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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체계적인 한약재 관리
한의원에서 짓는 한약이 안전한 이유!!!
 
 
 
 
한약을 먹으면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저 ^^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한약재들을 관리하고 있는지 참 궁금했었어요.
물론 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한약재들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가 지금 먹고 있는 한약재가 어디서 온 것이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이고 깊숙히 알고 싶었죠.
 
 
 
 
 
 
 
그러던 차에 마침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에 초청으로
한약안전성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오잉?
한약 안전성 설명회????
한약은 원래부터 안전한 것인데 왜 이런 설명회를 할까~
궁금증을 살짝 가지면서 설명회에 참석했고,
 
 
 
 
 
본격적인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에 간단한(??) 도시락 타임~
설명회가 끝나고 밥 먹으러 갔기 때문에
이건 그냥 간단한 도시락일 뿐이고 ㅋㅋ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본격적인 한약 안전성에 관한 설명회가 시작됐어요.
아참.... 이번에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식품으로서의 한약재과 약으로서의 한약재는 다르다고 해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약으로 쓰이는 한약제가 훨씬 더 엄격한 잣대로 선별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한약재 인증제도인
한약재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라는 기준이 마련 돼 있어서
제조소의 구조와 설비,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모든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아하! 한약재가 이렇게 관리되고 있구나....
미리 준비 해 오신 설명 자료를 보면서 말씀을 들으니 쏙쏙 이해도 잘 되고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한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어서
저에게는 참 좋은 기회였어요.
 
 
GMP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한약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준이며
우리나라 전역의 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따르는 안전한 한약제만을 사용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해요.

즉, 한의원에서는 GMP 인증을 받은 한약재만 사용하며, 

다른 한약재는 취급할 수 조차 없어요. 

 
 
한의원에서만요!!!
 
 
시장에서, 마트에서 산 한약재는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겠지만
GMP과 상관없는 것이니까,
좋고 안전한 한약재를 먹으려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처방으로 지어진 맞춤 한약을 먹는 것이 좋겠지요.
 
 
 

 

 

 

한의원에서는 GMP 인증을 받은 한약재만 사용하며, 

다른 한약재는 취급할 수 조차 없다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품질이 보증된 한약재가 제조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고, 

한의원에서는 품질이 보증된 제품 외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소비자는 한약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어요.

 

 

 

 

 

 

설명회 말미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는데,

그동안 제가 한약재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이 말끔하게 다 정리되었어요.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에서 주최한

한약안전성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까다로운 GMP 인증을 받은 한약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먹어도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관심을 가졌던 한약재들을 일일이 설명해 주시는 ^^

아웅~ 유용한 시간~

 

 

 

 
 
 
또 한약재들로 달인 각종 한약들을 시음해 보는 기회도 가졌어요.
한눈에 둘러 봐도 탐나는 한약들 ㅎㅎㅎ
 
 
 얼마 전에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기사가 나온적이 있나봐요~
그런데 좀 아이러니했던 것이
한약의 안전성 검사는 한약....달여진 한약을 대상으로 해야 되는 것인데
(어차피 세척 하고, 팔팔팔 달이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그냥 한약재를 가지고, 그것도 한의원에서 정식으로 구한 한약재가 아니라
한의원과 전혀 상관없는 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품용 한약재를 가지고  안전성 검사를 했나봐요~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는 모두 관능검사, 정밀검사, 위해물질검사등에 합격한 제품만을 

유통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고요, 이렇게 합격한 제품들이 한약이 되는 것이니까...

안전한 한약재로 만든 한약이니 안전할 수밖에요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한약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요, 

탕약 115종에 대해서 155개의 검사를 진행했대요.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직원이 서울 시내 한의원을 방문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했고요, 

검사건수 155건납은 0.07mg/kg

비소는 0.08mg/kg, 

이산화황은 0.0007g/kg으로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고, 

잔류농약은 불검출 되어어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했어요.

 


유통 생약제제의 기준은 납이 5mg/kg이고 비소가 3mg/kg이하이니 기준치보다 한참 낮은 수치고 

이산화황 역시 기준인 0.03g/kg에 한참 미치지 못하기에 한약(탕약)이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즐거웠던 탕약 시음시간~
뭘 마셔 볼까요?
 
 
 
 

쌍화탕에는 작약과 당귀, 천궁, 숙지황, 황기, 계피, 감초, 대추, 생강등이 들어가고,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상한 경우 

항피로, 간기능 개선 및 항염증에 효과가 있대요.


 
 
 
 

귀비탕은 근심이나 생각을 과도하게 하여 심비를 상하여서

건망증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치료하는 탕약이고요,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출, 복신, 목향, 감초, 대추, 생강등이 들어가요.

여자들에게 좋다고 하여 저는 이걸로 찜꽁.

 

 

 
 
 
 


이건 십전대보탕이고요, 

허약하고 피로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백출, 복령, 황기, 계피, 감초, 인삼, 대추, 생강등이 들어갑니다. 

 
 
 
 
 


이건 갈근해기탕인데요, 

양명경병으로 눈이 아프고, 코가 건조하며 잠이 오지 않는 증세에 처방을 하고요, 

유행성 감기나 유행성 열성병, 습진, 축농증에 좋대요.
갈근, 시호, 황금, 적작약, 강활, 석고, 승마, 백지, 길경, 감초, 대추, 생강등이 들어가요.

 

 

 

 

 
 
 

오적산은 한랭 및 습기에 손상되어 일어나는 병에 좋으며, 

위경련,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다고 해요.

창출, 마황, 진피, 후박, 길경, 지각, 당귀, 건강, 작약, 복령, 천궁, 백지, 반하, 계피, 생강등이 들어가요.

 

 

모든 한약(탕약)은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후 마시는게 좋아요~

이날은 조금씩 시음하는 거니까 ....

 
 
 
 
 
 
GMP 기준을 통과한 약재들도 전시하고 있었어요.

봉투에 제조허가 및 검사기관, 검사일자, 사용기한까지 모두 적혀 있어요. 

 

 
 
 
 
 
 
한약재 중에서 특이하게 서양과일 리치를 말린 것도 있던데요?
이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을 듯~
 
 
원래부터도 한약재와 한약(탕약)이 안전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참 유용한 시간이었어요~
 
 
 
 

서울한의 블로그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000원이 지급된다고 해서 

얼른 도전하러 가 봤어요~

 

 

 

 

와우~

어제부터 시작한 이벤트였는데, 하루도 안 돼서 벌써 마감 ㅜㅜㅜㅜ

덧글이 2000개가 훌쩍 넘었더라고요~

그 중 오답자가 있으려나요? 전 선착순에 들어가지 못했으니 다른 이벤트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인증샷 이벤트: http://seouloma.blog.me/220059544913

 
 

서울 소재 한의원에 있는 한약 안전성 포스터 앞에서 진료비 영수증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서 보내면

모바일 문화 상품권 만원을 준다고 해요.

이것도 선착순 1000명이니까 얼른 얼른 도전해 보세요 ^^

 

 

 

이 글은 서울한의사협회의 금전적 지원(원고료)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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