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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 미채움 한의원
 복부 매선침 으로 코르셋을 입은 듯 복부를 꽉~




한방 다이어트 후기를 꼬박꼬박 올리다 보니,
제 글을 읽고 정말로 살이 빠졌을까 안 빠졌을까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다이어트를 성실히 해야 된다는 사명감도 생기고...그러나 타고난 식탐과 뚱뚱이로서의 생활습관은 버리기 힘들고 ㅜㅜ
지난 번 포스팅 때 생리중에 체지방이 증가한다는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생리 전부터 지방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해서, 생리 중에 많게는 2kg까지 체지방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몸무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이
과식과 금식없이 평소대로 생활하면 된다고 말씀을 드렸었지요.


많은 분들이 생리가 끝난 후 다이어트의 황금기를 보낸 제 후기를 기대하겠다고 하셨었는데,
사실 지금 쓰는 후기는 다이어트의 황금기 때는 아니고,
딱 생리가 끝난 날의 이야기랍니다.
미채움 한의원 다녀 온 직후에 바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3일~5일 후에 글을 쓰기 때문에
잡지 속 내용과 발행 일자가 살짝살짝 다른 것처럼 제 글에도 살짝살짝 시기에 차이가 있어요 ^^


저는 매일 미채움 한의원의 캡슐 다이어트 알약을 먹고, 배꼽패치도 붙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강남역 3번출구에 있는 한의원에 방문해서 다이어트 상태를 점검하며 다이어트 침도 맞고 있어요.




다이어트 워의 도전자처럼 아래 위 반바지와 탑을 입고 시술을 받는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은 다음에는 포근포근한 가운을 입고 대기를 하게 돼요.
인바디 측정도 가운을 입고 재고 있답니다. (추우니까요 ㅜㅜ) 




미채움 한의원에서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주째.
슬슬 몸매에 라인이 잡히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박동수 원장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몸무게에 연연하지 마라~ 체지방률에도 연연하지 마라...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라는 뜻은 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옷발 사는 바디라인이잖아요?
부피가 크고 가벼운 지방, 부피가 작고 무거운 근육의 섭리 때문에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할 뿐 진짜로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몸매.
들어갈 데는 확실히 들어가고, 나올 데는 확실히 나오는 일명 마네킹 몸매가 여자들의 워너비죠. 


제가 이 상태에서 몸무게를 줄이게 되면 그냥 전체적인 부피만 작아질 뿐
지금처럼 두리뭉실한 제 몸매는 여전하다고 하셨어요 ㅜㅜㅜㅜ
그러나 저는 체중계의 숫자도 줄이고, 몸매도 예뻐지고 싶은 욕심쟁이인걸요~~
(그러면서 라면 먹고 햄버거 먹는 이중인격도 있지요 ㅜㅜ)
그래서 다이어트 한약 캡슐을 먹어서 제 욕심대로 몸무게도 줄이면서 진짜로 제가 원하는 워너비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 침, 고주파 관리, 다이어트 매선침도 맞고 있는 것이랍니다.


아참, 체지방률에도 연연하지 말라는 이유는,
인바디 기계의 맹점 때문인데요, 체지방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 진짜로 체지방이 풍성해서라기 보다는
저처럼 팔이든 배든 만져 보면 몰캉몰캉한 사람들은 ㅜㅜ
지방이 많다기 보단 근육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근육과 지방의 비율인 체지방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즉, 복부지방률이 높은 이유는 제가 복근이 하나도 없기 때문 ㅜㅜㅜㅜ
그러니 인바디 기계의 체지방률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근육을 늘리는데 좋은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위주의 식사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박동수 원장님께 이론은 다 배웠는데,
왜 운동도 안 하고, 자꾸 라면, 튀김, 떡볶이 ... ㅜㅜㅜㅜ만 먹고 있을까요 ㅜㅜㅜㅜ
그래도 라인이 잡히고 있기 때문일까요 ㅜㅜㅜㅜ




슬슬 완전 일자 몸매였던 제 허리에도 라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골반뼈가 도드라지기 시작했으며
바지도 슬쩍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양심이 있어서 과식이랑 폭식은 안 하지만 식습관을 바꾸지 못해서 아직도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기에
잘록한 허리는 아직도 먼 나라 이웃 나라 일 ㅜㅜ




이번에는 복부의 피부 속, 깊숙~~히.
근육에!!!! 매선침을 놔 주셨어요.


매선침은 몸 속에 저절로 녹는 매선실을 자입함으로써
실에 들어 있는 동안에는 근육이 계속 자극을 받아서 24시간 한의원에서 침을 꽂고 있는 효능이 있고요~
서서히 서서히 3주에서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실이 저절로 녹으면서 제 복부에도 탄력이 생기게끔 도와 주는 것인데,


아,픕,니,다 ㅜㅜㅜㅜ





깜짝 놀랐어요.
그냥 복부가 아니라 복부 속 근육층에까지 매선실이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실이 들어갈 때 좀 아픈데요~
요게요게 신기한 것이 다 맞고 나니(뱃속에 매선실을 품게 되니 ^^) 코르셋을 입은 기분???
마취 없이 시술 받을 수 있고, 시술 시간도 20분 남짓?
조금만 참으면 저절로 운동이 되는 느낌이 나고요,
매선침을 맞을 당시에는 아프고, 맞고 나서도 따끔따끔 불편한 기분이 들지만
이틀만 지나면 말짱해져요.


저 매선침 맞고 이틀 뒤에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매일 신나게 잘 돌아다니다가 왔거든요.
다이어트 중 여행이라니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이미 대만 여행에서 컴백한 후 .....이 이야기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제가 두번의 출산 경험이 있잖아요~
허리 둘레가 42인치까지 늘었다가 다시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불었다가 바람을 뺀 풍선처럼 뱃살이 흐물흐물 ㅜㅜ 탄력을 잃고 엉망징창인데요~
미채움 박동수 원장님께서 고생 좀 하셨어요.
저렇게 손으로 살을 잡고, 근육을 만져 가면서 매선실을 자입하게 되는데,
살이 너무 흐물거려서 제대로 시술을 하는 것이 꽤 힘드셨을 거예요.
그래도 역시나 경력 빵빵하신 원장님의 기술 덕에 매선침 맞은 부위가 하나도 멍들지 않았고 
부작용이 있는 부분도 없답니다.





매선침을 다 맞으면 이 상태.
이 때도 좀 아픈 상태인데, 복식호흡을 하라셔서 ㅜㅜㅜㅜ




복식호흡을 할 때 침이 더 자극이 돼서 아파요.
실만 쏘옥 자입하고, 배에 꽂아 준 침...(저것도 뺄 때 보면 꽤 길어요.)을 빼고 나니
복부 근육이 살짝 뻐끈하게 느껴지는데요~
집에 어떻게 갈까 싶더니,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는 동안 적응 완료.
집에 가서 몇 시간 쉬고 나니 말짱하네요^^


 
복부를 꽈악 잡아 주는
복부 매선침. 코르셋처럼 긴장감을 주는 매선침 덕에 뱃살이 쭉쭉 빠지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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