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술집 

신사이자카야 갓포무샤 술이 술술술~~





2017년 9월은 조금 특별한 달이에요^^

결혼기념일이 있는,

그것도 무려 결혼 10주년 기념일이거든요 ㄷㄷㄷ



특별한 날인 만큼 이왕이면 고급스러운 신사이자카야에서 근사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옷사러만 와 봤지 가로수길 술집은 처음이었는데

갓포무샤가 괜찮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여기로 찜꽁~

미리 예약하고 남편이랑 오붓하게 결혼기념일 데이트를 잘 하고 왔답니다~






가로수길 술집

신사이자카야 갓포무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번지 

신사동 521-1

예약전화 02-517-2800

가로수길 술집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우리 둘이서 이거 다 먹..... ㅋㅋㅋㅋㅋㅋㅋ

어마무시하지 않나욤? ^^

그나저나 가로수길 술집이라면서,

웬 음식을 이렇게나 많이 먹었나 싶겠지만

제가 친구에게서 신사이자카야를 추천 받았을 때

술은 당연한 거고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매우 그럴싸하면서

이왕이면 인테리어도 훌륭했으면 좋겠다고 까다롭게 굴었더니

요즘 뜨고 있는 

핫한 가로수길 갓포무샤를 추천해 준 거였어요.



술은 2순위

음식이 1순위 ㅋㅋㅋㅋㅋ

진정 대박 맛있었고, 

후기들 읽어 보면서 미리 메뉴판을 공부해가는 센스를 부렸더니

메뉴 구성도 괜찮았기에 슬쩍 자랑 좀 하면서

신사이자카야 갓포무샤의 음식 사진부터 좌르르륵 나열해 보았습니다.





가로수길 술집의 외관 모습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따듯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에 입구부터 심쿵이었는데,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고 누구나 끄덕할 만큼

곳곳이 다 포토존 ^^






얼핏 보기엔 내부가 작은 듯 싶지만

한쪽은 (인원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크기의) 룸이 있고

다른 한쪽은 테이블이 있으므로

생각보다 꽤 넓고 아기자기하면서 딱 일본식 술집으로 꾸며 놓은 가로수길 갓포무샤.

신사이자카야들 중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를 잘 알겠더라고요.










꺄~~~

평일날 6시 조금 못 되게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은 다른 손님이 입장하기 전 한산하고 여유로운 시간.

(7시 넘어가면서부터는 도란도란 소근소근,,, 가로수길 술집이 활기가 넘치더라구요~)

오랫만에 예쁜 인테리어 발견하고 들떠서 셔터질 ㅋㅋㅋㅋㅋㅋ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술병으로 

요로코롬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해 두었어요.

갓포무샤 = 술 좋아하는 딱 내 취향 ㅋ







사진 찍으며 신사이자카야 내부를 샅샅이 탐방한 후

일찌감치 안내 받았던 룸으로 들어가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공부하고 있는 남편 ㅋㅋㅋㅋ

내 그 기분 알지~

진짜 먹고 싶은 거 많거든요.









우리 결혼 10주년이잖아~

먹고 싶은 거 싹 다 시켜 먹자~~~~♡♡♡

그리하여 종류별로 하나씩 골랐고

남기게 될 줄 알았으나 가로수길 술집인데 음식도 넘넘넘 맛있어서

배가 찢어지는 기쁨(?)을 만끽 하면서

모든 음식을 다 클리어했어요.







신사이자카야가 좋은 이유 중 또 한 가지가

술의 종류가 저리도 많다는 거 ㄷㄷㄷ

약 40여종?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 때에는 

갓포무샤 추천주류를 참고하면 되니 걱정말아요~^^







우리는 생맥주 각각 한 잔씩(아사히 & 산토리)과

도쿠리 사케를 하나 주문했어요.

따뜻하게 데운 사케와 맛있는 일식을 먹는 즐거움이란~~






신사이자카야 갓포무샤의 타코와사비

제가 강력 어필해서 주문했는데

맨 처음에 나와 에피타이저로 냠냠냠 먹기에 정말 좋았어요.

