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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예전에 가르쳤던 제자를 만나 함께 밥을 먹고 수다를 떨었어요.
제자는 어느새 22살 꽃띠 처녀로 성장을 해서
화장도 하고 컬러렌즈도 끼고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나왔고
그 모습을 '엄마 미소'로 흐뭇하게 지켜 보며
잘 컸다며 칭찬하고, 예뻐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꽃처녀로 자란 그 아이가 쭈뼛거리며 저에게 속엣말을 꺼내는데,
두둥~~
"선생님, 시간 나실 때 '이렇게~ 이렇게~' 좀 하세요"
손바닥을 눈가에 대고 얼굴을 팽팽하게 끌어 올리는 그 동작은???
오랫만에 만난 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긴게 속상한 나머지 용기를 내 말해 주었던 겁니다.
첫 제자라 엄마처럼 아이들을 가르쳤기에
제가 그 애의 예쁜 모습에 흐뭇했듯, 그 아이는 제 늙은 모습이 슬펐던 것이죠.
그 마음이 고맙기는 하지만 충격은 어쩔 수 없었어요.


잔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신경 좀 쓰자.
내 젊음은 내가 지키자고 또 한 번 다짐을 하고 있던 차에.






텔레비전에서 제 염장을 지르는 방송이 시작됩니다.
<렛미인 2>
아시나요?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들을
각 분야의 '신의 손'들이 예쁘게 다듬어 주어
단점 속에 가려져 있던 아름다움을 꺼내 주는 마법같은 프로그램 렛미인2.


안 그래도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저는 <렛미인2>를 보는 내내
가슴이 쿵쾅쿵쾅, 손이 덜덜덜
칼을 대는 수술까진 힘들어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수술 없이, 고통 없이 어려지고 예뻐질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은 욕심 낼만 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렛미인2 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각종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청담주앤 ( http://www.juanclinic.com/) 최경희 원장님을 만날 용기가 생긴 거죠.




큰아이는 어린이집에, 작은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여보, 고마워!!)
청담역 8번 출구에 위치한 청담주앤클리닉을 방문했어요.
간단히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참 다양한 시술들이 안내 돼 있었어요.
피부과 시술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일단 '동안 효과를 내는 시술에 관한 리플랫을 읽어 보고
최경희 원장님을 만나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여쭤 보리라 다짐을 하고 있었죠.




대기실에 있는 텔레비전 속 미모의 여성이
바로바로 렛미인2의 신의 손, 청담주앤의 최경희 원장님이십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병원도 둘러보고 상담할 내용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한쪽 벽면엔 얼굴만 봐도 딱 알겠는 유명인들이 최경희 원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안심이 됐어요. 그 까다롭다는 연예인을 시술해 준 원장님이니까요.)
드디어 제 이름이 호명되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최경희 원장님과 만났습니다.

 



청담주앤의 최경희 원장님이세요.
사진으로 봬도 그렇지만 실물은 훨씬 더 미인이시거든요?
단아한 아나운서같은 외모에 신뢰감 팍팍 생기는 말투와 몸동작,
저는 저절로 다소곳 해졌습니다.



저는 제 고민인 '노화'에 대해 상담을 하기 시작했어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노화의 시작으로인한 잔주름, 넓어진 모공, 쳐진 눈두덩이......
그리고 덤으로 더 예뻐지고 싶다는 '소망'까지 내비쳤지요.




최경희 원장님은 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술로
'폴라젠'을 권해 주셨고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볼 때
물론 잔주름, 모공 등도 고민이겠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점은 여드름과 색소(기미, 주근깨, 여드름 흉터)라고 하셨어요.
그러나 여드름 치료는 경우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되니까
모유 수유가 끝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기로 하고
우선은 폴라젠을 시술하기로 했죠.




또또,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 물어 보시기에
어떻게 하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예뻐질 수 있겠냐고,
저는 코도 낮고, 얼굴은 너무 큰게 흠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의외로 코가 예쁘다고!! 해 주시는거예요.
콧대가 상대적으로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렇지 코 모양은 나쁘지 않다고,
게다가 아랫 턱도 일부러 수술로 만드는 모양과 비슷하고
전반적인 이목구비가 예쁜!! 형태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옆)턱근육이 너무 발달돼 있고,
여드름이 아래쪽에 많이 나 있어서 시선이 자꾸 단점으로 떨어지는 것이 문제래요.
예쁜 쪽으로, 윗쪽으로 시선이 올라가도록 유도하는게 좋고
그러려면 역시나 여드름 치료가 급선무라고 하셨죠.
둘째 돌잔치 끝나고 여드름에 대해 집중 상담을 하기로 다시금 작정하고
최종적으로 폴라젠 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자, 드디어 폴라젠 시술 시작입니다.

 

 



피부 클렌징을 해 주시고요,




영양 마사지 후 비타민 앰플을 투여하고 흡수시켜 주십니다.




팩을 하고, 팩을 제거한 후
장소를 옮겨 폴라젠 시술을 하게 됩니다.




폴라젠 시술 전 제 모습이에요.




방을 옮겨서 폴라젠 시술을 할 때는 최경희 원장님이 직접 해 주세요.




우선 얼굴에 젤을 도포 하고



폴라젠 시술이 시작되는데,
주름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목에도 깊게 생겨 우리를 한숨짓게 만들잖아요?
폴라젠 시술은 목에서부터 시작하여
팽팽한 목, 탱탱한 얼굴을 만들어 준답니다.



전~~혀 아프지 않고요,
젤을 발랐기 때문인지, 목부터 시작하기 때문인지
오히려 간지러워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는데요,
서서히 따끈한 기운이 감돌면서 얼굴 속 잠자는 콜라겐이 깨어나는 기분?
전혀 힘들지 않고 통증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20분 정도 걸린 것 같고요,




젤을 닦아내는 것으로 마무리.




폴라젠은 시술 직후에도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콜라겐이 재생되는데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시술 후 3주가 지나서부터 서서히 효과가 드러난다고 해요.
그 때쯤이면 둘째 돌잔치가 있으니
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진 외모로 잔치를 하겠네요!!




after사진을 보시면 얼굴 폭이 확 줄어 있고요,
딱 한 번 짧은 시간 받았을 뿐인데
얼굴이 위쪽으로 타이트하게 싹 올라간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정말 효과가 빠르고 좋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2주~4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으시면
정말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다시 방을 옮겨 차가운 진정팩을 하고
팩 제거 후 각종 영양있는 화장품들을 바른 후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남편에게 어려졌냐고 물으니,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무언가 미묘하게 예뻐졌다고 하던데요?
우히히힛~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는 주부이기에 남편과 아이들을 내조하는데 온 정성을 쏟을 것이지만
저 자신을 관리하는데에도 절대 소홀하지 않을 거예요.
늘 어려 보이는 아내, 항상 예쁜 엄마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갈 것입니다!!!!




청담주앤 http://www.juanclinic.com/ 에서 777이벤트를 하고 있다기에 퍼 왔어요.
자세히 읽어 보시고 좋은 기회에 남모르게 예쁘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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