옷 중에서도 옷감에 따라서는 고온에서 세탁하면 안 되는 옷도 있잖아요? 그럴 땐 온도 버튼을 눌러서 원하시는 온도로 조절하시면 되고요, 베이비버블에는 예비세탁 기능이 있어서 아기 옷을 빨 때는 손으로 먼저 더러움을 지운 후 세탁기에 넣어야 했던 수고를 이제는 버블샷이 대신 해 주게 되었어요. 





나이트버블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최강의 탈수와 표준 맞춤 건조가 세팅이 되어 있어요. 이 기능 덕에 저는 조금 더 잘 수 있고 제가 자는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세탁에 다듬이질까지 완수해 놓지요. 남편에게 매일 뽀송뽀송한 셔츠를 입힐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에어워시 부분이에요. 이불털기 에어워시 기능은 40분간 통이 돌아가고요, 밖에서 이불을 털 필요 없이 통 안에서 깨끗하게 이불을 털어줍니다. 국내 유일의 기술이라는데요,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불 먼지를 속 시원하게 털어주고, 이불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은 아쿠아필터로 말끔히 걸러준다니 버블샷 덕에 앞으로는 이불 먼지와 진드기 걱정도 전혀 없겠어요.




에어살균 기능은 35분으로 설정되어 있네요. 옷감의 손상없이 황사먼지, 꽃가루, 신종플루, 조류독감등을 모두 걱정없이 살균해주니 요즘같이 황사가 있는 날에는 매번 세탁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버블샷에 넣고 에어살균을 해 주면 될 것 같아요. 




에어탈취는 26분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고기 냄새가 배어 오거나 담배 냄새, 혹은 오랫동안 옷장에 놔둬서 옷에서 퀘퀘한 냄새가 날 때 새옷처럼 기분 좋게 탈취를 할 수 있어요. 



삶음
은 온도 95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불케어는 3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어요. 




불림은 4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 그리고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고요, 




울/란제리
는 30도의 온도에 3회의 청정헹굼, 중간 정도의 세기로 탈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량/쾌속은 40도의 온도에 2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모든 세탁 기능에 대해 세팅만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이 기능들에 대해서 하나씩 세탁을 통해 어떻게 세탁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세탁물들을 넣고 첫번째 세탁을 해 보았어요. 




수건과 일반 면 티셔츠를 넣은 세탁물입니다. 




세제도 넣고, 섬유유연제도 넣었어요. 




세팅은 버블에코로 두었습니다. 




잘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죠?
세탁물과 기능 그리고 세탁 과정과 세탁 후의 순서로 앞으로 버블샷의 기능들을 살펴볼 예정이에요.
한가인이 모델인 삼성전자의 버블샷! 한가인이 부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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