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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방학숙제로 그림 그림이에요.

엄마~ 다 완성했어... 하며 가져 왔는데,

너무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랐어요.

 

 

찬찬히 들여다보니,

와우 빙수구나!!

 

 

집에서 아이들과 딸기빙수, 망고빙수 만들어서 먹었는데,

빙수를 담아 주었던 그릇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해 낸 것 보고는

괜스레 감격 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예쁜 거 귀한 거 알라고,

요 도자기 그릇에다가 아이스크림, 요거트, 빙수를 담아 주고 있거든요.

빙수그릇까지 그림 속에 그려 둔 것을 보고는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했던 활동들 하나하나를 참 의미있게 기억하는구나...생각했어요.

 

 

 

 

 

 

올 해도 더운 여름이 찾아 와서

아이들과 함께 참으로 다양한 빙수들을 사서 먹기도 했는데요,

사 먹는 것 보다 모양이나 맛은 좀 덜할 수도 있지만

 

 

놀이삼아 정성껏,

우리 아이들 건강에는 더 좋은 빙수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딸기빙수 완성

 

 

이렇게 완성해서 예쁜 그릇에 덜어 주어요.

(빙수 앞에서 흥분한 아이들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어요^^

사진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재료>

꼭 있어야 되는 것 : 냉동딸기, 팥, 우유, 연유, 설탕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것 : 떡, 젤리, 냉동 과일류
* 우유를 반나절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얼려야 돼요.

 

 

 

 

 

 

냉동딸기를 듬~~뿍!!!!
카페에서 파는 딸기 빙수에서는 절대로 이만큼 많이 넣을 수 없을텐데~
우리는 듬뿍듬뿍 많이많이 넣습니다.
딸기 위에 설탕을 솔솔솔 뿌려서 손으로 마구마구 으깨 주어요.
아이들은 딸기를 으깨다말고 먹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딸기를 으깰 동안 저는 반나절 정도 얼려 두었던 우유를 꺼내
포크로 콕콕콕 찍어 깨부숩니다~ㅎㅎ
200ml 우유 세 개예요.

여럿이 함께 먹을 빙수라 우유도 듬뿍!

 

 

 

 

 

 

 

빙수 그릇에 포크로 깨부순(?) 우유를 담고
그 위에 으깬 딸기를 올리고
연유를 부어요.

 

 

 

 

 

젤리랑 떡으로 빙수를 꾸며 줍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팥을 드문드문 올려 주면~

카페에서 사 먹는 것 보다 모양은 좀 못하지만 맛은 훨씬 더 있는

딸기 빙수가 완성되어요~

 

 

 

 

 

망고빙수

 

 

<재료>

꼭 있어야 되는 것 : 냉동망고, 우유, 연유, 설탕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것 : 떡, 젤리, 아이스크림 등등

* 우유를 반나절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얼려야 돼요.

 

 

 

 

 

역시나 조물조물 손으로 냉동망고를 으깨고

반나절 이상 냉동시켜 둔 우유는 포크로 으깨고

 

 

 

 

 

으깨어 눈꽃빙수처럼 된 우유 위에

망고를 올리고 연유를 뿌린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핑을 취향껏 올리면

정말 간단하게 끝!

 

 

만들어진 망고빙수는 먹기 좋고 예쁘게 한 그릇씩 나누어 담아

시원 달콤하게 먹으면 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정신은 좀 없지만 ㅋㅋ)

파는 빙수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우유를 반나절 이상 얼렸다가 포크로 으깨는 것!

그게 포인트예요.

그것만 기억하시면 정말 쉽고 간편하게 집에서도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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