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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ycc 프랑스가정식 쿠킹클래스, 정상원 쉐프

 

 

 

 

 

 

 

 

 

 

이도 아르쎄 강남점, 이도 ycc 프랑스 가정식 쿠킹클래스 다녀 왔어요.

늘 기분좋은 모임, 행복한 자리라

가기 전부터 무척 설렜었는데, 

역시나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저에게는 낯설었던프랑스가정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오게 되어

 정말 재밌고 뜻깊은 자리였답니다.

 

 

도착하니 이윤신의 이도 도자기 제품으로

제 자리가 세팅 돼 있어 더욱 흐뭇했고...

 

 

 

 

 

 

쿠킹클래스가 시작하기 전

따뜻한 차 한잔으로 여유를 부리며,

이 날 쿠킹클래스에서 배우게 될 요리의 레시피를 먼저 읽어 보았어요.

 

 

이도 ycc에서는 레시피를 얻을 수 있고

쉐프들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자리인데

스스럼 없이 궁금한 거 다 질문하면서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 좋은 자리예요.

 

 

 

 

 

 

 

 

이야~ 이렇게 소담스러울수가!!!

 

 

이도 그릇들에 담겨 있으니

그냥 재료일 뿐이었는데도 무언가 특별해 보였던...

정상원 쉐프님이 쿠킹 영화인 <엘리제궁의 요리사>에서 착안한 프랑스 가정식을 가르쳐 주셨는데,

방송에서 보던 정상원 쉐프를 직접 만나게 되어 더 반가웠어요.

 

 

 

프랑스가정식 쿠킹클래스에서 무려 세 가지 요리를 배우고 먹어 봤는데

모든 음식을 아주아주 푸짐하게 만들어 주셔서 더 행복했던 ㅋㅋㅋ

 

 

첫 번째 요리는,

단호박에 담은 챠우더 프로방샬이에요.

 

 

 

 

 

 

 

대하, 꽃게, 주꾸미 등의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스튜였는데

참 맛있고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어서

집에서 저도 꼭 따라해보려고 마음 먹은 요리였어요.

 

 

 

 

 

 

<<단호박에 담은 챠우더 프로뱡샬 재료>>

단호박 1개, 새우, 꽃게, 그린 홍합, 주꾸미, 토마토홀, 건바질, 소금, 후추, 에멘탈치즈, 버터, 마늘 양파.

 

 

올리브오일에 새우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 익히고

꽃게, 그린 홍합, 주꾸미도 같은 과정으로 미리 익혀 둡니다.

마지막에 주꾸미를 볶을 때는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단호박은 속을 파고 호일에 싸서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5분간 굽기.

올리브 오일에 볶아 낸 새우, 게, 홍합, 주꾸미를 큰냄비에 옮겨

물과 토마토홀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태국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내고 드라이바질로 이국적인 향도 냅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끓으면

잘 구워진 단호박 (오렌지 단호박) 속에 스튜를 넣고

 

 

 

 

 

 

 

에멘탈 치즈를 듬뿍 갈아 넣고

이태리 파슬리로 장식해서 상에 내면 끝!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무척 근사해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려고 준비중이에요.

아이들과 만들 때는 미니 단호박으로 1인분씩 담아 보려고요~

 

 

 

 

 

 

 

 

진짜진짜 맛있었던...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았던 스튜였어요.

 

 

 

 

 

 

 

이도 ycc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쿠킹클래스가 진행이 되므로

이도 그릇을 준비해 두고 ㅋㅋ 전투적으로 먹을 준비완료.

 

 

 

 

 

 

이도 그릇에 담아 내니

스튜가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단호박을 갈라내 부드럽게 익은 단호박과 함께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스튜를 먹음 진짜 진짜 맛있어요.

 

 

 

 

우리가 냠냠냠 시식을 하는 동안

정상원 쉐프님은 두 번째 요리를 시작하셨어요~^^

 

 

 

 

 

 

 

 

 

두 번째 요리는

연어와 감자로 속을 채운 양배추인데, 요거요거 정말 신기해요~

 

 

 

<<연어와 감자로 속을 채운 양배추 재료 >>

양배추 1통, 버터, 소금, 후추, 훈제연어와 홀스레디쉬, 양파, 생크림, 요거트, 감자, 건타라곤

 

 

 

 

 

 

훈제연어와 채썬 양파를 볶다가

 

 

 

 

 

 

 

크림, 홀스래디쉬, 요거트를 넣어요.

