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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보라카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변에 누워 바다를 그저 바라만 봐도 충분한 곳,

웃통(?)을 벗고 해변을 달리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수영을 못해도 파도를 즐기며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세일링을 즐길 수 있는 곳 ㅜㅜ

잠깐만 있어도 우리나라가 겨울이었다는 것을 까무룩 잊어 버릴 수 있는 곳 ㅜㅜ

보라카이 ㅜㅜㅜㅜㅜㅜ

 

 

 

 

 

 

원래 남편이랑 함께 보라카이에서 신나게 놀려고 계획을 빠방하게 세워 두었었는데

사정이 있어, 저는 못 가고 ㅜㅜ 남편만 보라카이에 다녀 오게 되었어요.

힝힝~ 가서 입으려고 커플룩까지,,,, 무려 미키마우스 셔츠 허니문룩으로 ㅋㅋ 준비해 두었는데 말예욧!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미키마우스 셔츠는 더운 나라에서 남편을 멋쟁이로 만들어 줄 거라 생각했기에

남편 것만 잘 챙겨 보라카이로 보냈었죠.

 

 

 

 

 

 

 

그리곤, 꼬옥 꼭! 인증샷 찍어 오라고 당부를 했었답니다.

더운 여름나라에서 입기 좋도록 맨들맨들 보들보들 땀 흡수가 잘 되는 고급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면서도

얇아서 툭툭 털어 널어 두면 반나절이면 잘 마르는 미키마우스 셔츠.

 

 

 

 

 

속이 잘 비치지 않는 얇은 원단이라 여름에 입기에 아주 좋고

허니문 가서 드레스업 하고 싶을 때 챙기면 좋아요.

더운 나라니까 이 때 반바지를 입어 주는 것이 센스!!!!

그런데, 남자는 팔을 접어서 팔꿈치 아래까지는 걷어 입어야 더 멋있는 건데

역시 챙겨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있는 그대로 입었더라고요.

그래도 뭐,,, 멋있습니다^^

 

 

 

 

 

미키마우스 셔츠는 앞모습만 보면 차려 입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뒷모습은 깜찍한 미키마우스가 그려져 있어서 반전이 있는 셔츠예요.

여자는 핫팬츠를 입어 하의 실종으로 코디 하기에 좋아요.

사이즈는 남자 여자 모두 Free 사이즈인데 남자는 L, 여자는 66까지 두루두루 잘 맞을 것 같아요.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여자셔츠는 어깨선이랑 길이는 남자 셔츠와 별 차이가 없고

소매의 길이만 다르니 넉넉한 사이즈예요.

남자친구 셔츠 빌려 입은 듯 청순하게 입어 코디해 주는 것이 좋고

하의는 무조건 짧게 !

 

 

 

 

 

 

 

휴양지에서 저녁이 되면 의외로 드레스업 하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

그러니 티셔츠만 가져 가지 말고

꼭 정장느낌 나는 옷을 몇 개는 가져 가야 기 안 죽을 수 있답니다~

미키마우스의 깜찍함이라면 꽃무늬 오빠보다 더 튈 수 있겠지요?

 

 

 

 

 

 

아이 러브 보라카이

내년엔 꼭 가리 보라카이 ㅜㅜㅜㅜ

 

 

 

 

 

 

보라카이처럼 더운 나라에서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는 가게들이 많으므로

얇으면서도 긴 소매 옷을 가져 가는게 좋잖아요?

특히나 저녁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클럽에 갈 때에도 셔츠는 있는게 좋지요.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산미구엘 맥주를 한국에까지 가져 올 수는 없었지만

(필리핀은 맥주가 참 저렴한 나라였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산미구엘도 많이 비싸졌대요.)

 

 

 

 

 

더운 나라에 여행갔을 때 선물로 사 오면 유용한 말린 망고는 많이 사 왔더라고요^^

집에서 말린 망고를 먹으며 보라카이를 상상해 봅니다 ㅜㅜ

훌쩍 ㅜㅜ

 

 

 

 

 

 

 

 

에스닉한 뱅글이랑 마구 둘러 입어도 원피스처럼 멋스러울 옷도 선물로 사가지고 왔어요.

우리나라는 지금 겨울인데?

언제 입냐????

 

 

 

 

 

특히나 한파가 들이닥쳐

체감온도 영하 15도, 추워도 너무 추웠던 지난 주말 ㅜㅜ

보라카이는 못 갔지마는 커플룩은 완성시켜야겠다 싶어서 ㅋㅋ

눈이 뒤덮힌 한겨울의 우리나라에서 미키마우스 커플 셔츠를 입어 보았어요.

 

 

좀 추웠지만, 추워서 저절로 몸이 움추러들지만,

미키마우스 커플셔츠는 둘이 함께 입으니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예쁘지용?

원래 하의는 핫핀츠를!!!! 하의실종으로 입어야 되나

눈물나게 추웠던 까닭에 청바지를 입었다는 ,,,, 더운 나라에서는 꼭 하의실종으로 ㅋ

 

 

 

 

 

 

 

 

 

내년에는 꼬옥 보라카이에 같이 가는 걸로 약속하고 마무리를 했다는

아주아주 웃픈 이야기 ^^

 

 

 

 

 

 

 

 

쉬비치 커플 허니문룩에서 '제 눈에는' 가장 돋보이는 미키마우스 셔츠

혼자 입는 것 보다 같이 입으면 더 예쁜 이 셔츠는요,

 

 

 

 

 

디즈니에서 상표권을 따 왔는지

디즈니 정품마크가 딱 붙어 있고, 원단이 진짜 좋아요.

긴소매이지만 보들거려서 땀을 흘려도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는 원단이에요.

 

 

 

 

 

갈색 단추,, 군데군데 진한 갈색이 들어 있는.

 

 

 

 

 

손바닥을 넣어 봤는데 많이 비치지 않아요.

신경쓰인다면 베이지색 끈소매티를 안에 입으면 되겠지요.

 

 

 

 

 

 

 

뭐니뭐니해도 포인트는 등에 그려져 있는 깜찍한 미키마우스 그림,

평소 옷 못입기로 소문난 남편은, 옷을 이렇게 저렇게 입으라고 챙겨주는 이 하나 없는 보라카이에서

미키마우스 셔츠를 입고 등에 백팩을 메고 다녔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

역시 여행은 같이 가야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꼭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커플티로 미키마우스 셔츠를 입으면 깜찍하고 예쁠 것 같아서

내년에 자주자주 입고 다닐 것임!

봄부터 입고 다니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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