정말 신산하고 월매나 맛있던지~!

욕심껏 고추냉이를 더 덜어서 눈물 콧물 흘리며 쨍하게 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가로수길 술집 어란 시저 샐러드

평소 한식대첩 등등에서 어란이 나올 때마다

남편은 도대체 무슨 맛인지 넘나 궁금했었다고 해요.

갓포무샤에서 어란을 발견하곤 얼른 픽!

짭짤하고 고소하고 단단한 식감?



어란 시저 샐러드에 상큼아삭한 토마토와 양상추가 있어서

다른 음식 먹으며 내내 상큼함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잘 고른듯~









정말 훌륭했던 사시미아와세 中

구성이 참 알찼고

모든 메뉴가 다 신선해서 먹는 내내 감탄을 했던 메뉴예요.








지금껏 먹어 본 제일 맛있는 간장새우.

간장새우가 별로인 곳은 숙성이 덜 되어 양념과 새우가 따로 노는 경우도 있던데,

신사이자카야 간장새우는 많이 짜지도 않으면서

탱글 달큰 짭짤의 조화과 참 좋았어요.

남편이 새우, 게 알러지라 집에서는 잘 먹지 못하는 메뉴이니

이번 기회에 냠냠냠~ㅋㅋㅋ

연어랑 연어알도 대박맛~ 신선하니까 비리지 않고 톡톡톡 맛있었어요.








유리컵에 들어 있는 건 상큼 포텐 터지는 멍게 ♡♡♡

그 곁에 고소하면서 스르륵 녹는 성게

살살 녹는 회, 레몬향 가득했던 관자, 쫄깃탱글했던 간장전복까지



참 맛있었는데 사진이 적은 이유는

폭풍흡입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 ㅋㅋㅋㅋ






도미머리조림이에요.

1개 혹은 2개를 주문할 수 있는데 우린 한 개.

찍득하고 달콤한 간장 양념이 맛있어서 

남편은 도미 머리 뼈까지 쪽쪽쪽 발라 얼마나 잘 먹던지 ㅋㅋㅋ






두부랑 우엉 연근도 들어 있고

매콤한 고추도 있어서

갓포무샤의 도미머리조림이 더 풍성하게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가로수길 술집 메뉴 중 요거 강추~~







음식으로 가득 메워진

보기만 해도 흐뭇한 우리의 술상? 밥상? ㅋㅋㅋ

이 기세라면 원나잇 푸드트립 나가서 1등할 자신도 있다며~








남편이 좋아하는 장어구이~

한 점 집어 먹어 보더니 너무나 맛있게 폭풍흡입하기에

저는 딱 한 점만 맛보기로 먹고는 남편에게 다 양보했어요. 

((( 나 착하지? )))







매운 해산물 나베예요.

이것까지 먹어야 한다고 제가 주장을 했을 땐

남편이 다 먹을 수 있겠냐고 슬쩍 싫어하는 눈치더니만

막상 국물한 번 떠 먹어 보고는 ♡♡♡♡♡

게 새우 알러지가 있어도 직접 게랑 새우만 안 먹으면 국물은 또 괜찮거든요~



이것도 안 시켰음 울었을 듯~~~

단짠단짠의 살짝 지루한 기운을 요 매운 해산물 나베의 얼큰한 국물이

쏴~~~악 내려가게 해 줍니다 ㅋㅋㅋㅋ

물론 중간에 초고추장도 달라고 해서 먹었지마는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음식이 맛있으니 술이 술술술~~~

술을 맛있게 먹으니 

음식이 더 맛있고

술 - 음식 -술 - 음식 -술 -음식

단짠 단짠 - 얼큰 - 상큼 - 단짠 단짠 - 얼큰 - 상큼...

끝없는 먹방의 굴레 ㅋㅋㅋㅋ








가로수길 술집 신사이자카야 갓포무샤 술이 술술술~~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결혼기념일 데이트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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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