감자를 껍질그대로 쪄 준 다음 으깨고, 으깬 감자에 타라곤을 넣어요.

양배추는 소금, 버터를 넣고 데치고

물기를 제거한 후

커다란 볼에 비닐을 깔고 양배추를 차곡차곡 둘러요.

 

 

 

 

 

 

 

 

 

 

양배추와 연어를 함께 먹으면

그 날은 나이를 안 먹는 거라고 ㅋㅋㅋㅋ

 

 

 

 

 

 

요즘에는 요리하는 남자가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어요.

프랑스에 대해서도 재밌게 말씀해 주시고,

프랑스 요리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면서 요리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저는 계속 먹고요 ㅋㅋㅋㅋ

 

 

 

 

 

 

큰 볼에 데친 양배추를 돌려 채운 다음

재료를 올리는데,

이 과정이 아주 정성스럽습니다.

 

 

 

 

 

 

 

 

양배추 넣고, 감자 넣고, 양배추 넣고, 연어 넣고, 양배추 넣고 감자 넣고....

차곡차곡 올린다음

비닐을 감싸 동그랗게 만들어 꽉꽉 누르면!

 

 

 

 

 

 

와우!!!!!

다시금 양배추로 재탄생이 되었어요.

얼마나 신기했던지~~~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으면 재료들이 쫙 붙어서 더 탄탄해지고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음 더 맛있대요.

 

 

 

 

 

 

레몬제스트를 크림에 넣어 레몬크림소스를 만들어 준다음(소스가 신의 한수. 상콤해요!)

양배추 요리 옆에 두르고

 

 

 

 

 

 

에멘탈 치즈와 파슬리로 장식을 하면

 

 

 

 

 

 

 

 

진짜 먹음직스러운 양배추 요리가 완성돼요.

정상원 쉐프님이 직접 잘라 주십니다^^

 

 

 

 

 

고소하고 느끼한 맛을 레몬소스가 상큼하게 잡아 줘요.

연어, 감자, 양배추가 어우러져 맛있고

모양이 재밌죠?

 

 

 

 

 

세 번째 요리는

아름다운 오로르의 베개(퀴시 로렌느)예요.

 

 

고기를 넣은 파이인데,

고기 파이는 처음 먹어 봐서 새롭고 놀랐던...

 

 

 

<<<고기파이 재료>>>

돼지고기 등심, 양파, 당근, 샐러리, 데미글라스소스, 레드와인, 건자두, 주키니 호박, 발사믹크림, 파이생지

 

 

 

 

 

 

돼지고기 등심에 양파, 당근, 샐러리, 데미소스 레드와인을 넣고 삶은 다음

믹서로 갈아서 건자두, 주키니호박을 넣어 준비 해 둡니다.

파이생지 위에 고기재료를 올리고

 

 

 

 

 

다시 파이생지를 올려

가장자리를 포크로 꾹꾹 눌러 모양을 잡아 줍니다.

달걀 노른자를 발라 준 다음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구우면

겉은 바삭한 파이, 속은 맛있는 고기!!

저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재밌는 고기파이가 완성이 돼요.

 

 

 

 

 

발사믹크림에 양파와 완두콩을 넣어 만들어 새콤끈적한 소스랑

고기파이를 함깨 먹으니 참 잘 어울렸어요.

 

 

 

 

 

이도 도자기에 음식을 담고,

이도 찻잔에 커피를 담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니 이곳이 천국 ^^

 

 

 

 

파이가 완성!!!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파이를 시식할 차례.

 

 

 

 

 

 

 

 

진짜 맛있겠죠?

정상원 쉐프님이 음식을 푸짐하게 해 주셔서

이미 배가 너무 불렀지만

프랑스가정식이 참 맛있어서 끝까지 포크를 놓지 않았던....

 

 

 

 

 

 

이도 양식기랑 잘 어울리는 파이.

 

 

 

 

 

 

 

잘라 보면 요런 모양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이 짐작이 되시나요? ㅋㅋ

 

 

이 날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수다도 엄청 떨고

배가 뽈록하게 나오도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완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도 ycc 참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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